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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륜
리훙쯔 지음 / 천제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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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법륜 #법륜대법대원만법 #리홍쯔 #도서출판천제 #법륜공 #중화대표기공 #파룬궁탄압 #수행서 #에세이 #수행담화 #이홍지선생강의록 #수련서

 

+ 독서 동기

 

파룬궁이 1999년까지 중국 정부의 지지를 받으며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수행자들을 유입하며 세력을 확장했었다. 그러다 그 수련자가 1억 명을 돌파하자 중국 정부는 각 기관과 매체들에 파룬궁 수행자들이 늘어감에 위기의식을 느끼며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인구 대국이라 비정치적 단체라고 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인원이 모이기 시작하면 정부는 그 단체원들이 반정부, 반공산주의 세력으로 돌변하는 건 아닐까 상당히 우려하는 듯하다. 어찌되었든 1999년까지 친정부주의적이고 정부가 지지하던 단체에서 정부가 반정부 단체이자 반공산주의 단체로 지정하며 파룬궁 수행자들을 대거 검거하고 반역죄를 씌워 장기 적출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여론이 전세계적으로 전파되었었는데 중국에서 다른 국가로 망명한 인사들에 의해 그런 루머가 루머가 아닌 사실이었다는 게 밝혀져 요근래 대대적으로 미국에서 반중국 정서 함양의 요소로 이용되고 있기도 하다.

 

어찌되었든 이런 시대적 상황에 파룬궁의 정체성과 빛깔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어 읽어 보게 되었다.

 

+ 저작 빛깔

 

: 저술 배경

본서는 이홍지 대사가 아직 43세이던 1994년의 강의록을 출간한 책으로 수행과 관련한 상식과 대중이 관심을 갖는 수행 관련 정보들을 담론한 일종의 에세이집과도 같은 강의록이다. (별도의 책자인 [법륜대법 대원만법]은 올곧게 수련법이 담긴 수행서이다)

 

: 저술 내용

중국의 고층차 수련들은 대개 을 중시하는데 이 이라는 게 상당히 광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바라 모호하게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홍지 대사는 이를 [, , ] 세 개의 단어로 정의해서 진실하고 선하고 참아내는 것이 덕이라 명백하게 전해 주고 있다. 그 외에는 [자비심]을 중시한다.

 

이런 심성의 제고로 수행의 힘이 증장되는 바를 수행자가 타고 오르는 공간상의 높이로 시각화하고 체감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심성에 따라 백색 물질이라는 덕성의 이로움과 흑색 물질이라는 수행을 저해하는 낮은 심성의 영향력을 받는다고 하는 데 이를 너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한다.

 

또 타인의 병을 치료하지 말 것을 강조하는데 타인이 앓는 병은 그 자신이 그를 통해 업의 대가를 치르고 성숙하기 위한 여정이라고 한다. 병을 치료하는 자체가 타인의 갈 길을 방해하는 바이기도 해서 타인의 병을 치료하는 수행자에게는 이홍지 대사가 전한 법륜과 그를 통해 쌓은 공력을 모두 회수할 거라 확고하게 설파하고 있다.

 

그 외에 [천목, 요시 공능, 숙명 공능, 공능과 공력, 부체(수련을 저해하는 상념체), 관정, 현관, 기문 공법, 사법, 남녀 쌍수(좌도 밀교 탄트라), 성명쌍수, 법신, 개광, 주화입마, 자심 생마, 살생, 육식, 벽곡, 기를 훔치는 문제, 기를 채집하는 것] 등에 대해 다루고 있기도 하다.

 

차근히 읽었는데도 이렇게 언급한 내용들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 대목들이 상당해서 오랜 후에 다시 읽어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 감상

 

중국 수행은 대체로 덕을 중시하는데 그 모호한 덕을 명백히 밝혀 준 대목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스승이 수행의 성과를 파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바를 알게 된 기억도 남는다. 법륜공은 상호호환되지 않는 폐쇄계 수행이라 그걸 알고부터 끌리지 않았는데 이 수행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는 판단도 확고해졌다. 법륜공은 본인이 주의하며 수행하지 않을 때도 법륜이 스스로 활동하며 수행력을 높여준다는 남다른 이로움이 있는 수행법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홍지 대사의 공력 회수 발언은 법륜공에 대한 거부감이 들기에 충분하지 않나 싶다.

