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겐 트레이닝 - 힐링너머의 신비
박한진 지음 / 성숙한삶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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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목차를 보면 아시겠지만 AT자율훈련법을 근간으로 AT를 소화하고 나면 그에서 확장해 차크라 자극과 쿤달리니 요가의 변형과 불가의 아나빠나사띠와 사띠빳따나 즉 위빳사나를 빠르게 습득하고 에노키안 매직까지를 습득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여기서부터의 내용은 AT의 표준 과정만 수행하면서 드리는 말씀이고 본서의 모든 과정을 다 시행해 보지 못하고 써나가는 것임을 밝힌다.)

 

솔직히 쿤달리니 요가와 위빳사나를 성취에만 집중하여 최면으로 빠르게 습득한다는 데는 뭔가 수행 자체에 의미를 두는 분들과는 맞지 않을 것 같다. 수행의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시는 수행자분들의 마음을 익히 알고 있기에 속성으로 습득한다는 부분에 주목하시라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쿤달리니 요가를 이러한 관점 전환으로 접근하는 분이 있다는 것과 위빳사나를 이렇게 접근하는 분도 있다는 걸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는 말씀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또 에노키안 매직의 경우에는 전혀 문외한이라 긴 이야기는 드리지 못하겠으나 1년 넘게 헤르메스학 입문을 수행하고 있는 마법수행에서는 초보인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나는 다른 원소 세계 등 다른 세계에 대한 여행을 아직까지는 융의 적극적 명상(적극적 심상화)와 같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관점을 지니고 있기에 본서에서 전하는 에노키안 매직을 최면의 흐름(자율훈련법을 숙련하고 들어서는)으로 접근한 대목에 큰 거부감이 없었다. 다년간 마법체계를 통한 여행을 하시는 분들께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지만, 본서의 박한진님 가르침을 따르면서 깊어진 트랜스 상태를 통한 에노키안 매직의 시연도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실 기존의 긴 수행 기간을 통해 선정의 깊은 단계들을 차례로 경험하는 과정이 분명 전통적이며 정통인 것은 맞겠으나, 현대처럼 다양한 매체의 여러 경험들을 빠르게 습득하고 순환하며 경험하는 시기에, 영적 체험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요구도 바뀔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 시대에는 영적 체험을 바라는 사람들도 빠른 체험과 빠른 성과를 바랄 것이다. 나는 이러한 요구가 수행자로서 권할만 한 태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양상이기에 이들의 요구도 어느 정도는 채워져야 한다고 본다. 그렇기에 박한진님께서 이끄는 본서의 양식을 따르는 체계도 많은 분이 경험해 볼 필요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느린 걸음으로 꾸준한 분들에게 강권할 체계는 아닐 것이다.

 

나는 과거 20대 초에 AT의 표준 과정을 마쳤으나 심화과정으로는 나아가지 못했다. 과거에 마친 분야라서 본서의 표준 과정은 건너뛰려 했지만 오랜 세월만에 다시 시행해 보자 6단계의 냉감 훈련에서 도통 이마에 서늘함이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이마가 따뜻해지는 역설적인 상태다. 6단계까지를 다시 마치면 심화 과정 이후의 과정들에 들어서 볼 작정이다. 나로서는 본서를 처음 읽고 마치 최면으로 선정의 깊은 단계들을 엿보고 요구하는 것 같아 거북한 느낌도 있었으나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결론에 이르러 거부감보다는 수행의 한 체계로 보기로 했다. 그리고 기존의 수행은 이어가면서 이러한 체계도 경험의 하나로 체험해 볼 작정이다.

 

그저 읽어만 봐서는 본서의 진가를 알 수 없을 것이기에 모든 과정을 체험하고 나서 다시 체험담을 남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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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essa 2023-01-12 06: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굿모닝입니다. ^^😀

이하라 2023-01-12 07:49   좋아요 0 | URL
좋은 아침 시작하세요.^^

Vanessa 2023-01-12 06: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화이팅하세요!!

이하라 2023-01-12 07:5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Vanessa님^^
화이팅하세요~~

빛사랑 2024-02-07 05: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댓글 쓰신 후로 1년이 지났네요. 실제로 이 책대로 수행해 보셨나요? 결과는 어떠하셨는지요?

