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에스를 생활화하라는 말을 듣고
그래도 나름 생활화했던 것 같은데

자동저장을 설정해놓으라는 말을 듣고
그것도 설정해놨던 것 같은데
오피스 2007에 설정했는데, 오늘은 2003을 썼다지

그러니까, 결국은 또 파일을 날려먹었다는 얘기다


아침부터 점심도 안먹고
1시 30분까지 했는데,
어쩜 그동안 컨트롤에스를 한번도 안눌렀으까
나도 좀 짱이신듯 ㅜㅜ



평소같았으면 슬픔에 젖어 아무것도 못했을텐데
슬퍼하고 머뭇거릴 시간이 없었다
지난번에 슬퍼하고 1시간 넘게 방법을 찾았는데
결국 포기하고 다시 만드니 40분이 걸렸던
아름답고도 슬픈 사연이 떠올랐거든
그냥 바로 포기하고 새로 시작




원래 마무리하고 나서 다른 일 시작하려고 했는데
조금 하다가 토할 것 같아서 다른 일부터 했다
새로 오픈할 솔루션의 수정사항을 찾아서 정리하는 일이었는데

우오, 나 성격 진짜 이상한가보다
남 틀린거 잡아내면서 혼자 막 스트레스가 풀린다


밥먹고 다시 보고서 쓰려고 하고 있는데,
아후, 시작하기 전까지 어찌나 로딩타임이 긴지
이것저것 좀 사고 싶어서 고민하고 있는 중
(이래놓고 또 안사겠지만)

1년쯤 전에도 막 사려고 이것저것 골랐었는데 ^_^
오늘은 저 하늘색 피이쓰~가 나를 부르는 것 같아 (내가 9번이어서일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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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공주 2008-08-07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윗줄 맨 왼쪽 걸로 사주시면 전 매일 차고 다닐 수 있어요.

웽스북스 2008-08-09 01:22   좋아요 0 | URL
오홋 도넛님 취향 ^_^ ㅎㅎㅎ 알록 달록

이매지 2008-08-07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작가는 아니지만 작가가 마음에 드네요 :)
저 오늘 종로에 갔다가 블라보고 웬디양님 생각했어요 ㅋ

웽스북스 2008-08-09 01:23   좋아요 0 | URL
저는 피스랑 오피스가 좋아요
피스 오! 피스 뭐 이런건가? ㅋㅋㅋㅋㅋ

불라에 가서 제이름 대고 달아놓지 그랬어요~

이매지 2008-08-10 01:35   좋아요 0 | URL
들어가면 웬디양님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시간도 어정쩡하고 해서 갈까말까하다가 그냥 집에 왔어요 ㅎ
그 때 한 9시 넘었던지라 ㅎ
다음에 진짜 웬디양님 이름으로 달아놓을지도 ㅋㅋ

웽스북스 2008-08-10 02:31   좋아요 0 | URL
흐흣 그날은 불라에 없던 날이었어요
이번주는 수금토 이렇게 갔다는 ㅎㅎ

무스탕 2008-08-08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계는 삐삐 생긴 이후로 거의 안찬다는거..
결혼예물로 한 시계도 장렬하게 서거하신지 어언 10년도 넘었다는거..

웽스북스 2008-08-09 01:24   좋아요 0 | URL
아... 근데 가끔 차면 편하긴 하더라고요
그러나 워낙 휴대폰이 시계로서의 역할을
시계보다 더 정확히 하고있으니 원 ㅎㅎㅎ

니나 2008-08-08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다. 난 시계 거의 매일 차는데... 하나질러?ㅋㅋㅋ

웽스북스 2008-08-09 01:24   좋아요 0 | URL
나도나도 고민중 ㅜㅜ

보석 2008-08-08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계..탐은 내지만 정작 잘 하고 다니진 않게 되더라고요;

웽스북스 2008-08-09 01:25   좋아요 0 | URL
으흠, 역시 그렇죠? 일년에 많이 차야 스무번쯤 차나봐요 전...
(이제부터 열심히 차면 되지 않을까요? ㅋㅋㅋ)

순오기 2008-08-10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예물시계 12년 차고 돌아가심, 핸드폰 가진 이후 시계 안 찼어요~~ 집에 굴러다니는 애들 패션 시계가 걸리적거리지만 찰 마음은 안 들어요.ㅎㅎㅎ
웬디양이 차면 예쁠거 같아요~~ ^^
 



