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두님의 개구리중사 캐로로 극장편에 관련된 페이퍼를 보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부터 쓰는 내용은 100% 사실임을 밝혀둡니다.

올해 초에 있었던 일이였다.
당시 투XXX에서는 연일 개구리중사 케로로를 황금시간대에 방영을 하고 있었고
나역시 황금시간대에 시청이 불가능한 관계로 밤에 하는 재방송을 즐겨보고 있었던
시기였었다. 정교한 그림체는 아니였으나 케로로의 경우는 지금까지 나온 굵직굵직한
제패니메이션을 충실히 오마주를 했고, 뒤집어지는 패러디로 나같은 만화와 애니를
좋아하는 애늙은이를 TV에 붙잡아 두기에는 완벽한 작품이라고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다.

대략 이런 것도 패러디를 한다..(기로로의 욘사마 패러디..)

TV에서 나오는 개구리들을 보면서 낄낄거리는 나를 보면서 마님은 도통 이해가 안가
는지 몇번 보다가 흥미를 잃으셨고 난 역시 계속해서 밤 10시 이후에 케로로를 시청
하는 재미에 흠뻑 빠진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날밤도 역시 캐로로를 시청을 하고 피곤을 몸을 끌고 잠자리로 향했고, 마님은 본인의
애청프로를 보느라 조금 늦게 잠이 들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다음날 아침 예정대로 기상을 했고 부랴부랴 출근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동안 마님의
목소리가 뒤에서 울려 퍼졌다.

`어젯밤..아주 끝내주게 잠꼬대 하더군...!! 낄낄낄'

무슨 말이냐고 반문을 하는 나에게 마님은 이런 말을 했다.

`아주 찍어서 방송국에 보냈으면 김치 냉장고 하나 받을 영상이였어...낄낄낄...!!'

자초지종을 따지고 들어갔다. 야밤에 먼저 잠든 매피스토의 잠꼬대는 이러했다고 한다.

조용히 자고 있던 인간이 갑자기 상반신을 45도로 벌떡 일으켜 세우더니 음모를 꾸미는
듯한 표정을 요상하게 지으면서 방이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단다. 그 질렀던 소리의 내용
은....

`케에로~~ 케로케로케로케로~~~'

그리고 나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상반신을 원위치 시키고 조용히 취침했다 한다.

결혼 후 나의 잠꼬대를 목격하는 이가 생겼기에 이러한 사실들이 밝혀지는 것이라고 생각
하고 있지만, 이건 좀 지나친 주접 쌩쑈가 아니였나 생각되었다.



많고 많은 귀여운 표정 중에 하필....이런 표정이였다는 마님의 증언.....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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瑚璉 2006-05-09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대로 걸리셨군요(케로케로케로...).

Mephistopheles 2006-05-09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닉을 바꾸셨군요 호리건곤님...새로운 닉의 뜻풀이 부탁합니다..^^

瑚璉 2006-05-09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지원의 '호질'입니다. 어차피 호씨 시리즈로 가던 터라...(-.-;)

물만두 2006-05-09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우리 만순이에 대적할 막강잠꼬댑니다^^

승주나무 2006-05-09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ㅍㅎㅎ
만화같은 일상, 만화로의 승화
참 재미있습니다^^

반딧불,, 2006-05-09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역쉬 저를 웃겨주시는 이 센스!

세실 2006-05-09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메피스토님은 딱 규환이 수준이어요~~~ 왜냐구요? 규환이가 케로로 매니아거든요~
제가 선물할께요~ 규환이 작품...짜잔~


 


해적오리 2006-05-09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잼있어요.ㅋㅋ

Mephistopheles 2006-05-09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질님 // 혹시 둘리의 그 `호이~!'는 이미 지나갔나요.?
물만두님// 음...만순님의 잠꼬대가 그렇게 막강한가요..??
승주나무님// 글쎄요...이왕이면 명랑만화가 낫겠죠..?? 하드고어쪽보다는..^^
반딧불님 // 영광입니다...가득이나 심란하신 반딧불님을 제가 웃겼다니 말입니다.
힘~ 내세요 반딧불님..^^
세실님 // 오 규환군이 케로로 좋아하는군요...아니 그런데 타마마가 안보입니다..
날난적님 // 사과로 만들었나요 포도로 만들었나요..??
(와우~와우~와~와~와~!! : 썰렁할 때 나오는 효과음입니다.)