이하라 2024-02-08 14:56   좋아요 0 | URL
아쉽게도 작년 3월경 허리를 다쳐서 하반신을 전혀 쓰지 못하는 상태로 보내다가 재활에만 몇 개월이 걸렸습니다. 이젠 회복이 어느 정도 되어서 몸을 다시 만드는 수준이 되었지만 부상 이후 한참을 수행을 못하고 지내다가 근래에 요가니드라와 안반수의만 하게 됐습니다. 빛사랑님 말씀을 듣고 이제 다시 아우토겐 트레이닝을 해야지 하는 각성이 되어 다시 하게 되네요. 앞으로 성취가 있으면 다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호흡, 마음 그리고 순수의식
하리쉬 조하리 지음, 김재민 옮김 / 여래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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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온라인 서점에 따라 중고 도서로 64천원부터 15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수행에 관심이 깊으신 분들이라도 딱히 그 가격에 사보실 필요가 없는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스와라 요가에 관한 책이지만 스와라 요가 분야에 관한 다른 저작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런 고가를 지불하고 읽을만한 가치는 없는 책이라고 단언해도 될 것 같다. 나로서도 이 책을 오래전 이북으로 구매하고 잠시 읽다가 멈춘 후 몇 해나 지나 이제야 완독하게 되었다. 그리고 과거에 왜 읽다가 멈췄는지 새삼 알 것 같았다.

 

이 책의 제목마따나 스와라(svara)는 호흡을 의미한다. 호흡 그것도 이다와 핑갈라 두 콧구멍의 호흡에 교차나 주의를 추구하는 요가 계열에 대한 내용이다. 스와라 요가는 이론과 철학이 체계화되어 있고 다소 잡다한 규모일 수도 있는 요가 수행 계열인데 이 책은 그중 일부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분량이 적은데 반면에 그 분량 내에서 다룰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기는 하다.

 

감상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체계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철학과 실수행 이론과 기복신앙이 혼합된 전승이다라는 감상이 들었다.

 

이다와 핑갈라 중 어느 구역의 호흡이 주도적이냐 그 주도적인 시간에 따라 평온하기도 하고 대인과의 운명이 달라지기도 하고 호전적이 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 사망 시점을 예측하기도 한다는 내용이 아주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다는 말은 이다나 핑갈라 각각의 주도적인 시간에 따라 사람의 상태와 운명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런 면을 호흡에서의 좌우 양쪽 콧구멍의 주기가 바뀐다는 것을 밝혀낸 현대 의학의 예를 더해 과학적인 양 포장하기도 하는데 나의 경험으로는 과거 비염과 축농증이 심해질 때 프로폴리스를 처음 복용하고 알레르기 증상으로 상당 시간 양쪽 코 모두로 호흡을 할 수 없어 입으로 호흡했던 경험이 있다. 이 책의 저자가 서술한 스와라 요가 가르침대로라면 난 이미 그 시점을 기준으로 96분 이후 죽었어야 한다. 걸어다니는 시체가 이 리뷰를 쓰고 있어 스와라 요기 분들에게 상당히 죄송한 마음이다.

 

