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막도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 보아왔던 명작들이 하나 둘 국내 정식 출시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


그럼 기억하고 말고 민메이 사마....!!!

음악과 극의 완성도가 뛰어난 마크로스의 유일한 직계 후손이라고 생각되는 작품..

긴레이의 최후는 너무 충격적이고 슬펐다는....흑흑

이건 좀 의외다...장수만화의 파워 탓인가..??

요시아키 감독의 작품 중 비교적 노출수위(?) 낮은 작품이지만,
역시 뛰어난 작품 스토리는 처질지 몰라도......

이건 좀 사연이 있는 애니멘이션...여차 저차 해서 한국 더빙판 주제가를 부를 뻔한 사연이 있었다는..
그놈은 농담이였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나름대로 순간 뻘쭘, 긴장했다는...ㅋㅋ

이것조차 발매될 줄은 페이퍼를 썼으면서도 몰랐다..

 

이거 좋은 현상이야 나쁜 현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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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6-05-26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건 다 눈이 안가고

한국 더빙판 주제가를 부를 뻔한 사연이 있었다 --->

여기만 눈에 띄는군요.ㅎㅎ 이런건 어케 확인사살 해봐야되나..ㅋㅋ


chika 2006-05-26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저도요!!
메피스토님~ 자세한 얘기 좀 해주세요오~!!!

chika 2006-05-26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하나도 안본거예요. 지금 '아니메를 이끄는 7인의 사무라이'라는 책을 읽는 중인데 생소한 감독들, 생소한 애니들.... 저는 그저~ 미야자키밖에는;;;;;
근데 마크로스, 블랙잭, 아키라. 어떤지 궁금합니다. 아세요? 아시죠? 어떤가요?

sayonara 2006-05-26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학우 주연의 홍콩영화로 '요수도시'를 본 기억이... 애니는 미처 못 본 작품...
예전의 감동이 다시 살아납니다. 저도 첨 DVD로 '은하철도999'와 '내일의 조', '보물섬'을 봤을 때의 감동이란...
남들은 지금 다시 보니 예전의 그 감흥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전 아직도 가슴이 설레더군요. ㅎ

반딧불,, 2006-05-26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옆에 오타도요!

Mephistopheles 2006-05-26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 // 그냥 별 사연 없습니다... 선배가 부를래..?? /돈주냐..? / 아니..?? / 그럼 싫어...// 와아..가요계 진출할지도 모르는데..? / 그래도 싫어 임마..!! 이겁니다...
치카님 // 파비님 댓글 참조 하세요..
다시 치카님 // 아키라는 리뷰에 있습니다 나머지 것도 다 봤습니다. 그럼 페이퍼 써야 하는데..???
사요나라님 // 악...그 홍콩영화와 애니는 비교가 안되요...^^ 마져도 감동은 남아있긴 하지만 저도 약간 시무룩은 했었답니다..^^
반딧불님 // 어디인지 지적도 해주셔야죠..^^

chika 2006-05-26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 쓰신단 얘기죠?

Mephistopheles 2006-05-26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잘못 썼군요 파비님께 써드린 답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BRINY 2006-05-27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GR과 마크로스! 모니터를 좋은 거로 바꿔야할지...

Mephistopheles 2006-05-27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BRINY님.. 초면입니다 물론 이곳에서..
전 TV를 좋은 걸로 사고 싶은 충동이 들더군요..^^
 

RPG라는 게임장르가 있다.
롤플레이게임의 줄임말로 플레이어가 오랜시간을 투자해서 공을 들여야 엔딩을 볼 수 있는 게임의
장르이다. 아무래도 오랜시간을 투자한 이유 때문일진 몰라도 이런 장르의 게임을 장기간에 걸쳐
엔딩을 보게 되면 그 여운이 꽤 오래가는 편이다. 특히나 그 엔딩이 감동적이거나 슬프다면 더더욱....

파이널 판타지라는 게임을 접한 것은 PS1(플레이스테이션1)시대였다. 일본에서 유학 중인 선배가
한국에 들어올 때 사정사정을 해서 받아왔고 역시나 시종일관 일본어로 나오는 게임의 내용 때문에
여기저기 인터넷(그 당시에는 이런 환경이 아니였음)에 떠도는 자료를 모아 모아 공략집과 대사집을
다운받아 프린팅을 해서 들여다 보면서 게임을 풀어나갔던 기억이 난다.