해적오리 2006-05-10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이 예술입니다.쿄쿄쿄...
저도 케로로 한번 봐야겠어요.난쟁이해적에 이은 저의 캐릭터가 될지도 몰겠군요.

Mephistopheles 2006-05-10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뒤집어지셔도 책임 못집니다 해적님..^^
 
디아스포라 기행 - 추방당한 자의 시선
서경식 지음, 김혜신 옮김 / 돌베개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두껍지 않아 만만하게 집어들고 보기 시작했다 크나큰 낭패를 경험하게 되었다.

어느 페이지에서는 잔인하고 너무하다 싶을 선혈이 낭자하기 이를데가 없었고
어느 페이지에서는 뼈에 사무치는 아픔과 분노를 느끼게 해주었다. 오히려 이
러한 내용을 웬지 읊조리면서 덤덤히 써내려 간것같은 작가의 방관자적인 문체
에 더 가슴이 에렸는지도 모른다. 디아스포라의 피해자이며, 억압을 받는 입장
의 작가는 어쩌면 세상을 달관한 혹은 포기한 듯한 이러한 덤덤한 이야기에 초반
부분에서는 변명이나 비겁함이 보이기까지 하지 않았나 싶다.
맞서 싸운 피붙이 형제에 비해 그의 자세는 너무나 소극적이고 자기중심적이였다
는 생각 때문이였으리라.

그러나 중반부를 지나 종반부를 거치면서 작가의 기행에서 보여준 그의 속내는
그 누구보다도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게 되었다. 후다닥 읽을
수 있는 분량과 외부적인 무게를 지닌 이책을 지겹도록 오랫동안 붙잡고 있는
이유는 아무리봐도 작가의 속앓이가 전염병마냥 내 속에서도 기생을 하기 시작했
기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싶다.

--------------------------------------------------------------------------------------------

무겁고 칙칙하기까지한 책의 내용을 희석시키기 위하여 밝은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어졌다. 적어도 내 세대에서 알고 있는 디아스포라적인 삶을 파괴하고
코스모폴리탄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동하고 노력하는 두 사람을 이야기 해보고 싶
어졌다.

1.양방언



제일교포 2세인 그는 어렸을 때 부터 자신의 아버지에게 줄곳 이런 의문을 던졌다고
한다.

나는 한국인입니까...일본인입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언제나 정확한 확답을 제시해주기 보단 자기 자식이 진정 어느
나라 사람인지 직접 알아갈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한다. 성장을 하면서 여러
아시아 국가를 돌아다니면서 그 나라만의 악기의 음색을 채취하던 그는 결국 아버지가
제시해주지 못한 답을 찾았다.
일본인...한국인...이 모든 것을 초월하는 아시아인임을 스스로 상기시켰다고 이야기한다.
혹자는 이도저도 못한 회색주의자라는 비관적인 판단이라고 느꼈을지 모르지만 그의
음악을 즐겨 듣는 입장에서 그가 내린 결론의 해법과 앞으로의 행동은 그가 만든 모든
음악에 녹아 있다고 보여진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음악은 부드럽고 아름답지만 꺽이지 않는 강인함이 음악을 듣는 내내
느껴지고 감지된다.

2.추성훈

난 이 청년을 보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이땅에서 태어나지도 않은 그가 그렇게 모진 차별을 받았던 이땅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의 못남과 그의 뜨거운 마음에 반성을 하게 만들어준다.
제일교포 3세 유도선수인 이 청년의 유도복의 양어깨에는 두개의 국기가 달려있다.