하지만 호흡을 어느 콧구멍이 주도하느냐에 따라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우열이 한정적으로 정해지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완될 때 평온하고 대인 관계상 평화롭게 대응하기에, 보다 사교적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기는 한다. 긴장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보다 예민해지고, 그런 긴장도가 길게 이어질수록 과민하고 신경쇄약이 되고 타인을 대할 때도 그런 성향이 드러날 수 있을 테니, 어느 콧구멍의 호흡과 신경의 작용이 연계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스와라 요가의 사람의 성향이나 성격적 특질이 어느 코로의 호흡이 우세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이 일부 가능한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신경이 과도하게 한 측만 작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건강상의 이상도 나타날 수 있고 극단적인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콧구멍의 호흡이 우세하고 그 주도성이 몇 시간 지속되면 몇십 일 만에 죽고 그 이상이면 몇 주 내로 죽고 그 이상이면 며칠 내로 죽고 그 이상이면 몇 시간 내로 죽는다는 건 사실 신뢰가 깊이 생기지 않기도 했다. 물론 스와라 요가 철학을 신봉하는 분들이 부처님께서도 자기 죽을 시간을 예언하셨고 다수의 수행자들이 자신이 언제 죽을지 정확히 예언한 건 이런 체계적 가르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한다면 대응할 말이 없기는 하다. 그럴 가능성이 100% 없는 것도 아닐테고 말이다. 하지만 이미 말한 나의 사례처럼 입으로만 호흡을 지속했던 경험이 있지만 나는 아직 살아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가르침 내지는 수행체계가 기복신앙적이라고 느껴졌던 대목은 남편의 어느 콧구멍이 주도적이며 아내는 어느 콧구멍의 호흡이 주도적일 때 성관계를 가지면 각각의 경우 아들이 태어나는 경우와 딸이 태어나는 경우를 명확히 분류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들만 내리 다섯을 낳는 가정과 딸만 내리 일곱을 낳는 가정이 있는 경우가 드물게 보이는데 그렇다면 아들 낳는 체질적 결합과 딸을 낳는 체절적 결합이 있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추론은 그다지 논리적 모순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결론이기도 하지 않은가? 이러한 체질을 호흡을 통해 제어하는 것이라고 스와라 요기들이 이야기한다면 나름 납득이 되는 부분도 없지는 않다. 만약 어느 콧구멍이 우세하느냐에 따라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우열이 달라진다는 과학적 발견이라도 더해진다면 더더욱 그들의 주장은 신빙성 있다고 평가될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그럼에도 스와라 요가가 기복신앙적으로 느껴진 것은 그렇게 호흡 우세에 따라 결합한 부부가 낳은 자녀가 그런 관계의 1일에 잉태되는지, 3일째 잉태되는지, 5일째 잉태되는지, 7일째 잉태되는지, 15일째 잉태되는지에 따라 각각의 운명이 정해진다고 하는 것에서 이건 신앙에 문제구나 하고 단정 지어졌다. 아이가 착한 아이가 될지, 불임이 될지, 반골기질이라 카스트제도에 역행하는 아이가 될지, 악한 아이가 될지, 단명하는 아이가 될지가 다 정해진다고 보고 있는 것이 스와라 요가 가르침이다. 이런 운명론은 누가 보아도 과학이라기보다는 맹신과 관련 지을 것이다.

 

나도 운명을 믿기는 하지만 그건 태어나는 아이가 자신의 신체적 특성과 물적 환경, 인적 환경을 선택할 수 없고 자라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지는 학교에서의 인적 배경과 회사에서의 인적 배경, 군대에서의 인적 배경 어느 하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자극원에 반응하는 것은 개인의 의지와 성향에 따른 것이지만 개인의 의지와 성향이라는 것도 유년 시절부터 쌓여온 경험에 따라 구축되는 것이다. 결국 자신의 의도 역시 프로그래밍 된 것이 아웃풋 되는 경우의 수가 더 많다는 말이다. 물론 그럼에도 주도적으로 그런 프로그래밍을 타파하는 것은 의지에 달린 것이겠지만 그 의지에 작용하는 것도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자극원에 반응하며 조성되는 것이기에 빼도 박도 못하는 자극원들은 운명이고 그 운명을 만드는 자신의 의지에 주는 영향이 결코 작지 않다는 말이다. 아무리 보더라도 이런 자극원들을 자신이 조성하고 제어하여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한 학생이 학교에 입학했더니 학원 폭력이 있다면 그에게는 학교 폭력의 주도자나 동조자가 되거나 피해자가 되거나 방관자가 되는 경우의 수밖에는 없다. 운명의 노선은 이미 한정되고 정해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정말 운명을 벗어날 수 있으려면 학원 폭력을 타파할 수라도 있어야겠지만 그런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학생이 과연 몇이나 있을 수 있을까? 게다가 이런 반응을 보인다고 해도 학원 폭력이라는 자극원은 그 학생이 만들어낸 것이 아닐 것이다. 학원 폭력이 없는 학교에 진학해 학원 폭력 주도자가 되는 학생이 있는 상황이라도 그 학생이 주도하는 행위를 장악하고 있는 의식은 앞선 자극원(인적 환경과 물적 환경의 자극으로부터 형성된 자신의 의식)들로부터 형성된 것이다. 운명의 영향은 벗어나기 쉽지 않다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이런 운명이란 의식을 갖는 이유는 1차 자극원(출생과 함께 주어지는 환경)을 바꿔줘도 그렇고 2차 자극원(교육과 지도)을 바꿔줘도 그렇고 그 운명을 바꿔줄 수 있다고 믿어서이다.