선아야, 성집사가 죽었다는 게 실감이 나니
라고 조금 전 집에 돌아온 엄마가 물었다, 나는 아니, 라고 답했다

장례식장에서 내게 망자의 이름은 낯선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 망자의 가족 이름에서 내가 아는 사람의 이름을 찾아내
빈소로 가곤 했었는데
오늘 장례식에서의 망자의 이름은 내게 낯익다

3년쯤 전, 친하지 않던 회사 팀장님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던 걸 제외하면
내가 아는 누군가,의 장례식장에 간 건 처음이다
그래서, 집사님의 사진이 낯설다
특히나, 아프기 전, 밝고 하얗고 통통한 얼굴의 사진이어서 더 그런 것 같다


안양 장례식장은 세번 가봤다
(갈 때마다 주변의 을씨년스러운 풍경에 마음이 잔뜩 움츠러들곤 한다)
K의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처음, S오빠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두번째
그리고 집사님이 돌아가신 오늘이 세번째 방문이다

결혼식보다 장례식에 가는 일이 많아지면 나이가 든 거라는데,
이제 누군가의 조부모님, 부모님이 아닌,
내게 소중한 누군가의 장례, 라는 걸 실감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겠구나
라는 마음이 자꾸만 든다

나이가 좀더 들면,
위로의 말을 건네는 일에도 익숙해질 수 있을까
누군가에게 스스로가 위로가 될 수 있을까


눈이 빨갛게된, 이제 고등학생인 성집사님의  딸 S를 보며
짐짓 밝은 척하고 계신 남편 C집사님을 보며
정작 자신은 아무것도 먹지 못했으면서 끊임없이 타인을 챙기시는
성집사님의 언니인 사모님을 보며,
첫조카라 이모와 특별했던 M의 흔들리는 뒷모습을 보며

말을 건네는 일이 여전히 어려운 나는
그저 오래 기도를 드릴 뿐이다
망자에 대한 기도보다, 산자를 위한 기도가 더 길고 길다
슬픔을 빨리 잊게 해달라는 건 어쩐지 망자에게 좀 미안한 것 같기도 하여,
그저 그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어달라는 기도밖에는 드릴 수가 없었다
지금의 나는 하지 못하고 있는 일이니

이런 황량한 때에 기도할 대상이 있다는 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눈물을 흘리고, 위로를 나누고 난 뒤에는 한켠에 가서 밥을 먹고 돌아가는,
그것이 미덕인 우리나라의 장례식 풍경은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그럼에도 꿋꿋이 산 자는 힘을 내어 열심히 살아주길
망자는 진심으로 바란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리라

그리고, 그렇게 잘 살아야 할테고




그 와중에도 돌아오는 길에 장례식장 앞 쓰레기더미에서
작렬하는 일회용품들을 보며 나 잠시 분노 -_-
(이놈의 성격을 어쩌면 좋으랴)

그런데 생각해본다
이조차 쓰지 못한다면,
그 부족한 일손에 설거지까지 해야 한다면,
그것도 참 어려운 일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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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08-08-06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 힘내란 말도, 낯선이의 죽음에 대해 무슨 말을 하는 것도 참 어울리지 않네요. 웬디양님의 기도는 남은 분들에게 많은 응답이 될거라고 믿어요.

웽스북스 2008-08-07 00:56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사실 그런 건 너무 어려워요
어울리지 않는 일이어서 그런가봐요

(고마워요 시니에님)

Mephistopheles 2008-08-06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가 들다보니 검정색 양복, 하얀 와이셔츠 검은색 넥타이가 옷장에 상주해 있습니다. 20대엔 생명의 일출 30대엔 일출과 일몰, 40대부턴 일몰을 자주 접하게 되나 봅니다.

