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아프지 말아야지, 라는 마음과 의지와는 상관없이.
출근준비까지 끝내고 어지러움증 때문에 잠시 누워있다가 결국 출근을 포기했다. 아침에 참고 그냥 출근했어야했을까.
종일 누워있었는데 어지럼증이 쉽게 사라지지않더니 저녁에 속이 울렁거리다가 토했다. 하루 굶었다고 노란물만 나오다니. 짙은 쑥색같은게 나오고나서 어지럼증은 좀 덜한데 이젠 속이 쓰려.
어지럼증이 구토를 유발하기는 한다지만 구토를 한것이 영향을 주는지는.. 이거 스트레스성일까, 싶지만 그래도 요즘은 많이 편해졌는데라는 생각에.ㅉ
뭐가 문제인가.
생각같아서는 내일도 그냥 쉬고싶은데 회의준비도해야겠고 해야할일도많고. 아이고 속 쓰리다. 물만 조금 마시는데 그것도 속을 자극하는듯해 어쩔까싶어. 매실원액을 희석시켜 마시고. 내일은 말끔히 나아지기를.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