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장 The Islamic Invasion 


 - Islam in Spain and Africa - 

  프랑스 서쪽 스페인에, 또다른 바바리안 부족이 정착했다. 이들은 Visigoths(서고트족). 이들은 한때 고대세계를 휩쓸었으나, 스페인 대륙에 정착하여 로마의 문화를 받아들였다. 

  * havoc : 대파괴, 혼란

  그러나 710년, 왕이 죽고 전쟁이 일어났다. 전사인 Rodrigo가 왕위를 차지하자, 전왕의 아들은 북아프리카의 Tariq bin Ziyad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 또,또 이런다. 외세 끌어 들여서 잘 된 꼴 못 봤다니까.. 

  "That was a big mistake."

  타리크는 무슬림 전사다. 이슬람 세력이 북아프리카까지 뻗어나갔고 이들은 12000명의 북아프리카 전사들을 얻었는데, 이들이 "Berbers'다. 타리크는 그중 한명으로 노예였으나 실력으로 장군까지 된 인물. 

  타리크를 앞세워 이슬람은 북아프리카의 탕헤르까지 뻗어나간다. 스페인과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곳. 마침 스페인으로부터 SOS 요청을 받은 타리크는 얼씨구나 하고 건너간다. 건너간 후 배를 불태우는 배수진을 발휘, 점령에 성공. 스페인은 오랫동안 무슬림으로 남아있었다. 스페인인으로서 이슬람을 따르는 자들을 "Moors"라고 한다. 

  * procession : 행렬, 줄

  * perish : 죽다 

  스페인 수학자들은 현대에도 사용하는 "Arabic numerals"를 사용했다. 

  타리크가 스페인 점령을 위해 건너가 올라섰던 바위를 "Jabal Tariq"라고 하는데, 바로 '지브롤터'다.  


 * 지브롤터. 이야 멋지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13장 The Great Kings of France


 - Charles the Hammer -

  이슬람 세력은 프랑스도 먹으려고 했지만, 별명이 무려 "hammer"인 왕, Charles Martel에 의해 죄절된다. 그는 엄청 힘들게 왕이 되면서 많은 적들과 싸웠는데, 그 과정에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고. 

  732년, 무슬림과 프랑크가 도시 Tours(투르)에서 만난다. 

  그 전투에 대한 기록을 보면, 그동안 무수한 약탈을 하면서 전리품에 맛을 들인 무슬림들이 그때문에 전투에서 패배했다고 나온다. 프랑스군이 점점 자기들 진지에 가까이 다가오자 전리품 생각이 나서 다들 가지러 빽 해 버렸다는 것. 

  * desolating : 황폐시키는

  * be weighes down : 짓눌리다

  * spoil : 전리품 = booty

  * plunder : 약탈

  * scimitar : 언월도 

  * besiege : 포위하다


 - The Greatest King: Charlemagne -

  해머 할아버지도 훌륭했지만, 그 손자 Charles는 더욱 훌륭했다. 중세 시대에 많은 이들이 그를 "Charles the Great"라고 불렀는데, 그가 바로 그 유명한(나도 이름을 아는) "샤를마뉴 대제"다. 

  샤를마뉴는 771년에 왕이 되었다. 그는 나라를 강하고 부유하게 만들려고 애를 썼고 사람들을 문명화시키려 애썼다. 심지어 더러운 발로 와인 만들 포도를 밟는다고 야단치기도 했다고 하니 참 대제가 꼼꼼하기도 하지.. 하지만 대부분 전투에 임했고 이기면 무조건 크리스챤으로 개종하든지 죽든지 하라고 강요했다고 한다. 

  * scold : 야단치다

  * tread : 밟아 뭉개다

  * ruthless : 인정사정없다  

  샤를마뉴가 거의 60이 다 된 서기 800년에, 그가 로마로 교황을 방문하러 갔을 때 교황이 그에게 황금관을 주면서 "the great and peace-bringing Emperor of the Romans"라고 칭했다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그에게 팍스 로마나의 재현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의 제국은 결코 고대 로마제국만큼 강해지지는 못했다.

  * congregation : 신자  

  또 놀라운 사실, 샤를마뉴가 결코 잘 읽고 쓰지 못했다는 것. 자기 전에 베개에 writing tablet을 놓고 밤에 깨면 연습하곤 했는데도 끝내 쓰기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게 노력했는데,, 안타깝네. 


14장 The Arrival of the Norsemen 


 - The Viking Invasion - 

  프랑스 역시 바바리안들의 공격을 받았는데, 이들은 저 위의 반도 스칸디나비아에서 온 Norsemen -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에서 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항해를 떠날 때 "i viking"이라고 말했기 떄문에 이들을 "Viking"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당시 배들이 다 바닥이 아래쪽으로 둥글었던 반면, 바이킹은 배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얕은 물에서도 항해가 가능했다고 한다. 오, 왜 바닥을 둥글게 만들었었지? 신기하네.. 

  * muffled : 낮춘 

  * oar : 노 

  샤를마뉴 대제의 통치 당시에는 바이킹들은 찔끔찔끔 공격해오긴 했지만 별거 아니었다. 샤를마뉴는 이들을 "worthless scamps"라고 불렀다니 ㅋㅋㅋ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니니 ㅋㅋ

  * scamp : 개구쟁이 

  그러나 샤를마뉴가 사망하자 그의 세 손자들에 의해 왕국이 분열되었고, 개구쟁이였던 바이킹은 본격적으로 쳐들어오기 시작한다. 서쪽 땅을 다스리던 왕은 하도 시달려서 그냥 땅 일부를 떼어주고 말았다. 이곳이 노르망디다. 바이킹은 이곳에 정착하고 문명화 되었다. 