웽스북스 2008-08-07 00:5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정말 그렇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점점 일몰에도 익숙해질테고, 또 그게 슬프고 그래요

순오기 2008-08-06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날 덜컥 맞이하는 아는 분의 장례는 참 감당하기가 어렵답니다~~ 망자에겐 안식을 산자에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겠죠. 애쓰셨어요.ㅜㅜ

웽스북스 2008-08-07 00:57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도 많이 경험하셨겠어요
따뜻한 위로는 말로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꼭 안아주거나, 손을 잡아주거나, 같이 울어주는 것... 밖에는 모르겠어요 아직

무스탕 2008-08-06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 올해 엄마 친구분들의 남편분들께서 돌아가셨다고 차례로 부고가 오면 울 엄마도 맘이 오랫동안 안좋아요.
옆에서 제가 해드릴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죠. 그저 편안하게 돌아가셨대? 물어보는것 밖에는요..
그저 가시는 길이 편안하기만을 바랄뿐이에요.

웽스북스 2008-08-07 00:5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정말 옆에서 해드릴 게 없다는 게 너무 무기력하게 느껴져서 더 슬픈 것 같아요 무스탕님 어머님이나, 저희 엄마나, 오래오래 사셔야할텐데 말이죠
 



1

내가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게 몇개 있는 편인데, (실은 뭐 그리 서럽지는 않지만) 그 중 하나가 뒷북이다. 혼자 뒷북으로 미미여사의 모방범을 읽고 있는데, 아, 이게 한번 속도가 붙으니 당최 손을 떼기가 어렵다. 문제는 이 책이 엄청 두껍고 길다는 것이줴. 빌려서 읽고 있는데, 아직 2권까지만 받은 관계로, 월요일을 기다릴 수 없는 관계로 3권은 서점에 가서 사오는 생오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침에 학원 마치고 학원 앞 불라(굳이 학원을 종로로 잡은 건 다 이유가 ;;;ㅋㅋ)에서 창가에 앉아 쿠션을 대고, 거의 눕다시피하는 포즈로 4시간 가량을 읽었나보다. (그런데도 아직 많이 남았다는거, 으흙) 권과 권사이의 텀을 이용해 잠시 쉬는 중. 여사님 좀 짱이신듯 ㅎㅎ

 

 

 



어후, 이 표지도 이제 외우겠으. 흐흣 (책상에 꽂아뒀더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막, 이런 두꺼운 책을 읽느냐며 ;;; 게다가 색감도 좀 그로테스크하고 ㅎ 그런데 난 저 색감이 마음에 든다. 언젠가 보고서에 구현해봐야지 ㅋㅋㅋ)

2

인턴들한테 과제를 내줬는데, 실은 내가 좀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려 발악을 했다. 내가 무뎠던 부분, 그러니까 나도 모르게 애들한테 과제를 부과한 후에 줄세우기를 습관적으로 해왔던 것에 대해... (하필 교육한 날이 교육감 선거날이었다는 거? ㅋ) 무한 반성을 하며, "교육감 선거날을 맞이하야, 여러분에게 주입식으로 과제를 내주기보다는, 여러분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과제 주제를 직접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아이들의 반응은 "아으으으 그냥 정해주시지"였다. -_- 하하하 ;;; 하지만 나는 처음 취지 그대로 가기로 했고, 어제 주제를 받았는데, 가관이다, 아쥬 그냥! 대학생들의 풋풋함(-_-)이 묻어나는 주제랄까. 고유가가 인터넷 이용에 미친 영향, 하하하. 이거 찾아낼 수 있으면 정말 대단하지만, 얼마나 개연성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 모 쇼핑몰의 성공 비결 (업계에서는 이미 실패로 정평이 나있는), 프로야구가 스포츠사이트 이용에 미친 영향 (그래프 한장이면 끝난다 -_-) 이런 괄호안의 말들을 매우 돌려서 돌려서 주제를 다 거절했는데, 나의 거절을 알아들었으려나. 그래도 고민하고 회의하는 과정에서 애들이 뭔가 얻는 게 있었겠지, 라고 생각하련다. 그래도, 그런 방식을 통해 가르쳐주는 게 나은 걸거야. 그런 걸거야.

