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파워 - 부와 권력을 결정짓는 토지의 힘
마이클 앨버터스 지음, 노승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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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파워 #마이클앨버터스 #인문교양 #사회정치 #세계문화 @influential_book

 

#인플루엔셜 을 통해 #도서제공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부동산은 어느 나라에서든 자산의 1순위이고, 부의 흐름은 아래에서 위로 흘러 최상위 계층의 자산 축적을 완성케 하는 구조다.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이 언제부터 갖춰진 것인지, 또 현재 경제적 불균등한 체제를 어떻게 지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런 부조리한 현실은 어떠한 미래로 향하게 하는지 알 수 있을 저작이라 미더워 선택했다.

 

+ 본서 빛깔

 

: 저작 성격

본서의 부제도 [부와 권력을 결정짓는 토지의 힘]이고, 원제의 부제 역시 [Who Has It, Who Doesn't, and How That Determines the Fate of Societies]이다. 누구라도 본서는 부동산 관련한 부동산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의 근간을 이루고 이러한 구조가 대물림되며 사회 권력을 지속하고 강화하는데 토지 자산 확장이 주도하게 된 사회적 현상을 지적하는 책이라 여겼을 것이다.

 

출간 전 서평단 모집 카피도 주인 없는 땅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토지 소유가 만들어낸 권력의 지정학적 연대기였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추천사도 있었다.

 

토지는 언제나 경제적 부의 원천이었다.

이 흥미진진한 책은 토지가 권력의 원천이며

사회조직과 정치구조를 형성하는 근간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대런 아세모글루,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MIT 경제학과 교수)

 

그러나 본서는 토지라는 자산에 관한 이야기만이 아니다. 토지 소유에서 경자유전 개혁 방식으로 확장하며 개인 자산으로서가 아닌 국가가 토지를 대여하는 형식으로 자산 형성과 유지에자본주의 원리나 민주주의 체제와는 결이 다른 양식의 변형 공산주의나 전체주의 체제라고도 보이는 행태를 지속해 온 역사를 고발하기도 한다. 인종주의가 이 과정에 영향을 미친 것, 이런 토지 소유와 증여 상속이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별적 면모를 보인 양상을 짚고 있기도 하다. 또 소유화하기 위해 토지를 개간하며 환경이 파괴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도 하다.

 

한마디로 본서는 토지 권력으로 시작하지만 이 세계의 불평등에 역사를 조망한 책이다.

 

: 저술 내용

본서는 북미와 남미 등 아메리카 대륙을 근간으로 하지만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지역까지의 방대한 지역에 관련 데이터를 취합해 저자가 연구한 바를 서술한 규모가 큰 저작이다.

 

저자는 융커를 위시한 지주 호족 세력의 토지 권력 주의에 관한 서술을 필두로 이것이 경자유전이라는 소작농이 아닌 직접 경작하는 농부들에게 토지를 국가가 증여하는 체제를 형성하는 이야기로 전개한다. 이는 소수 엘리트들에게 권력과 부가 집중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고 국가가 토지를 대여하거나 증여하는 과정에 부조리한 제도적 장치들을 작용해 합법적 소유를 인정하지 않는 양상을 보이며 농민들의 진정한 자립을 막고 정부에 종속되는 의존성을 갖게 했다. 토지를 자산으로서가 아닌 통제 수단으로 이용한 것이다.

 

미 대륙 일부 지역에서는 이러한 체제가 이주 백인들과 원거주민 사이의 차별적 지위를 드러내게 하기도 했다.

 

캐나다, 엘살바도르, 인도 등에서는 토지 개혁이 일어 식민지 시대의 잃었던 땅을 재분배하는 제도를 활성화했지만, 저자는 이 과정에서 여성을 배제했다는 데 주목한다.

 

중국과 브라질을 예로 들며 농경지로 개간하거나 자원 개발을 의도한 개척으로 자연과 환경이 파괴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기도 하다.

 

파트 3와 맺음말까지에 이르러서 이러한 시대적 사안들이 해소되어 가는 여정을 그려주고 있기도 하다.