 

수행의 관건은 기술의 체득과는 다른 심성의 문제라는 대목이 명백히 이해되었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독서의의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본서의 실수행법이 담긴 [법륜대법 대원만법]도 함께 읽었는데 수행법이 간소하고 고층차까지 풀어낸 흔치 않은 수행서이다. 하지만 타인을 치료했다는 이유만으로 스승이 공력을 빼앗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수행법을 굳이 수행해야 할 이유가 없는 듯해서 딱히 언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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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이론과 명상 - 몸과 마음을 근본부터 맑게 하는
김정제 지음 / 한국학술정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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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이론과명상 #김정제 #한국학술정보 #경락의이해 #경락분류이해 #한의학적이해 #기공 #소림파내공 #불가기공 #양생공 #역근세수경

 

+ 독서 동기

 

경락이론보다는 역근세수경이 담겨있다기에 기존에 알고 있는 공법과는 다른 새로운 공법인지 궁금해서 선택했다.

 

+ 저작 빛깔

 

: 저술 배경

한국 양생 문화 연구원장인 혜덕 김정제 님이 경락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역근세수경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저술한 책이다.

초판이 2006년에 출간되었으니 20년 전으로써는 상당히 끌릴만한 저작이었음에는 분명하다.

 

: 저술 내용

경맥과 락맥의 정의를 확실히 이해시키며 수련시 자주 접하는 혈위를 소개하고 있다.

삼관과 삼단전 등 주천 수행자에게 요긴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고 있어 주천이나 꾼달리니 요가 수행자들에게는 상당히 필독서라고 할 만한 책이다.

 

+ 감상

 

얇은 분량이지만 한의학(중의학)과 경혈에 대한 지식이 다소 적은 수행 입문자분들에게 상당히 유용할 책이다.

 

다만 기대했던 역근세수경 수록 부분은 과거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저작 [건강 기공]의 저자 이동현 님께서 [생활 기공]이란 저작에서 수록하신 내용이 훨씬 수행하기 쉽게 저술되었다고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역근세수경의 기법들을 십이정경(경락)에 대입해 기능과 작용을 설명한 대목은 솔깃하고 긴요한 서술이다. 얇지만 수행 초심자들에게는 필독서라 해도 될만한 정보가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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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 - 걷지 않는 인간은 무엇을 잃어가고 있는가
이케다 미쓰후미 지음, 하진수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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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 #이케다미쓰후미 #더퀘스트 ###거리 ##신발 #자연 @thequest_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서의 저자는 경제저널리스트라고 한다. 관련 분야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일상에서 걷기를 선호하고 추구하기에 이와 같은 전문성에 가까운 정보들을 취합해 책을 내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본서에서는 최근 출간되고 있는 건강과 운동, 일상을 융합한 장르의 책들과 궤를 같이하는 정보와 감상을 담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움직임의 뇌과학]이나 [편안함의 습격], [조용한 시간의 힘] 같은 책들이나 본서에서 인용하고 있는 [운동하는 뇌]와 같은 책들의 정보가 간략하게 추려져 있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걸음을 걸으면 해마의 부피에 영향을 주는 기능도 있는 BDNF(뇌유래신경영양인자)가 해마에 작용해 기억 기능뿐만이 아니라 감정 기능까지도 개선된다고 하며, 걸을 때 낸 아이디어의 창의력 점수는 앉아있을 때의 점수보다 60% 높다고 한다. 뇌는 휴식하고 있을 때조차 강하게 기능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 이럴 때 자연을 걸어주면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발산적 사고를 증가시켜 창의적 발상이 떠오른다고 한다.

 

뇌만이 아니라 인체에도 걸을 때 혈압과 인슐린 수치가 안정화되고 수명 연장 효과가 있으며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낮아진다고 한다. 지속적인 걷기는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의 혈중 농도를 변화시키며 여성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고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도를 낮춘다고 한다.

 