3

보고서와 과제 얘기가 나왔으니.. ㅎㅎ

내가 원래 좀 디자인에 집착한다. (그런데, 재능은 없다. 단호하게 ㅎㅎ) 어제 우리회사에 입사한 친구 C가 인턴들에게 보낸 메일을 보더니 평가기준이 내용이 60이고 구성능력(디자인)이 40이야? 라고 얘기하며 어이없어한다. 나는 당당하게 말한다. 사실은 디자인이 80이나 마찬가지야. 디자인이 촌스러우면 난 안보거든. 특히 14폰트 넘어가는 굴림체로 타이틀 쓰는 과제는 무조건 감점이야. ㅎㅎㅎ (굴림체는 9폰트 정도가 가장 예쁘다, 그러나 나는 가급적이면 쓰지 않는다. 이번 인턴들은 다행히 '맑은 고딕'으로 통일하라고 미리 얘기해줬다. 맑은 고딕은 본문체로도 제목체로도 모두 예쁘게 구현되는 사랑스러운 기본체다 ㅎㅎ 선명도가 다소 낮다는 문제가 있지만 ;;)

이번에 썼던 보고서를 임원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데, 발표 전날 보고서를 미리 보신 부장님과 전무님께, "제 보고서 색감 쫌 이쁘죠?" 라고 얘기를 했더니, 전무님께서 "많이 세련되졌다"라고 칭찬을 해주셨다. 문제는 다음날이었다. 사장님께서, 파란색 계열이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라고 지적을 하셨다. 순서대로 보면 되는데 ㅜ_ㅜ 이게 나의 단점이다. 디자인적 재능은 없으므로, 적절한 색을 잘 못골라 계열색으로 주로 소화한다는 것. 그래도 이번에 푸른 톤이 정말 예쁘게 잘 조화됐는데 말이지 ㅜㅜ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건, 전무님. "그래도 세련된 디자인을 구축한다고 이렇게 했답니다" 옆에서 부장님 "색감을 블루로 통일하는 게 컨셉이랍니다" 하하하하 -_- 급 난감앤드민망하여진 상황. 사장님도, 예쁘긴 예쁜데 가독성이 떨어진다, 라고 말씀, 예! 당장 수정하겠습니다! 로 마무리 (하지만 아직 수정은 안했다는 거) 그 페이지만 블루계열을 안쓸 수도 없고, 다 바꾸자니 캄캄하고, 외부로 나가는 보고서 아니라고 열심히 모른척 중 ('' ) ( '')

4

교육감 선거, 무스탕님이 쓴 글을 보면서 잠시 반성의 마음이 들었다. 책을 구매한 사람에게까지 투표할 것을 권유한 사람이 있는데, 나는 경기도민이라고, 투표권이 없다고 푸념만 했지, 정작 주변 사람들에게 독려하지 못했었던 것. 자꾸만, 내가 투표권이 없어서 그렇지, 변하지 않았다고, 똑같다고, 이건 내책임은 아닌 거라고, 그렇게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었나보다. 이럴 땐 참 어렵다. 정말.

5

그래도 나 어제, 신화는 없다,를 감명깊게 읽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은 이명박을 지지한다는, 이런 사람은 그래도 나쁜 사람이 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우리 부장님께, "부장님! 그건 신화에요, 깨세요. 신화는 없다 말고, 뉴스에 나오는 이명박의 모습을 직시하세요. 지금이 몇년도인데 금서를 지정하구 난리에요 @#$@#$@#$" 모드 돌입했다. 하하하. 고맙다 호가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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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8-08-02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방범은 한 번 빠지면 2박 3일 ㅎㅎㅎ
저도 낙원 읽기 전에 다시 읽어볼까 싶지만 영 엄두가 안나요 ㅎ

웽스북스 2008-08-04 22:59   좋아요 0 | URL
어후 이매지님
저 완전 말렸어요

미야베미유키꺼 집에 이유가 있는데
시작할 엄두가 안나요 전 다시 ㅜㅜ 소심웬디

Arch 2008-08-02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방범이 너무 땡기잖아요~ 웬디양님 디자인감 좋은데 괜히 그러신다.

웽스북스 2008-08-04 23:00   좋아요 0 | URL
ㅎㅎㅎ 시니에님도 디자인감이 없군요
저같은 것의 디자인감에 칭찬을 해주시다니요 ^^
그래도 감사합니다 (__)

그나저나 모방범은 읽어볼만하던걸요
어제 새벽에 저 후덜덜 떨었지요 ㅜㅜ

바람돌이 2008-08-03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방범! 마약입니다. 한번 빠지면 못헤어나죠. ㅎㅎ
낙원도 읽어야 하는데 그게 또 빠지면 아이들도 팽개칠텐데 어떡하죠? ㅎㅎ

웽스북스 2008-08-04 23:01   좋아요 0 | URL
아후, 그러게요
정말 마약인가봐요

설마설마했는데 읽다가 4시반에 자버렸어요
새벽에 읽어서 좀 무서웠어요 으흑

시비돌이 2008-08-03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내 모처에 근무하고 있는 모 방범대원도 이 책에 빠져 있더군요. ㅠ.ㅠ

웽스북스 2008-08-04 23:01   좋아요 0 | URL
아으아으 시비돌이님 이 유머 완전 짱이에요
정말 괜찮았어요~~~ ^_^

paviana 2008-08-03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가든 맛있어요.예쁜 잔에다 따라 마시는 재미가 있지요.