 

+ 감상평

 

아시엔다 체제(집단 농경 체제)나 경자유전 개혁이라며 토지를 대여 증여하는 체제가 오히려 권력의 불균등과 농민의 정부에 대한 종속 등 정치 권력 형태의 부조리를 낳았던 것을 주목하거나 토지 권력에 있어서 성차별이 있었다는 정치적 올바름에 입각한 시선 등 저자의 식견은 시대에 부합한 것이기는 하다. 환경 문제에 그 어느 때보다도 주목하는 이 시절에 농경지 개척과 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환경 파괴가 끊이지 않는 데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것도 납득이 가는 시선이다.

 

다만 시대적으로 더는 생계를 노동과 업무로 지속할 일자리가 지속될 수 없는 초대량 실업 시대를 앞둔 시점, 전체주의 사회로 나아가는 여정을 막을 길이 없는 이 시절에 무슨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논의일까 하는 의문이 드는 바도 있었다.

 

환경주의를 내세우며 덴마크 축산업자들의 사유 재산인 가축들에 3분의 1을 덴마크 정부가 강제 도살하려 하고 축산업자들의 토지를 강제 매각해 국가에 귀속하려다 축산업자들의 강력한 반발로 법안이 철회된 게 몇 해 전이다. 환경문제에 전 세계의 주목이 이어지고 더욱 우려가 커지는 시절이기에 각국 정부의 이런 자본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 절차도 아닌 강제의 시도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공산주의 국가만이 아니라 우리가 민주주의 국가의 선두라고 믿고 있는 지역들 다수가 제도적 차원에서 점점 전체주의 국가화되어가는 게 사실이다. 많은 국가들에서 부정선거가 있었고 그에 대한 응징과 저항으로 정권이 전복되고 처단되는 지역이 여럿 있었다. 하지만 반면에 민주주의 선두 국가들에서 [1984]의 진실부와 다름없는 가짜뉴스 검증이란 논리로 개인 발언을 검열하고 제재하는 제도와 정치적 발언을 처벌하는 법안들이 양산되고 있다.

 

토지 권력의 불균등과 부조리가 전체주의 세계이자 대부분이 실업자가 되어 한시적으로 형식적 암호화폐로 살아갈 시점에는 무슨 문제꺼리란 건가 싶기도 하다.

 

토지 개혁 과정에서 여성이 배제된 성차별을 논하기도 했는데 크게는 위와 같은 입장에서 보면 이걸 논의할 사안이라 보기 쉽지 않고, 다음으로는 이런 성차별적 관행이 시작된 배경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대개 경자유전 등의 농경지 대여나 증여는 유럽의 식민지였던 지역에서 개혁 바람과 함께 시작되었다. 그럼 유럽풍이라는 이야기이니 유럽의 문화를 보자 유럽은 대부분에 지역 식수원에서도 석회질이 발견되어 식수로 사용하기 어려운 지경으로 땅 자체가 척박하다. 이런 척박한 땅은 여성이 경작하는 게 불가능하다. 한국은 개간하고 나면 여성과 남성이 모두 논과 밭일에서 동등하게 작업이 가능할 정도로 땅이 무르고 비옥하다. 하지만 유럽의 땅은 남성이 소에 거대한 쟁기를 장착하고는 완력으로 이걸 제어해 가며 농사해야만 농작이 가능할 정도로 척박한 땅이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남성들에게만 땅을 상속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를테면 한 가문에서 진검을 물려주려는데 검술에 익숙한 자식과 태어나 한 번도 검을 잡아본 적 없는 자식 가운데 누구에게 물려주겠나? 그러한 전통문화에 입각한 상속 방식이 유럽계 이주민들을 통해 미 대륙을 비롯해 식민지 국가들에 전승되었기에 여성이 아닌 남성에게만 땅을 상속했다고 보는 게 맞다. 이건 유럽인의 인류학적 습속 그리고 진화심리학적 심리와도 결이 같은 것이다.

