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대해 잘 안다고 할수는 없지만.
간도특설대 자체가 일본놈들이 독립군 잡으려고 만든거라는 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것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복무한 이력이 있는 백선엽이 왜 여전히 우리에게 장군인 것일까.
홍범도 장군이 소련공산당 당원이었다는 것이 조선독립군으로서의 명성을 깎아내릴 수 있는 이유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여전히 우리가 일제식민국가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일까.
한미일군사동맹이 득이라고 주장하는 국힘도의원의 플래카드를 볼때마다 저걸 찢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미국놈들 역시 동해가 아니라 일본해라고 공식 발표하고 있다는데 그들이 우리와 동맹이라면 미제놈들 역시 일제놈들과 똑같고 우리는 식민지시대를 살아가고 있는건가.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미친 세상, 그 이상이다.
문득 인스타그램에서 본 모출판사의모사장님글이 생각난다.
대통령을 대통령이라 부르지 못하고. 개새끼를 개새끼라 부르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