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한 문장은 다르다 - 고객을 사로잡고 지갑을 열게 하는 한 문장의 기술
황현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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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한문장은다르다 #황현진 #세일즈 #마케팅 #경제경영서추천 #베스트셀러 #설득의기술 #호감의법칙 #심리유도 #화법화술 @bizbooks_kr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로부터 해당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독서 동기

 

사람을 매혹하는 문장, 몰입하게 하는 문장, 끌리는 글쓰기의 요지가 무언지 알아갈 기회가 될 책이리라 생각되어 선택했다.

 

다만 읽고 보니 본서는 문장이란 표현은 등장하지만, 문장력보다는 세일즈 화법과 마케팅 심리기술에 관한 책이다. 문장력과 표현력 향상을 의도해 선택한다면 잘못된 선택이다.

 

+ 본서 빛깔

 

: 저자 약력

저자는 쇼호스트 경력을 가진 대한민국 최다 세일즈 대본을 쓰는 작가라고 한다. 세일즈 콘텐츠&솔루션 기업 리얼세일즈의 대표로서 기업 대상 강연과 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세일즈인의 성장을 돕는 콘텐츠 플랫폼 세일즈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쇼호스트 경력을 살린 영감들을 토대로 대한민국 1등 기업들이 0순위로 찾는 세일즈 멘토가 된 인물이다. [온라인 서점 저자 프로필 인용]

 

자신의 경력과 함께 세일즈와 마케팅 분야에 대해 공부하며 실제 체험과 팁 그리고 인간 심리와 사회공학에 대한 지식까지 섭렵해 세일즈 화법과 마케팅 심리를 자기만의 빛깔로 구축해 소개하는 작가이지 않은가 싶다.

 

: 서술 특색

본서는 심리 이론이나 화법 기교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세일즈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과 마케팅에서 최고의 적절한 화술을 공식처럼 제시하는 특색을 보여준다. 이런 화술 공식이 왜 유효한지도 학술적으로 무게 잡으며 설명하지 않는데 그래서 그런 점이 본서의 가치를 독자에게 다 보여주지 못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

 

독서하며 느낀 건 저자가 세일즈 상황을 가정하고 제시하는 유효 적절한 화술들이, 대개 요즘 들어 [다크아트]니 하며 짐짓 특별하고 세련된 독자적인 심리 기법인 듯 포장되어 팔려나가는 책들의 근간이 되는 심리기술인, 바로 그 사회공학기술의 정점이자 핵심을 바탕으로 저술된 책이라는 것이다.

 

이런 류의 심리기법이 담긴 화술 저서들은 과거 최면 대화술 같은 류로 일본인 저자들의 저작이 많이 번역되어 출간되었었다. 대중이 가볍게 읽도록 편집된 그 책들의 가치를 인식 못 해서 그렇지 사람을 그저 행동과 말로 제어하여 내면에서 없던 바람이나 욕망을 불러일으켜 자신의 의도대로 행동하게 만드는 사회공학 기술의 바탕이 되는 심리학 이론들을 근간으로 저술된 책들이었다. 대부분 마케팅 심리나 세일즈 기술을 담은 책들은 알게 모르게 이런 심리학 이론과 심리기술의 근간을 조금씩은 담고 있다. 그런 면을 고려하더라도 본서처럼 내세우지 않고 가치를 과장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심리 유도기술을 전하는 책은 흔치 않을 것 같다.

 

: 저술 구조

본서는 전체 4개의 파트, 8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심화, 실전, 고수 이 4개의 파트에서 고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흥미를 유지하고 반론이나 거절을 회피하면서 욕망을 유도해내 끝내 매매를 체결하는 과정까지의 기술을 담고 있다.

 

서술을 맥락으로 구분하자면 파트 1은 고객의 마음을 열어 주는 한 문장의 힘이라는 편명이다.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하며 흥미를 고조시키고, 그러기 위해 고객의 호감을 얻는 법,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궁금함을 불러일으키는 법, 고객이 상식만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거리를 두려 할 때 그 고정관념을 뒤집는 법 등을 다루고 있다. 이를테면 고정관념을 뒤집는 화법은 [~가 아니라, ~입니다]라는 공식으로 기존 입장이 아니라 판매자가 제시하는 관점으로 보도록 유도하는 기법이다.

