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알라딘 놀음에 흥이 겨워 탱자 탱자. 내친 김에 지르기.

"내가 좀 잘났거든"

누구나 자기만의 나르시즘이 있다.
자존감이 없는 사람이 다른 이를 온전히 존중하지 못하고,
자기애가 없는 사람이 이타적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나의 나르시즘은? 역겨워도 참아주시길.

- 노력에 비해 결과물이 좋다. 진주언니식 표현을 쓰자면 JQ가 높다.
시험에 나올 것만 공부해서 공부량에 비해 성적이 좋거나, 적당히 놀면서 일해도 상사에게 찍히지 않는다.

- 친정어머니를 닮았다고 생각한다.
키가 작고 삥코고 숏다리지만, 그래도 한국 혹은 조선을 기준으로 하면 나쁘지 않은 생김이라 생각한다. -.-;;

- 두구두구두... 그렇다면 내 최고의 나르시즘은?
진/우맘도 콤플렉스를 가졌다는데. 난 정말착한 척하기 좋아한다. 다음은 그 증명사진.





각막/장기/뼈/골수 기증을 신청했고, 화장선서를 한 게 1999년.
등록헌혈을 접수한 게 2000년(시스템 에러로 데이터가 사라져 작년에 다시 등록).
헌혈할 때 됐다고, O형 피가 모자르니 동참 바란다는 문자가 올 때마다
직장동료에게 자랑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 다음 순서는 검둥개님이에요. 믿고 기다릴께요.
* 순서를 변경했습니다. 일단 먼저 말 꺼낸 사람들이 시작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요. 오해하지 마시길.

<페이퍼 경과>

플레저님 페이퍼의 댓글에서 발단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5465 

그리하여 내가 시작 ^^V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5969

내 뒤를 이어 검둥개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160

검둥개님 뒤를 이어 새벽별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216
검둥개님 뒤를 이어 플레져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350

새벽별님 뒤를 이어 물만두님 : http://www.aladin.co.kr/blog/mylibrary/wmypaper.aspx?CNO=763187193&PCID=25954&CType=1&PaperId=746219
새벽별님 뒤를 이어 물만두님 한 번 더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764
새벽별님 뒤를 이어 판다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731
새벽별님 뒤를 이어 투풀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662
새벽별님 뒤를 이어 켈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752
새벽별님 뒤를 이어 진주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770

플레져님 뒤를 이어 유아블루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504
플레져님 뒤를 이어 김지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532

판다님 뒤를 이어 몽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744
판다님 뒤를 이어 올리브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805

김지님 뒤를 이어 오즈마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710
김지님 뒤를 이어 검은비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715
김지님 뒤를 이어 마냐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812

검은비님 뒤를 이어 플라시보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743

나는야 독립군

단비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218
파비아나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802
지우개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746803

오늘 현재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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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9-29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대단하세요,
전 헌혈증이있는데 그것말고는 참 헌혈증도 저번에 어디에 낸것같은데,,

물만두 2005-09-29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나셨음 인정합니다^^

Laika 2005-09-29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랑하실만합니다. ^^

로드무비 2005-09-29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나셨네요. 네.^^

날개 2005-09-29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난 줄 알고 있었어요..흐흐~

파란여우 2005-09-29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쳇, 나보다 잘났잖아...기죽어~~~^^*

플레져 2005-09-29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너무 잘나셨어요. 저한테 절대로 넘겨주지 마세요 ^^;;;
(즐찾수가 아조 팍팍 줄어들고 있슴다 ㅋ)

하이드 2005-09-29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잘나셨네요. 추천이나 때리고 가야지. 흥흥흥

urblue 2005-09-29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나셨습니다. ㅋ

미설 2005-09-29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러시군요 ㅎㅎ 저도 추천이나=3

水巖 2005-09-29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 분 댓글에 열분 추천 ! 나도 그래야 되겠지. 조선인님의 나르시즘을 위하여 ㅡ ㅊㅊ

panda78 2005-09-29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잘나셨어요! 저도 추천이나 누질르고 가야겠슴다. ㅎㅎ