 - Eric the Red and "Eric's Son" -

  한 바이킹 가족이 스칸디나비아에서 살다가 아버지인 Thorvald가 싸움에서 한 남자를 죽이는 바람에 쫓겨나, 아이슬란드에 정착한다. 하지만 그의 아들 Eric도 싸움에 휘말려 두 명을 죽이고 만다. 헐. 다시 쫓겨난 이들은 항해를 하다가 새로운 땅을 발견하고, "그린란드"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들은 아이슬란드의 지인들을 설득해 25척의 보트에 사람들을 태워 데려오지만, 험난한 여행길에 11척의 배가 부서지고, 결국 도착한 그린란드에 '그린'이라고는 코빼기도 찾아볼 수 없었으니... 

  먹고 살기 너무나 힘들었던 Eric의 아들 Leif는 다른 땅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아버지를 설득해 같이 가기로 했지만 떠나는 날 하필 발이 부러진 아버지, 하여 Leif는 35명의 동료들과 함께 떠난다. 이들이 발견하고 올라선 땅에는 포도가 가득했고, 이들은 잔뜩 따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다시 이 새로운 땅으로 갔을 때, 원주민들의 저항에 부딪쳐 쫓겨나고 만다. 

  이땅은 어디인가?? 바로 North America 다! 콜롬부스보다 수백년 앞서 이들이 먼저 북미에 도착했던 것이다. 


 - The Norse Gods - 

  바이킹은 여러 신들을 믿었는데, '아스가드'라는 천상에 사는 신들은 육지와 연결된 무지개 다리를 타고 오갈 수 있다고 믿었다. 오딘은 신들의 왕으로 '발할라'라는 곳에 살았다. 

  천둥의 신 토르 이야기가 하나 나온다. 아스가드에서 신들이 신나게 먹고 마시고 돌다가, 술이 떨어지자 (mead : 벌꿀 술이라고.. 맛있겠다) 토르는 자신이 내려가서 Skymer라는 거인의 술주전자를 빼앗아 오겠다고 나선다. 그가 한 인간 소년을 데리고(과정 생략) 거인을 찾아 가다가 잠을 자기 위해 다섯 개의 방이 있는 굴로 들어갔는데, 이 굴이 알고 보니 거인의 장갑이었던 것. (헐..스케일 보소) 

  장갑은 쬐끄만 토르를 비웃으며, 신을 대접하지 않느냐는 토르의 말에 성에 데려가 술 주전자를 준다. 

  보통 다른 이야기들에서는 작은 토르이지만 신이니까, 거인을 이길 거라고 예상되는데, 이 이야기는 완전 반전임. 

  토르가 토할 것처럼 술을 마셨는데도 술주전자는 거의 비지 않았다. 자기 고양이랑이나 놀라고 고양이를 데려왔는데, 토르는 겨우 고양이 발 하나를 땅에서 들 수 있을 뿐이다. 이번엔 거인이 자기 늙은 유모나 상대하라며 데려왔는데, 토르는 전혀 이길 수가 없다.  

  거인이 말하길, 토르가 마신 술잔의 술은 바다였기에 아무리 마셔도 거의 줄지 않았고, 토르가 고양이를 들지 못한 것은 고양이가 세상을 다 덮을 정도 크기의 뱀 요르문간드였기에 그렇고, 유모는 "old age"(세월)이므로 이길 수 없었던 것이라고. 

  

  검색해보니 그 거인은 우트가르트 로키였다고 하는데.. 

  뭔가 되게 북유럽스럽다. 너의 하찮음을 알거라, 인간도 아니고 무려 신에게도 이런 교훈을? 

  북유럽의 스웨덴인지 핀란드인지 덴마크인지에서는 아이들에게 "너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이런 느낌으로 가르친다고 하던데, 우리나라에서 넌 정말 특별하다고 우쭈쭈 하는 거랑 반대다. 이 말 듣고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말라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너는 특별하다는 소리 듣고 자라다가 자신이 얼마나 평범한지 깨닫고 무너지는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우린 이 우주의 먼지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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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2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1-22 1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1-23 0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장 The Great Dynasties of China


- Yang Chien Unites North and South - 

 * Yang Chien이라고 네이버에 치니 웬 야구선수만 나온다. 각주에 나온 다른 스펠, Yang Jian으로 찾아야 나옴

  고대 중국은 하나의 제국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북과 남으로 나뉘었다. 두 나라는 맨날 싸움.

  * imposter : 사기꾼, 사칭자 

  Yang Chien은 북군의 장군이었다. 그가 남국을 정복하여 581년, 새로운 중국의 황제가 됨. 이렇게 시작된 새 왕조가 수왕조. 

  그런데 통일은 했으나 중국은 Yellow River와 Yangtze River로 갈라져 오가기 힘들었다. 그래서 Yang Chien의 아들 Yangdi(양광)는 604년에 황제로 즉위한 뒤 "the Grand Canal"을 짓기 시작. 남과 북을 이어주는 강(운하)를 만드는 작업이었다. 이를 위해 국민들을 엄청나게 동원하고 세금을 마구 부과함. 결국 운하 완성되자 Yangdi는 직접 배를 타고 축하했는데, 노젓는 거 싫다고 일꾼들에게 밧줄로 끌게 했다고 한다. 여기 8만 명이 투입되었다고.. 미친넘이군.. 

 이 운하 덕에 남과 북이 오가기 편하게 되었지만, 분노한 백성들에 의해 결국 반란이 일어나 Yangdi는 처형되고 수나라도 멸망함. 