저자는 현대인을 호모 세덴타리우스라고 지칭하며 주로 앉아서 하는,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이라는 뜻의 Sedentary라는 단어로 자연에서 벗어난 현대인의 일상을 은유하며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문제를 많이 안고 있지 않았다고 추정하는 수렵채집인의 1일 도보수는 2만회라고 추정한다고 한다. 이 시대의 스마트워치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로 전 세계인들의 도보수를 지역별로 평균하면 일본인은 15천보 정도, 미국인은 14.5천보 정도를 걷는다고 한다. 이 시대에 성인병을 비롯한 육체적 이상들과 우울증이나 조울증, 공황 등을 비롯한 정신적 이상들이 만연한 것도 어쩌면 자연적인 생활과 점점 멀어지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본서에서는 자연은 인간의 도시에서 멀어졌으나 인간이 일상 속에서 자연적인 행위 이를테면 걷기 등을 이행할 수 있을 환경은 적지 않다고 일러주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저자가 일본인이다 보니 걷기에 좋은 도쿄라던가 도시에서의 걷기 좋은 거리 등을 언급하기도 한다. 발의 구조와 신발 등을 언급하기도 하는데 신발의 브랜드라던가 기능을 다채롭게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자연이라는 마지막 장에서는 자연으로 도보여행을 떠나는 저자와 그의 아들 이야기를 예로 들기도 하는데 얼마 전 읽은 [편안함의 습격]이나 [조용한 시간의 힘]과 같은 맥락의 이야기이기도 했다. 걷기는 일상 속에서도 자연 속에서도 인간과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이기도 하고 걷기만의 유익도 크지만 걷는다는 게 자연과 만나 펼쳐지는 시너지는 너무도 거대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최근 많이 출간되는 자연과 함께 하는 일상을 다룬 책들과 같은 맥락의 이야기 속에서 많은 유익한 정보와 감상이 와닿은 책이었다. 걷는다는 건 원래 자연의 일원이지만 도시화로 자연과 다소 격이 생겨버린 인류에게 자연적인 삶이란 걸음부터라는 깨우침을 주는 소소한 상식일 수도 이 걸음을 자연으로 옮기면 더욱 좋다는 또 다른 깨우침을 안겨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인간은 장애를 갖게 되거나 노쇠가 극한에 이르지 않는 이상 늘 걸음과 함께 할 수밖에 없다. 본서는 언제나 함께해왔고 늘 함께 할 이 걸음이라는 별것 아닌 하나가 건강과 밝은 이성과 맑은 감성에 참으로 별난 가치를 주는 익숙한 요소라는 것을 깨우치게 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익숙한 것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해주는 의미도 큰 책이 아닌가 한다.

 

이 책을 걷고 쉬는 중에 한 번씩 펼쳐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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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런 기능성 운동 BASIC - 내 몸이 원하는 운동은 따로 있다!
윤현용 지음 / 더디퍼런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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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필라테스, 기공, 격기(쿵푸나 태권도나 무에타이 등 입식타격무술이나 주짓수, 유도 등의 유술류를 비롯한 격투 무예), 보디웨이트 트레이닝, 웨이트 트레이닝 등은 많은 분이 살면서 취향에 따라 접해 보는 운동법들일 것이다. 이런 운동들로 육체적 심리적 자유를 얻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반면에 오히려 운동으로 육체적 심리적 부담이나 일시적 장애를 겪게 되는 분들도 적지 않고 말이다.

 

본서에서 말하는 기능성 운동이란 위에 제시된 운동을 비롯한 여러 운동법들로 오히려 부담을 가지게 되거나 쉽사리 운동에 뛰어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운동법이라 할 수 있다. 육체의 가동 범위나 기능이 부상이나 운동 부족으로 제약을 겪게 될 때 그러한 부담이랄까 부상으로부터 회복과 운동 기능의 향상을 가져다주기 위한 운동법이 기능성 운동이다. 이 기능성 운동만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운동을 보조하는 운동으로서 한정된 시간의 투자만으로 해당 부상의 제약에서 벗어나고 운동 기능의 향상과 개선을 가져다준다.

 

신체 기능의 향상과 최상의 상태로 빠른 회복을 돕는 이 운동을 피트니스 센터에서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교습받을 수도 있지만, 본서는 관절과 인대 근육의 가동 범위, 몸의 기능적 원리 등을 배워가면서 스스로 이해하며 익힐 수 있도록 안배된 책이다. 전문 트레이너의 안목으로 교습받는 경우의 이로움도 크겠지만 시간이나 성향의 문제로 홀로 트레이닝 할 분들은, 본서를 통해 운동 역학이랄까 신체 기능과 가동 범위와 향상 가능 수준을 이해하고 자신이 스스로에 상태를 확인해 가며 자신을 위한 일정과 운동법을 조율해 가면서 운동해 나갈 수 있다.