히나 2005-09-30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네, 정말 잘나셨네요 ^^

비로그인 2005-09-30 0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기 기증!! 이런 건 더 잘나도 된다고 봅니다. 정말 잘나셨습니다!!^^

검둥개 2005-09-30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즐찾도 얼마 없는데 아이구, 이런, 아주 죽음이군요.
금방 써서 대령하겠습니다. ^^;;;

조선인 2005-09-30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사실은 수원 이사와서 헌혈한 게 딱 1번이에요. 어떻게 된 게 이 동네는 헌혈원을 찾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저 잘났다고 해준 분들, 모두 모두 고마워요. 덕분에 오늘은 삥코가 아니라 들창코가 될 거 같아요.
검둥개님, 걱정마세요. 이 페이퍼의 엄청난 추천수를 보세요. 게다가... (나직하고 은밀하게) 사실은 즐찾도 늘었어요. 둘이나요.

mong 2005-09-30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추천 안할수가 없자나요
잘나신거 맞습니다~인정!!!! ^^

조선인 2005-09-30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고마워요.
새벽별님, 검둥개님이 바톤 받았어요. 다음 차례는 새벽별님. ^^

딸기엄마 2005-09-30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난 자랑질은 조선인님이 시작하신 거로군요~
인정인정~

조선인 2005-09-30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지우개님, 경과를 올렸습니다. ^^

2005-09-30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정! 쾅! 쾅! 쾅!

stella.K 2005-09-30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인정해 드립죠!^^

마냐 2005-09-30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흠...지금껏 어케 참으셨대요. 진작 올리시지..ㅋㅋ

바람돌이 2005-10-01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페이퍼가 이렇게 된거군요. 지금 urblue님한테서 바톤받고 도대체 이게 뭔일인가 싶어 거슬러 거슬러 올라왔어요. (이밤에 도대체 이게 뭔짓이람? 그래도 궁금한 건 참을 수가 없어서리...)
근데 조선인님은 자랑을 할려면 더 거창하게 해야지 너무 소심하게 한게 아닌지... ^^ 일단 님이 링크 걸어놓은 거 다 읽고 나도 쓰러 가야지... 룰루랄라~~~
 
조선의 뒷골목 풍경
강명관 지음 / 푸른역사 / 200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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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한국한문학자로서, 논문을 쓰는 데 당장 필요치 않은 자료들을 그냥 버리자니 못내 아까웠다 한다.
깡패며, 기생이며, 도박, 술집 따위의 "시시하고 자질구레한" 이야기가 아까웠던 이유에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러나 이런 작고 시시한 이야기들이야말로 내가 알고 싶었던 과거 인간들의 리얼리티가 아닐까? 이런 것들을 통해 역사를 이해할 수도 있지 않을까? 나는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이런 사소한 코드들이 거대한 이야기에 가려진 또 다른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도 이 생각은 변함없다.

저자의 의도는 나에게 적중하였다.
사형조차 서슴치 않은 영조의 금주령에도 불구하고 술독에 빠지길 기꺼워한 조선의 주당이 친근했고, 감동과 어우동을 치죄할 줄만 알고 제 광탕함에는 너그러웠던 뭇남성에게 분개했다. 게토에 거주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기 보다 그 자체의 치외법권 지대를 만들어낸 반촌민들도, 오늘날의 조직폭력배나 건달과 하등 다름없는 검계와 왈자도 마냥 흥미진진했다. 처음 듣는 이야기가 아닌데도, 오렌지족 별감이며, 탕자 무숙 이야기의 감칠 맛은 또 어떻고.

그러나 나를 두드린 것은 따로 있으니, 저자가 쓴 것이 어디 조선의 뒷골목 풍경이었단 말인가. 내가 사는 바로 그 서울의 뒷골목 풍경이 아니었던가.