 - The Tang Dynasty - 

  그 뒤를 이어 618년에 중국의 황제가 된 Li Yuan(이연)은 당나라를 세웠다. 수나라는 40년만에 망했지만 당나라는 300년을 넘게 지속되었다. 당나라가 중국의 'Golden Age'

  * sap : 수액 

  * lacquer tree : 옻나무

  중세 초기에 많은 사람들이 손으로 음식을 먹었지만, 당나라 중국인들은 젓가락을 사용했다. 

  과학자들은 금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다가 실수로 화약을 발명했다. 

  * charcoal : 숯

  * saltpeter : 초석

  * sulfur : 황 

  * gunpowder : 화약

  * stable : 마굿간


9장 East of China


 - The Yamato Dynasty of Japan - 

  일본도 비슷한 시기에 Yamato 왕조에 의해 통일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조. 약 20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처음에는 일본은 많은 부족들에 의해 다스려졌다. 하지만 야마토 부족이 점점 자른 부족을 복속시켰고 200년에 걸쳐 일본을 통일함. 야마토는 정권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황제는 살아있는 신이며,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의 후손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설화: 아마테라스는 하늘을, 수사노는 바다를 받았는데, 수사노가 하늘이 더 좋다고 질투해 싸움을 걸었지만 졌다. 땅으로 도망간 수사노가 울음소리를 듣고 가보니 부부와 아름다운 딸이 울고 있었다. 사악한 뱀이 지난 7년 동안 매년 딸을 한 명씩 잡아 먹고 이제 마지막 하나가 남았다는 것. 수사노는 자기가 해결해 줄 테니 딸과 결혼하게 해 달라고 한다. 수사노는 소녀를 빗으로 만들어 머리칼 속에 숨기고 술을 그릇 8개에 담아 놓은 뒤 숨는다. 다가온 뱀은 술을 꿀떡꿀떡 마시고 쓰러져 잠들었고, 수사노가 나와서 슥삭슥삭 8조각으로 만들어버림. 뱀의 몸 속에서는 마법검이 나왔다. 그는 그 검을 아마테라스에게 화해 선물로 주고, 소녀를 다시 소녀로 되돌린 후 결혼해서... 

 80명의 아들을 낳았다... ???? 

 뭐야 8명 아니고, 18명도 아니고, 80명..? eighty 가 80 맞지요?? 

 헐..

 술 주면 쉽게 해치울 수 있는 걸 모르고 부탁했다가 인생 망함. 

 아무튼, 그 아들 중 막내가 오쿠니누시인데, 그가 다스리는 땅 "Reed Plain"은 사람들이 맨날 싸웠다. 아마테라스가 이를 알고 가장 사랑하는 손자 호닝기를 보내면서 세 가지 물건을 주었다. 염주, 거울, 검(뱀 몸에서 나온 그 검).  호닝기는 땅으로 내려와 땅을 평화롭게 만들었고 그의 후손들이 야마토다.. 

  * wail : 울부짖다

  * serpent : 뱀

  * bead : 구슬, 염주 


 - A Tale of Three Countries : Korea, China, and Japan -

  야마토 왕조는 어떻게 나라를 다스릴지 다른 두 나라의 아이디어를 빌려왔다. 바로 중국과 한국. 

  한국에서 삼국시대가 시작된 것 잠깐 설명하고, 

  백제 왕은 일본과 친하게 지내기로 하여 신하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선물도 보냄. 그 선물 중에 들어있던 중국 문자가 씌어진 책들을 보고 일본에서는 그 문자를 배우고 싶다고 요청함. 이에 백제에서 일본 왕자를 위한 선생님을 보냈으니, 바로 왕인(Wani). 이때 불교도 전파됨. 곧 일본인들은 중국 문자를 쓰고 중국의 모든 걸 배움. 

  당나라가 쳐들어 와 백제를 공격했고, 중국을 쫓아내는 데 6년이나 걸림. 일본은 처음 왕자가 중국문자를 배운 때로부터 400년에 지나 중국과 교류를 끊고 일본의 독립적인 길을 가기로 함. 


10장 The Bottom of the World 


 - The First People of Australia -

  이번엔 오스트레일리아다. 정말 구석구석 훑는구만.

 다른 대륙이 다 통일됐다 흩어졌다 난리통일 때, 이 대륙은 아무도 지배하지 않는 유목 상태다. 이 노마드들이 어디서 왔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들을 'aborigines'라고 부른다. 유목민의 삶을 가상의 소년 Rulu를 통해 보여주는 내용. 캥거루 잡아 신나는 소년. 고기 파뤼~ 역시 젊을 땐 고기인가... (아니야) 

  * spank : (주로 아이들의) 엉덩이를 때리다

  * raw meat : 날고기

  * blubber : 지방


 - The Long Journey of the Maori - 

  이번엔 뉴질랜드 살짝 간다. 뉴질랜드의 Maori는 중세에 처음으로 뉴질랜드 대륙에 왔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태평양을 건너 왔을 거라고 추측. Polynisian Islander 들은 훌륭한 탐험가였기 때문에 이들이 바다를 돌아다니다 발견하고 정착했을 거라는 것. Maori가 처음 이 대륙에 붙인 이름은 "Aotearoa" (Land of the Long White Cloud)라고 한다. 

  대륙의 모양새에 대해 설명하는 전설: 옛날옛날에, 대가족의 막내로 Maui가 태어났다. 그는 용감하고 힘이 셌지만 막내여서 형들에게 항상 무시당했다. 어느 날 형들이 낚시에 끼워주지 않자 몰래 따라나간 그는, 엄청난 거대 물고기를 낚는다. 물고기를 끌어올리자 바다가 요동쳤고, 형들은 거대물고기를 마구 찔렀다. 그 물고기가 육지가 되었고, 찔러 댄 자국으로 인해 무수한 협곡이 생겼다. 마오리 말로 "Te Ika-a-maui"(The Fish of Maui) 이게 바로 뉴질랜드의 북섬이다. 