웽스북스 2008-08-04 23:01   좋아요 0 | URL
흐흐흐 맞아요 호가든 좀 짱인듯
근데 정말 얼굴에 자꾸 뾰루지가 나서
이제 알콜은 좀 그만 섭취할까해요

라주미힌 2008-08-03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벌써 다 읽었어요? 그 두꺼운 것을... 흐흐..

웽스북스 2008-08-04 23:02   좋아요 0 | URL
아흐흐흐 나 좀 짱이죠 ㅋㅋㅋ

치니 2008-08-03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봐도, 그 회사 좋은 회사 같아요, 흠.

웽스북스 2008-08-04 23:03   좋아요 0 | URL
엄훠 치니님,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하지만 (아니 이게 왠 주인의식? ㅋㅋ)
그렇지 않아요, 아시겠지만 다 일장일단인 거죠 ^_^
윗분들은 좋으세요~

다락방 2008-08-03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나름대로 모방범 뒷북이라 생각했었는데 저보다 더한 뒷북이 여기 계시군요!
저는 이제 낙원 살라구요 ㅎㅎ

모방범 2권은 새벽내내 잠 안자고 읽었더랬어요. 어찌나 재밌던지. 여사님 진짜 좀 짱인듯요. ㅎㅎ

웽스북스 2008-08-04 23:13   좋아요 0 | URL
으흐흐 저도 거의 그지경
어제 손에서 못놓고 결국 다 읽고 잤어요
오늘 아침에 어찌나 괴롭던지 으흑 으흑

낙원은 엄두가 안나요
역시나 재밌겠죠? 으흑 으흑

블리 2008-08-04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3. 나두 '맑은고딕'체 방송실 자막에서 다빈도로 사용중, 깔끔하니 좋잖아~! 다른 윤명조 시리즈랑 소망체, 자유체도 권장. (한 깔끔하는 자타칭 자막팀장님께 구박인지 가르침인지 모를 압박을 받는 중에 '맑은고딕'을 택해야 고침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지;;)
4. 그날 참 힘든 일정 중에 아득바득 투표하겠다고 새벽 5신가에 일어났다오. 전날 불라에서 돌아와 쌓인 신문지 사이에서 선거안내문을 발굴(?)해서 탐독하고 고민하고. 비록 대세에 지장없는 투표를 하였지만 공동체란 권리와 의무를 구성원들이 적절히 행해야 이뤄진다는 말에 공감하며... 그래서 스스로에게 뿌듯. 웬디양은 충분히 권리와 의무를 잘 이행하는 공동체원이니 너무 자책하지 않길. ^-^

웽스북스 2008-08-04 23:16   좋아요 0 | URL
오 그래요? ㅎㅎㅎ 소망체 자유체. ㅎㅎ 그런데 보고서를 쓰다보면 거의 기본체로 써야해서 ;;; 윤시리즈는 저도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그냥 왠만하면 맑은고딕 써요,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ㅎㅎ

그나저나 언니 정말 새벽같이 출근하는 사람이 5시에 일어나 투표까지 하고 가다니! 정말 대단해요 ^_^ 경기도 교육감 선거는 내년이라던데...ㅎㅎ

사과나무 2008-08-05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리따체는 어떠신지...
한강체와 남산체는 계속 째려보고 있지만 살짝 부족한 감이...

