지난 주말부터 도토리 녀석이 아우성입니다.
뜬금없이 지 엄마한테 동생을 사달라고 난리입니다.
짱구엄마가 동생을 어디서 사냐고 오히려 도토리한테 물어보았더니
처음에는 "이마트"에서 사면 된다고 하더이다.
그래서 이마트에서는 동생은 안 판다고 했습니다.

한참을 생각한 도토리 이번에는 "컴퓨터"에 물어보랍니다. 컴퓨터한테 물어봐도 동생을 어디서
사야하는지 안 나온다고 했더니,
"ㅇㅇ 형아가 알어"하면서 그 형아한테 물어보라고 하네요...
아침에 유치원 보내면서 ㅇㅇ 형아의 엄마한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웃고 만다네요....

도토리의 동생은 어디가서 사 와야 할까요??



"동생 어데서 팔아요???"

댓글(9)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날개 2005-11-07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이마트에서 팔거라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서.....ㅋㅋ

아영엄마 2005-11-07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마트에서 워낙 다양한 걸 파니 아이도..^^ 그나저나 동생은 어디서 산대요? ^^;;

울보 2005-11-08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이도 저리크면 동생을 원할까요,,지금은 싫다고 하는데,,

조선인 2005-11-08 0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반한 건 아닐까요? 셋을 낳야 애국이래요. =3=3=3

줄리 2005-11-08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웃겨요. 애들이란 참 ㅎㅎ

ChinPei 2005-11-08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끼어듭니다.
우리 집 아들(만 5세)은 엄마가 밥 많이 먹어서 배가 크게 부풀면 아이가 생기는 걸로 이해하고 있어요. ^ㅇ^

짱구아빠 2005-11-09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이마트에 가면 도토리가 원하는 물건들이 다 있으니까 그런 생각을 한게 아닐런지....^^
아영엄마님> 제반 여건상 도토리에게 동생을 사줄 수 없는 형편인데... 도토리한테 그 사정을 이해시키려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
울보님> 도토리도 얼마전까지는 동생에 대하여 거의 언급한 적이 없어요.... 심지어는 동생있는 거 싫다고까지 했는데,갑자기 뭔 바람인지 모르겠네요...
조선인님> 애국도 좋지만 셋째를 갖는 거에 대해서 저나 짱구엄마가 절대 반대 입장이라 도토리의 소원은 이루어지기 어려울 듯합니다.
줄리님> 도토리는 나름대로 심각해요..^^
Chin Pei님> 아이들의 상상력은 참 기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어떻게 아이가 생기는지 알게 되겠죠??

marine 2005-11-09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모르는 거 있으면 네이버 지식인에게 물어 봐, 이러는데 애들도 그렇군요 ^^ 전 중학교 때까지 제일 궁금했던 게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아이가 생기는 건 알겠는데 대체 몸 속에 있는 이것들이 어떻게 만나는가,였답니다 팬티와 바지 사이에 정자와 난자가 들락거리는 구멍이 있나 싶기도 하고 (옷을 벗는다고는 상상을 못했음) 결국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 키스할 때 입으로 옮겨진다고 생각했죠 나중에 옷을 완전히 벗어야 섹스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어찌나 기겁을 했는지...

짱구아빠 2005-11-10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님> 다섯살 짜리 도토리한테 아기 낳는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 쉽지 않을 듯합니다. 그런데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때가 오게 될터이고,요새는 유치원에서도 성교육을 시킨다고 하니 우리 세대보다 더 빨리 성에 대하여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늘이 열렸다는 개천절 휴일...
직장인의 황금같은 휴일을 가만 두고 보지 못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짱구가 다니는 ㅇㅇ 초등학교 분들이 그들이다.
하고 많은 날 중에 왜 하필이면 휴일날 운동회를 하냐고요...


저어기 멀리서 달려오는 소년 중 빨간 티셔츠에 검정 바지를 입은 소년이 짱구되겠습니다.


몇 가닥 없는 머리털이 휘날리도록 달렸으나 아쉽게도 2등을 해서 공책을 상품으로 받았다네요..
그래도 아빠는 달리기로 상품을 타본 적이 없는데 2등이면 장족의 진화라 생각됩니다.



