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러가 살아남는다 - 생각을 넘어 행동을 바꾸는 스토리텔링 설계법
마크 에드워즈 지음, 최윤영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토리텔러가살아남는다 #마크에드워즈 #흐름출판 @nextwave_pub

 

흐름출판으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선데이 타임스]에서 25년간 기자이자 평론가로 활동해온 인물이며 현재는 소니, 아스트라제네카, 월드 트래블 마켓 등 글로벌 기업들과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과 프레젠테이션 설계, 브랜드 스토리 전략을 컨설팅하고 있는 사람이다. 저자 소개글에서는 저널리스트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소개하고 있다.

 

본서의 원문 제목은 [Best Story Wins: Storytelling for Business Success]로 한국어 제목보다 이 책이 지향하는 목적이 무언지 환연히 와닿기도 한다. 스토리텔링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의사 전달을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한 책인 것이다. 물론 이러한 의도와 목적을 업무만이 아니라 학교나 일상에서 다하자고 한다 해도 그 역량을 충분히 하지 않을까 싶은 책이다.

 

본서에서 저자는 끌리는 이야기의 핵심 공식을 ‘SUPERB’라고 하여 한국어로 공유경험, 최종혜택, 문제정의, 해법탐색, 현실제시, 균형 잡힌 결론으로 정의하고 있기는 하다. 이를 제미나이로 본서에서 제시하는 스토리텔링 7가지 필수요소가 무엇인지 재검색해보면 청중, 목적, 갈등, 감정, 메시지, 맥락, 진정성으로 정리해주기도 한다.

 

‘SUPERB’에서 공유경험과 최종혜택이 앞서 등장하고 스토리텔링의 7가지 필수요소에서 청중과 갈등이 강조되는 이유는 본서의 저자가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의 중요한 목적으로 상대에게 어필하고 지적 정서적 동요를 일으키는데 가장 큰 의미를 둔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인간의 업무 추진에서 메시지 전달과 효용보다 전제되는 것은 일을 추진하기 이전에 승인하고 합의하는 과정이 선행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인지 본서에서는 이성적으로 완벽하고 논리적인 메시지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는 데 우선 주목하고 있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엇보다 청중이다. 청중의 공감을 얻어야 채택되고 승인되니 무엇보다 내가 아닌 청중의 입장에서 생각할 것을 거듭 강조한다. 공감하고 감동하게 하고 동의하게 하는 과정은 어떤 일에서도 가장 먼저인 전제이다. 본서에서는 청중을 전진형과 회피형의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 그에 맞는 전달 방법을 제시한다. 미래지향적인 전진형 청중에게는 동기부여 할 주제를 전달하고 회피형에게는 위험과 잠재적 문제를 인식하게 하라고 말이다. 그리고 청중이 관심을 갖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제하라고 전하고 있다.

 

본서는 인간이 감정적인 동물이고 모든 진행 과정은 동의와 공감이 전제된다는 걸 가장 깊이 인식하고 느끼도록 저술되지 않았나 싶다. 아무리 뛰어난 메시지도 먼저 공감을 불러오지 못하면 채택의 가능성은 제대로 된 메시지 전달 이전에 차단된다. 본서는 효과적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전달해야 할 메시지에서 공감과 감동으로 수용하게 하는 것이 왜 필요하며, 그러한 전제를 거쳐 어떻게 전달하고 채택되게 할 것인가를 숙고한 저작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대목은 분명 중요하고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깊이 파고들어야 할 바이기에 이 책 이후에도 지속되는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잡아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무엇어떻게를 전달하는 과정이 뛰어나다고 해도 를 인식하게 하지 못한다면 채택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할 수 있다. 그렇기에 공감과 감정적 동요를 불러오는 과정이 절실한 것이다. 그래서 본서는 공감과 동요를 가져오는 방식을 가장 중시하며 그와 함께 효과적인 전달을 아우르고 있는 것이다.