웽스북스 2008-08-09 01:26   좋아요 0 | URL
한강체 남산체 괜찮던데요? 흐흣 디테일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
 


1. 현상

언니언니, 정줄놓이 뭔줄 알아요?
뭔데?
정신줄 놓고다닌다의 약자요

반차를 냈으나, 우여곡절 끝에 반차를 낼 수 없게 된, 하여 부장님 허락 하에 2시간 먼저 퇴근하게 된 오후, 반차대신 땡땡이가 되버린 그 한가롭던 시간에, 길을 걸으며 언니들에게 물었다. 그 뜻을 들은 언니들은 오늘 우리가 정줄놓이로구나, 라고 이야기하며 정말 정줄놓 모드로 웃으며 길을 걸었다

점심겸 저녁을 먹으러 들어간 곳에서, 역시나 정줄놓 모드로 대화를 하는데 ㅅ언니의 주머니에서 나사가 나왔다. 어머, 언니, 정신줄 놓더니, 그건 또 어디서 풀린 나사에요- 라고 얘기하고 우리는 또 쓰러질 듯 웃었다. 안되겠다. 이제 언어개그가 안되니 몸개그를 넘어 소품개그의 세계로 진입해야겠다. 한손에는 줄을, 한손에는 나사를 들고, 나 이제 정신줄 놓는다, 하고 줄을 놓아버리고 어, 어, 어, 나사 빠졌다, 하면서 손에 쥔 나사를 보여주는거야, 그러다가 발에 끈을 하나 묶고는 발끈! 하는 거지. ㅋㅋㅋ 

2. 원인

점을 잘 보지 않는 편인데, ㅈ과장님이 보는 타로점은 두번째로 봤다. 우리는 ㅈ과장님께 약간 신기가 있다고 얘기하곤 하는데, 글쎄, 믿는다기보다는, 타로카드 해석에 플러스 알파로 가미될수 밖에 없는, ㅈ과장님의 평소에 우리를 보는 시각이 묻어나서 재밌다고나 할까. 

막내 ㅎ씨에게, 잡생각이 많다고, 계속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 시기라고 얘기하셔서 그렇구나 했는데, 내 카드들을 보시더니, ㅎ씨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내가 잡생각은 정말 최고라고, ㅎ씨의 잡생각은 그래도 수습이 좀 되는 잡생각인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잡생각들은 뭉탱이 뭉탱이로 덩어리져있어 여러개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어서 끝도 없고 수습도 안되고 일도 손에 안잡힌다고. 난 또 그만 뜨끔. 요즘들어 정말 심각하다는 자각이 있었는데 말이다 ;; 이렇게 잡생각에 빠져 있으니, 정줄놓이 될 수 밖에...

3. 부작용

얼마 전, 대학 때부터 알았으나, 최근들어 부쩍 친해진 친구 ㅎ의 생일이어서 케잌을 사들고 가는데, 초 몇개 드릴까요? 라는 말에, 나도 모르게, 나는 얘가 빠른 81이니까 28개를 달라고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는 그렇게 얘기를 했다. 그리고 달랑 달랑 케잌 상자를 들고가 잠시 후 초를 꽂는 내게 사람들이 '너 초를 몇개 가져온거야?'라고 묻는다. '28개'라고 대답하는 내게 '왜?'라고 되묻는 사람들. '왜긴 ㅎ는 빠른 81이니까, 우리보다 한살 어리잖아' 순간 정적- '야, 7월생이 어떻게 빠른 81이 될 수 있니' 쿠쿵! 그렇구나 -_- 갑자기 급 충격

그리고 오늘, 매거진 T에서 김현진과 함께 연애상담소라는 칼럼을 시작한 김명현의 글 밑 소개를 읽는데 '천칭자리'라고 나와 있다. 여기서 어이 없는 생각의 진행.

'어, 천칭자리라니, 나와 동갑이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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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 2008-07-31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발끈 ㅋㅋ~ 나사는 정말 나온 건가요? ㅎ~

웽스북스 2008-07-31 11:25   좋아요 0 | URL
언니 주머니에서 정말 나사가 나왔어요 ㅋㅋㅋ

시비돌이 2008-08-02 23:48   좋아요 0 | URL
음, 나사, 미항공우주국에서나 만든다는 첨단 우주장비를 말씀하시는거죠?

웽스북스 2008-08-04 22:58   좋아요 0 | URL
ㅋㅋㅋ
그죠, 나사가 없이는 그 우주장비를 만들 수가 없죠

Mephistopheles 2008-07-31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것을 뭉퉁그려 "출랠래 팔랠래"란 명쾌한 단어가 있다죠..