오늘날의 관료적 병원 시스템을 탓하며 조광일 같은 헌신적 의원을 찾는 탄식에 나 역시 한숨을 짓고, 부자집 담장을 넘는 밤 손님의 행위와 지위를 이용한 고위 공무원의 부정 축재가 뭣이 다르냐는 질문에 뭐라 답할 지 몰라 쩔쩔 매는 나를 본다.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도박이 성행한다는 저자의 일갈에 매주 로또를 사는 동료 직원이 떠오르기도 했다. 굳이 저자가 지적하지 않아도 과거에 동원된 부정의 일상화에서 부모의 경제수준이 자녀의 학벌을 결정한다는 통계를 떠올린다. 또한 이춘풍과 무숙이야말로 오늘의 인간의 전형은 아니던가.

아아, 그러나 나를 가장 충격에 빠지게 한 건 마지막 글귀였다.

이게 과연 사람이 사는 도시인가? 살 만한 도시인가? 옛 서울을 떠올리면서 부질없이 오늘의 서울이 한탄스럽게 여겨짐은 어인 일인가?

저자가 하고픈 말은 조선의 뒷골목 풍경과 서울의 뒷골목 풍경이 무어 다르겠냐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런...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양이 똑같은 게 아니라, 더 못 살 지경이라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것이다. 30여년, 나의 주 거주지인 서울은 조선의 검계나 왈자조차 살기 힘든 곳은 아닌지, 사뭇 가슴이 아프다.

* 덧붙임

- 사실 조선은커녕 해방 직후만 따져도 난 서울에 산 적이 없다. 서초동도, 성내동도, 상계동도 성문 밖.

- 저자는 수표교에 중인이 모여 산 유래를 알 수 없다 하였는데, 혹시 하천의 유량을 재는 관청이나 중인이 그곳에 살았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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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5-09-29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흥미로운 책입니다
재미는 어떤가요? 갑자기 솔깃 하는중입니다 ^^

조선인 2005-09-29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로선 재밌었어요. 원래 미시사가 매력적이잖아요.

水巖 2005-09-29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보고싶었는데, 같은 작가 쓴 혜원의 그림 이야기를 쓴 책은 보았는데 이 책은 미처 못 읽었군요.

조선인 2005-09-30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개인적으로 혜원을 다룬 책보다 이 책이 더 재밌었어요. ^^

검둥개 2005-09-30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대문 안에 사는 게 저희 어머니의 꿈이셨어요. ^^;;;

조선인 2005-09-30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전 사대문 안에 살고 싶진 않아요. 매연이 너무 심해서... 쿨럭. ㅎㅎㅎ

마냐 2005-09-30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진짜 재밌겠당. 글구...사대문 안에서 근무했었는데..호홋.(원래 집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잖아요..-,.-)

조선인 2005-10-01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핫, 마냐님. ㅋㅋㅋ

인터라겐 2005-10-18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사 놓은지 언젠데 아직도... 정말 1년을 기다렸다 대폭 할인 들어가면서 바로 샀는데 자꾸만 밀려요..

조선인 2006-01-12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지금이라도 잡으세요. 술술 넘어갑니다.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Boardbook + Tape 1개)
에릭 칼 글 그림 / 문진출판사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뜻밖의 추석 선물로 에릭 칼의 비디오테이프를 선물받았습니다.
딸아이는 엄마가 고른 "나무심은 사람"은 시큰둥하면서, 에릭 칼에 대해선 열광 그 자체.
하긴 마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에릭 칼과 고미 타로이니,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

비디오에 나오는 책 중  이 책만 없었던 터라 겸사 겸사 구매했어요..
딸은 비디오를 볼 때마다 책을 같이 펼쳐보며 더욱 좋아라 하네요.