달리기 후에 이어진 1학년 단체 무용에 참가한 짱구의 모습입니다.
입고 있는 하얀 색 옷은 아빠들의 런닝 셔츠를 활용한 거라고 합니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sooninara 2005-11-07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런닝셔츠..ㅋㅋㅋ
2등은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달리글ㄹ 못해서 은영이가 1등한것이 가문의 영광이었습니다. 재진이는 달리기를 못해서리..ㅠ.ㅠ

맨위에 승진게웃젓집은 뭔가요? 그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호호

아빠와 엄마 다 참석하라고 개천절에 운동회를 하는군요. 아이들과 같이 한 하루가 보람된다고 위로해 드릴께요^^

chika 2005-11-07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복젓 되겠슴다.
런닝길이도 끈의 길이도 다양한 것이...;;;
근데 달려오는 짱구의 얼굴은 웃는건가요? 달리는 아이들의 표정이 살아있어 좋은데요? ^^

물만두 2005-11-07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2등이 어딥니까.. 짱구군 대단해요^^ 축하축하^^

panda78 2005-11-07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열심히 달리는군요. ^^ 귀여워요-
그런데 무용 맨 앞줄 아이도 같은 나이인가요? 무지 크네요.. ;;

조선인 2005-11-08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2등, 은영이에 이어 짱구도 제게 가문의 영광을!!!
(어이, 니가 한 가족이냐? 궁시렁궁시렁 알라딘 가족은 맞잖아. 삐죽)

짱구아빠 2005-11-09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oninara님> 게웃젓이 전복젓이라는 건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운동회 덕분에 우리 가족 모두 외식도 하고 재미있는 구경(무용,달리기)도 많이 했습니다.
chika님> 네,마악 웃으면서 달려오는 모습 되겠습니다. ^^
물만두님> 1등 한 친구가 짱구네 반 대표 달리기 선수를 할 정도로 잘 뛰는 녀석이라네요.. 안 그러면 짱구가 1등 했을거라고 짱구엄마가 아쉬워 하드만요
panda78님> 맨 앞줄에 있는 친구는 짱구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짱구네 반 반장을 맡고 있는 친구입니다. 키가 1학년답지 않게 크고 하는 행동도 의젓하고 어른스럽다네요...
조선인님> 정말 가문의 영광입니다. 담에는 1등을 해서 가문(!)의 이름을 더욱 빛내라고 하겠습니다 ^^

marine 2005-11-09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2등!! 놀랍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달리기 때 딱 한 번 3등 한 적이 있는데 어찌나 자랑스럽던지... ^^ (그런데 정말 1등한 애는 달리는 폼이 예사롭지 않네요) 저 초등학교 때는 엄마들 속치마 입고 매스게임 했어요

짱구아빠 2005-11-10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님> 1등한 친구는 짱구네반 달리기 대표선수라네요...1등하고 있는 녀석의 표정에 여유로움이 넘쳐흐르는 것 같지않습니까? ^^ 저는 초등학생일 때 달리기 출전하면 꼭 4등(상품은 3등까지만)을 해서 상품을 못 탔는데,그게 너무 속상해서인지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있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양복바지를 갈아입고 왔다.
회사 출근하면서는 항상 양복에 넥타이를 맨 정장차림으로
출근을 하고,오래 입어도 표가 별로 안 나는 검정색 계통 양복을
주로 입는다.^^
지난 주 내내 양복한 벌로 버틴 터라 오늘 간만에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바지를 바꿔입었다.
그런데 이 바지가 다이어트 펀드 가입 후 살빼기의 최정점에 달할 때 줄여놓은
거라 무지 쪼인다. 아침에 입을 때 잠깐 그런 기분이 들었으나 일하다보면
잊어먹겠지하고 입고나왔는데, 점심을 먹은 지금 못 견디게 답답하고 힘들다...

지난 토,일요일에 스쿼시를 안 치고 골프 연습만 했고, 짱구엄마가 간만에 온 가족이
식사를 한다고 이거저거 많이 준비해서 (평일에는 운동하고 집에 들어가니 나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소 식사량보다 좀 많았는데 오늘 바로 표가 난다.
이놈의 살들이 제발 좀 들러붙지 않아야 할 터인데,오늘 저녁에 니들 다 주겄쓰.....^^;;;;;;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아영엄마 2005-11-07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궁~ 많이 답답하시겠다. 저녁때까지 어찌 견디신데요..