한쪽엔 태극기..그리고 한쪽엔 일장기...

이걸 보고 그의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자는 이렇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양어깨에 각각 다른 나라의 국기..그만큼 어깨가 무겁고 짊어진 것이 많다는 뜻입니다.

혹자는 이미 이종격투기 선수로 업종을 바꾼 그가 양국가의 팬을 확보하기 위한 고단수
의 쇼맨쉽이라고도 펌하히기도 하지만 일본최고의 유도선수였던 그가 보장된 삶을 포기
하면서 한국실업팀을 고집을 했었고 학연과 지연으로 곪아버린 한국 유도계에 의해
내팽개쳐져 쓸쓸히 일본으로 건너가 귀화를 택했던 사연을 안다면,과연 이런 커다란 상
처를 준 나라에게 단지 쇼맨쉽을 위해서 자신이 참가하는 경기에 양 국가의 국기를 달고
나올 순 없을 꺼라 말하고 싶다.

언제나 자신의 피가 한국인임을 강조하는 그의 모습과 행동을 보면 이땅에 살고 있으면
서 갖은 해택을 누리면서 언제나 부족하다고 아우성을 쳐대는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
게 느껴진다.(내가 말하는 이땅이란 나라자체를 말하는 것이지 특정 정치단체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밝히고 싶다.)

위에서 언급을 했던 두 사람도 역시 본인이 원하지 않았으나 책속의 인물들 마냥 `디아스
포라' 적인 삶을 강요당하면서 살아왔을 것이라 보여진다. 하지만 그들의 미래는 여타 다
른 디아스포라 보단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진 몰라도 일반
적인 생각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들의 팬으로써 난 그들의 영원한 빠돌이가 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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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5-09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책 알고는 있었지만 님의 리뷰보니 더 읽고싶어지는군요.

Mephistopheles 2006-05-09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님 덕분에 삐끼가 되는 기분이 뭔지 알것 같습니다...^^

플레져 2006-05-09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힘겹게(?) 피하고 있었는데.
디아스포라, 때문에 읽어보려고는 했었는데.
그랬다구요...^^
보관함에 있으니 넣을 필요는 없구, 추천만...

Mephistopheles 2006-05-09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ㅁ님 덕분에 맞닥트렸습니다...^^ 읽고 나서 데미지가..꽤 쎄더라구요..

2006-05-09 14: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6-05-09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분..^^ 감사합니다..~~

로드무비 2006-05-10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또 어느 구석에서 울고 있당가?!ㅎㅎ
양방언 씨 참 매력적이더군요.
음반도 한 장 샀는데......
요즘은 어떻게 틀린 글자도 별로 안 보여유?^^

Mephistopheles 2006-05-10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로드무비님 덕분입니다...ㅋㅋㅋ ^^

mong 2006-05-12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저를 만만히 보심 안돼죠~ 풉 ( '')

Mephistopheles 2006-05-12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제가 언제 상콤발랄한 몽님을 만만하게 봤다고요..?? 흥!!
 

이벤트라는 것을 처음 해보았고 결과도 이미 나왔다.
결과 여부를 떠나 나에게 또다른 값진 소득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바로 타인의 독서취향을 아주 약간이나마 엿볼 수 있었던 계기..
그리고 시야가 좁은 책의 선택에 있어서 조금은 그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값진 계기가 아니였나 싶다. 

 

    

  

 

 

   

 

 

 

 

라고 말은 하지만 이건 내가 봐도 너무 노골적인 페이퍼가 아닌가..쿄쿄쿄

이쁘게 봐주세용~~~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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瑚璉 2006-05-08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우리는 몰바니아~'는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픈 책인데...(-.-;) 나중에 읽어보시고 평을 들려주세요.