 

그런데 스와라 요가는 점쟁이들이 믿는 운명과 하등의 다를 바 없는 운명론을 펼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수행 체계인가 하는 내적 저항이 일었다. 물론 운명에 대한 내용 서술만이 이 가르침 체계의 전부는 아니다. 3구나와 5원소를 대응한 수행, 챤팅을 더한 체계적인 수행법으로 크샤타 차크라 베다나(시각화를 중심으로 여섯차크라를 관통하는 수행체계) 수행과 호흡을 접목한 상승공법이기도 하고, 인체 상태에 따른 아유르 베다적 대응법들을 다루는 의학적으로 실용적인 체계이기도 하다.

 

다만 그러한 체계화된 수행에 기복신앙이 더해져 옥에 티 같다는 인상을 깊게 더해주기도 했다. 수행체계로 접근하시는 분들에게 더더군다나 본서는 맞지 않을 것이다. 수행 외의 내용만 너무 잡다하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유르 베다적인 의학적 접근에서는 그나마 나은 면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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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3-01-08 12: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품절되었다지만 중고 가격이 상당하네요 ~! 뭔가 있긴 있나보군요 ㅋ 호흡에도 기술이 있다니 신기합니다~!!

이하라 2023-01-08 17:49   좋아요 1 | URL
있기는 하지만 요즘 출간된 더 나은 책들이 많아서 그런 고가에 구매할만한 책은 아니예요. 요가나 선도 어디서나 호흡은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호흡 수행은 기본이고 근간이예요.^^

얄라알라 2023-01-08 15: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세먼지 공습으로 깊은 숨 쉬기도 망설여지는 요즘인데,
제가 걱정하는 숨쉬기는 얕은 차원이고
이하라님께서는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이 분야는 잘 모르는데, 꾸준히 찾으시는 분들이 있으신가보네요. 중고가격을 보니^^

이하라 2023-01-08 17:53   좋아요 0 | URL
수행에서의 호흡과 일반적 호흡은 접근하는 양식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다르다고만 하기에는 같은 호흡인 것도 분명하네요.
중고가는 고가이지만 이북도 있어서 중고책 구매하는 분들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포인트 글쓰기 기술 - 1만 권 독서로 얻은 글쓰기 핵심 노하우 25
인나미 아쓰시 지음, 장인주 옮김 / 경향미디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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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글쓰기의 기술이라고 해서 특별한 팁이 따로 있으리라 살짝은 기대했지만 큰 기대를 했다면 다소 실망했을 것 같다. 리뷰를 다작하시고 잘 쓰시는 이웃님들 리뷰를 보며 이미 감이 잡힌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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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 세계대전부터 태평양 전쟁, 중국 근대사까지 전쟁으로 읽는 역사 이야기 썬킴의 거침없는 역사
썬킴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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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량의 저작보다 더 핵심을 잘 짚어주어 각 전쟁들에 맥락을 이해하게 한다.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일본의 근대전, 중국의 근대전과 내전들을 연결점을 찾으며 맥락을 이해하게 된다. 각 전쟁에 대한 다큐를 보고 싶으신 분들도 본서를 읽고 나서 보시면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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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dEZIYX2O3k


위의 영상은 유럽과 호주 같은 나라들이 기후위기라는 어젠다로 급기야 개인의 이동의 자유를 프랑스는 15분 내의 거리로 제한하고 호주는 20분 내의 거리로 제한한다는 겁니다. 출퇴근과 생필품 구입 등 필요에 따른 이동마저 자전거로 15분 이상의 거리는 이동할 수 없게 하겠다는 거죠. 코로나 팬데믹 동안 백신패스를 하며 이동을 제한한 결과 프랑스에서는 자동차 주차공간들을 없애며 도시를 정화했다고 그들 자신은 자평하고 있습니다. 탄소배출을 규제하고 환경오염을 막는 탁월한 선택이라네요.