시기적으로 2D에서 3D로 넘어가는 시기였기에 지금에 비하면 엉성 그자체일진 몰라도 그당시만해도
꽤 대단한 그래픽을 보여주면서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동안 몰입하였으며, 충분한 명작의 반열에 올라있
다고 생각되었다. 스토리 또한 확 깨는 스토리였던 기억이 난다. 이유는 히로인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여자 캐릭터인 에어리스가 게임 중반 세피로스라는 적 보스 캐릭터에게 사살되는 황당스러움이 인상
적이였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그래픽도 그 당시 환경에서 첨단을 달렸기에 이 게임은 엄청난 판매고를 자랑하게
되었으나, 결과적으로 그 이후의 파이널 판타지가 아무리 잘만들어도 7편에 미치지 못하는 내용이면
7편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8편,9편을 플레이하면서 7편의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주었었다.

이런 팬들의 향수와 추억을 위한 팬서비스 차원의 영화가 나왔으니....



파이널 판타지 7 (Final Fantasy VII: Advent Children)

7편의 게임에 나왔던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이 지금의 기술로는 최고라고 생각되어지는 그래픽으로
재탄생시키고 게임의 엔딩 이후의 세계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그때 당시 머리만 큰 SD형태의 등장인물
들이 섬세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고, 보여주는 액션 또한 화려하기 그지 없다.
보고 있자면 그들이 만든 게임에 열광을 했던 팬들을 위해 근사한 잔치판을 열어준 것이나 다름 없다고
보여진다. 그것도 아주 화려하게........



이랬었던 아이들이.....









이렇게 바뀌었다.



아쉬웠던 건 에어리스의 모습을 제대로 안보여줬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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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중가인 2006-05-25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1편.. 정말 저랬었나요?? 사실 메피님이 그리신거죠!! ㅋㅋ 정말 대단한 발전이군요//

월중가인 2006-05-25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누가 7편정도로 업그레이드 해주면 좋으련만.. ㅋㅋㅋ

瑚璉 2006-05-25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파의 리노아化가 진행 중이군요(-.-;).
아, 그리고 에어리스는 칼에 OO 죽었던 걸로 기억됩니다만... (일부 내용 자진 삭제)

해적오리 2006-05-26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일라님 ...ㅋㅋㅋ...님도 머리가 크신가요? 쪼매 어려울 듯...

메피스토님..혹시 지금도 게임을 좋아하시는지..
어제 점심 시간에 밥먹다 남편이 빠져들면 안되는것 세가지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그게 무엇인고 하니 낚시, 게임, 그리고 나머지 하난 생각이 안나네요.;;;
암튼...주변에 남편이 게임한다고 불만에 찬 사람들이 많은데 마님은 안그러시나봐요.^^

Mephistopheles 2006-05-26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일라님 // 정확히 1편은 아니고 92년도 중반에 나왔던 파판7을 2004년 그때당시 주인공들로 다시 이야기를 꾸민 거랍니다.. 상당히 스펙터클합니다...^^
또 바일라님 // 흠....너무 완벽해보이면 오히려 매력이 없어 보입니다...ㅋㅋ
호질님 // 듣고 보니...ㅋㅋㅋ 맞는 말씀이군요..티파는 너무 이뻐졌습니다..
정확히 에어리스는 세피로스에게 등에서부터 가슴을 관통당하는 자상을 입죠..
그걸로 최후였는데... 저 영화에서 보면 영적인 존재로 등장에 클라우드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더군요..^^
해적님 // 게임은 여전히 좋아하지만 총각때만큼은 못하는게 현실이지요..^^
나머지 하난...축구인가요..??

瑚璉 2006-05-26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가 집안을 말아먹는 세 가지 취미(-.-;)가 있다고 하더군요.
1) 오입, 2) 오디오, 3) 오링(올인 = 도박)

Mephistopheles 2006-05-26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 더 추가하자면 4)오토모빌(자동차)가 아닐까요 호질님..??