개인주의 2008-07-31 03:40   좋아요 0 | URL
후히히히

웽스북스 2008-07-31 11:25   좋아요 0 | URL
오웃, 그 단어 마음에 들어요 흐흐

Arch 2008-07-31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줄놓은 웬디양님, 그래도 귀여우네요^^

웽스북스 2008-07-31 11:25   좋아요 0 | URL
시니에님, 우리 함께 놓아요
정신줄 붙들고 살기 어려운 세상이에요

무스탕 2008-07-31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끈의 새로운 정의였군요.. ㅋㅋ

웽스북스 2008-07-31 11:26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 소품개그 좀더 발전시켜보려구요

사과나무 2008-07-31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뜬금없지만, 복주클럽에서 류대영 선생님 글 보고 구글링을 해 보니, 학교채플 때 읽으신 기도문이 있더군. 캐감동. 요즘은 싸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급상승 중.

니나 2008-07-31 10:38   좋아요 0 | URL
죽음이죠.ㅎㅎ

웽스북스 2008-07-31 11:27   좋아요 0 | URL
으흐 캐감동이죠, 그거 제 미니홈피에도 있는데 흐흣
우리 류선생님 정말 좀 짱이에요

아, 갑자기 생각나네, 으흑
(초기미국 선교사연구 빌려드릴까요?)

전호인 2008-07-31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요즘 말이 너무 어려붜요.
따라가기가 숨찹니다.
역시 왕성한 웬디양을 오랫만에 보니 힘이 불끈 솟습니다.
홧팅!

웽스북스 2008-08-02 22:43   좋아요 0 | URL
전호인님, 이쁜 해아는 잘 있죠? ^_^
상큼한 해아를 보면 저도 힘이 솟을 것 같은데 말이죠~

도넛공주 2008-08-01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양님,친구가 그러는데 타로카드도 볼 때 영이 들어와서 봐주는 거래요.그러니까 그 과장님도 영이 잘 들어오시는 몸체인 것..친구가 저한테는 "기 빠지니까 갖고 놀지마"하더라고요.

웽스북스 2008-08-02 22:44   좋아요 0 | URL
사실 우리 과장님이 쫌 타로 보고 이럴 때는 딴사람 같아요

네꼬 2008-08-02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씨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내가 잡생각은 정말 최고라고


하하하. 미안해요, 웬디양님. 나 웃어버렸어요. 정줄놓이 오래 가도 내가 놀아줄 테니까 걱정 말고 맘편히 지내요. (응? 이거 위로?)

웽스북스 2008-08-02 22:44   좋아요 0 | URL
흐흐 위로인지아닌지 아리까리해하는 네꼬님 앞에서
정작 위로받은 웬디양 ㅋㅋㅋㅋ

진짜 놀아줄꺼죠? 후울쩍!

다락방 2008-08-02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자자리는 모두 저랑 동갑이란 말인거죠, 웬디양님? ㅎㅎ

웽스북스 2008-08-02 22:45   좋아요 0 | URL
나또 순간, 너무 오래되서 내가 쓴글 까먹고
응? 사자자리면 몇살이지? 이러고있었어요 ㅜㅜ
 



1

어제 인사총무팀으로부터 메일을 한통 받았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있는 날이니 10시까지 출근을....... 오 우리회사에서 이런 배려도 하다니, 대단하삼, 이라고 좋아하다가 아래를 보니, "경기도민들은 물론 9시까지 오셔야 합니다 ;;;" 너무해 너무해, 매일 긴시간 출근하는 것도 서러운데, 좀만 더 배려했더라면, '항상 먼길 출근하느라 고생하시는 경기도민 여러분들도, 내일은 좀 편하게 출근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써주면 좀 좋냐구요 ㅜㅜ (10시까지 오는 서울시민 직원들은 투표증을 가져오라 가져오라)

서울시 교육감이 쓰는 예산이 부산 시장이 쓰는 예산보다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 ㅅ출판사에서 관련 책을 준비하는 선배의 말이었다. 80% 가까이 개표됐고 현재 0.5% 차이다. 끝까지 좋은 결과 있길! 그런데 솔직히, 경력 속인 거 들통났으면 후보자격 박탈해야하거나, 당선됐더라도 취소해야 하는 것 아닐까? 일개 회사들도 다 증빙하고, 거짓말로 얘기할 경우 입사를 취소시키는데, 하물며 큰 단체의 장, 그것도 '교육'이라는 중요 파트를 맡을 사람의 도덕성에 대한 문제인데. 도덕성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지난 6개월간 뼈저리게 경험해왔는데.