 

이 책에서는 다채로운 기법들을 제시하며 대개는 쓰지 말아야 할 화법을 바로 위에 한줄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파트2인 심화편에서는 거절을 회피하고 차단하는 기법, 없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화법, 고객의 호기심을 유지하는 기법, 의심을 제거하고 매매로 이어가는 기법 등을 기술하고 있다. 이를테면 고객의 의심을 제거하는 기법에는 고객이 의심하고 떠볼 때 길게 해명하지 말고 단도직입적으로 확신을 전하라고 제안한다. 이에 대한 예시 문장들은 다 별것 아닌 대화문 같지만 상당히 유효하고 고객의 마음에 작용하지 않을 수 없는 화법들이다.

 

파트3은 판매율을 높이는 기술과 고객의 결심을 유도하고 세일즈 클로징으로 이끄는 화법들이 담겨 있다.

 

파트4는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기법들이다. 제품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게 하며, 제품을 통한 미래를 그리게 하고, 고객과 라포르(래퍼)를 형성해 장기 고객으로 자리잡게 하는 법을 다루고 있다. 반품, 환불, 취소 등을 줄이는 법, 고객의 요구로 할인해 줄 때는 할인에는 판매자가 다른 요구를 더해 제품과 서비스가 가치있다는 인식을 하게 하는 법 등도 다루고 있다. 고객이 비싸다고 말할 때는 왜 이 가격인지 궁금하시다는 거죠?”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가격이 타당한 까닭을 단호하고 짧게 설명하면 고객은 쉽게 납득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 감상 포인트

본서는 문장력을 위한 책이라기보다 세일즈, 마케팅에 최적화된 심리기법을 바탕으로 한 세일즈 화술을 담고 있는 책이다. 다만 세일즈와 마케팅 심리학적 설명을 하는 책이 아니라 수학 공식집 같은 세일즈 화술 공식집이니 이론적 이해보다 실제 세일즈와 마케팅에서 적용하겠다는 이들이 읽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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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학회가 선정한 뉴 비즈니스 패러다임 - 다양성 시대의 경영학
한국경영학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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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즈니스패러다임 #한국경영학회 #경영패러다임 #메가트렌드 #비즈니스 #트렌드 #경영학 #매경출판 @mkpublishing

 

#매일경제신문사 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기술혁신이 경제의 환경과 구조를 변혁케 할 시절 속에 있다. 이젠 기존에 익숙하던 일상과 경제적 풍토는 완전히 뒤바뀔 상황이다. 관성도 관행도 적용되지 못할 혁신만이 남은 지금, 경영패러다임의 전환을 예견하지도 대비하지도 않는 사업가는 없을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생존을 위해 변화의 추세와 대응법을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에 관심이 간 책이다.

 

+ 본서 빛깔

 

: 저술 성격

본서는 한국경영학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획된 프로젝트로, 학술 연구 중심 경영학 성과를 경영 현실과 직접 연결해, 기업 경영의 현장에서 실제 검토되고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주제들로 엄선한 책이라고 한다. 단순히 학술 논문을 묶은 이론서가 아니라 기업이 외면할 수 없는 주요 이슈들을 경영의 실제 의사결정 맥락 속에서 재구성한 비즈니스 트렌드서라고 한다. (온라인 서점 책 소개글 인용)

 

: 주제, 맥락

3개의 파트와 10개의 장에 각 주제로 구성된 책이다.

첫 번째 파트는 이 시절 경영이 지향해야 할 바를 제시하는 주제이다.