11장. The Kingdom of the Franks 


 - Clovis, The Ex-Barbarian - 

  * detour : 둘러가다, 우회하다 

  이제 다시 북서쪽으로 간다. 로마를 침략한 바바리안들은 civilized 되었다. 이 ex-barbarian들은 자신들의 왕국을 세우기 시작했다. 

  The land of Gaul은 "Franks"라 불리는 바바리안들에게 침략당했다. 그들은 스스로를 고대 트로이 거주자들의 후손이라고 말했다. 다른 바바리안 부족들, Burgundians 와 Allemani도 Gaul에 정착했다. 이들은 사이가 안 좋았지만 훈족이 쳐들어왔을 때는 단결해 싸웠다. 이때 Merovius라는 Frankish 대장이 군대를 이끌고 훈족을 물리쳤고, 그 후에는 다시 부족별로 나뉘었다. 

 Merovius의 손자 Clovis는 481년 스물의 나이에 족장이 되었고, Gaul을 하나의 나라로 만들고자 했다. 우선 Burgundian의 공주 Clotilda와 결혼하고, 나머지 부족들을 통합한다. 그가 세운 제국은 The Frankish Empire, 현재의 France 다. 

 그가 제국을 세우려고 싸울 때,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크리스트교로 개종했다. 원래 크리스천이었던 부인이 개종하라고 할 때는 말 안 듣더니, 전쟁터에서 질 것 같으니까 하늘에 대고 빌었고, 전쟁에서 승리하자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역시 신앙은 기복신앙이야. 

  * slaughter : 살육하다

  * valor : 용맹

  * smite : 강타하다

  * baptize : 세례를 주다 


 - Four Tribes, One Empire - 

  클로비스는 Franks, Romans, Burgundinas, Allemani를 한 국민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첫째, 공통의 수도. 하여 현재의 파리, Lutetia Parisiorium을 수도로 공표했다.

  둘째, 공통의 종교. 그는 국교를 크리스트교로 정했다. 

  셋째, 공통의 법률. 그가 만든 법은 "Salic Laws"라고 한다. 

  그런데 이 법률 내용 좀 보게. 로마인이 프랑코에게서 뭘 훔치면 2500데나르를 내야 하는데, 프랑코가 로마인의 뭘 훔치면 1400데나르만 내면 된다. 절반도 안 되는 차별. 

 누군가 다른 마을로 이사하려는데 그 마을 주민 중 한명이라도 반대하면 못 간다는 내용도 있다. 여러 민족들 사이에 여전히 통합이 안 되고 있었다는 말. 역시 통합은 힘들구만. 저렇게 차별적인 법을 만들었으면 더 요원했겠는데... 어떻게 지금의 프랑스가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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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서재 생각을 하다 자서 그런지 관련 꿈을 꾸었는데…
들어보시죠.

여러 사람들과 같이 춤을 배우러 갔습니다. 춤 선생님과 재미있게 수업하고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웃으며 나왔는데, 일행 중 한명이 예리한 눈초리로 말했죠.
“아무리 봐도 선생님이 다락방님 같아”
이 말을 들은 선생님, 순식간에 얼굴이 붉어져 스스로 다락방임을 시인하고 맙니다. 반가워하며 밥을 먹으러 다시 가는데..

여기서 설핏 잠이 깼다 다시 잠들었는데 애매하게 이어짐

다락방님과 함께 서재 친구들을 만났는데
밝혀진 잠자냥님의 정체…..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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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자였다…
?!!?!!???!!!!!

충격과 혼란에 빠진 독서괭.
그의 무의식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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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1-13 11: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락방은 춤선생이 아니겠지만 잠자냥 님은 남자일 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1-13 12:39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왜 춤선생님으로 나왔을까요 ㅋㅋ 흥이 많아 보여서 그런가 ㅋㅋ

잠자냥 2024-01-13 12: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헐 돗자리 까세요……. 들킴🙀🙀

독서괭 2024-01-13 12:40   좋아요 1 | URL
충격으로 쓰러진 은바오

잠자냥 2024-01-13 12:53   좋아요 1 | URL
아니 옆에서 눈 뜨고 계속 쿨쿨 자는
중인데….🐼Zzzzz

건수하 2024-01-13 1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도 이런 꿈을 꾸시는 군요! 🤗

독서괭 2024-01-13 12:40   좋아요 0 | URL
가끔 꿉니다 ㅋㅋㅋㅋ

건수하 2024-01-13 12:44   좋아요 1 | URL
예리하게 맞춘 사람은 누굴까요? ㅋㅋ

독서괭 2024-01-13 16:44   좋아요 2 | URL
그게 희미한데… 잠자냥님이었는데 나중에 그 사람이 잠자냥이 아니고 잠자냥은 남자라고 해서 더 놀랐던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

단발머리 2024-01-13 12: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서재 이웃님들 나온 꿈 꾼 적 많지만ㅋㅋㅋㅋㅋ 우앗! 다락방님=춤선생, 잠자냥님=남자라니 ㅋㅋㅋㅋㅋ

독서괭 2024-01-13 12:40   좋아요 0 | URL
엉뚱하죠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4-01-13 14: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독서괭 님 짱!!!!!
춤선생과 남자라니!!!!!!

