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추석 선물로 에릭 칼의 비디오테이프를 선물받았습니다.
딸아이는 엄마가 고른 "나무심은 사람"은 시큰둥하면서, 에릭 칼에 대해선 열광 그 자체.
하긴 마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에릭 칼과 고미 타로이니,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
비디오에 나오는 책 중 이 책만 없었던 터라 겸사 겸사 구매했어요..
딸은 비디오를 볼 때마다 책을 같이 펼쳐보며 더욱 좋아라 하네요.
오늘 들은 딸아이의 감상은?
"아빠도 저 사다리 있으면 좋겠다. 아빠 보고 저 사다리 사오라고 해서 우리도 달 따자~"
비행기 타고 달 따러 가자고 곧잘 졸라대는 딸인지라,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