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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후반부 감동의 도가니. 마지막 작가의 글을 읽고 이 소설 속 실화의 영역이 얼마나 넓은지 깨달으니 더 놀랍고 감동적이다. 이야기가 재미있고 10살 소녀의 성장담이 뭉클한 데다가, 영어공부에도 좋으니 강력 추천한다. 실생활에 쓰기 좋을 표현들이 아주 많이 나온다. Mia, you‘re not a 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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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 Desk #1 : Front Desk (Scholastic Gold) (Paper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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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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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낯설지만 인간을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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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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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설정하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려내는 일이, 단편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떻게 한 세계를 설명서 없이 이해시키면서 독자의 흥미를 놓치지 않고 이야기를 끌어나갈 것인가? 대단히 정교한 솜씨가 필요한 이 작업을 어슐러 르귄은 훌륭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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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열두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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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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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치카- 인생을 탐독한 책의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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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네치카·스페이드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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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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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성매매 지지자, 성매매 합법화론자, 성매매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품에 안겨 주고 싶은 책. 7년간 성매매 된 경험을 10년에 걸쳐 써내려 간 레이첼 모랜의 의지와 용기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 성매매는 돈에 의해 본질이 흐려진 성학대일 뿐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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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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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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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도 어지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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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마틴 에덴 1~2 -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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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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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노래를 다 불러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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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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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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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된 그의 심장은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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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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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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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엔 네가 너무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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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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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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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생‘이란 과연 존재할까? 조용히 읊조리는 지루하고 단조로운 음율, ‘정리된‘ 이야기가 인생의 전부일 수 있을까? 포기했거나, 무시했거나, 때로는 타이밍이 어긋나 지나쳐버린 모든 선택들-쳐낸 가지들을 다시 이어 붙이며 진행되는 후반부를 읽노라면, 앞서 등장한 인물들을 다시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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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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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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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소녀의 단단한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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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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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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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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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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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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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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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 헌의 외로운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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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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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한 세계를 돌파하는 페미니스트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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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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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에 빠진 세상을 위한, 작가의 따뜻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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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평범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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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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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독서 젠더퀴어 정리 페이퍼(근 2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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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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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조선의 자료들을 꼼꼼하게 살펴 그시대 요구되던 젠더규범과 그 규범을 일탈한 사람들을 바라보던 시선을 밝혀낸 책. 젠더규범이 사회 지배층의 필요에 의해 변화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젠더문제에 관심있는 사람뿐 아니라 페미니즘,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흥미롭게 읽힐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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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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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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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단짠 <토지>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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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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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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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패배할 리 없는 선구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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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글 쓰는 여자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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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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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무대 위에 인생을 펼쳐낸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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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 어느 계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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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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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그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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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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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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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때마다 한꼭지씩 아껴 읽었다. 처음에는 훗훗 하면서 한번씩 웃다가, 음성품바축제에 이르러서는 그장 전체에 배꼽을 잡았고,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는 김혼비의 박력에 반했으며, 양양연어축제에서 숙연해졌다가, 마지막 산청곶감축제를 읽으며, 아-젠장, 역시 난 김혼비가 너무 좋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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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축제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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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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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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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미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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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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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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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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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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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독서괭의 내맘대로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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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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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기억하고 개인은 잊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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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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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를 풍미한 순정만화에 빠져본 사람이라면, 만화대여점을 뻔질나게 드나들어본 사람이라면, 밤새워 만화를 읽고 며칠간 제정신을 못 차려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달콤쌉싸름한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 볼 수 있을 것이다. 돌이켜보니 이들이 내 주체적 여성상의 롤모델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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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순정 (여름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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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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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목표지키기 - 10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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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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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고작 한명의 비전문가가, 고착된 시스템을 바꿔나간다는 게 말이 될까? 말이 된다. 이 책이 그걸 입증한다. 성폭력/성착취 피해 당사자들에게도, 사법시스템 내에서 피해자들과 연대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도 지침서로 추천할 만한 책이다. 저자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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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이으면 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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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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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청아한 웃음소리와 함께,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듯 또르르 아름다운 문장들이 가슴속에 들어온다. 철창에 갇힌 늑대에서 하늘을 날아가는 종달새가 된 뤼시처럼,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도 한결 가벼워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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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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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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