독서괭 2024-01-13 16:45   좋아요 2 | URL
뭘까요 저는 이분들을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ㅋㅋㅋ

잠자냥 2024-01-13 16:56   좋아요 2 | URL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책읽는나무 2024-01-13 21:55   좋아요 1 | URL
너는 내게 묻지만 대답하긴 힘들어.ㅋㅋㅋ

답글이 실시간이 되질 않네요.ㅜㅜ
암튼 모두들 여전하셔서 보기들 좋아요.
모두들 건강하시길..^^
또 시간내서 찾아오겠슴돠!!!!
 


5장. The Medieval Indian Empire


 - A King Named Skandagupta -

 비잔틴 제국만큼 인디아도 안정적인 왕국을 이루고 있었다. 인디아는 여럿으로 쪼개져 있었는데, Chandragupta가 나타나 주변 왕국들을 복속시켰고, 그 후손들이 뒤를 이어 큰 왕국을 만들었다. "Gupta dynasty". 굽타 왕조 하에서 인디아는 평화롭고 부유했다. 심지어 의사들은 잘려나간 귀나 코를 다시 붙이기도 했다고! 이 시기를 "Golden Age of Indea"라고 부른다. 

 훈족이 쳐들어왔으나 Skandagupta가 물리쳤다. 이를 칭송하며 그의 얼굴을 새긴 동전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디아는 가난하고 약해졌고, 점차 다시 작은 왕국들로 쪼개졌다. 550년에 굽타 왕조는 끝나고, 골든 에이지도 끝남. 


 - Monks in Caves - 

  인디아에도 monk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붓다를 믿는 수도승들. 그들은 석굴을 파서 그 안에서 수도생활을 했다. 어떤 동굴들에는 프레스코화를 그림. 

  * chisel : 끌

  * rafter : 서까래 

  * plaster : 회반죽 

  이 동굴들을 "Ajanta Caves"라고 부른다. 650년경에는 대부분의 인디아 사람들이 이 석굴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몇백년이 흐른 후에 군인들이 사냥하다가 발견하여 보존됨. 

  * pilgrim : 순례자 


* 아잔타 석굴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6장. The Rise of Islam 


 - Muhammad's Vision -

  Arabian Peninsula 에는 Bedouins 들이 살았다. 그곳의 한 도시, Mecca에서 Muhammad(또는 Mohammaed)가 살았다. 그는 아주 열심히 일하고 남들을 도왔기 때문에 "Al-Amin"(= The Trustworthy One)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이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못살게 굴고 제멋대로 사는 걸 보고 고민하기 시작. 그러던 그의 앞에 어느날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Allah"의 뜻을 전한다. 

  * recite : 암송하다

  * divine : 신의, 신성한


 - Muhannad Flees to Medina - 

  무하메드는 돌아와 신의 뜻을 전했다. 처음에는 주변 6명에게만. 이들 6명이 최초의 무슬림들이다. 점차 그는 메카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설교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부자들은 가난한 자들에게 부를 나눠주라는 이슬람교에 반대하여, 개종자들을 박해했다. 이슬람교 신자들은 다들 메카를 떠나 Medina로 갔다. 메디나의 지도자는 무하메드를 초청하고 싶어했다. 무하메드는 메카를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어느날 밤 친구 Abu Bakr와 함께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와서 당신을 죽일 군사들이 오고 있다고 알려주어 재빨리 도망친다. 쫒아오는 자들을 피해 동굴로 들어갔는데, 병사들이 여길 조사할까 말까 하다가 입구에 거미줄 쳐 있는 걸 보고 그냥 간다.   -> 이거 다윗왕 이야기 <거미와 모기와 미치광이> 얘기 아닌가?? 

  * prophet : 선지자 

  이렇게 무하메드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간 여정을 "Hegira"라고 부른다. 무슬림들은 서기력 대신 Hegira를 기준으로 연도를 센다. (회교 기원)


 - The Koran: Islam's Holy Book - 

  무하메드와 같이 도망친 친구 아부 바크르는 무하메드의 모든 말을 한 곳에 모으기로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코란이다. 코란을 따르는 무슬림들은 그들의 생명이 "Five Pillars" 위에 지어졌다고 믿는다. 

  1. Shahadah, of Faith : There is no god but Allah, and Muhammad is his prophet. 

  2. Salah, of Prayer : 무슬림들은 하루 5번 기도한다.

  3. Zakat, or Giving : 무슬림들은 매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재산 일부를 기부해야 한다.

  4. Sawm, or Fasting : 1년에 한달, 라마단 기간에는 금식한다. 

  5. Hajj, or Pilgrimage : 모든 무슬림은 일생에 한번 이상 메카에 순례를 가야 한다. 


7장. Islam Becomes an Empire 

 

 - The Fight for Mecca - 

  무하메드는 메디나의 ruler가 되었다. 그런데 무슬림들이 메디나에 점점 많아지자, 식량과 물이 부족해졌고, 도시의 지도자들은 무하메드에게 상의하러 간다. 그랬더니 무하메드 왈, 메디나로 가는 캬라반을 습격하여 식량과 물을 빼앗으라고..? 응? 아.. 이슬람교는 폭력에 반대하지 않는구나. 그렇게 습격이 이어지자 메카에서 빡쳐서 쳐들어오지만, 메디나가 승리한다. 이 전투를 "the Battle of Badr"라고 한다. 두 도시는 7년이나 더 싸웠다! 결국 무슬림이 메카에 입성. 모든 우상들을 불태우고 이슬람의 "Holy City" 메카를 선포한다. 메카는 오늘날까지 Holy City다. 