오늘 들은 딸아이의 감상은?
"아빠도 저 사다리 있으면 좋겠다. 아빠 보고 저 사다리 사오라고 해서 우리도 달 따자~"

비행기 타고 달 따러 가자고 곧잘 졸라대는 딸인지라,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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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위라는 "굳세어라 금순아"를 본 건 실상 딱 2번.
미장원에서 머리를 자르다가 1번.
오늘 아침 1번.

미장원에서 본 장면.
금순이가 재혼을 하는데 아이를 데려가지 말라는 시댁의 강짜. 푸헐.

오늘 아침 본 장면. 재방인 듯.
드디어 금순이가 아이를 데리고 재혼하는 게 허락되었나 본데,
"아이를 위해" 새아빠가 친아빠라고 속이기로 했나보다.
그 결과 원래의 친할아버지, 친할머니와는 재혼 후 안 보기로 한 듯.
그래서 금순이가 생각해낸 편법이 시부모를 친정부모로 속이겠다는 것.
굉장한 미담이자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로 설정되었나 본데,
나로선 밥맛이 뚝 떨어졌다.
(홧김에 아침은 거르고 생배추만 작은 거로 한 바구니 먹어치웠다.)

아니, 재혼하는 게 죄야?
아이를 위해 숨겨야 하는 거냐구?
정말 해피 엔딩이면 재혼해도 떳떳하고 안온해야 하는 거 아냐?

이 따위 결말이 해피 엔딩으로 치부되는, 이 억압적 사회가 싫다,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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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5-09-29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실이 그렇잖아요.ㅠㅠㅠ

조선인 2005-09-29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저도 그 현실이 싫다구요. ㅠ.ㅠ
새벽별님, 윤여정은 누구에요?
(검색하고 옴)
윤여정은 친정할머니가 되겠죠.
그런데 금순이의 친엄마와 새아빠가 또 있다구요?
흠, 자신의 재혼을 위해 친엄마와 새아빠는 부정하는 셈이 되는군요.
정말 끝장나는 드라마네요.

인터라겐 2005-09-29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엔 재밌게 보다가 저 재혼하는 문제가 불거지면서는 거의 안봤어요.. 좀 설정이 웃기긴 해요... 아빠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다른 아빠를 맞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이가 자랄때 혼란을 겪지 않도록 꾸준히 얘기해주면 안될까요? ㅎㅎ 현실과 동떨어진 얘긴가? 암튼 저도 마음에 안들어요.. 왜 친자식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는건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瑚璉 2005-09-29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는 TV 안 보는 게 다행으로 느껴진다니까요.

릴케 현상 2005-09-29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순이 말고 금순이도 있었나요?

비연 2005-09-29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쫌 이상하네요...ㅠ.ㅠ 혈연관계를 그렇게 엉망으로 하는 게 해피엔딩? 쩝.

책읽는나무 2005-09-29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 금순이 팬입니다....헌데 보면서 끝장면이 어째 좀~~
너무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으려다보니 억지설정이 눈에 좀 거슬리긴 하더라구요!
새아버지라는 것을 왜 굳이 숨기려고 하는지?..상황이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아이는 분명 아저씨로 인사를 했었고..뒤늦게 아빠라는 것을 인정하게 된 것인데...그렇게 되면 아이는 친아빠라는 존재는 아저씨가 친아빠가 되는 관계라고 잘못인식할 것이고...시댁을 드나들기 위하여 금순이가 생각해낸 방법이 딸로 받아달라고 하는 장면에선 정말 뜨악했습니다...ㅡ.ㅡ;;
금순이의 친할머니와 작은아버지,작은어머니는 어떻게 아이에게 소개할 것이며...금순이의 친엄마는 또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그냥 아는 할머니야~~ 이렇게 말할 것인가??...금순이 휘성이에게 거짓말을 하나 하려다 이것 저것 다 거짓말로 다 둘러대야 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어 헛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ㅠ.ㅠ
드라마가 잘 나가다 끝부분이 왜 그렇게 뒤죽박죽 되는지 참~~~ 답답하더군요.

