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
씁쓸하다못해 마음의 상처가 되는 일들이 쌓여가니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인지라 페북에라도 떠들어보려고 오랫만에 들어갔는데 조카녀석들의 글이 가득이다. 더군다나 친구들과 나누고 있는 대화 모두 영어, 단문으로 써도 뭔말인가 할판에 축약어에 뭔 말인지도 모를 단어들만 가득이라 더 우울해져버렸다.
세상살이가 이런거지 뭐.
사무실에서 받는 업무 스트레스도 견디기 힘들었지만, 자기들 생각만 하는 직원들, 부서 직원의 어려움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국장, 아무리 애를 써서 야근을 하고 일을 해도 뭐하냐? 라는 말 한마디로 모든 수고로움을 하찮은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말들.
왠만한 것에 상처받지 않으리라 했지만,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을 때.
나는 무엇으로 견뎌내야할 것인가.
오호통재라. 헛된것에 맘 쓰지 말자.
언제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