 - The Spread of Islam -

  무하메드가 죽자, 무슬림들은 그의 충실한 친구 아부 바크르를 "caliph"로 선택한다. 이 작고 마르고 부드러워 보이는 남자는 의외로 이슬람 제국을 강하게 유지한다. 

  이슬람은 새로운 수도로 Baghdad를 세운다. 여전히 메카가 Holy City지만, 바그다드는 제국의 중심이 된다. 


 - The City of Baghdad - 

  이슬람의 가장 유명한 책 중 하나, 아라비안 나이트(The Thousand and One Nights)에는 신밧드 이야기가 나온다. 

  돈 많아 심심하던 신밧드가 모험을 하기로 하고 떠난 여행. 오랜만에 아름다운 섬을 발견하고 신나게 정박해서 놀고 있는데, 사실 그 섬은 대빵 큰 물고기였던 것!! 두둥- 

  * frantic : 정신없이 서두는

  * strand : 발을 묶다. 오도가도 못하게 하다

  * nibble : 야금야금 먹다

  * sole : 발바닥

  * cramp : 경련하다 

  선장은 배 타고 도망가버리고, 야금야금 발바닥을 먹으려하는 물고기로부터 겨우 탈출한 신밧드는 진짜 섬에 도착한다. 거기에서 'roc'라는 대빵 큰 새 (이거 곤과 붕 이야기인가여)가 날아오는 걸 발견하고, 잠든 새의 발과 자신을 묶어 새가 날아오를 때 함께 섬을 빠져나간다. 

  또다른 육지에 도착한 신밧드는 커다란 다이아몬드들을 발견하고 신나게 주워담는데, 그곳은 코끼리를 한입에 꿀꺽하는 대빵 큰 뱀들이 사는 계곡이었던 것. 우짜노, 하고 있는데 저 위 절벽에서 바닥으로 고기를 던진 다음 독수리가 고기와 함께 거기 붙은 다이아몬드를 회수하는 남자들을 발견. 그들이 던진 고기에 매달려 독수리에 의해 그쪽으로 넘어감(독수리도 대빵 큰가 보다..). 이 남자들에게 자기가 주운 다이아몬드를 나눠주고 모두 해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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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4-01-12 17: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괭님 저랑 속도가 비슷하시군여ㅎㅎㅎ
궁금했던건데 이슬람교 이야기도 나와서 좋았어요!

독서괭 2024-01-15 13:27   좋아요 1 | URL
미미님, 전 주말에 많이 못 읽었는데 진도 많이 나가셨나요? ㅎㅎ

미미 2024-01-15 14:21   좋아요 0 | URL
15일까지 목표한 만큼만요. 저는 중간정리 올리질 못했잖아요.ㅎㅎ 오늘은 앞부분 복습만 조금 하려고합니다. 홧팅!! >.<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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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방정식을 좋아했다.

그런 식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방정식이, 나아가 수학이 '아름답다'는 말에 동의한다. '='을 사이에 두고 양쪽의 기호와 숫자를 이리저리 옮기며 미지수를 찾아가는 그 과정은 재미있었다. 

답이 똑 떨어지게 나오는 명쾌한 수학을 좋아했다. 비록 문과 수학에 불과하고, 이과 수학도 좋아했을 거라고는 장담 못하겠지만. 어쨌든 좋아했다. 공부하려고 자리에 앉았을 때 가장 먼저 펼쳐 든 건 수학 문제집이었다. 가요를 들으면서도 집중할 수 있었던 유일한 공부. 


그러나.

수학을 좋아하면/잘하면 과학도 좋아한다/잘한다. 라는 명제에는 부응하지 못하여, 과학을 좋아한 적도, 잘한 적도 없다. 어느 정도는 학교 선생님들 책임이라고 여긴다. 특히 중학교 때 한 생물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들어오자마자 칠판 왼쪽 맨 위부터 오른쪽 맨 아래까지 필기만 하고 끝이었다. 그걸 받아 적는 것이 수업의 전부였다. 놀랍고 신기해야 할 생물의 세계가 지루한 암기의 영역으로 탈바꿈 했던 날들. 화학은 주기율표가 있었고, 지구과학은 그저 암기의 연속. 물리는 이해가 안 되었다. 누구도 흥미롭게 설명해 준 적이 없다. 왜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준 적이 없었다. 


유시민 작가에 대한 애정이 식은 지금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를 읽게 된 건 그저 우연이었는데, 읽고 나니 다시 애정이 솟으려고 한다. 그는 누구도 말해준 적 없는 것들, '왜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가'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준다. 그것도 '운명적 문과', 찐 문과의 입장에서! '거만한 바보'였던 자신을 반성하며 중년의 나이에 과학공부에 매진하는 그를 보며 나도 반성한다. 그리하여 올해의 목표 중 하나가 '과학책 꾸준히 읽기'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왜 과학공부를 해야 하는지 말하고(1장), 

뇌과학(2장) - 생물학(3장) - 화학(4장) - 물리학(5장) - 수학(6장) 의 순서로 과학의 세계를 조금씩 들여다본다. 이런 순서는 대개의 과학교양서들과 다르다고 한다. 처음부터 화학,물리학을 들이대면 우리 찐문과들은 나가 떨어지니, 나 자신에 대한 질문(뇌과학)에서 접근하여 점점 확장해 가는 방식을 선택했다는 것. 그가 과학적 사실을 문과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이 참 재미있었다. MBTI에서 'F'와 'T'의 차이를 보는 것과도 비슷한 느낌. 이런 입문서는 소듕하다. 