2

사람이 참 간사한게, 내 머리모양이 마음에 안드니 얼굴까지 낯설게 느껴진다. 어제는 내 얼굴이 내가 아닌 것만 같아, 팀장님께 혹시 얼굴이 부었느냐고 여러차례 확인을 했었다. 결국 오늘 회사 마치고 동네 미용실에서 빠마를 했는데 예전에는 가급적 너무 꼬불거리지 않게, 끝에만 살짝!을 외치던 내가, 그러다가 몇번 자르고 나니 다 사라지는 걸 뼈저리게 경험하고는

좀 더 위쪽까지 말아주세요. 끝까지 다 말면 이상한가요? 이러고있었다. 지난번 머리는 이번 머리 웃긴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보글보글 곱슬곱슬 그래도 오래가는게 장땡이다 (완전 아줌마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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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7-30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국의 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어쩌면 교육부장관보다 영향력면에선 더 큰 자리죠. 투표상황 보면서 지금 피가 마르고 있습니다.
아 글구 저도 미장원가고싶어요. 언제 시간이 나려나? ㅠ.ㅠ

웽스북스 2008-07-30 23:45   좋아요 0 | URL
당선 유력이라고 나오네요, 어후 ㅜㅜ

라주미힌 2008-07-30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황일수록 아줌마들 머리가 더 곱슬해요... 흐흐

웽스북스 2008-07-31 00:33   좋아요 0 | URL
아줌마들 머리는 원래 곱슬하고,
이제 불황이 깊어지니 아가씨들도 곱슬을 고집하는 시기가 온 것 같아요

Arch 2008-07-30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황일수록 치마가 짧아지는게 아니구? 15.4% 촛불 회의론에서 강북 저주론까지. 너무... 답답해요

웽스북스 2008-07-31 00:33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답답한 밤이에요- 어후, 잠이나 자야지

Mephistopheles 2008-07-31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임 끝났습니다. 그 많던 촛불이 과연 투표장으로 향했을까요..??
전 회의가 드는군요..^^

웽스북스 2008-07-31 00:35   좋아요 0 | URL
잘 모르겠어요, 메피님, 요즘 제가 정줄놓 모드라서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앞으로 교육은 좀더 암울해지겠지만 ;;;
그래도 촛불에 대한 회의로 이어질 정도로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조금도 없는가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정신줄 어딨냐, 돌아와라 얘야, 이제 생각좀 하자)

마늘빵 2008-07-31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찌 모든 선거에서 투표율이 제일 낮은 강남권이 제일 높대요? -_- 강남 아줌마의 힘.

웽스북스 2008-08-02 22:4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어째 부끄러워요

치니 2008-07-31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회사는 저 말고 투표한 사람도 없는 거 같습니다.
10시 출근은 커녕, 아예 투표하는 날인지도 몰라요, 사장도 직원들도.
이런 상태니까 1번이 된 거라고 생각하고,
촛불시위 하러 아무리 가도 이런 상태에선 별 소득이 없을거라는 생각이 사실 듭니다.
어젯밤의 속상함은, 대통령 선거때보다 훨씬 심했어요.

웽스북스 2008-08-02 22:47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도 뉴스사이트 계속 새로고침하면서
속상해하기도 하고, 무기력해하기도하고 그랬었어요 ㅜㅜ

치니님 마음은 페이퍼에서도 읽었어요 으흑

니나 2008-07-31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강남;;; ㅠ.ㅠ

웽스북스 2008-08-02 22:47   좋아요 0 | URL
ㅜ_ㅜ

무스탕 2008-07-31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요 중고서적을 판매하고 안내문자를 보냈더니 구매자분께서 서울시민이면 투표해달라면서 6번 지지해 달라고 하더군요.
저 역시 경기도민이라 투표권이.. -_-;;
서울의 여파가 언제 경기도에 도달해서 전국으로 퍼질지 자못 궁금합니다. 흥!

웽스북스 2008-08-02 22:47   좋아요 0 | URL
저 이 글 읽고 반성했어요 무스탕님
저도, 그렇게라도 최선을 다해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