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에스를 생활화하라는 말을 듣고
그래도 나름 생활화했던 것 같은데

자동저장을 설정해놓으라는 말을 듣고
그것도 설정해놨던 것 같은데
오피스 2007에 설정했는데, 오늘은 2003을 썼다지

그러니까, 결국은 또 파일을 날려먹었다는 얘기다


아침부터 점심도 안먹고
1시 30분까지 했는데,
어쩜 그동안 컨트롤에스를 한번도 안눌렀으까
나도 좀 짱이신듯 ㅜㅜ



평소같았으면 슬픔에 젖어 아무것도 못했을텐데
슬퍼하고 머뭇거릴 시간이 없었다
지난번에 슬퍼하고 1시간 넘게 방법을 찾았는데
결국 포기하고 다시 만드니 40분이 걸렸던
아름답고도 슬픈 사연이 떠올랐거든
그냥 바로 포기하고 새로 시작




원래 마무리하고 나서 다른 일 시작하려고 했는데
조금 하다가 토할 것 같아서 다른 일부터 했다
새로 오픈할 솔루션의 수정사항을 찾아서 정리하는 일이었는데

우오, 나 성격 진짜 이상한가보다
남 틀린거 잡아내면서 혼자 막 스트레스가 풀린다


밥먹고 다시 보고서 쓰려고 하고 있는데,
아후, 시작하기 전까지 어찌나 로딩타임이 긴지
이것저것 좀 사고 싶어서 고민하고 있는 중
(이래놓고 또 안사겠지만)

1년쯤 전에도 막 사려고 이것저것 골랐었는데 ^_^
오늘은 저 하늘색 피이쓰~가 나를 부르는 것 같아 (내가 9번이어서일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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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공주 2008-08-07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윗줄 맨 왼쪽 걸로 사주시면 전 매일 차고 다닐 수 있어요.

웽스북스 2008-08-09 01:22   좋아요 0 | URL
오홋 도넛님 취향 ^_^ ㅎㅎㅎ 알록 달록

이매지 2008-08-07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작가는 아니지만 작가가 마음에 드네요 :)
저 오늘 종로에 갔다가 블라보고 웬디양님 생각했어요 ㅋ

웽스북스 2008-08-09 01:23   좋아요 0 | URL
저는 피스랑 오피스가 좋아요
피스 오! 피스 뭐 이런건가? ㅋㅋㅋㅋㅋ

불라에 가서 제이름 대고 달아놓지 그랬어요~

이매지 2008-08-10 01:35   좋아요 0 | URL
들어가면 웬디양님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시간도 어정쩡하고 해서 갈까말까하다가 그냥 집에 왔어요 ㅎ
그 때 한 9시 넘었던지라 ㅎ
다음에 진짜 웬디양님 이름으로 달아놓을지도 ㅋㅋ

웽스북스 2008-08-10 02:31   좋아요 0 | URL
흐흣 그날은 불라에 없던 날이었어요
이번주는 수금토 이렇게 갔다는 ㅎㅎ

무스탕 2008-08-08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계는 삐삐 생긴 이후로 거의 안찬다는거..
결혼예물로 한 시계도 장렬하게 서거하신지 어언 10년도 넘었다는거..

웽스북스 2008-08-09 01:24   좋아요 0 | URL
아... 근데 가끔 차면 편하긴 하더라고요
그러나 워낙 휴대폰이 시계로서의 역할을
시계보다 더 정확히 하고있으니 원 ㅎㅎㅎ

니나 2008-08-08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다. 난 시계 거의 매일 차는데... 하나질러?ㅋㅋㅋ

웽스북스 2008-08-09 01:24   좋아요 0 | URL
나도나도 고민중 ㅜㅜ

보석 2008-08-08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계..탐은 내지만 정작 잘 하고 다니진 않게 되더라고요;

웽스북스 2008-08-09 01:25   좋아요 0 | URL
으흠, 역시 그렇죠? 일년에 많이 차야 스무번쯤 차나봐요 전...
(이제부터 열심히 차면 되지 않을까요? ㅋㅋㅋ)

순오기 2008-08-10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예물시계 12년 차고 돌아가심, 핸드폰 가진 이후 시계 안 찼어요~~ 집에 굴러다니는 애들 패션 시계가 걸리적거리지만 찰 마음은 안 들어요.ㅎㅎㅎ
웬디양이 차면 예쁠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