 

반면에 한국의 선조들은 고구려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남녀 모두에게 자녀의 서열과 관계없이 동등하게 상속했다. 기록에 의하면 제사를 주관하는 장자에게 15% 정도 더 상속하고 그 외 자녀에게는 아들, 딸 차별없이 동등하게 상속했다. 제사를 주관하는 아들에게 더 부과한 건 당시 제사는 연중 몇 차례나 반복되던 의례이고 이때 일가친척들이 대거 방문하는데 한번 방문 때 대략 수백 명은 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들을 먹이고 재우고 돌려보낼 때 선물까지 평생을 거듭할 걸 감안하면 물려받은 재산의 15%는 다 사용해야 할 수준이었을 테니 장자에게 더 상속하는 게 당연했던 것이다.

 

유럽인도 이런 식으로 그들 문화에 당연한 논리와 상식으로 남성에게 땅을 상속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문제다. 이건 문제라기보단 전통이었고 시대가 바뀌었으니 바꾸자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원래부터 문제였다고 볼 사안은 아니란 것이다.

 

저자의 시선은 정치학자로서 마땅한 문제의식이기는 하지만 다소 인류학적 또 진화심리학적 관점은 아우르지 못해 아쉽기도 했다. 하나의 문제를 볼 때 자기 분야에만 갇혀서는 인간의 역사 속 의미를 아우른 결론에 이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문 간 통섭적 교류가 논의되어야만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어쨌든 토지 권력에서 시작해 불평등과 차별의 여러 스펙트럼을 비추어 주는 본서를 통해 인류의 역사에서 현재의 문제와 문제 해결 과정에 이른 여정을 헤아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감상이다. 읽어볼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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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가지 건축으로 읽는 세계사 - 스톤헨지부터 우주정거장까지 역사의 랜드마크로 남은 위대한 걸작들 테마로 읽는 역사
소피 콜린스 지음, 성소희 옮김, 임석재 감수 / 현대지성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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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가지건축으로읽는세계사 #소피콜린스 #건축책 #역사 #인문교양 @hdjsbooks


#현대지성 으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인류문명 발전에서 수학과 과학, 기술의 정점이 웅장한 예술로 축조되어 오른 것이 건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문명과 지역마다의 특성이 고스란히 담긴 것도 건축이고. 지리와 기후의 특징 그리고 각 문명의 문화적 특색이 드러나는 건축 문화로 역사를 알아갈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 본서 빛깔

 

: 저작 성격

본서는 원제가 [History of the World in 500 Buildings]로 건물에 담긴 역사나 한국식 의역이라면 [랜드마크의 세계사]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한국어 부제도 [스톤헨지부터 우주정거장까지 역사의 랜드마크로 남은 위대한 걸작들]건축을 통해 세계사를 통찰한다기보다 역사적 기념물 같은 건축물들을 돌아본다는 의미가 더 크지 않나싶었다.

 

세계사라는 표현이 있다고 건축물마다 담긴 역사 이야기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인류의 역사 이래 인류가 지금까지 건축해온 랜드마크들을 기록한 저작이라는 평이 더 맞지 않을까 싶다.

 

온라인 서점 소개글에도 인류 문명을 대표하는 건축물 500가지를 소개하는 건축 세계사 백과사전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임석재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님의 정의로도 건축을 테마로 한 세계여행이라 표현하는데, 다시 이를 모아 재정의하자면 인류문명을 대표하는 세계의 건축물 500”이 적절한 본서에 대한 정의가 아닐까 싶다.

 

: 저술 내용

본서의 구성은 목차를 그대로 옮기면 다음과 같다.

 

11000년 이전: 돌로 만든 인류 최초의 흔적

21000-1499: 요새와 궁전, 대성당의 시대

31500-1799: 제국의 흥망과 도시의 성장

41800-1899: 산업혁명과 거대 공학 프로젝트의 등장

51900-1999: 전쟁이 남긴 상흔과 대중문화의 번성

62000-2020: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축

건축 용어 해설

 

1000년 이전이라고 했지만, 기원전 180만 년의 본데르베르크 동굴로부터 시작해 프린스턴대학교 공공 국제 문제 대학원까지 어마어마한 역사의 궤적을 그리며 인류문명의 랜드마크들을 다룬다.