Mephistopheles 2006-05-08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리건곤님...눈치 못채셨나 보군요..^^위에 있는 것 중에 제 수중으로 오는 책은 단 한권도 없습니다...^^ 조만간 죄다 사들여서 읽을 예정이지만요..그날이 올까요 과연..

물만두 2006-05-08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딱 제것이라고 아주 찍혀서 보이네요^^
그나저나 비숍님 진단명 사이코패스 잘 선택하셨습니다^^

sooninara 2006-05-08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0티님 책인가요?
핑크와 노란책들..ㅋㅋ

마늘빵 2006-05-08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많이 지르셨네요. 것두 다 다른 님들것만. ^^

chika 2006-05-08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청난 주문이군요! 뿌듯~ 하시겠어요. ㅎㅎ
- 추천 백만개 해드리고 싶은 페이퍼인데 안되구... 땡투 천만개 해드리고픈데 그것도 힘들 것 같고...어쩌죠? =3=3=3

어릿광대 2006-05-09 0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거 괜찮아요. 저도 읽어봤는데 한줄로 정의하면 뉴요커의 그림일기더라구요.^^

그린브라운 2006-05-09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성대하게 치루셨군요 ^^ 고생하셨습니다~~

paviana 2006-05-09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책은 하나도 없지만, 모두 제책인양 뿌듯하군요.ㅎㅎ (속으로는 내책은 하나도 없어라고 울고 있는 중ㅎㅎ)

플레져 2006-05-09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ㅎㅎㅎ

2006-05-09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주 2006-05-09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숫자가 상당히 이벤트스럽습니다 ㅎㅎ

만힛이 다가오고 있군요

999192


ceylontea 2006-05-09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수니나라님..
그러고 보니.. 분홍, 노랑.. 아주 예쁜 색들입니다.. ^^

Mephistopheles 2006-05-09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만두언니 책은 확실하게 보입니다..^^
수니나라님// 빙고...ㅋㅋ
아프님 // 그러게나 말입니다...^^
치카님// 별말씀을요..그냥 제 서재에 올라오는 모든 것에 추천과 탱스투를 누르시면 됩니다...ㅋㅋㅋ=3=3=3
어릿광대님 // 당분간 책 사기는 자제해야 하는데 이번에 주문 넣으면서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다락방님 // 성대하기는요...참여하신 분들의 수고의 결과라고 생각되네요..^^
파비님 // 흥~! 저번에 제가 뭐하나 넘겨 드릴려고 하는데 손사례를 치던 분이 누구였었죠...ㅋㅋ
플레져님 // 저머나~~ ㅋㅋㅋ
속삭이신 분 // 고맙습니다..^^ 그리고 약간 창피하네요..ㅋㅋ
진주님 // 아니 벌써...오호 만명....흠..^^
실론티님 // 그러게요...실론티님 책은 정말 티가 많이 나긴 해요..ㅋㅋ

2006-05-09 14: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6-05-09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감동이 뭉클뭉클...;;;

Mephistopheles 2006-05-09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분 // 좀 늦을 껍니다..라고 해봤자 이번주입니다..^^
비숍님 // 도착했나요..?? 도착했다고 뜨기는 하지만...^^
 

아직 어린이날을 인식 못하는 주니어였기에 다행이라고 생각된 하루

(상황)
마당쇠는 연일 야근 철야로 파김치가 되어 있는 상황이였고..
마님은 하필 이날 공연이 잡혀 있었다는..만약 주니어가 어린이날을
인식하는 수준에 있었다면 큰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결국 5월 5일은 집에서 놀아주다가 시간에 맞춰 마님을 모시러 갔다.
마님은 미안했는지 집으로 오는 길에 저 기차셋트...(토마스)를 덥석
사서 주니어에게 안겨주었고 주니어는 결국 기차에 퐁당 빠져 잠자는
시간도 잊은채 기차에 열중을 하고 계신 모습이다.
뽀나스... 모 마트에서 샀더니 즉석 복권을 주더라는 긁었더니 가장 만만한
상품인 저 헤어밴드를 선물 받았다.