 

영상을 보면 유럽 일부 국가들은 비료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농작물 생산도 규제한다고 합니다. 환경문제로 네덜란드에서 가축의 전체 30%를 도살해 없애고 목축장 감소를 위해 국가가 개인의 재산인 축산업자들의 토지를 압수하거나 강매한다는 제재와 결을 같이 하는 제도입니다. 기후위기를 핑계로 육식을 강제로 제한하며 곤충을 씹어먹기를 강요하는 세태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 일부 학교에서는 이미 곤충이 학교 급식으로 등장했습니다. 앞으로의 세대는 점점 더 큰 거부감 없이 곤충을 주식으로 삼게 될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인간의 먹거리에 대한 접근 방식 전반을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면 기후위기를 막고 환경오염을 제한하기 위해 휘발유와 경유를 주유하는 자동차의 생산과 소유를 제한하고 모두가 전기차를 강제 구매하거나 렌트하는 상황으로 치달을 것입니다. 더 확장해 본다면 탄소발자국 추적이라는 시스템을 일반화해서 일상에서의 주거와 소비, 유흥 활동 전반을 통제당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탄소배출이 적은 규모의 주거공간과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난방기기가 강제될 것이고 이동도 탄소배출이 적은 탈것(자전거나 비화석연료 계열 개인용 차량과 대중교통 등)이 강제되고 식사 또한 탄소배출이 적은 환경을 요구하는 먹거리가 강제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소, 돼지, 닭이 아닌 곤충 따위나 샐러드 등이 강제되겠지요. 대중예술이나 예술 감상 문화도 냉난방의 규모가 크지 않은 소극장 규모로 작아질 테고 유흥 생활 또한 기후위기라는 까닭으로 제한되게 될 겁니다. 억측 같은가요. 집 밖에 나가 돌아다니는 것마저 제한당하는 상황에 이게 억측이라고요? 네덜란드 예에서 보다시피 개인의 재산까지 정부가 압수하거나 강제 매각하는 전체주의 국가화 되어가는 중입니다. 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에서 개인의 재산을 정부가 강탈할 수는 없는 겁니다. 이제 전 세계가 전체주의 국가화되어 간다고 본다 해서 무리한 관점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미 인간의 이동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자유마저 기후위기를 이유로 제재하겠다는 말 같지도 않은 제도를 추진하는 각국 정부들이 그 이상의 어떠한 제재는 못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애초에 기후위기설은 97.5%의 과학자들이 동의하는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의 절대 과학도 아닙니다. 유럽 과학자들은 최근에 지난 100년 간 평균 0.6도에서 0.8도 상승했다는 지구온도가 조사결과 오히려 -1.6도로 그들이 상승했다고 주장하는 폭과 비교해 3~4배 정도 하락했다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이 기사를 보고 며칠 후 이 기사로 포스팅을 하려고 네이버에 여러 검색어로 검색해보았으나 검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구글 역시 마찬가지더군요. 주류 매체가 공표하는 극단적인 기후위기설 외의 정보에 대한 접근은 원천 차단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과 유럽과 남미 각국의 의학자와 과학자들이 코로나 백신에 대한 이물질 검출이나 이 이물질이 혈전을 양산하는 문제 등에 대해 다채로운 정보들을 내놓았으나 극히 소수의 매체 말고는 이런 정보와 접근 하는 자체를 대중들은 원천 차단당해 왔습니다. 이러한 정보에 대한 통제 자체가 코로나 백신에 한정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이번 상황으로 알게 되었네요.

 

주류가 이야기한다고 모두 정의이고 상식인 것이 아닙니다. 주류를 조성하는 대다수의 과학자들이 공동의 목표를 주창하거나 그들에게 연구지원을 해주는 계층에게 포섭되었을 때 대중이 알게 되는 상식은 유도되고 왜곡된 것일 수 있습니다.