해적오리 2006-05-26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 오토바이도 있어요.

오토바이 주말 과부도 있다고 그러든데...

생각이 안났던 하나는 도박이래요. ^^
 

갑작스런 경영악화로 200X년 인터넷 서점의 NO.2인 알라딘은 부도의 초읽기에 몰리는 위기를
겪은 적이 있었다. 이미 발빠른 경영진은 알맹이를 쏙 챙겨서 종적을 감추었고, 우왕좌왕하는
시기에 서재질을 하는 알라디너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알라딘 살리기에 앞장 서서 지금 2016년
최적, 최고의 상태로 만들었다.

알라딘 살리기 운동은 온갖 추측과 신비스러운 이야기가 존재하는데 그중 소문에 의하면 알라딘을
살리기 위해 그들이 했던 운동은 `책먹기 운동'이였다고 한다. 낭설이다, 그냥 전해내려오는 전설일
뿐이다 라고 하지만 200X년 로드무비님의 서재 카테고리 중 `의도적으로 가볍게 처리한 먹거리
이야기' 중 `졸립고 지겨운 두꺼운 철학서적으로 파스타 만드는 법'이라는 페이퍼가 단 3일간 공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00여개에 달하는 댓글과 추천을 달렸다는 이야기는 전설로 남아있다.
그당시 댓글의 흔적을 따라가 보면 이런 것들이 있었다.

paviana

루소의 `에밀'로 요리를 해봤더니, 이중적인 맛이 났어요... - 200X-0X-XX 16:57 삭제

 

물만두

 

왜 하필 파스타~!!! 만두요리도 부탁해요~!! - 200X-0X-XX 17:16 삭제

플레져

 

중국 동양철학서는 피하세요 기름맛이 강하게 나요.. - 200X-0X-XX 18:02 삭제

 

史野

 

독일 철학서로 파스타를 만들었더니 울 남편..고향의 맛이라고 감격했어요..~! -          200X-0X-XX 16:57 삭제

치카치카 뿡뿡!!
만화책으로 만들어 봤어요... 우아아 팔이 늘어나요~~ 고무고무~~~!!!                                 - 200X-0X-XX14:07

 

이러한 책먹기 운동에 한국 의학계는 우려를 표명했었다고 한다. 책속에 기생하는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과 박테리아를 섭취함으로써, 인체에 해를 입힐지도 모른다는...그러나 한국 기생충학의
저명한 의사이신 M모 의사님은 년간 100여권의 책을 읽어재끼는 책벌레 알라디너들에겐 이미
면역체계가 자리잡고 있다는 논문을 발표해 기생충학계의 이슈를 일으켰고, 전국민 책먹기 운동의
확산에 불을 지폈다고 한다.
(부작용은 읽지도 않은 책을 요리해 먹을 시 심각한 장기손상을 유발한다고 하여 먹음직스런 책은
자연스럽게 필히 읽고나서 드시라는 경고문구가 책에 등장했다고 한다.)

과거 진로를 살리기 위해 온 국민이 진로를 퍼마셨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망해버린 결말과는 비교되는
이 알라딘 살리기 운동으로 인해 알라딘은 결국 인터넷 서점 NO.1을 차지함과 동시에 이제는 국내
대형서점 Y서점과 K서점을 인수합병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뱀꼬리 : 스텔라님의 10년 후 알라딘의 내용이 들어있는 페이퍼를 보고 지어낸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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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5-25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열받는 일 천지인데 요즘 제가 메피스토님때문에 웃습니다..^^

물만두 2006-05-25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피스토님 책을 쓰세요. 책먹는 매피스토의 배탈극복기!!!=3=3=3

마늘빵 2006-05-25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은 SF물 쓰시고, 만두님은 추리소설 한 권 내세요. ^^

2006-05-25 1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6-05-25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러시면 마태우스님이 할 일이 없어지잖아요. 그분의 3류 소설에 필적할만한 놀라운 작품임다! 근데 새빨간 거짓말! ㅋㅋㅋㅋㅋㅋ

반딧불,, 2006-05-25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조선인 2006-05-25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새하얀 거짓말이겠습니까. ㅎㅎㅎ

chika 2006-05-25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제가 만든건 간식인가요? 아, 껌인가? ㅡ,.ㅡ

해적오리 2006-05-25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선에서는 워낙 음식 재료가 귀하다보니 책이 잡히는 대로 요리를 해먹거든요...
기생충에서 안전할 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걱정되는데..