 

본서를 읽는다고 전문 트레이너나 체대생 수준의 인체와 운동에 대한 지식을 갖게 된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분명 자신이 지속하는 운동에서 인체의 기능적인 면을 이해하며 운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짐작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본서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인체의 각 부의 기능적인 면, 가동 범위나 운동 시의 효과와 향상 수준을 기본적으로 이해한 이후 각 부위의 실제 운동들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통 운동이라고 하면 웨이트나 보디웨이트 트레이닝부터 생각할 것이다 보니 근육의 굴신 운동을 주로 생각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본서는 팔다리와 몸을 좌우로 펴고 접는 관상면 운동과 팔다리를 굽히거나 몸을 앞뒤로 굽히고 펴는 시상면 운동 그리고 좌우로 비트는 횡단면 운동 등으로 구분하여 굴신만을 운이라 하는 것이 아니다. 까닭에 기능성 운동은 보디웨이트 트레이닝과는 차별화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본서는 스트레칭부터 시작하지만 스트레칭 자체도 각 요일별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고 이것만으로도 기능성 운동으로서 효과적이리라 보였다. 스트레칭 이후 본 운동은 관절, 코어, 기능성 근력 운동으로 나뉘어 각 부의 기능 향상과 회복에 체계적으로 다가서도록 안배되어 있다.

 

독서를 통한 운동 기능에 대한 이해보다는 운동 그 자체만으로 접근하고 싶다는 분이 계시다면 그건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고 출간한 의도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각각에 운동마다 QR 코드로 쉽게 운동을 따라 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니 그렇게 접근해 익숙해지면서 이해해 나가는 것도 꼭 나쁘지만은 않을 듯도 싶다.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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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데스런 스트레칭 - 강해지고 싶다면 스트레칭을 하라 닥치고 데스런 시리즈
장임태.조성준 지음, 필립 사진 / 더디퍼런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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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국내외 저자의 많은 맨몸운동 도서가 출간되었지만 그래도 인지도 면에서나 대중적 선호도 면에서 조성준 님의 데스런 시리즈가 대세가 아닌가 싶다. 본서는 저자가 장임태 님과 조성준 님 둘이지만 스트레칭을 중시하고 스트레칭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장임태 님이 주저자이지 않은가 싶다.

 

서두에서 조성준 님의 일화가 풀어지기도 하는데 스트레칭을 당연한 줄 알면서도 일상적인 거라 무시하고 고강도 트레이닝을 하다가 큰 부상을 입은 사례를 전하고 있다. 워밍업 차원에서도 그렇고 마무리로서도 그렇겠지만 스트레칭은 그 자체로도 운동 효과가 크다고 한다.

 

나로서는 다년간 요가 아사나를 수련했던 전적이 있어서 더더구나 실감하고 있다. 스트레칭이라는 것이 요가가 서양화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게 스트레칭만으로 운동 효과가 크다는 걸 체감하기 어렵지 않다. 기공도 신전 위주의 [사계절 기공법] 같은 경우 스트레칭이 태반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요가도 신전 위주의 기공도 그 효과를 충분히 체감해 봤기에 저자의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았다.

 

본서에서도 몸통의 스트레칭을 다룬 2부에서는 요가 아사나들이 상당히 등장하고 하체의 스트레칭 경우에도 요가와 다르지 않다. 사실 요가를 집중하는 경우에는 딱히 스트레칭만을 운동으로 삼을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본서의 내용을 간소화해 맨몸운동 전후로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삼는다면 효과는 당연할 것 같다.

 

평소 수행 전에도 그렇고 저녁 즈음에 간혹 맨몸운동을 할 때가 있는데 그 전에 늘 해 오던 맨손체조 같은 것이 있다. 맨손체조 일부와 스트레칭 동작 몇몇을 결합해서 해오고 있는데 본서를 읽고부터 몇 동작을 본서의 방식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유투브 데스런 채널에서 검색으로 운동 전후 스트레칭 동작을 찾아봤는데 3분 가량으로 간략하고 유용한 것 같다. 일상에서 운동 전후 적용하기 편하지 않나 싶다.

 

다만 허리부상이 아직 완치되지 않아서 2장 몸통에 관한 스트레칭은 거의 다 못해보게 되었는데 그게 좀 아쉽다. 웬만하면 운동 책을 대략적으로라도 해보고 리뷰를 올리는데 이번 리뷰는 대략도 너무 대략이라서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실제 적용해본 동작들만으로도 운동 효과가 크다는 걸 체감해 봤으니 적극 권해드려도 될 듯 싶다. 그리고 본서를 사보시기 이전에 데스런 스트레칭이란 키워드로 검색해 보시는 걸 권해드린다. 본서에서 QR코드로 제공되지 않는 루틴도 꾸려져 있다. 이 책의 강점은 무엇보다 따라하기도 적용하기도 쉽다는 것이다. 운동 욕심은 있는데 무실행 바이러스에 괴롭다면 유투브를 따라만 해보셔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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