 

메시지와 내가 아닌 청중이 중심이 되는 스토리텔링과 그 스토리텔링이 가진 힘이 어떤 역량을 가질 수 있는지 알아가고 싶다면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팔리는 한 줄 - 꽂히는 메시지의 5가지 법칙
벤 구트만 지음, 이미영 옮김 / 시공사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팔리는한줄 #벤구트만 #SIMPLY_PUT #Benjamin_Guttmann #시공사 #서평단

 

시공사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기업가이자 뉴욕 시립대학 바룩 칼리지 마케팅 학부에서 9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친 교육자이며 여러 매체의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도운 자문가라고 한다. 마케팅 에이전시 디지털 네이티브 그룹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는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기도 한 사람이다.

 

나는 본서를 광고 카피라이팅에 한정된 내용이 담긴 책이리라 생각하고 다가섰는데 저자의 약력을 처음 읽으면서 광고만이 아닌 업무 전반의 단순 간결한 메시지 보고를 위한 내용도 담겨 있겠구나 싶기도 했다. 기업가이며 자문가이기도 하니까 그리 생각했다.

 

본서의 한국어 부제는 [꽂히는 메시지의 5가지 법칙]으로 가장 간명하게 주장하는 메시지 전달의 제일 원칙은 단순하라이다. 책 전반은 복잡함과 복합적인 메시지의 문제점을 주지케 하고 단순 간결한 메시지의 힘을 알리는 내용이다. 복잡함의 문제점들을 3가지로 지적하기도 하며 단순한 메시지를 만드는 법을 5가지로 전하기도 한다. [복잡한 메시지의 3가지 죄]이기적이다’ ‘비겁하다’ ‘위험하다를 들고 있는데 이해를 어렵게 만들고 독해할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게 만들고 다른 이도 그걸 당연하다고 여길 거라고 단정짓기에 이기적인 것이라는 해석이며, 복잡한 메시지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을 던지고 모호하게 해석하도록 만들어 자신 유리한 데로 유도하려는 의지를 갖기에 비겁하다고 하고, 복잡한 메시지는 나사의 우주왕복선 폭발사고와 항공 운항 사기 등을 예로 들며 복잡한 메시지는 사고를 불러온다며 위험하다고 정의하고 있기도 하다.

 

[간결한 메시지를 만드는 5가지 법칙]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첫째 ?’에 답하라, 둘째 기초부터 시작하라, 셋째 군더더기를 없애라, 넷째 대중이 아닌 한 사람에게 말하라, 다섯째 눈에 보이듯이 생각하라가 그것이다. ‘?에 답하라는 선택해야 할 이유를 제시하라는 것이다. ‘기초부터 시작하라는 말할 것을 제약하고 단순한 언어로 시작하며 명확하라는 기초를 지키라는 말이다. ‘군더더기를 없애라는 말은 쓸데없는 군더더기를 그러니까 불필요한 표현이나 단어를 모두 제거하라는 것이다. ‘대중이 아닌 한 사람에게 말하라는 것은 군중이 아닌 일대일 소통을 메시지 전달의 핵심으로 생각하라는 말이다. ‘눈에 보이듯 생각하라는 시각이 인간 감각에서 차지하는 영역이 절대적이니까 눈에 보여주듯이 표현하라는 것이다.

 

본서는 광고 카피로서만이 아니라 업무의 보고 메시지 전달에서도 적용되는 광범위한 메시지 전달에 필요한 요소를 언급한 책이다. 그렇다고 문학 분야까지 아우르는 것은 아닌 것이 저자가 본문에서 이 책은 시와 그림이 아니라 달러와 센트에 관한 책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듯 예술이 아닌 마케팅 메시지 전달에 관한 책인 것이다. 저자가 기업가이며 브랜드 자문가이자 마케팅 학부 교육자인 것을 고려하면 자신의 전공 분야의 메시지 전달에 관해 집중한 것이 당연할 것이다.