1장은 제무제표로는 경영과 마케팅의 타겟을 파악하고 관리와 판매를 적용하기도 쉽지 않다는 내용이다. 경영과는 거리가 있는 내가 인식한 면만 이야기하자 해도 매출과 고객 지수를 평균을 내면 전혀 주요매출액이 아닌 금액과 주요 매출 대상이 아닌 연령대가 인식될 수밖에 없고, 고객에 대한 인식과 파악을 하지 않으면 유효한 판매와 매출 전략을 구상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제무제표가 아닌 고객제표로 고객 중심 경영혁신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2장은 기업문화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기업의 문화력은 내부문화자본, 예술협업, 창조지원, 향유지원 등 4가지 방식으로 조직과 브랜드를 강화하고 예술가와 기관, 지역사회와 공공적 가치를 강화하는 등 기업의 가치와 역할을 재정비한다는 이야기이다. ESG를 예술에 대입한 것이기도 하고 기업의 사회적 기여 방식을 적용한 것이기도 하다.

3장은 가치사슬 마케팅에 대한 장이다. 이는 B2B에 대한 장이기도 한데 B2C 방식을 기업간에 적용하는 걸 근간으로 한다. 그리고 가치사슬 중간에 포지셔닝한 기업의 수익 유지가 갈수록 어려워진다고 가치사슬 양 끝에 포지셔닝한 기업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누리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R&D나 원자재 확보 비즈니스 또는 최종 사용자 및 소비자에 가까운 비즈니스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제조업은 외주를 주는 방식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나이키도 디자인과 제품개발 그리고 판매만을 맡고 있지, 제조는 모두 외주를 맡긴다고 한다. 다만 현재 미국이 위기라며 미국 제조업이 후퇴했다고 불안을 이야기하는 일부 언론이 있는데 기술혁신 시기에다 전면적인 사회 인프라가 교체될 시점 직전에 무슨 호들갑들인지 모를 일이다. -박영숙님의 [기후재난과의 전쟁]이란 저작을 2023년 초에 보았는데 기후재난에 대한 대응으로, 전면적인 기술적 전환과 사회 인프라의 전면 전복을 위한 기술개발들에 현재를 그려주는 그 책을 보면, 이미 환경주의를 빌미로 일상의 모든 것을 전면 재구성하려 안배된 계획이 진행 중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사실 대중의 동의로 교체되자면 아주 길고 긴 세월이 필요한 전환일 것이다. 한순간 또는 단시간 동안만에 효율적인 전환을 야기할 방안이라면, 대대적인 전쟁이나 대재앙 외에는 전면적 적용 방법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미 이 시기부터 초극부층이 각국 정부의 배후에서 조만간 세계대전을 유도하리라는 전망을 하고 있었다. 세계를 폐허로 만들어 전면 재구축하는 것도 효율성 높은 세계 인프라 재구축 방안이니 말이다. 2005년부터 내 예상들은 하나하나 3~10년 내에는 전부 현실이 되니 이제는 제발 전부 현실이 되지는 말라고 빌고 있다.-

 

두 번째 파트의 내용은 인공지능 전환, 로보틱스, 토큰 경제, 우주개발 및 경영의 장들인데, 이는 각 주제의 타 저작들이 말하는 바를 각각 산업과 기업, 사회의 측면에서 돌아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각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이 이미 있으신 분들에게는 정리 차원의 독서가 될 수 있다.

 

세 번째 파트는 ESG, 글로벌 경제, 주주행동주의에 관한 내용이다. 이 모두가 주주자본주의의 대응안으로 등장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결정판인 ESG를 근간으로 논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ESG 저작들을 읽으면서도 그 수혜와 긍정성만 논할 뿐 문제점을 지적한 저작들은 보지 못했다. ESG는 환경과 사회, 거버넌스의 방면이 서로 작용하며 경영 양식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지만 사실 근본을 보면 주주자본주의의 대응안이라거나 해결책이라고 볼 수 없다. 환경에 대응한 기술과 시스템 그리고 사회에 기여하는 제안을 하면 보상하는 시스템을 갖추며 외주사(하청업체)도 이러한 대응안을 갖춘 회사에 우선권을 준다는 게 근간이다. 그리고 구조적으로 기업과 구성원 그리고 정부와 사회, 민간에 이익을 함께 한다는 대중이 지지할 만한 제안을 하는 것이 ESG.