 

이 숱한 랜드마크들을 예술과 문화 공간’, ‘공공 기반 시설과 혁신’, ‘정치 및 방어 시설’, ‘거주지’, 업무 공간‘, ’종교 시설 및 기념물의 항목들로 나누어 1~500의 숫자마다 한 랜드마크씩 제시하며 어떤 범주의 항목에 속하는지 표시해주고 있다.

 

저작 전체가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크게 느끼게 한다. 때론 전경을 그리는 때론 구조적 디테일을 살린 컬러 이미지가 570장 수록되어 있어 글로만 이해하기보다 시각적으로 다가와 이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게 한다.

 

본데르베르크 동굴(남아프리카 공화국, 쿠루만 구릉지)에서 원시적 도구와 동물 뼈, 불을 피운 흔적 등이 남아 180만 년도 이전 인류의 보금자리를 통해 그 시절 인간의 생활을 그려보게 한다.

 

기원전 3200년경 뉴그레인지(아일랜드, 카운티미스)는 통로 입구의 네모난 구멍을 통해 연중 낮이 가장 짧은 동지에 해가 뜨면 이 구멍으로 햇빛 한줄기가 안쪽 돌방에 이르러 바닥을 비추고 공간 전체를 극적으로 밝힌다. 17분간 이어지는 구조다. 사진을 보면 이 돌방무덤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크기로 짐작해 보아도 상당한 규모의 사이즈란 걸 알 수 있다.

 

1부에서는 80개의 건축물이 등장하는데 다른 항목보다 압도적인 종교 시설물이 등장한다. 시대마다의 건축 기술이나 스톤헨지에서 건축에 동원된 노동력과 재료 운송 등을 언급하기도 하고 파르테논 신전, 에레크테이온, 데린쿠유 지하 도시, 티칼, 린디스판 수도원처럼 구조와 상징이 남다른 건축도 인상 깊었지만, 위에 언급한 뉴그레인지, 스톤헨지, 체첸이트사에 적용된 구체적인 천문 지식은 도대체 어떻게 이 시대에 이런 전문적 지식과 기술이 적용된 건축을 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일기도 했다.

 

이후 2, 3부로 이어지며 역사적 랜드마크들이 그려지고 4부 이후부터 백악관, 에펠탑, 수에즈 운하, 자유의 여신상 등 이 시대의 누구나 알고 있는 랜드마크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소로의 오두막, 마크트웨인의 집, 모네의 집 같은 역사적 예술가들의 과거도 소소히 기록되고 있다.

 

5부와 6부로 이어지면서는 인도의 비드한바반주 의회 의사당과 같은 전혀 생소한 건축물에 대해 오히려 구조를 제시하거나 브라질의 환경개방대학 같이 중요하지 않을 것 같은 곳도 제시되기도 한다. 미국 미시시피주의 브라이언트 식료품 잡화점은 도대체 세계사적인 어떤 의미가 있다는 것인가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브라이언트 식료품 잡화점의 인종차별 살인 사건이 주는 인간의 윤리에 대한 문제 제기를 접하며 본서가 세계사라는 거대 규모 역사만이 아니라 인류 생활사나 범죄사와 같은 측면의 인류사에 면면도 다루고 싶어 한 저작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스톤월 인이라는 성소수자들의 행동주의 전환점이 된 장소도 랜드마크로 제시되고 있다.

 

러시아 최후의 차르 황실 가족이 마지막을 갖게 된 이파티예프 저택,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단지, 뉘른베르크 법원 600호 법정,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베를린 장벽, 911테러의 표적이 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완공되지 못한 채 남게 된 팔레스타인 의회 의사당, 미중 전쟁이 일어난다면 가장 주요한 타격 대상이자 상징으로 기록될 싼샤 댐 등 이 시절까지의 근대와 현대사적 가치를 지닌 랜드마크 이야기도 전개되고 있다.