 

다소 단순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기는 하지만 마케팅에서 필수적인 것과 보고에서 필요한 요건이 단순 명료함임은 분명히 주지시켜주는 책이다. 단순함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을 책이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넥스트 씽킹 -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의 사고 대전환 프로젝트
솔 펄머터 외 지음, 노승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넥스트씽킹 #솔펄머터 #존캠벨 #로버트매쿤 #3MT #과학적사고 #문제해결형사고 @wisdomhouse_official

#위즈덤하우스 정기 서평단 위뷰1기로써 #도서제공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물리학자와 철학자, 사회심리학자가 함께 쓴 ‘과학적 사고법’, ‘더 나은 결정을 위한 사고법’을 다룬 책이다. 본서의 출판사와 언론사 서평으로는 과학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형 실전 사고’를 제안하는 책이라고 평하고 있다.

본서는 5부 구성이며 총 18장으로 짜여져 있다. 현실 판단을 위해 ‘확률에 의존하라’고 말하기도 하고 불확실성의 원인을 통계적 불확실성과 계통적 불확실성으로 구분해 근접한 값 안에서 오차 범위가 나는 통계적 불확실성 보다 통계가 불가능한, 통제 범위를 벗어난 ‘계통적 불확실성을 처리’하는 법을 언급하기도 한다. ‘신호와 잡음을 유의미하게 구분해’내는 것을 불확실성을 감소시키는 법으로 언급하고 있다.

낙관주의가 난제를 돌파하게 한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과학의 ‘할 수 있다’는 의지는 과학적 낙관주의, 이해 순서, 페르미 추정이 그 도구라고 전하고 있다. 그리고 경험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법을 언급할 때 기존 과학과 통념의 전승이 결코 옳기만 한 것이 아니란 것을 언급하기도 한다. 기존의 통념과 전승이 과학계에서도 깨어진 사례들을 언급하며 관성에만 빠진 사고를 하지 말 것을 권하기도 하는데 그전에 이미 저자들 가운데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과학은 건조된 뗏목과 같아 뗏목의 목재 하나하나가 서로가 서로를 지지하는 구성이라 과학은 믿을 만하다고 언급한 바 있어 저자들의 믿음도 서로 간에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들은 이러한 사고법이 지혜와 광기 사이에서 정도를 찾게 하고 사실과 가치를 엮으며 집단 사고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 말하고 있기는 하다. 개인적으로는 매드사이언티스트라는 말도 있고 사실이나 새로운 발견이 모두 가치를 인정받는 것도 아닌 현실 그리고 집단사고가 되려 개인이 진실에서 또는 사실에서 오해나 착각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게 하는 경향성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런 것들만을 위해 본서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란 생각도 들었다.

저자들도 그리고 본서의 중요성을 가리키는 광고 카피들도 이르는 말이지만 이 시대는 인간지능이 결코 인공지능을 이길 수 없는 시절을 앞두고 있다. 인간은 인공지능에 의존한 사회와 학계를 수긍하게 될 것이며 인공지능의 뛰어남에 인간은 활용이라며 대대적인 수용을 하게 될 현실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이즈음에서 필요한 것은 인간지능을 인간 지성이라며 인공지능보다 우월하다는 자기기만을 하는 현실이 아니라, 인간과 AI의 차이를 좋은 면의 하나와 나쁜 면의 하나 모두를 인정하는 것일 것이다. 인간은 지능적 우위를 인공의 것에게 빼앗긴다기 보다 인공의 것과 차별성을 감정에서 찾아야 할 일이다. 이 시대가 오기까지 서양은 지성을 중시하며 인간의 지능을 향상시키는데만 앞장서 왔고 동양은 덕과 인을 위해서라며 오욕칠정 즉 감정을 억누르는데 익숙한 문화를 만들었다. 하지만 인간이 인공의 것과 차별화되는 면은 우리가 느낀다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결국 지성적 성취나 물질적 성취보다 다채로운 감정의 여정을 거치고 누리기 위해서인지도 모르고 말이다.