문과생들이여, 우리도 과학을 이해할 수 있다! (쬐끔은) 

집에 있는 과학 분야 책들을 모아봤는데 많지는 않다. 10권 정도 되려나? 그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아무래도 진화론. <다윈&페일리>와 <이기적 유전자>(오래 전에 한번 읽었는데 기억이 1도 안 남),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등을 차례로 읽어볼 생각이다. 최종 보스는 <코스모스>다. 생각보다 재밌다고들 하지만 일단 두께가 깡패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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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1-10 19: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코스모스 읽은 1인 입니다. ㅋㅋㅋ 그렇지만 읽기만 했지 이해는 다른 영역이고요. 저 중학교때 생물은 선생님을 좋아해서 좀 했는데 지구과학 만나면서 과학을 놓아버린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그래서 지금도 과학책은 엄두가 안나요. 집에 있능 과학책 저도 모아볼까요? 열권.. 될지도..

독서괭 2024-01-11 13:19   좋아요 0 | URL
코스모스 읽은 다락방님!! 한다면 하는 다락방님, 하지만 책탑만은 포기 못하는 다락방님..ㅋㅋ
지구과학 진짜 너무 재미없지 않나요.. 저도 제일 싫어했어요 ㅜㅜ
자연과학 분야도 은근 넓어서 생각보다 책 많이 가지고 계실 수도 있어요!

은오 2024-01-10 20:2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수학에 아름다움을 느끼시는 괭님이 섹시합니다.... 오늘도 괭님한테 반해버림....

괭님 리뷰는 언제나 재밌고 읽어보고 싶게 만들어요!! 얕게라도 여러 분야를 다양하게 공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과학은 아예 몰라서 어려운 건 둘째치고 별로 궁금하지 않고 흥미가 안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재미없을 것 같고... 읽지 않고서도 누가 내 머리에 그냥 넣어줬음 하는 마음...이었는데 괭님이 좋았다고 하시니 과알못 은바오도 한번 도전을?!

얄라알라 2024-01-10 21:50   좋아요 2 | URL
ㅎㅎ은오님은 참 매력을 잘 캐치하셔^^ 오늘도 반하셨네요.

˝좋아하면/ 잘한다˝명제에 부응하지 못하여.라는 괭님의 표현에 큭큭거리며 ‘참 잘 쓰시네‘했는데
은오님도 마찬가지로 생각하셨군요^^

은오 2024-01-11 03:10   좋아요 1 | URL
알라딘에만 오면 왜이렇게 반할일이 많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부분 읽고 웃었어요 얄님 ㅋㅋㅋㅋ

독서괭 2024-01-11 13:21   좋아요 1 | URL
은오님을 반하게 만들었다니 이 리뷰는 성공이군요. ㅋㅋ
과학자는 호기심이 많아야 한다는데, 유시민 작가도 이 책에 그렇게 썼더라고요. 소금이 왜 물에 녹는지? 그런 거 안 궁금했다고 ㅋㅋ 저도 마찬가지 ㅋㅋㅋ 공감가는 포인트가 많아서 더 재밌게 읽은 것 같아요. 은오님도 한번 도전을??
얄라님/ 수학 좋아하면 과학도 좋아한다(잘한다)는 말들 많이 하던데 저는 왜.. ㅜㅜ 웃으셨다니 뿌듯합니다 ㅋ

페넬로페 2024-01-10 20: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스모스
이기적 유전자 읽은 1인 입니다.
물리와 화학때문에 이과행을 포기한 사람이고요.
제목만 보고도 소싯적 상황을 이해했고
저도 읽어 볼 예정입니다.
방정식을 예로 든 괭님의 수학 찬양!
코스모스보다 멋져요^^

얄라알라 2024-01-10 21:51   좋아요 2 | URL
저는 과학책방 ˝갈다˝에서 이명현 선생님 직강하실 때 [코스모스] 신청하려다 코로나라 미룬 게 후회되어요. 페넬로페님께서는 이미 읽으셨네요.

[코스모스]는 웅장한 책인지, 신비로운 책인지 아니면 과학지식 그득한 책일지....감도 안 잡힙니다만 읽고 싶습니다!

독서괭 2024-01-11 13:23   좋아요 1 | URL
페넬로페님도 코스모스 읽으신 1인!! <이기적 유전자>는 읽었다는 기억 뿐이라 다시 도전해보려고요.
코스모스보다 멋지다니 과찬이 심하십니다 ㅋㅋㅋ
페넬로페님도 읽어보신다니 반갑습니다^^
얄라님/ 과학책방에서 그런 강의도 하는군요. 강의를 같이 들으면 공부가 많이 되겠습니다. 나중에 코스모스 도전할 때 같이 읽으실 분 모집해야겠어요 ㅎ

잠자냥 2024-01-10 21: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엥 늘!!! 방정식을 좋아했다고?

반정식도 아니고….. 괴리감 참 크네….

집에 있는 과학책 찾아볼까…. 🤔

독서괭 2024-01-11 13:24   좋아요 0 | URL
반정식은 무엇입니까? ㅋㅋㅋ
‘늘‘ 좋아했다고 쓸까 ‘늘‘을 뺄까 하다가 그냥 넣었는데, 방정식을 접한 지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방정식은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
잠자냥님 과학도서 은근히 많이 갖고 계실 것 같은데요? 요즘은 교양서/에세이도 많으니까요.

건수하 2024-01-10 21: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과학책 저도 진짜 안 읽는데… <이기적 유전자> 읽다 말았는데 읽을 때 같이 읽어요 ^^

얄라알라 2024-01-10 21:48   좋아요 2 | URL
우아! <이기적 유전자>^^:; 아련합니다....읽었어도 끝까지 다 읽은건지 이해는 한 건지를 모르고 읽었던 지라 건수하님과 다르지 않은 출발선일지도

건수하님과 괭님의 과학독서 응원드립니다!