이건 M모 의사님께 여쭤봐야 하나요? ㅋㄷㅋㄷ


비로그인 2006-05-25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재치 만점 ^^ 추천 백만번 !

paviana 2006-05-25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에밀 안 읽은거 어찌 아시고...음 이것도 음모인가?


책 먹을때는 꼭 소금과 후추를 뿌려야 된다고

 

 

 

 

미리 먹어본 여우가 (파란 여우님 아님) 말해주었답니다.


딸기 2006-05-25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재밌게 읽고 가요 ^^

비자림 2006-05-25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방 점심 먹었는데 후식으로 이 페이퍼 잘 먹고 갑니다. (으잉? ^^)

ceylontea 2006-05-25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저도 스텔라님 페이퍼와 책 먹는 여우 생각했드랬는데.. ^^

Mephistopheles 2006-05-2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야님 // 아니 누가 사야님을 열받게 했답니까..??? 도륙을 내버려도 모자랄 X들 같으니라구..!!
물만두님 // 시러요~~ 추리소설 쓸레요 제목은 만두의 추리교실.. 군만두의 명예를 걸고 사건을 해결하겠어!! 하는 주인공 물만두탐정의 모험기....
아프님 // 애로 소설이 더 땡깁니다...사실...
속삭이신 로드무비님 // 늘 감사합니다...ㅋㅋㅋ
스텔라님 // 그분의 소설은 솔직히 3류는 아니잖아요..제가 3류입니다...ㅋㅋ
반딧불님 // 사실 저 댓글 중에 반딧불님도 넣을려고 했습니다. 무서워서 빼버렸어요...
조선인님 // 정말 실현 가능성이 1%도 안될까요...??
치카님 // 껌이라니요~ 원피스 셋트를 끓여 만든 요리랍니다...
해적님 // 글쎄요..일단 망망대해에서 1달정도 해적선 생활을 해보신 다음에 정해보도록 하죠...노략질은 필수 입니다..!!
캐서린님 // 재치라니요 여기저기서 따온 것 뿐이랍니다.
파비님 // 음모 아닙니다.. 그냥 갑자가 파비님 생각이 났고 이중적인 삶을 살은 루소가 생각났을 뿐입니다..전혀 상관 없습니다..^^
딸기님 // 반갑습니다 딸기님 드디어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군요.. 대~! 한~!민~!국~!
비자림님 // 맛나게 드셨나 모르겠습니다.. ^^
실론티님 //저도 두개 생각하고 페이퍼 만들었습니다..ㅋㅋ

반딧불,, 2006-05-25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사태파악이 되시는군요.호호호호!(흥, 속을 줄 알고요? 애정이 속은게야~)

Mephistopheles 2006-05-25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고로 반딧불님의 경우는 틱낫한의 `화' 를 요리로 만들어 먹고
더이상 헐크로 변신하지 않아요~~ 호호호 였습니다..^^

mong 2006-05-25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라 하는 분들이 대거 주인공으로 등장 하셔서 기쁘네요~
추천이 대세!

건우와 연우 2006-05-25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로 간식만드는 법도 올려주세요^^

Mephistopheles 2006-05-25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 어머 님도 좋아하는 분들이셨군요...몰랐어요~!(웬 능청)
건우와연우님 // 아뿔싸...!! 미쳐 거기까지는....ㅋㅋ

플레져 2006-05-25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국동양철학서, 읽으라는 거죠? 그런거죠?
(나는야 오해(버)쟁이... =3=3)
추천탕 드립니다. 몸보신 하세요 ^^

Mephistopheles 2006-05-25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뜻이 아니구만유....플레져님....^^ 에이 모르겠다 맞아요 맞어~~!!