무지 졸린 표정 이사진을 찍고 30분도 못견디고 골아 떨어진 주니어.



졸리겠지....낮잠도 제대로 못잤으니까...쿄쿄쿄

뱀꼬리 : 저 기차셋트로 인해 마당쇠는 하루에도 3번 4번 조립과 해체를 반복하고 있다는 슬픈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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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5-08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년부턴 상황이 달라지겠죠? 주니어 잘 생겼네요.^^

물만두 2006-05-08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만이겠죠^^ 그나저나 즉석복권은 늘 만만한게 걸리더구요. 우리집은 티슈에요^^ 그나저나 주니어 인물이 훤합니다^^

ceylontea 2006-05-08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지현이한테는 소꿉놀이 원목놀이세트(무쟈게 비쌌음... 엄마 혼자 알아서 바침.. --; 엄마가 갖고 싶었는지도 모름... --;)를 선물했는데, 좋아는 하지만, 기대 이상은 아니었지요. 그리고 뮤지컬 보러 갔는데,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잘 봤어요... 지현이도 아직은 어린이날을 잘 몰라서.. ^^ 어린이날이 좋은날이라 하더군요.. ^^;;

瑚璉 2006-05-08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토머스는 어린이의 친구!

야클 2006-05-08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닌게 아니라 쥬니어가 참 예쁘네요. 엄마 닮았나봐요? =3=3=3

Mephistopheles 2006-05-08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 아마도 그렇게 되겠죠..^^
물만두님 // 감사합니다..저를 닮아서 저리도 이쁘답니다.자 옥상에서 보자구요 예..
실론티님 // 마트에 주니어를 델리고 갔는데 저걸 보더니 덥석 품에 안더니 안놓더군요..조만간 레고에도 눈을 돌릴텐데....걱정입니다..ㅋㅋ
호리건곤님 // 사실 어른이 저도 좋아합니다..ㅋㅋㅋ 무늬만 어른...
야클님 // 어머~!! 저 닮았는뎁쇼...ㅋㅋㅋ

세실 2006-05-08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림이와 규환이는 책을 선물해 달라고 했다죠~~~ 쿄쿄쿄
울 신랑도 한동안 저 기차놀이세트 조립하느라 땀좀 흘렸었습니다....(과거형 강조^*^)

비로그인 2006-05-08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확실한 메피스토주니어군요.닮아서 이쁘다는데 한표..^^

날개 2006-05-08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분간은 조립채 그냥 두시지요...^^
(주니어 정말 이쁘군요... 엄마 닮아서? ㅎㅎ)

Mephistopheles 2006-05-08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 저도 조만간 책을 주로 사주는 날이 오겠죠..^^
사야님 // 헉....제가 이쁜 건 어찌 아시고...(진짜 뻔뻔한 매피스토)
날개님 // 흥~!! 절 닮았다니까요..^^ 아 분해는 주니어가 합니다...흑흑..

실비 2006-05-08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미소년이다~ >_<

paviana 2006-05-09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변신합체 3단로봇 해주는 것보다는 저런 기차가 훨 나아요..
요즘 로봇은 설계도 없으면 조립도 어렵고 변신이나 합체는 더 말할 것도 없어요.

Mephistopheles 2006-05-09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 앞에 말을 무쟈게 안듣는...빠지셔답니다..^^
파비님 // 요즘 애들 장난감은 점점 고차원화 되어가고 있더군요...^^

로드무비 2006-05-09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가 무지 실해요.
저 두톰한 손 좀 보라지요.ㅎㅎ
메피스토 주니어가 멋진 선물 받은 걸 보니 흐뭇합니다.^^

Mephistopheles 2006-05-09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손에 맞으면....제법 아파요 로드무비님...
 































인왕산에 올라갔으면 인천 앞바다까지 다 보였을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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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5-08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좋아요. 사진 잘 찍으시네요. 카메라는 머 쓰세요? 실력이신가. 저 중에 하나 가져다가 컴터 바탕화면 해도 되죠?