 

하지만 실상을 생각해 보면 이런 기술과 제도를 갖추는데 비용까지 고려한 중소기업 창업은 더 힘겨우며 그럼 투자를 받고 창업하거나 애초에 대기업의 자회사 형태로 하청업체는 창업하게 될 것이다. 그럼 원청업체의 권한은 더 커지고 중소기업 창업에 투자금을 투자 지원하는 투자자의 영향력 역시 더 커진다. 또 거버넌스를 이야기하며 기업이 이익을 구성원들과 사회와 민간과 나누는 좋은 취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이 이익을 나눌 때 기여한 부분만큼 분할 비율이 다르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인가? 이제 곧 AI와 로봇의 대대적인 운용으로 대다수 인간은 일자리를 잃고 쓸모를 찾을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미 IT 계열과 회계 분야, 법조인들은 신입을 뽑지 않고 있다. AI로 업무가 효율화되며 추가 인원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관공서의 공무원과 사무직 근로자, 공장 노동자들도 모두 기계로 대체될 것이며 일론 머스크의 말대로 의사도 필요 없을 것이다. 법조인도 필요 없으며 치안의 일부도 로봇이 대체할 경우를 고려해야 한다. 영화 산업 역시 감독도 배우도 제작직도 필요 없이 한계비용이 0으로 수렴되는 제작이 진행될 경우의 수는 100%. 초기에는 초상권만 빌려줘도 일부 배우들의 가상출연에 대한 출연료를 지불하는 방식이겠으나 곧 전 출연진이 가상배우들인 영화도 등장할 것이다. 아이돌 음악 산업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미 작가로도 미술가로도 작곡자로도 일부에서는 문학상과 미술상까지 대상을 수상하며 그 역량을 과시한 AI. 앞으로 그 역량은 짧은 시간 만에 초월적인 경지에 이를 것이다. 어느 방면에서도 인간은 쓸모없는 시대이다.

 

이젠 인간의 존재 가치이자 의미를 쓸모가 아닌 다른 차원에서 찾아야 한다. 향유하는 인간, 즐기는 인간, 만끽하는 인간 말이다. 그와 같은 의식 전환이 없다면 자기 효능감을 느끼지 못하는 절대다수의 연쇄 자살이 이어질 것이다. 아니면 일부 살해자들과 같은 강력 범죄자가 대거 등장하며 인간이 살아가기 어려운 지옥도가 펼쳐질 수도 있다. 이미 세기말도 아닌 이 시절에 세기말 시절보다 더한 양상의 현실이 닥쳐오고 있으니 말이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세계에서 일어나는 강력 범죄들을 보면 인간이 바로 악마이지 더한 악마를 찾을 길이 없다는 걸 깨우칠 수밖에 없다.

 

본서에서는 마지막을 주주행동주의로 마감하며 명과 암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본서는 경영학서이지만 앞으로 펼쳐질 현실을 고려한다면 참 현실 인식의 낙천성을 더해주는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초극부층과 투자자들은 앞으로 양산될 초대량실업자들만 순조롭게 처리한다면, 화성개발부터 시작해 타 행성까지 우주개발을 이어가는 참으로 낙천적 미래를 꿈꾸기도 할 테니 말이다.

 

본서를 통해 비즈니스의 내일을 마주하며 내일의 인류에게는 어떠한 삶이 기다릴지 그려보는 시간이 경영학도나 경영자만이 아니라 인문학적 시선을 갖춘 누구에게나 유익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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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듣는 이유를 과학으로 쉽게 설명했다
야마구치 사토루 지음, 신찬 옮김, 김홍표 감수 / 더숲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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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듣는이유를과학으로쉽게설명했다 #야마구치사토루 #김홍표감수 #신간추천 #약리학 #과학공부 #북스타그램 #책추천 #건강정보 @theforest_book

 