 

연구지원을 하는 이(모건)가 구리 광산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니콜라 테슬라의 전선이 필요 없는 전기 이송 원리가 아니라 에디슨의 구리 전선이 필요한 전기 이송이 현재까지도 일반화되어 있고, 연구지원을 하는 이(로케팰러, 록팰러)가 석유매장량이 풍부한 지역들을 매입하거나 사업대상으로 삼는다고 해서 일반적인 화석이 발굴되는 지역들보다 몇천 피트나 더 깊은 곳에서 채굴 되는 석유라는 것이 화석연료로 둔갑 되어 아직도 대중은 석유가 화석연료라는 상식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류가 진실인 것이 아니라 사회를 주도하는 이들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주류가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주류 언론은 코로나19 사태 때 “n차 접종은 없을 것이다”, “아동 접종은 없을 것이다”, “심혈관계 질환 외에는 딱히 부작용이 없을 것이다”, “부작용 사망 사례는 극히 일부일 것이다”, “백신으로 집단 면역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백신 접종을 하면 치명률은 낮아질 것이다라는 등등의 가짜 뉴스를 퍼트렸습니다. 지금은 다수가 알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가짜 뉴스였다는 것을요. 오히려 주류에서 가짜 뉴스라고 매도하던 모든 주장들이 사실로 판명되었습니다.


미국의 CDC에서는 이미 코로나 백신을 권하는 문구들에서 면역력이라거나 항체 형성 등의 문장을 삭제해 버렸습니다. 면역력을 형성한다는 자체가 허구라는 것을 그들도 알아버렸고 대중을 허구로 속이는 것을 지속하다가 들켰을 때의 반발을 고려한 대응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지어 미국법원의 판결로 공개된 화이자사의 기록에 의하면 화이자사 백신의 치명률은 3%라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경우는 코로나19의 치명률이 0.1%입니다. 0.1%(코로나19)의 치명률을 잡자고 3%9코로나 백신)의 치명률을 감당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1000명 중에 1명이 죽을 수도 있으니까 100명 중에 3명은 반드시 죽는 약을 먹자는 미친 짓을 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이 미친 짓을 몇 차례나 반복해 오지 않았습니까? 리볼버에 총알을 장전하고 총알이 장전된 부분을 돌려 주고는 머리에 총을 쏜다 칩시다. 그렇게 돌려 쏘다가 누군가는 죽고 자신은 안 죽었어요. 그리고는 총알이 장전된 부분을 또 회전시키고는 돌아가면서 머리에 쏘고는 봐라. 이번에도 나 안 죽었지?” 이러는 꼴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누군가는 죽고 있고 당신의 차례도 조만간 올 거라는 걸 알면서도 애써 부정하는 꼴입니다. “재수 없는 놈이나 죽는 거지!”라고 생각한다면 한국 통계청 자료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미국 생명보험사의 직장인 사망률을 보시기 바랍니다. ('현실과 미래'라는 카테고리에 보시면 내용을 정리한 포스팅들이 있습니다) 코로나 치명률이 극상이던 시기와 백신이 보급되던 시기의 사망률 추이를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코로나가 최상으로 치명적이라고 알려졌던 시기의 사망률이 백신 보급 이후의 사망률 보다 오히려 상당히 낮습니다. 백신이 보급되고 사람들이 더 죽어 나갔다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각국 정부도 각국 질병청도 코로나 백신접종을 중단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유럽 의회에서는 화이자 이사와의 청문회 이후 백신 제조사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 반면에 전 세계적인 백신패스를 의무화하자는 국제회의도 이어졌지요. 세계는 분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은 인류의 생존마저 달린 갈등입니다.

 

자신의 생명을 주류에게 맡길 건지 판단은 개인 몫이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건 주류라고 해서 내 생명을 지켜주지는 않는다는 사실과 주류라고 사실만 전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이번 사태로 명백히 알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선택에 당신의 생명도 자유도 달려 있습니다. 목숨을 저당 잡히고 자유를 잃으며 살아갈지 저항할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고 당신 몫의 무게입니다. 제발 숙고하시고 더 나은 선택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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