마태우스 2006-05-26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님/기생충은 해적선을 싫어한답니다^^
메피님/뭡니까 이런 식으로 인기몰이를 하시면 전 어떡하라고....^^ 추천합다

Mephistopheles 2006-05-26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의 댓글은 동방신기가 이제 새로 결성된 보이밴드에게 너희들 왜그렇게 인기기 많니..?? 하는 것이랑 똑같은 뜻입니다..^^
 

잠깐 나갔다 왔더니 핸드폰이 코마상태에 빠져 있었다.
안테나는 하나도 안뜨고 서비스지역이 아니라고 뜨고 있다. 아울러 배경화면으로
아날로그 시계를 맞춰 놓으면 0000년 00월00일 이라고 떠있고 오전 12시에서
움직이질 않고 있다.
달력이 있는 배경으로 맞춰놓으면 더 가관이다.
아예 백지처럼 허옇게 떠버리고 아무런 표시도 안나오고 있다.

몇달 전 핸드폰을 잃어버린 관계로 새로 장만하기 보단 그냥 싼 임대폰을 대여받아
별탈없이 잘쓰다 갑자기 이녀석이 기습파업을 해버렸으니 난감 그 자체...
핸드폰이야 그냥 전화 잘받고 잘 걸고, 문자 좀 되면 그만 이라는 생각에 요즘처럼
다양한 기능이 덕지덕지 붙어  나오는 휴대폰을 웬만하면 새로 구입을 안할려고 했
는데......

이놈이 자꾸 새로운 핸드폰으로 구입하고 시대에 맞춰 살아 가라고 실실 비위를
건드리고 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요즘 나오는 핸드폰.....

디자인이 내맘에 드는 것이 한개도 없다..!!!!

그러므로 조용히 서비스센터에 던져주고 와야 겠다는 생각 뿐.....

뱀꼬리 : 그리고...요즘 핸드폰 왜이리 비싼지......거품 좀 빼야 하지 않을까..??
걸어다니면서 TV볼 정도의 노력이라면 차라리 책을 보라고 권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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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5-24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버폰이라고 있답니다. 그거 님께 딱이겠어요=3=3=3

월중가인 2006-05-24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o.7예뻐요~~~ 그리고 맞아요 핸드폰 너무 비쌈!!

ceylontea 2006-05-24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전 이벤트에서 핸폰 당첨되었어요.. ^^V
남편하고 저하고 다 바꿔야 하는데.. 일단 한사람거만 사면 되요.. 흐..

마늘빵 2006-05-24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핸폰 넘 비싸. 아주 전화 안될때까지 쓸테야.

Mephistopheles 2006-05-24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 고칠 껀데요...쿄쿄쿄쿄쿄쿄
바일라님 // 글쎄요..안바꿀 예정이라서...^^ 가격이 좀 심하죠 ....
실론티님 // 자랑질했죠..?? 수첩에 적어놔야지....끄적끄쩍..
아프님 // 아프님 같은 사용자만 있으면 핸드폰 거품이 좀 빠질텐데...어떤이들은 6개월마다 한번씩 바꾼다고 하더군요...유행에 뒤쳐진다나..??

날개 2006-05-24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메라 없는 슬림폰은 어떠세요? 정말 얇고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도 엄청 편한데...
인터넷 뒤져보면 100원에 살 수 있다더군요..^^ (물론 가입비는 별도.)

Mephistopheles 2006-05-24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걸..쓰시는 분이 한분 계시는데...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더군다나 지금 번호가 패밀리로 묶여 있다 보니...^^

비로그인 2006-05-24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핸드폰이 없어요..ㅎㅎ

플레져 2006-05-24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요?
부디 빠른 시일내에 회복되기를... -.-

해적오리 2006-05-24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요..핸폰이 아니라 다른데가 잘못된 거 아닌가요?
제가 첨으로 핸폰 사구요 그런 일이 있었거든요. 산지 일주일도 안된 폰이 그러길래 서비스 센터 가져가면 되구 다시 집에 오면 메피님이 쓰신것 같은 상태가 되고 그래서 전화했더니 기지국에 문제가 있다고 했었어요.
그런 문제 아닐까요?