#더숲출판사 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과거 [독은 우리에게 어떤 작용을 하는가](이 책의 후반부 내용이 마약류의 기능에 관해서라 관심을 가진 것이다)와 바이오테크 저작들 여러 권을 통해 독과 약의 기능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창작활동이 취미인데다 마약류가 역사적으로 인간의 정신에 작용해 종교적 체험, 영적 체험을 불러온데 관심이 깊었던 이유도 있다. 자아 초월 심리학 관련 대중서와 전문서를 다소 읽었는데 그런 방면에서는 마약류를 통한 초월 체험을 중요히 다루는 경향도 있어 창작과의 연계와 명상과 자아 초월 체험 등에 관심이 어우러져 독이던 마약이던 그 작용에 흥미를 느꼈다. 그런 관심이 이어져 일반 의약품에 관한 관심까지 가지게 되었다. 까닭에 대중적인 서술로 약의 작용에 관해 설명해주는 본서의 출간이 남다르게 여겨졌다.

 

+ 본서의 빛깔

 

본서는 약이 인체 기능에 주는 역할을 기반으로 화학적 작용을 설명함으로써 약리를 이해시키는 책이다.

 

:기본 내용

전체 9장 가운데 1장에서 약이 효능을 발휘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약은 대체로 인체 내 단백질에 작용해 효능을 발휘하며 약마다 아미노산 중 하나에 작용하는 방식으로 기능하게 된다고 한다. 4장의 세균, 바이러스에 관한 편이나 7장의 정신과 약 편까지 보면, 대개는 뇌 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는 양식도 뇌내 전달 체계에 작용하는 단백질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정신과 약이 작용하기에 이 역시 단백질에 작용해 약리가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상식을 보태자면,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코비드19 바이러스 백신 같은 경우도, 체내에 침입한 바이러스를 면역계가 인식해 항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유도하려, mRNA를 통해 코비드19 바이러스와 유사한 형체의 단백질을 합성해내 항체가 생기도록 유도하는 것이니, 이 또한 단백질을 통해 효능을 발휘하는 경우라고 보면 될 것이다.

 

:서술 수준

본서에서 설명하는 약의 작용은 대개 너무도 상세하면서도 대중적으로 서술되어 사실 중고교 수준의 생물학 지식도 필요 없을 수준이다. 본서에서는 이미지를 통한 설명도 상세하고 애초에 서술 자체도 대중적이고 쉬운 서술이라 이해 못 할 대목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다루는 범위

이 책이 다루는 약의 종류는 난치병류의 특수 질병을 제외한 일반적 질병들에 대한 약물 거의 전반이랄 수 있다. 1장이 기본 약리 작용의 원리를 설명했다면 2장은 해열제, 진통제, 3장은 알레르기약, 4장은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5장은 당뇨약, 고혈압약, 콜레스테롤약, 6장은 위장약, 7장 정신과 약, 8장 항암제, 9장 면역 질환약 등을 각 병의 특성에 따른 약의 작용에 기반해 설명하고 있다.

 

:서술 성격

4장에서는 바이러스는 라틴어로 독을 말하는 어원에서 나왔다는 인문학적 상식을 알려주기도 한다. 1장에서는 해열제와 진통제는 비교적 안정성이 높으나 부작용을 우려해 잦은 복용이나 과량 복용을 삼가야 하고 그 부작용으로 간 기능 이상을 부를 수 있다는 등의 상식을 간에 약이 작용하는 원리로 설명하여 알려주기도 한다.

 

7장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했으나 정신과 약이 해당 정신질환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하는 걸 새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항불안제가 반동적 불안을 유발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미 이전부터 정신과 약이 긴장, 불안, 초조, 섬망, 강박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조현증약이 환각, 환청, 환시 등 정신과적 증상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는데, 사람 하나 정신병자로 몰아 입원시키면 정신과 의사가 그 사람 정신병자 만드는 건 약만 쓰면 일도 아니란 걸 재삼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 감상 포인트

 