물만두 2005-11-07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chika 2005-11-07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저는 예전에 점심 먹고 바로 바지 사 입은 적도 있었는데요. 도저히 못견뎌셔...ㅠ.ㅠ

비로그인 2005-11-07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댓글 너무 웃겨요.푸하하하

울보 2005-11-07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동은 하셨나요,,지금이시간이면은요,,

짱구아빠 2005-11-07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드뎌 저녁이 되어서 그 바지를 벗었습니다. 옛날 옛적에 코르셋을 하셨던 분들의 갑갑함을 아주 쪼금은 이해할 것도 같군요....휴우 -.-;;;;;;;
물만두님> 이제 괜찮아요.. 내일은 다른 바지 입고 갈겁니다.
chika님> 제가 허리두께가 되는 편이라 허리에 맞추어 바지를 사면 밑단을 줄여야하는 번잡함이 기다리고 있음입니다. 오늘 하루 부대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저녁 운동하고 나니 조금 나아진거 같기도 하고...
따개비님> 저는 chika님의 상황이 너무 가슴 절절히 다가오는데요... 너무해잉 ^^
울보님> 넵!! 운동 겁나게 해불고 왔습니다. 체중 좀 빠졌다고 결코 방심해서는 아니됨을 절감한 하루입니다.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은 방심입니다!!

chika 2005-11-07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짱구아빠님, 역시 제 살들을 알아주시고 이해해주시는군요! ;;;;

marine 2005-11-09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줄이는 건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저도 42kg까지 빠졌을 때 바지가 커서 폼이 안 나길래 세탁소에서 몽땅 다 줄여 왔는데 살이 좀 붙으니까 작아서 입기 힘들더라구요 바지는 체중계 보다 더 정확한 것 같아요

짱구아빠 2005-11-10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님> 역시 살을 빼면 유지하는 게 힘들죠... 그 쪼이는 바지도 며칠 입고 다녔더니 지금은 견딜만 하구요,이번 주에는 비교적 운동을 열심히 한 편이라 조금 살도 빠졌지 싶습니다. 나나님 말씀대로 들쭉날쭉한 체중계 보다는 바지가 오히려 더 정확히 살들의 근황(?)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12월 초쯤으로 예상되었던 미사(우리 집에서 미사를 드린다)가
11월 30일로 확정되었단다...
아직 시간적인 여유는 있지만, 식사나 다과류 준비와
제일 중요한(!) 청소,공간 재확보 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이왕이면 금요일 저녁에 미사를 드리면 부담이 좀 덜할터인텐데....
이래저래 11월에는 행사도 많은데,대미를 미사로 장식하게 되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5-11-07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베론 성지에 다녀 왔습니다.
13년전 어느날 미사 보다가 눈물이 너무 흘러서 혼이 났더랬는데,
어제도 눈물이 많이 나더군요.
성지개발을 잘 해 놓은지라 단풍구경도 잘 하고 왔습니다.

chika 2005-11-07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드레아 축일이군요. 11월의 마지막을 가정에서 미사로 하시게 된 거네요. ^^

짱구아빠 2005-11-07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개비님> 올려 놓으신 베론 성지 사진은 잘 보았습니다. 근데 어디에 있는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어인 일로 눈물이 나신 건지...(저는 눈물 흘려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언제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chika님> 저희 아버지 본명이 안드레아 이신데... 짱구는 라파엘,도토리는 미카엘이구요,,저는 힐라리오입니다. 11월말인데도 벌써부터 은근히 심적으로 부담되고 있습니다.

marine 2005-11-09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서도 미사를 드리는군요 처음 알았어요 저희 집에서는 저 혼자 성당을 다녀서 몰랐답니다 제 세례명은 데레사예요 ^^
 











하루종일 들고다니던 <내인생의 영화>를 마무리하고
90권째로 접어든다....
김규항.. [B급 좌파]이후 참 오랜 공백이었다.
근데 책 펼쳐들기 전부터 졸린다....
평소 같으면 아직 졸릴 시간이 아닌데.....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5-11-06 0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5-11-06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규항 며칠전부터 제 주위에서 많이 등장 하고 있더군요.
읽으시고 멋진 리뷰 부탁해요...

짱구아빠 2005-11-07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무지무지 반갑습니다. 님도 항상 행복하시길....
따개비님> 김규항 님의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제 삶도 알게 모르게 자본주의의 선전에 동화되어 평소 내가 살고자 했던 삶과는 다르게(본의는 아닐지라도)살고 있음을 깨달게 합니다. 그러니 불편함을 많이 느끼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