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이 증가하고 있다.
아니, 사실대로 얘기하자면 이유없이,가 아니라 이미 내게 짜증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든 그것이 내게 짜증으로 느껴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니 별일 아닌데도 짜증이 생겨나는 것이지.
내 성질머리가 문제다,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일단은 화가나고 짜증이 치미는 걸 어쩌랴. 이럴때보면 나이는 헛먹는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절실해진다.
요즘 또다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다보니 딱 이시간쯤되면 졸음이 쏟아진다. 아무것도 하기싫어. 다 귀찮아.
나 역시 인간이하가 되어가고 있는 중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