본서는 약의 기능만이 아니라 해당 질환에 대한 증상의 기전을 이해하는 데도 유익한 서술을 하고 있다. 자신이나 가족 또는 지인의 질환과 복용하는 약에 대해 원리 차원에서 보다 상세히 알고 싶은 분들에게 유익할 것이다. 또 창작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인물 설정을 할 때 캐릭터의 질환이나 바이오테크 연구원이나 의료종사자 캐릭터를 설정할 때도 상당한 배경적 이해를 안겨줄 만한 저작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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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가격 - 부자들만 알고 있는 돈의 작동 원리
롭 딕스 지음, 신현승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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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가격 #롭딕스 #경제학 #경제상식 #돈의작동원리 #신용창조 #인플레이션 #부채 #금융 #투자 #재테크 @influential_book

 

#인플루엔셜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영국의 Top 5 투자 팟캐스트의 진행자이자 [선데이타임스]의 자산, 부동산 칼럼니스트라고 한다. 저자에 대한 소개에서 가장 부각하는 게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교육가라는 것이다.

 

본서의 내용은 현재의 화폐가 과거처럼 실물 자산에 보증을 전제한 태환화폐가 아니라 불환화폐 즉 아무 가치도 없는 신용이 전부인 화폐라는 걸 주지시키며 전개한다. 그리고는 은행이 이 화폐 생산에 관여하며 신용창조로 실물이 없는 금액이 경제 활동에 자연히 생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서는 과거 [시대정신] 시리즈나 [Thrive] 등과 같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대중이 익히 알고 있는 내용과 궤를 함께 한다. 하지만 아마도 20대인 젊은 층은 전 세계를 아우르고 전 세대에게 충격을 안겨준 그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적이 없는 경우도 많을 터라 본서의 내용이 다소 충격일 수도 있지 않겠나 싶다.

 

이 책의 내용은 거의 앞서 말한 두 시리즈의 다큐멘터리 내용의 활자판이라 할 수 있다. 영상 매체보다 충격적인 강도는 크지 않지만 주의해서 읽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경각심을 안겨줄 것이다. 무엇보다 신용창조로 돈이 풀리는 수위가 높아질 때 즉, 양적완화로 돈이 시중에 더 생산되어 유통될 때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그로 인해 정부의 부채는 감소하고 개인의 저축 자산의 가치 또한 하락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돈의 가격]을 제목으로 삼은 것이다. 신용창조와 인플레이션을 통해 개인의 돈은 가치를 시간의 흐름과 함께 지속적으로 잃게 된다. 그와 반대로 정부의 부채는 감소해간다. 마치 은행에 저금해두면 저금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듯 비용을 지불하는 일부 국가들의 은행처럼 우리는 은행이 우리에게 비용을 청구하지 않더라도 저축만 해두면 우리의 돈은 나날이 가치를 잃어가는 것이다. 세금 징수처럼 시간과 제도가 우리 돈의 가치를 가져가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간단한 돈의 작동 원리를 인식하게 하고 나서 저자는 [챕터 10][결론]에서 각 5가지와 7가지의 돈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돈을 잘 활용하는 5가지 원칙

1 예금으로 자산을 늘리려는 생각을 버려라

2 책임감 있게 부채를 활용하라

3 고정수익형 투자에 주의하라

4 실물 자산에 투자하라

5 지루할 만큼 단조롭게 주식에 투자하라

 

+ 어떤 경제 상황에도 번영하는 7가지 투자 원칙

1.2.3 생략

4 통제할 자신이 없다면 분산하라

5 완벽하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6 예상치 못한 일에 대비하라

7 당신의 가치를 깨달아라

 