비로그인 2006-05-08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환상입니다..^^

물만두 2006-05-08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 좋습니다^^

Mephistopheles 2006-05-08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님 // 자동카메라의 장점은 초보자도 전문유저로 사기를 칠수 있다는 거겠죠..^^
당근 가능하십니다..^^ (기종은 익서스 750입니다.)
사야님 // 그동네도 맑고 높았나요..?
물만두님 // 아니 그 멘트는..소주 한잔...???

하늘바람 2006-05-08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ceylontea 2006-05-08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색 참 예쁘네요... 어제 날씨 정말 좋았는데... 사진도 잘 찍으셨군요.

paviana 2006-05-08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져요.ㅎㅎ

Mephistopheles 2006-05-08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 설마요..ㅋㅋ ^^
실론티님 // 역시 설마요 입니다.. 날씨는 참 좋더군요..
파비님 // 제가요 아님 하늘이요...우히히.

울보 2006-05-08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어제 하늘이 멋졌어요,
다담으셨군요 멋있어요,,

하이드 2006-05-08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어제 하늘 하나
지지리도 궂은 날씨에 출발했는데,
여기는 쨍쨍하더이다


Mephistopheles 2006-05-08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흐...다담기에는 많은 무리가..^^ 보이는 족족 담았을 뿐이랍니다..^^
하이드님 // 오....잘 도착하셨나 보네요..^^ 거기도 날씨하나는 기가 막힌가 봅니다.

chika 2006-05-08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기가막히는 하늘.... 왜 여긴 하늘이 안뵈는게냐구요~

플레져 2006-05-08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 하늘 하얀 마음...^^

토트 2006-05-08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왜 저는 덥다는 생각만 하고 하늘 올려다 볼 생각은 못했을까요.

Mephistopheles 2006-05-08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 어디시길래..?? 하늘이 안뵈이나요..??
플레져님 // 백구가 생각나는 댓글이군요...ㅋㅋ
토트님 // 그럴수도 있죠 뭐..^^ 그래도 가끔은 하늘은 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tella.K 2006-05-08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오늘 날씨 정말 좋더구요. 역시 찬란한 햇빛이 좋아요.^^

Mephistopheles 2006-05-08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좀 덥더라구요 스텔라님..^^

실비 2006-05-08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폭의 그림같이 너무 멋있어요^^
오늘 너무 바쁘고 힘이들어 잠깐 짬을 내어 하늘을 봤는데 정말 구름 한두점이 떠다니는데 멋있더라구요^^

마늘빵 2006-05-08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자동인데 저렇게 이쁘게 나오는군요. 전 니콘 700 인데. 나도 함 시도해봐야지.

해적오리 2006-05-09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도 저하고 같은 카메라 쓰시고 계시네요.
저도 이따 점심 시간에 어제 찍은 하늘 올려드릴께요.^^

Mephistopheles 2006-05-09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 그맛에 하늘을 보는게 아닌가 싶어요..^^
아프님 // 똑딱이라도....모델이 워낙 좋으면 알아서 잘 나오는게 아닐까요..ㅋㅋ
날난적님// 오...같은 걸 쓰시는 군요..^^ 그런데 전 사자마자 3달도 안되서 익서스 신모델이 나와버리더군요...

로드무비 2006-05-09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하늘도 장난 아닐 듯.
사진 찍어 자주 보여주세요.^^

Mephistopheles 2006-05-09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무실 쪽은 저지대(주변에 높은 건물이 많음)라서
시원한 사진을 잡긴 힘들더라고요..^^

마태우스 2006-05-09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염성과 부지런한 이벤트에 이어 새로산 디카까지 동원해 알라딘을 정복하고 있는 무서운 신예 메피스토님!

Mephistopheles 2006-05-09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정복이라뇨..^^ 저 그런거 잘 몰라요~~ 호호호(시치미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