하늘바람 2006-05-25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DMB폰은 그리 쓸모 없지 않을까 싶어요

Mephistopheles 2006-05-25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야님 // 없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사실...^^
플레져님 // 정신 돌아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제대로 회복했더군요..
해적님 // 기지국의 문제는 아니라 핸드폰의 개념이 잠깐 가출했다 돌아왔나 봅니다.
하늘바라님 // 저도 님과 같은 생각...지금은 무료라지만 조만간 사용료 내라고 할지도 모르고요..^^
 

마당쇠의 생활백서 #13
-배운건 써먹어야 한다. 단 오버는 금물...

어제 주니어를 일찍 재우고 간만에 마님과 집에서  영화 한편를 관람하게 되었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 (리뷰참조)

이미 마태님의 이벤트로 받은 `배 이야기'라는 책을 읽었던 지라 나름대로 영화에서 나오는 범선의
움직임과 선원들의 행동들 하나하나가 제대로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한참 영화를 보던 마님 왈.

`어떻게 바람으로 가는 배가 맞바람에도 앞으로 가지..??'

아싸~! 잘난척 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것이다.

`(거만하게) 어..그건 태킹이라는 기술인데 앞의 삼각돛의 발달로 인해 그 시대때의 범선들은
 맞바람을  맞으면서 앞으로 전진할 수 있었지...사실 직선으로 가는 건 아니고 지그재그로
가는 거야..엄청난 조타실력과 바람의 방향을 알아야 가능한 항해법이지....'

잠깐 나를 바라보는 마님은 `우와..그런 걸 어떻게 다 알지..?' 하는 표정이다. (여기서 어깨 으쓱~!)

영화의 종반부 쯤 주인공의 배가 상대배의 가운데 돛대를 대포로 박살내는 장면이 나온다..
마님은 이를 보다가 또다른 질문을 던진다..

`왜 하필 가운데 돛대일까..???'

오호호 또다른 잘난척의 기회가 온 것이다.

`(아까보다 좀 더 거만하게) 그건 수직 돛대 3개짜리 프리깃급 범선의 경우 가운데 돛대가 추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저 돛을 박살내면 항해불능에 빠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렇지...
아 그리고 뒤에 붙은 저 네모난 돛은 스팽커라고 하는 것이고 앞에 돛을 잡아 주는 것을 보우 스프릿
이라고도 부르지....핫핫핫..그리고 제복 색깔이 붉은 사람들 있지..? 걔네들은 해군이 아니라 해병대야..~!!

곧이어 터지는 마님의 일갈..

`(짜증난다는 듯이) 아씨 조용히 해봐..!! 영화에 집중을 못하겠잖어..??'

컥...물어볼 때는 언제구...상세해 설명을 해주니까... 그걸 가지고 타박을 하구....순간 뻘쭘+민망+난감.....

나는 이럴때 마님이 정말 미버~ 미버~ 미버~~!! 흑흑

오늘의 교훈 : 아는 척, 잘난 척은 적당히....오바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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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24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너무 재미있어요. 정말 멋진 마당쇠네요 ㅠㅠ 부러워라

ceylontea 2006-05-24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마님이십니다.. ^^

비자림 2006-05-24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지적인 마당쇠네요. 푸하하
우리집엔 마당쇠 말고 나으리라도 좋으니 얼굴 좀 보게 일찍이나 들어 오면 좋겠어요. 엉엉엉

瑚璉 2006-05-24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황기라는 만화에도 태킹의 원리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도판이 필요하시면 그 쪽을 마님께 보여드리심이...(휭)

세실 2006-05-24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어쩜 어쩜...저랑 비슷한 마님. 남자들이란.....딱 거기까지가 안되나 봐요~
신랑도 조금만 칭찬해 주면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어찌나 하는지....(메피님이 고리타분하다고 절대 말 안했음)

물만두 2006-05-24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마님이 갑자기 울 만순이로 보입니다. 넘 무서워요 ㅠ.ㅠ

ceylontea 2006-05-24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다시 생각해보니.. 마님이 부러워요.. 저도 마님처럼 살고 싶은데.... 하녀근성이 있어서리.. --;

플레져 2006-05-24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당쇠 생활 백서 = 마님이 마당쇠에게 대처하는 자세(= 마님 되는법) =3=3

비로그인 2006-05-24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마님 팬클럽 회장 올림-

비로그인 2006-05-24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전 그래도 마당쇠를 밉니다..^^

승주나무 2006-05-24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회의 제목은 '마당쇠의 생활백과'라고 하는 게 좋겠어요^^

paviana 2006-05-24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니까 옛말에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다지요.ㅋㅋ

건우와 연우 2006-05-24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과 교훈에 추천!!!