이미 앞서 주지하게 한 내용들을 보더라도 저축한 돈의 가치는 나날이 허공으로 조금씩 사라진다.” “묶여있는 돈은 하릴없이 그 자리에서 가치가 하루하루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5가지 원칙 가운데 1, 2는 그래서 저축하지 말고 때론 빚도 활용하라는 것이다. “공공금융의 금리는 부담한다고 해도 나날이 이자가 깍이는 격이라 활용할 만한 거라다. - 5원칙 가운데 고정수익형 투자에서의 고정된 수익은 그 가치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점점 감소하는 격이니 투자 기간과 인플레이션 강도를 고려해 신중히 선택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어떤 투자보다 실물 자산인 원자재와 부동산, 그리고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시간 흐름에 생명력이 커져가는 것과 같으니 이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란 것이다. 실물에 대한 가치는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과 반비례한다고 그러니 실물 자산에 투자하라고 저자는 말해준다. 그리고 5 단조롭게 투자하라는 말은 특별한 투자 지식이나 미래 예측이 필요 없도록 단순하게 투자하라는 것이다. 이는 + 7가지 투자 원칙 가운데 4, 5, 6의 경우를 더하면 되는데 한 마디로 전문가도 예측 못 하니까 저 자신을 너무 믿지 말고 예상했다는 자만으로 투자하면 안 된다. 무조건 분산해서 투자해라이 말이다.

그리고 +7번째 말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가치 있는 걸 교환해 서로가 이익을 나누려는 게 절대 변하지 않는 인간의 한 가지 가치다. 이런 인간의 가치를 지키며 서로 어우러져 살 길을 선택하라는 말이다.

 

상식적이지만 대부분이 안일하게 넘기는 대목을 지적하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 원칙을 새삼 다지는 내용의 책이다. 살아가다 보면 진짜 상식적인 게 지켜지지 않거나 인식되지도 못하는 상황이 많다. 이 책은 상식을 되짚으며 그를 통한 투자 원칙을 제시하는 책이라 신뢰도 가고 대단히 수긍할 법한 투자 철학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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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비즈니스 트렌드 2026 - 반도체·AI·금융·제조·인재까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국의 비즈니스 구조와 전략
이선민 외 지음 / 잇담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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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담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itdambooks

 

본서의 저자들은 SK ‘블록체인 사업개발팀장’, 맥쿼리 자산운용 본부를 거친 투자 금융 전문가’, 글로벌 ‘HR(Human Resources, 인적 자원) 전문가’,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재무 경영 관리 분야 경력자’,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 삼성전자 재경팀 출신 금융과 투자 전문가’, ‘비즈니스 마케팅 분야 연구자’, 제약 바이오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실무자’, LG전자 미래투자담당 출신 재무관리 전공자’, 공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경영 연구자’, ‘공공기관 컨설팅 및 프로젝트 경력자’, ‘중국 기업과 중국 경영 연구자등의 해당 실무 경력과 전공을 가진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모아 작성한 저작이다.

 

본서는 중국의 미래를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중국 산업의 현재를 전 방위적으로 돌아보며 한국의 현재와 비교하여 한국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하는 저작이다.

 

본서의 추천사에서 두 분의 경제 분야 교수분들이 본서의 장점으로 추천하는 바를 보자면, 안유화 님은 첫째 본서는 중국을 규모가 아니라 구조로 읽는다는 점을 톺고 있으며, 본서의 각 장이 개별 산업 리포트가 아니라 중국식 시스템을 해부하는 분석으로 채워져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둘째 한국 기업과 투자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활용할지까지 연결해준다. “어디를 벤치마킹하고 어디에서 거리를 둬야 하는지” “산업별 정책별로 구체적으로 짚어준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정선욱 님은 첫째 시류 해설서가 아니라 시스템을 짚어내는 입체적 분석서라고 오늘날의 중국이 형성된 구조와 맥락을 보여주는 밀도 높은 보고서라고 칭찬하고 있다. 둘째 이미 작동하고 있는 중국의 미래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라며 핵심 분야를 깊이 있게 다룬것을 강조한다. 셋째, “최신 데이터와 현장 방문을 토대로 재해석한 분석이라고 괴리감 없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거라 자신하고 있다.

 

본서에 대한 총평을 우선하자면 반도체와 AI를 위시해 제조와 금융을 비롯한, 중국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럭셔리 산업과 중국 애니메이션을 필두로 한 콘텐츠 산업을 조망하고 있으며, 이 모두의 기반이 되는 중국 정부와 지방 정부 차원의 물적 정책적 지원 그리고 인적 자원을 중시하며 양성하는 과정 전반을 보여주는 저작이라는 것이다.