독서괭 2024-01-11 13:25   좋아요 0 | URL
수하님, 알라딘에서 함께 읽기 하면 필승!! <이기적 유전자> 읽을 때 말씀드릴게요 ㅎㅎ
얄라님/ 응원 감사드립니다~~^^

망고 2024-01-10 21: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년에 이 책 읽고 자극 받아서 과학책 잔뜩 사뒀는데 안 읽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문과들은 정말 왜이럴까요?ㅋㅋㅋㅋ

독서괭 2024-01-11 13:26   좋아요 1 | URL
문과의 운명이 아닐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좀 읽어야겠다 싶어지더라고요. 망고님은 이미 자극 받아 잔뜩 사두셨군요 ㅋㅋㅋㅋㅋ 저도 목록 만들려다가 일단 가진 책이나 읽자, 하고 있습니다.

얄라알라 2024-01-10 2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왜 언젠가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인가에서 키워드로 나왔던 현상이었는데 어른들이 아이 때 학습지 신청해서 문제푸는 재미를 느낀다고 하잖아요. 저도 이상하게 주변에 중년에 수학과학 공부 그냥 재미 삼아 취미 삼아 다시하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문제집을 풀어 해치우는 그 재미가 대단하다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괭님 말씀은 좀더 심오한 과학의 세계. 왜 공부하고 해야하는지를 이해하고 재도전하는 과학의 세계네요^^
도서관에서 이책은 항상 대출 순위 상위던데,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ㅎ

독서괭 2024-01-11 13:2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요즘 어른들 학습지 많이 한다는 얘기 저도 들었어요. 전 나중에 애들 크는 거 따라서 같이 수학공부를 재개해 볼까도 싶네요 ㅎㅎ 저는 퍼즐책 푸는 걸 좋아합니다 ㅎㅎ
얄라님도 이 책 읽어보셔요~ 문과에게 적합한 과학교양 입문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락방 2024-01-11 08: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그리고 저도 방정식하고 비례식 좋아해요. ㅋㅋㅋ 비례식은 지금도 잘 써먹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1-11 08:58   좋아요 1 | URL
헐 배신감😼

다락방 2024-01-11 09:16   좋아요 1 | URL
기억하는 수학은 그것뿐.....

독서괭 2024-01-11 13:28   좋아요 0 | URL
오홋 다락방님, 하이파이브. 비례식은 업무에 쓰시나요?

다락방 2024-01-11 14:08   좋아요 1 | URL
비례식은 업무에도 쓰고 이렇게도 씁니다. → https://blog.aladin.co.kr/fallen77/9828629

독서괭 2024-01-15 13:30   좋아요 0 | URL
링크 연결이 안 되어서 이제야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8년의 다락방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역시 한결같으셔 ㅋㅋㅋㅋ

자목련 2024-01-11 1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과고, 수학은 못하지만 수학이 아름답다는 말, 공감합니다. 수학과를 나온 제 친구는 정말 아름답고요 ㅎ
최근에 수학자가 나오는 드라마를 봤는데 수학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하게 하더라고요. 진즉 수학을 열심히 해볼 걸 하는 후도 살짝 ㅋㅋㅋ

독서괭 2024-01-11 13:29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은 이과시군요!! 이과 수학은 엄청 어렵죠? 수학이 가진 논리적 완전무결성이랄까..그런 게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수학자가 나오는 드라마도 있군요~

잠자냥 2024-01-11 14:07   좋아요 1 | URL
헐 다락방이 방정식/비례식 좋아한다는 것보다 자목련 님이 이과라는 사실이 더 충격입니다....
건수하 님은 이과 같았는데........... 자목련 님은....!

다락방 2024-01-11 14:08   좋아요 1 | URL
자목련 님이 이과라고요? 와 대박. 완전 그거네요!! 글 잘쓰는 이과!!! 꺅 >.<

자목련 2024-01-12 14:28   좋아요 1 | URL
음, 매우 잘못된 선택이었죠. ㅎㅎ
대학에서도 전공과목은 나 몰라라 하고 교양 국어 수업을 좋아했으니까요. ㅋㅋ

독서괭 2024-01-15 13:30   좋아요 0 | URL
문학소녀 자목련님의 ‘사실은 이과‘ 반전. 하지만 역시 대학에서도 교양국어를 좋아하셨다니 안심이 됩니다(?) ㅋㅋㅋ

공쟝쟝 2024-01-13 1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역시... 저와 대극...이시군뇨...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과에 대한 문과들의 무릎 꿇음(가짜뉴스. 아무도 안 꿇음) 앞에서 끝까지 인문학을 외칠겁니다... !!!!

독서괭 2024-01-15 13:31   좋아요 0 | URL
무릎 꿇음 맞는 것 같..ㅋㅋㅋㅋ 과학이 아무리 대단해도 인문학이 중요한 걸 부정하지는 못하죠. 문과 화이팅..!!

단발머리 2024-01-13 10: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독서괭님!! 혹시 저 부르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포기 안 하려고요. 깊이 있게 들어갈 깜은 안 되지만, 문과도 과학책을 읽을 수는 있으니까요!!
앞으로 독서괭님 과학책 리뷰도 많이 올라오겠군요. 앗싸!!!!

독서괭 2024-01-15 13:32   좋아요 0 | URL
단발님이 젤 과학책 열심히 읽으시는 듯요^^ 저도 앞으로 꾸준히 읽어보겠습니다!
진화론 입문서?개론서? 같은 책 읽고 있는데 넘 재밌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