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직업사전 : 조선 1 ㅣ 금림 역사 총서 5
강예달 지음 / 금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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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직업사전 #조선1 #강예달 #금림 #한국사 #한국문화 #관직

 

한국사를 전공한 저자가 우리나라의 직업의 변천사를 그려주고 있는 저작이 본서 시리즈이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관직이다 보니 조금 김이 새기도 하지만 창작 활동을 하며 조선 시대 관직 자체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업사전이지만 관직 자체와 관직의 변천사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알아갈 기회가 되어주는 책이다. 조선 시대 분량만 세 권이다. 3권에서는 무관이 주요 내용이던데 사전 형식이라 딱딱한 문어체라는 걸 고려해도 상당히 유익하고 창작자에게는 유용한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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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
정재서 역주 / 민음사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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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 #정재서 #민음사 #중국신화전설 #인문학 #신화

 

소장하고 있던 책 가운데 하나로 중학 시절 중국과 우리 신화에 관심을 가질 때 소장하게 된 책이다. 온라인 서점 기록으로는 1996년 출간했다고 나오는데 1판 1쇄는 1985년 10월 30일이고 소장 중인 책은 1993년 5월 20일 개정 2판 3쇄본이다.

 

중국 중심으로 동서남북과 해외와 해내로 나누어 각각의 방위에 있는 지리에 따른 동식물과 광물을 다룬 책이다. 일부에서는 상상의 산물로도 보지만 모두 상상은 아닐 것이다. 본서에 등장하는 맥도 다큐멘터리에서 실존한다는 걸 보았고 영양은 이제 흔히 아는 동물이다. 날개 달린 물고기도 날치 등으로 실존한다. 인면어는 일본 다큐에서 실존한다는 것을 본 기억이 있다.

 

본서는 신화적 요소도 다분하지만 모두가 상상력의 소산이라기보다 각 지역의 풍문을 담았다고 볼 수 있겠다. 일부는 신화나 전설이겠으나 제대로 담긴 풍문도 없지는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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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직업사전 : 고대 1 ㅣ 금림 역사 총서 1
강예달 지음 / 금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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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직업사전 : 고대 1 / 강예달 / 금림

 

#우리나라직업사전 #고대 #강예달 #금림 #관직 #역사 #고대사 #문명사 #금림역사총서

 

+ 독서 동기

 

창작 활동을 위해 고대부터의 일반적인 직업들을 알아야겠기에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책이다.

 

+ 저작 빛깔

 

기대는 위와 같았는데 읽고 보니 [우리나라 직업 사전]이라기 보다는 [우리나라 직함 사전]이나 [우리나라 관직 사전]이라는 제목이 더 알맞지 않았을까 하는 감상이 남는 책이다.

 

전체적으로 직업을 따라가며 당시 사료들을 언급하고 있어서 역사를 직함을 따라 돌아보는 기회는 된다. 하지만 일반 서민층까지의 일상과 생업을 이해하기 위한 선택이라면 이 책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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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힘 - 단 한 줄을 쓰더라도 우아하게
사라 카우프먼 지음, 박혜원 옮김 / 서스테인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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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힘 #사라카우프먼 #서스테인 #글쓰기 #비평 #창작 @sustain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저작에 대하여

 

저자는 퓰리처상 수상 경력이 있는 저널리스트이자 무용비평가라고 한다. 그리고 저자의 글이 번역문인데도 불구하고 유려할 수 있었던 데는 번역가분의 세심함이 담겨서가 아닐까 싶다.

 

저자는 ‘동사의 힘과 섬세함에 집중할 때 동사는 존재의 깊은 본질로 향하는 길을 열어준다’는 주의로 본서를 서술했는데, 과학계의 연구로도 ‘동사는 운동시스템과 지각 시스템을 미세하게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율리시스 그란트가 자신은 ‘인칭대명사가 아니라 동사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동사란 존재하고 행동하고 영향을 받는 것 모두를 의미하니까’ 말이다.

