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가 조지 클루니도 아니고."
"조지 클루니보다 낫죠. 당신은 로맹 가리와 예수 그리스도의 중간쯤 돼요. 자살과 부활 사이." - P39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ttps://youtube.com/watch?v=o39YbXh1XcA&feature=share

책 반납 제 때 잘 합시다!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수이 2022-08-31 15: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도서관 가서 반납해야 하는데 ㅠㅠ 못 가서 연기 신청했지요. 움하하하

유부만두 2022-09-03 07:49   좋아요 0 | URL
저 우산 쓰고 나가서 반납+대출 완수했으~
 

<모스크바의 신사>를 이제는 읽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네요.이유를 적립하느라 4년전 구입하고 모셔두었습니다.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시리즈물로 나온다고 합니다.



https://www.hollywoodreporter.com/tv/tv-news/ewan-mcgregor-a-gentleman-in-moscow-paramount-plus-showtime-1235205198/
Ewan McGregor to Star in ‘A Gentleman in Moscow’ for Paramount+, Showtime – The Hollywood Reporter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수하 2022-08-30 09: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완 맥그리거… 나이는 적당한데 키는 좀더 커야 할 것 같은데… ㅎㅎ

어쨌든 좋아하는 책과 배우라 기대됩니다 ^^

유부만두 2022-08-31 10:20   좋아요 1 | URL
소설의 주인공이 장신이군요. 어서 읽어서 배우와의 싱크로율을 가늠해보겠습니다. ^^

Falstaff 2022-08-30 09: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오, 이안 맥그리거, 새파랗던 청년이 어느새 이렇게... ㅜㅜ

유부만두 2022-08-31 10:21   좋아요 1 | URL
그러니까요. ㅜ ㅜ 세월엔 장사없다지만.

청아 2022-08-30 10: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저도 이완맥그리거 좋아합니다ㅎㅎ저에게도 이 소설을 읽어봐야할 이유가 생겼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유부만두 2022-08-31 10:21   좋아요 1 | URL
미미님께서도 아직 이시군요. ^^

다락방 2022-08-30 10:2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옷 어쩐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ㅎ

유부만두 2022-08-31 10:21   좋아요 1 | URL
그래요??? 이거 이거 어서 읽어서 그 느낌을 알고 싶어요.

잠자냥 2022-08-30 10: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잘 어울리네요. ㅎㅎ 제 친구 중 이완 덕후가 있는데 이 소식 알려줘야겠어요.

유부만두 2022-08-31 10:22   좋아요 1 | URL
아, 나도 알고 싶어요. 그 비슷한 점 찾기!

라로 2022-08-30 14: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의 독특한 영어 발음이 생각나요,, 환상적인 캐스팅이네요!!

유부만두 2022-08-31 10:22   좋아요 0 | URL
전 ‘물랭루즈‘의 노래 장면을 좋아해요.
어서 소설을 읽어야겠어요.
 

여성의 삶 삼부작이 여럿 보인다. 추가 추천 댓글 부탁합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발머리 2022-08-29 16: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페란테 4부작 밖에 몰라용. 다다다다다다닥!

유부만두 2022-08-29 16:22   좋아요 1 | URL
ㅎㅎㅎㅎ 페란테도 무슨 3부작 있더라고요. 근데 뺐어요. 페란테는 좀 지쳐서;;;;

다락방 2022-08-29 16:28   좋아요 2 | URL
페란테의 그 무슨 3부작 제가 읽었다고 합니다. 지칩니다.

단발머리 2022-08-29 16:28   좋아요 2 | URL
듣고 나니 생각나요. 저도 그거 세 권 다 읽었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얄라알라 2022-08-31 07: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살림비용은 계속 올라오네요^^ 노랗게 유혹적

유부만두 2022-08-31 10:22   좋아요 0 | URL
살림비용 책 좋아요. 추천해요! ^^
 

중력 없이 무거운 영화라고 들어서 미뤄두었던 영화이다. 정희진의 <영화가 내 몸을 지나간 후>를 읽고 바로 찾아 보았다. 그리고 영화 보는 내내 펑펑 울었다. 책에서 읽은 여주인공의 우울증이나 적막한 심정에 공감했다기 보다는 그 막막한 우주에 덩달아 떠있는 기분이었다. 덩달아. 하지만 함께 귀환을 위해 전력투구를 할 엄두는 나지 않는다. 절박하다거나 허무하다고 하기엔 맞지 않는 내 심정. 탁, 놓아버리고 싶은 내 속 마음이 들킨 듯 했는데, 탯줄 같은 보호대로 동료 우주인의 농담과 환영으로도 잡을 수 없던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어디에서부터 이 우주의 (반/무)그래비티는 작동하는 걸까 생각해본다. 그러니까 나는 지금 요즘 뭐하고 살고 있니. 


멀미나는 마지막 장면, 어쩌면 저 멀리서 시저가 말을 달려 오는 걸까봐 잠깐 긴장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로 2022-08-29 08: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펑펑 울지는 않았지만, 좀 두려웠던 기억이 나요. 다시 봐야겠어요. 넘 오래 되어 기억이. 마지막 바닷가에서 일어나는 장면이 기억나는 것 같은데 맞는지는 확신이 안 가고요. ㅠㅠ(나이 들어서 이런 건가요?? 다시 울음. ㅠㅠㅠㅠㅠㅠ)

유부만두 2022-08-29 15:16   좋아요 1 | URL
어느 순간, 제 안의 불안과 걱정의 버튼이 눌린 것 같아요. 제대로 설명도 안되네요. 영화 줄거리는 그래비티를 찾는, 집으로 가는 힘든 여정이겠지만, 여러 방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죠.

보고 읽고 잊고 다시 생각하고 ... 다들 그럴거에요. 라로님처럼 부지런한 분은 더욱요.

psyche 2022-08-31 04: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참 좋았는데 뭐가 좋았는지 뭘 느꼈는지 생각이 하나도 안 나네. ㅜㅜ

유부만두 2022-08-31 10:23   좋아요 1 | URL
그래도 좋았다, 는 느낌은 남았잖아요. 전 무겁고 어려울까 겁냈는데 그저 마음으로 팍!!! 와닿더라고요.

mini74 2022-08-31 0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많이 우울했어요. 여주인공이 정말 우주로 건게 맞을까 싶은 생각도 했어요. 끝도 없는 우주가 어쩌면 주인공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 ㅎ

유부만두 2022-08-31 10:24   좋아요 1 | URL
네 절 막 흔들었어요. 우주와 땅은 여러 가지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더 강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