Laika 2005-09-29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책나무님 말대로 관계가 너무 복잡해져요..그래서 안봐요..요즘...^^

반딧불,, 2005-09-29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첨부터 별로 안보아서 감흥은 없고,
참 짜증나더이다. 별로 재미없었어요ㅠㅠ

조선인 2005-09-29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그나마 다행인건 호주제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잘 하면 뽀록이 안 날 수도 있다는 것. 울 조카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할 때 호적등본을 제출하다 보니, "특별관리가 필요한 학생"이 되버렸지 뭡니까. 켁
호정무진님, 맞아요, 안 보는 게 남는 장사죠.
자명한 산책님, 금순, 삼순이 시청률 1,2위였죠.
비연님, 정말 이상한 해피엔딩이죠?
책읽는 나무님, 왜 책을 안 고르시나요?
라이카님,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겠죠. 끔찍하네요.
반딧불님, 감흥은 없고 짜증만 남다. 명쾌하시네요. ^^

sayonara 2005-09-29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첨엔 즐겨봤는데.. 재혼 문제 나오면서부터 이야기라 야리꾸리해지더니.. 결국엔 안보고 있었는데, 역시나...

진주 2005-09-29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한 번도 안 봤어요, 잘 했죠? 씨익~~~

호랑녀 2005-09-29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함께 살던 며느리와 손자를 쿨하게 보낼 수 있는 시부모... 현실에서 많지 않을 것 같아요. 특히 아들 대신이라고 생각하면서 키우던 손자를 말예요.
난 쭉 봤는데...(솔직히 말하자면 한회당 200원씩 내고 홈피에서 대본보기로 봤는데) 내가 그 입장이라 생각하면 이해는 갔어요.
늘 말이 되는 일만 일어나는 것이 현실은 아니니까...^^
그리고 드라마에서 보면 그 아이는 꽤 자랐던데(어린이집을 다닐 정도로), 그러면 이미 친아버지가 아니라 아저씨였다가 아버지가 되는 거는 평생 기억할걸요? 아이들 키우다 보면 별걸 다 기억하고 있는데...

조선인 2005-09-29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요나라님, 저도 인기드라마가 왜 이럴까 그랬는데 무리한 해피엔딩 때문에 이상해졌나봐요.
진주님, ㅎㅎ 역시 님이에요.
호랑언니, 언니 말이 맞아요, 큰조카 데려오느라 우리도 장난 아니게 홍역을 치뤘거든요. 데리고 온 다음에도 호시탐탐 수를 쓰는 바람에 많이 힘들었구요. 그때 조카 나이가 4살이라 숨겨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설령 갓난아이라도 숨길 생각이 없었어요. 공개입양이 더 긍정적인 거처럼, 아이에게 사사건건 거짓말을 하는 거 옳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러다가 어거지 비밀이 드러났을 때, 아이에게 더 큰 상처가 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혈육의 정을 억지로 뗄 수도 없는 거구요. 우리 조카의 경우 일년에 2번을 정해놓고 친아버지랑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네 가서 며칠씩 묵어요. 그외에도 누가 아프거나, 환갑연같은 특별한 행사가 있으면 보내구요. 조카가 사춘기가 되면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부모의 재혼을 어둡게 받아들이고 있진 않구요. 딱 하나 망설여지는 건... 울 어머니 제사 때 맏상주의 역할을 하는데, 나중에 조카며느리가 제사가 많아 힘들겠구나 정도... 그래서 저런 드라마를 보면 더더욱 화가 나요. ㅠ.ㅠ
 

저 여기다 사진 올려두 되나 몰라요 ;;;




야근 하시느라 피곤하셔두 힘내시라고 제가 찍은 하늘사진 좀 올립니다



자 이건 마로 주지 말고 님 혼자 다~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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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9-28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몽님, ㅠ.ㅠ
정말 고마워요.

mong 2005-09-28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할줄 아는게 그림 올리는 것 뿐이라~^^;;;
맘에 들어 하셔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