 

본서는 동사라는 문법을 다룬 저작이다 보니 문법 설명 같은 문장도 적지 않지만 그 모두 무겁지 않게 언급하고 있다. 수동태, 능동태와 같은 문법은 우리 문법으로는 피동문과 능동문으로 나뉠 텐데 이의 쓰임에서 능동태가 문장을 더 살아나게 한다는 설명이 있다. 그럼에도 수동태가 쓰여 의미를 살리는 문장도 살포시 언급하기도 한다. 후반부에서는 완료상과 불완료상을 언급하며 불완료상이 의미를 더 풍부하고 능동적으로 만든다는 설명을 해주고 있다. 저자의 문법 설명은 영어와 한국어의 미묘한 차이가 있어 모두 적용할 수는 없겠으나 문장을 쓰며 다각도로 문장을 구상할 때 고려해봐도 좋은 예들도 적지 않다.

 

본서는 대체로 1부는 논픽션 글쓰기에 도움이 될 문장들이 많고 2부인 중반 이후에는 문학 글쓰기에서도 적용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표현이 살아나고 전달이 생생해지는 글쓰기가 궁금한 분들에게 유용할 책이라 다가온 책이다.

 

무엇보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의 글쓰기 노하우라고 해야 할 방법론적 책이라는 것이 특징인 저작으로 평소에 동사에 주의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상당한 교훈이 남는 책이라 생각된다. 리뷰던 웹소설 창작이던 일상에 대한 소회던 많은 이들이 글을 쓰고 있는 시대다. 그러게 더 나은 글쓰기가 무얼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본서는 AI에게 맡기는 글이 아니라 자기의 향기를 남기고 싶은 분들께서 찾을만한 책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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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국내 유일 명화 103점 수록 완역본) - 명화와 함께 읽는 ㅣ 현대지성 클래식 64
호메로스 지음, 페테르 파울 루벤스 그림,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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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호메로스 #현대지성 #현대지성오디오북 #오디오북완독단 #오디오북추천 #최종서평 #hdjs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을 받고 오디오북을 감상하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오디오북 완독하기를 이벤트로 제시하는 특별한 제안은 처음이라 눈에 띈데다 게다가 불멸의 고전 일리아스를 오디오북으로 만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듯해 끌렸다.

 

+ 저작 빛깔

 

유투브에서 현대지성 채널을 보면 고전 문학과 인문학 고전들이 다채롭게 올라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어느 번역본보다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번역이 잘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 고전 명작들을 다수의 성우들을 동원해 역동적이고 웅장하게 표현해낸 오디오북으로 만날 기회라 아직 현대지성 채널을 알지 못하는 독자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할 만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일리아스나 오디세이 같은 압도적인 분량의 고전은 시간을 오래두고 천천히 귀 기울이셔야 할 것 같다. 리뷰어 본인도 현대지성에서 감상평을 쓰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무더운 여름이라 완독은 아직 못하고 남기는 감상이다.

 

일리아스는 10년간의 트로이 전쟁 가운데 전쟁의 막바지 51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저작이다. 51일 사이에 내부 갈등과 적의 가족과의 일종의 공감을 중심으로 분노와 갈등과 공감 등을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나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의 갈등, 헥토르 아버지와 아킬레우스의 공감이 주요하게 세밀히 묘사된 저작이다. 다수의 성우분이 연기하셔서 감정선의 변화가 세밀하고도 다채롭게 표현되고 있고 현장감이라고 해야 할까 역사 한복판의 역동이 웅장하면서도 처연히 다가오기도 한다.

 

완독단을 하면서 도서도 선물로 받았는데 도서를 보면 각주가 치밀히 쓰여있고 75페이지나 되는 해설이 본문의 역사, 신화, 인물, 관계, 서사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요인명과 주요신명에서는 인물의 가계(혈통)를 설명하며 주요 개인사와 관계를 해설해 준다.

 

본서와 본오디오북을 통해 일리아스라는 고전에 다가선다면 일리아스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깊은 감상을 남길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서의 리뷰들을 보면 본서의 번역에 대한 칭찬과 출판사에 대한 극찬과 함께 신뢰할 만한 번역이라는 평이 가득한데 듣고 읽고 보면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다.

 

오디세이아라는 영화의 개봉과 함께 대중이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라는 고전 명작에 다시금 관심을 갖기 시작한 듯하다. 그 관심이 현대지성의 명 번역본에 닿아 많은 독자들이 본서를 듣고 보기를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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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민아 2026-08-19 0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5페이지의 해설~~~~~~~이건 버전이 너무 많아 뭘로 읽어야 할지 참...요즘 오디세우스가 뜨고 있으니 다시 읽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