이 시대에 우리의 정의와 우리의 현실을 자리매김하게 하는 바라면 우리는 이러한 정의를 인공지능에게 맡길 수 없는 노릇이다. 우리의 필요를 선택하는 것 우리의 감각과 감정을 위한 선택을 하는 데 필요한 바를 인공지능에게 대리 결정하게 한다면 그보다 더 코미디도 없을 것이고. 우리가 우리를 위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때 필요한 사고 도구를 우리는 갖추어야 하고 이 책은 그런 사고 도구를 제시하는 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인공지능에 빠져 대부분의 결정과 판단을 인공지능에게 대리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그전에 자신은 감정과 감각을 지닌 존재이고 그 감정과 감각을 충족시키는 바는 누구보다 인간인 자신이 더 나으리라는 관점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관점과 태도와 결정의 기술을 확고히하기 위해 다양한 사고 도구들을 돌아봐야 할 일이다.

이 시절에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관심을 갖는 사람만큼 인간 사고의 도구들 그리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하리라 판단된다. 여러분들이 그런 방향에서 더욱 본서의 필요성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 뇌 활용법 - 임상 신경과학으로 밝혀낸 뇌 기능 향상의 비밀 코드
요시 할라미시 지음, 박초월 옮김 / 심심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출판 푸른숲으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화두는 정서와 지성 또는 무의식과 의식에 대한 조감인지 이와 관련된 분야들의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고 서평 모집 등이 이어졌다. 자연히 이런 측면에 관심이 갔다.

그런 방향의 책들 가운데 하나인 본서는 영문 제목이 [The Brain Code]로 15개의 장이지만 뇌를 성격, 감정과 감각 등의 ‘정서’ 측면에서 보는 노선과 학습과 기억, 창의성 등 ‘활용’ 측면에서 보는 노선 그리고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 즉 건강, 식습관, 뇌의 ‘기능’ 측면에서 보는 노선, 이 세 가지의 방향성에서 논의하는 책이다.

저자 요시 할라미시는 의사이자 신경과학자이며 교수인 인물로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학 의과 대학교를 거쳐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신경과학 박사 후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인물이다. 와이즈만 연구소는 다수의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을 배출한 곳으로 프로필상의 화려함 때문에 언급하고 있다기보다는 그의 연구가 그와 같은 수준의 중요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기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저자는 여러 회의 강연 등을 통해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 결과를 대중에게 알리고 있다고 하며, 또한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브레인웨이즈’의 공동설립자이자 두뇌 훈련 애플리케이션 ‘Do4Brain’을 개발하기도 했다고 한다.