 

반도체와 AI 산업을 돌아보는 본서의 첫 장부터 중국의 정책적 지원과 인적 자원 양성과 지원의 면면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 기업들이 성취해낸 성과를 제시하여 이들이 미국의 제재와도 같은 견제에 대응하며 이를 어떻게 도약의 기회로 삼았는지조망하고 있다.

 

중국이 희대의 AI딥시크를 창조해낸 데에는 소프트웨어의 혁신적 적용보다도 하드웨어인 칩의 사용법이 기발했는데, 이는 미국의 견제에 대응하며 그런 난국에서도 살아남으려 도약한 중국의 정책과 기업 그리고 인재들이 어우러져 펼쳐낸 성취를 보여주는 바가 아닌가 싶다.

 

반도체, AI, 제조업 등 다방면에서의 중국 여러 기업에 성취들도 그려지고 있는데 이는 중국 기업들의 기술력만의 개가라기보다는 정부 정책과의 어우러짐이 일궈낸 시너지란 걸 충분히 알 수 있는 바이기도 하다. 이후 한국이 이런 대전환의 시기에 나아갈 바를 중국에서 배울 바와 우리만의 특화된 장점을 찾아내 차별화할 바를 그려주기도하는데 다방면으로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는 중국과는 다르게 우리는 차별성을 띄어 정밀함과 섬세한 기술력이 정점을 이루는 분야에 사활을 걸어야할 것임을 지적하기도 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중국의 블록체인과 CBDC의 개발과정과 현재를 제시하기도 하는데 이에서 저자들은 크게 문제제기를 하기보다 그저 있는 그대로 차분히 서술하고 있지만 사회와 민중과 개인에 대한 통제의 가능성이 우려되기도 했다. “알고리즘 등 시스템적인 면이 향후 경제의 불안정성을 높일 가능성이 우려되기도 했다. 시장뿐만이 아니라 제도와 기술적 변화도 기존의 세계가 큰 전환을 맞이할 수밖에 없겠구나 싶기도 했다.

 

사실 럭셔리 장과 콘텐츠 장은 크게 주목되지 않았는데 아마도 리뷰어인 본인이 이런 분야의 업무와 거리가 먼 사람이라 그런 듯하다. 하지만 ‘HR(인적 자원) 장은 상당히 관심을 가질만하다 여겨졌다. “정책과 사회적 요구와 젊은 세대의 생존과 기술적 혁신이 비선형적 인과를 이룬 관계성 속에서 이 인적 자원의 제도적 실무적 실제적 효용과 진행이 복합되어 있지 않나 싶다. “중국의 인재에 대한 대응은 다방면에서 다양한 양식으로 실험되고 시행되기를 순환하는데 이런 과정이 실제적인 효용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본서는 중국으로부터 배워야 할 바와 한국이 우리 생리에 맞게 고려해야 할 바를 지적하기도 한다.

 

본서는 기술과 산업과 정책의 전방위적인 조망을 총체적으로 그려보려 노력한 저작이다. 이와 같이 한 시대, “한 국가의 여정과 성취를 돌아보며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배울 점과 꺼릴 점을 아울러이론적인 면과 실용적인 면을 총체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저술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싶기도 하다.

 

그간 과학 분야들, 의학 분야들 학술서에서 중국 논문 인용 사례는 그 어느 나라도 따라가지 못할 수준을 자랑해 왔다. 대다수가 중국을 짝퉁의 나라로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중국의 저력은 미래를 이끌 나라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세계가 이 대전환의 시기 더욱 초월적 행보를 보이는 이 시절 우리도 제도와 정책과 기술개발과 인적 자원 양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방향성을 잡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그런 방향성을 잡아가는 여정에 길을 비출 자료가 본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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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6-01-23 2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덕분에 배워 갑니다.

이하라 2026-01-26 01:29   좋아요 0 | URL
소개는 드리지만 배우신다니 과분한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