해적오리 2006-05-24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마당쇠 카테고리였군요^^
제가 아는 애 중에 대놓고 머슴스타일의 남자가 좋다고 하던 애가 있는데 웬걸 제비+왕자 스탈의 남자한테 완전히 넘어갔드라구요.
같이 살긴 머슴이 나은데..그쵸?

Mephistopheles 2006-05-24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 감사합니다 멋지다고 해주시니...(어떻게 알으셨을까..?? )
실론티님 // 역시 실론티님은 마님편만 드시는군요..!! 흥
비자림님 // 지적이고 싶은 마당쇠입니다..마당쇠의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호질님 // 해황기...정말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술렁술렁해도 판의 카리스마는 정말 대단합니다...^^ 글쎄요 보여주면 그림이 안예쁘잖아 하면서 내팽개칠지도..^^
세실님 // 강한 긍정은 부정을 뜻한다던데....그렇다면..??? 호호호..찌릿!!
물만두님 // 만순님은 어쩌면 네추럴 본 마님 일지도 모릅니다.
실론티님 // 마님협회에 등록하셔서 3달간의 수양교육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지부장 날개님께 문의 바랍니다...
플레져님 // 보는 사람에 따라..다른 관점으로 접근이 가능한 카테고리 랍죠...
일명 까멜레온 카테고리라고나 할까요..??
나를 찾아서님 // 연회비는 제 계좌로 부탁드립니다...ㅋㅋㅋ
사야님 // 빌딩 꼭대기..혹은 절벽..아니죠 그쵸..?? 전 사야님을 믿어요..
승주나무님 // 내맘이지롱~~~ 입니다..ㅋㅋㅋ
파비님 // 님도 역시 언제나 마님 편인 걸 모 정치인저럼 수첩에 적어놨습니다..
헉 카터칼 맞을지도 모르겠다...!!!
건우와 연우님 // 추천 감사합니다..그런데 마당쇠 때문은 아닌건가요.?? 으윽...
해적님 // 제비+왕자 스타일이라도 댄디하고 젠틀하면 용서됩니다. 그런데 제비+왕자가 병이라면 고려해봐야 겠죠...^^

날개 2006-05-24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풉.. 제가 마님협회 지부장이었군요..^^
어.. 그럼 본격적으로 마님 수양교육을 좀 해볼까요?
메피님의 마님을 특별강사로 모셔야겠습니다..흐흐~

Mephistopheles 2006-05-25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님에게 여쭤보면 이럴 껍니다..
`수강료만 준다면야...후후훗'

마태우스 2006-05-25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 제가 원래요 웬만하면 여자편을 들거든요 근데 이번 경우엔 마님이 잘못하신 듯해요. 원래요, 높은 분들은 아랫사람이 더 많이알면 화가 나거든요...^^

Mephistopheles 2006-05-25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높은 분....예 앞으로 높은 분 보다 많이 알아도 아는 척 별로 안해야 겠어요..ㅋㅋ

로드무비 2006-05-25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슴인 줄 알고 결혼했는데 완전, 왕자더라고요.=3=3
제가 요즘 두서없는 서재활동을 하느라 좋아하는 페이퍼를 놓쳤구만요.ㅎㅎ

Mephistopheles 2006-05-25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이 특단의 조치를 취하시면...다시 머슴으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아니 설마..?? 제가 왕자라는 말씀은 아니시겠죠..??

로드무비 2006-05-30 0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단의 조치를 취하면 그걸로 끝일 듯하야.=3=3=3
(메피스토님, 꿈도 야무지시긴!ㅋㅋ)

Mephistopheles 2006-05-30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마님계의 사무라이 같은 말씀을 하시는군요..^^ 아이 무셔~! ㅋㅋ
하긴 저하고 왕자는 좀 안맞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