저자의 연구는 ‘유연한 뇌’ 이론이라는 현대의 뇌 과학 발전상의 하나를 기반하고 있는데 서술된 내용으로 보아 ‘유연한 뇌’란 아마도 ‘뇌 가소성’이라는 뇌가 정형화 되어 있지 않고 뇌의 신경 네트워크가 언제나 새로운 연결을 만들며 지속적인 계발이 가능하다는 현대 뇌 과학의 이론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과거에는 뇌가 어느 시점까지 신경이 연결되고 나면 이후 뇌가 다친다거나 하는 경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믿어졌었다. 이 시대에는 뇌의 일부가 다친다고 해도 뇌 세포들의 네트워크는 새로운 노선으로 우회하여 연결하여 기능을 회복할 수 있고 어느 연령까지만 시냅스 연결이 가능하고 그 이후 퇴화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새로운 뇌내 네트워크가 조성되며 언제까지나 뇌는 계발된다는 것이 상식이 되었다. 이런 뇌 과학 연구의 발전이 있는 까닭에 더더욱 타고난 지성이나 성격 등에 연연하여 자신을 한정 짓지 않고 평생에 결쳐 자기를 계발해 나갈 의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저자는 우리의 뇌가 기능하는 방식은 모두 생존에 절대적으로 유익한 방향에서 이루어지고 생존 지향적이라 학습과 기억, 창의성 등을 기르는 방향의 뇌 기능도 이것이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바라고 뇌를 설득하거나 속이는 것이 팁이라고 전하고 있으며, 정서의 변화 역시 생존에 안정적이고 필요하다고 설득하는 것이 변화의 핵심이라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전까지는 뇌 과학이 소프트웨어만 완벽하면 하드웨어에 다소 문제가 있더라고 기능을 다한다고 보았다고 하는데 현재의 뇌 과학은 하드웨어가 불완전하면 뇌가 제기능을 다할 수 없다는 게 상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뇌 기능과 건강, 식습관이 각기 하나의 장으로 제시되어 있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뇌를 활용하거나 정서, 활용, 기능 측면에서 본서처럼 두루 다루는 책이 기존에는 없었던 것 같다. 각 방면에서 더 그 부분만 심도 깊게 다룬 저작을 따로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으나 본서를 통해 뇌의 작용과 기능 전반을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제목마따나 활용과 실용 측면에서 집필된 책이니 자기 두뇌를 백분 활용하고 싶다는 분들에게 유익할 것이다. 부제가 [임상 신경과학으로 밝혀낸 뇌 기능 향상의 비밀 코드]인데 이 비밀 코드를 알고 싶은 분들, 정서와 지력의 향상을 바라는 모든 분들에게 상당한 유익을 줄 책이지 않은가 싶다.


#100퍼센트뇌활용법 #The_Brain_Code #요시할라미시 #푸른숲 #뇌과학 #자기계발 @prunsoop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25-09-10 17: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실제 인간은 뇌의 약 10%로만 사용한다고 합니다.이보다 더많이 활용하면 천재소리를 듣는다고 하지요.실제 외국의 한 환자가 MRI를 찍었는데 뇌없이 척수액(물)이90%라 의료진이 깜놀했다고 합니다.별 이상없이 평범하게 살았는데 정말 10%의 뇌를 100%활용한 사례라고 합니다.의사들도 이해못한 인체의 신시라고 할수 있네요.

이하라 2025-09-10 18:39   좋아요 0 | URL
뇌가 있어야 할 자리에 부동액만 차있었다는 내용을 저도 뇌과학 책과 유투브 영상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이 내용과 예전 어느 책에서 유럽과 미국 두 지역에서 전혀 상대의 언어도 모르고 그 국가에 가본 적이 없는 두 인물의 영혼이 바꼈다는 믿기 힘든 실제 사례를 읽고 이 세계가 실제 세계가 아니지는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의 신비가 상식을 벗어난 경지인 건지 아니면 이 세계가 자연(실제)이 아닌지 의문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15주년 특별기념판) - 사람을 얻는 마법의 대화 기술 56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적을만들지않는대화법 #TongueFu #샘혼 #갈매나무 #사람을얻는대화의기술56 #화법화술

@book_withppt @galmaenamu.pub

 

북피티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서의 원제는 [Tongue Fu! : How to Deflect, Disarm, and Defuse Any Verbal Conflict ]이다. 한국어 제목과 비교하니 저자의 집필 의도를 잘 수렴해서 한국어 제목도 정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한국어 제목의 부제는 [사람을 얻는 마법의 대화 기술 56]이기도 하다. 원제도 한국어 제목과 부제도 모두 상대를 이기는데 주안점을 둔 대화 기술이 아니라 포용하고 함께 하는 대화법을 다룬 책이란 걸 주지시키고 있다.

 

본서는 2008년 출간된 책으로 무려 17년을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저서이기도 하다. 일을 진행하고 언쟁에서 이기고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시대에는 대화의 기본으로서 사람을 존중하는 것에 중요성을 다시 돌아보고 있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 샘 혼의 이 저작 이후로 논쟁에서 이기거나 타인을 설득하는 경우의 저작에서까지 타인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방식을 헤아리는 저작들이 더러 있지 않은가? 화법에 관한 책을 많이 접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쇼펜하우어 시대의 타인에게 모욕적인 대응을 해서라도 언쟁에서 이기는 기술 등은 이 시절에는 거의 폐기되는 지경이다. 대화에서의 기본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어우러짐으로 여기며 반드시 이긴다보다 함께 한다에 주목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본서의 영어 제목이 [Tongue Fu!]인 건 저자가 강연을 이어가다 어느 참가자 분이 이건 동양 무술들처럼 언어와 마음의 소양이 담긴 것 같다고 한 발언 때문에 이런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쿵후와 같은 텅후라고 말이다. 본서에서 저자는 텅후의 기법이라며 종종 언급하는데 기억에 남는 두 가지는 텅후는 싸움이 아닌 조절의 기법이다. 우리 목표는 균형을 이루는 것이지, 상대의 부정적 전술을 낱낱이 밝혀내 파멸시키는 것이 아니다라는 문장과 텅후의 핵심은 당신 자신의 권리와 상대방의 권리를 동시에 지키는 것이다라는 문장이다.

 

이 두 문장은 본서의 빛깔을 그대로 담고 있기도 하다. 상대를 나의 이익에 맞게 유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내 말만을 무조건 따르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간의 권리와 이익을 조율하고 균형을 찾는 대화의 기법이 바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이라고 보였다. 리뷰를 쓰는 본인도 내향적이고 타인과 언쟁을 꺼리는 편인데도 다소 대화에 서툴러서 타인이 오해할만한 화법을 구사할 때가 종종 있있던 것 같다. 그러나 본서를 통해 나의 입장만이 아니라 타인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의도가 무언지를 생각하는 데 주의하게 되었다.

 

왜냐는 물음에는 설명이든 해명이든 이어가게 되고 상대의 말과 나의 의지가 충돌할 때는 반박을 하는 게 당연했지만, 이제는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며 상대가 반발하지 않는 화술은 무언지를 알게 되었다. 이건 기술이라기보다는 포용과 헤아림과 어우러짐을 바탕으로 사고하는 법을 헤아려보도록 저자가 안배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분명히 느껴진 건 텅후는 기교가 아니라 태도라는 것이었다. 관계에 대한 태도, 사람에 대한 태도, 그리고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 항상 헤아려보는 태도. 이러한 태도가 자리잡으면 텅후는 고수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흔히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 하지만 자기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고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과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 이 사회 속에서는 각기 기준과 욕망과 의도가 다른 많은 바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 바람들에는 나름의 타당성이 대개는 다 존재한다. 그런데도 당신 한 사람만의 기준과 욕망과 의도만이 관철되어야 한다고 믿는가? 그건 옳지도 않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독단과 독선의 원칙이라는 말이다. 타자의 바람에는 타자의 정당성이 있다. 그렇기에 나만의 바람이 반드시 관철되어야 하는 게 아니라 통해야 할 것이 통하는 것이 순리에 맞는 것이리라. 이러한 시각에는 나만이 옳고 나만이 정의이고 나만 행복하면 된다는 의식과는 다른 깊이가 있다. 이런 깊이와 본서의 저자의 눈높이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보다 나은 현실을 끌어당기지만 순리에 맞는 대화의 기법, 텅후가 바로 그것이다.

 

아프리카어 [우분투]처럼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의식을 일깨우기도 하는 것이 본서였다. 이기는 것이 아니라 화합하고, 함께이면서 일을 진행하고, 나의 의사를 무리하지 않고 전달하며 나아가는 법을 다룬 책이 본서이다. ‘만큼 서로의 중요성을 문득문득 깨닫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할 책이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