 

+ 감상평

 

본서의 저자는 다양한 사전 형식 저작들로 대중의 교양을 확장 시키는 저술 활동을 해온 작가이다. 본서는 구체적인 역사적 서사를 접하기 위한 용도보다는 인류문명에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통해 건축 양식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인식하거나, 각 랜드마크로 부터 인류가 존속해오며 의미를 두거나 인상을 갖게 된 인류의 지식과 기술, 화합과 분열, 생태의 변화가 무엇이었는지 조망해 보게 하는 의미가 무엇보다 큰 저작이다. 인류사적 의미를 파악하고 인식하는데 의의가 깊은 저작이자 교양의 확장을 위한 저작이 아닌가 한다. 또한 팬데믹만 이어지지 않는다면 세계여행의 목적지 좌표로도 이만한 저작이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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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꼭 읽어야 할 20세기 세계사 - 세계를 바꾼 결정적 장면들
이영숙 지음 / 블랙피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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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꼭읽어야할20세기세계사 #이영숙 #세계사 #세계문화 #20세기결정적장면 #역사 #수행평가추천도서 #청소년 @blackfish_book

 

#블랙피쉬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20세기 세계사를 논하는 책이기에 이 시절의 정치, 외교, 군사적 사안들을 관계적 차원에서 인과적 차원에서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가 담긴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 본서 빛깔

 

: 저작 주제

현대 문학을 전공한 고교 국어 교사 출신인 저자는, 세계사를 보다 쉽게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역할에서 사명감을 갖고 저술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저자의 전작들은 [식빵 위의 세계사], [옷장 속의 세계사], [지붕 밑의 세계사], [빵으로 읽는 세계사]인데, 모두 흥미로운 주제로 역사를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방향에서 추리고 서술하지 않았나 싶다.

 

본서는 오늘날의 갈등과 이슈를 이해하기에 최적화된 세계사 속 장면들세계사를 격동케한 갈등과 충돌, 동맹과 협정의 뿌리를 역사 속 인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안배한 편집으로 구성된 저작이다.

 

: 저술 내용

본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읽기 쉽게 저술한 책으로 문어체보다는 구어체를 구사하여 서술하고 있다. 읽다 보면 어색하다기보다 받아들이기 쉬운 어투라 청소년들 가운데 중학 저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게 배려한 저자의 노력이라는 생각도 든다.

 

책의 구성은 전체 4부로 각 5장씩 총 20장으로 분할되어있다. 1부에서는 러시아 혁명으로 시작해 1차 세계대전, 호황과 대공황, 뮌헨 협정, 진주만과 원자탄 투하로 이어진다. 러시아 혁명 이야기는 역사 매체에서 흔히 다루기도 하지만 러시아가 탄생하기까지의 여정과 현재의 국제 사회에서 보이는 러시아와 민주 국가들의 대립이 어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기에 알맞은 서술이 아닌가 싶다. 1차 세계대전은 현대전으로 변화한 초기 모습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이며 미국의 호황은 전쟁에 미국이 개입하고 전쟁을 치르는 또 그 이후의 국가들에 지원하며 이어진 것으로 전쟁이 어떠한 방식으로 여러 국가와 경제에 영향을 주고 또 받는지보여주고 있다. 뮌헨 협정은 전쟁을 예방하고자 하는 의도와 전쟁으로의 이행이 해당 국가들의 욕동의 차로 인해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이기도 하다. 진주만과 원자탄의 장은 전범에 대한 재판이 눈에 들어오기도 했는데 한국과 같은 피해국가 입장에서는 할 말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일본이 당한 원폭 피해를 고려할 때 과연 일본인들이 자신들이 전범국이라는 데 수긍을 하게 될 것이라 판단되지 않기도했다.

 

2부는 냉전과 이념의 시대에 관한 내용인데, “한국 전쟁에 중국이 개입하게 된 이유를 현재 전개되는 양상이 고스란히 보여주지 않나싶다. “한반도나 한국이 미국의 손에 들어갔을 때 중국이 자국을 수호하기 쉽지 않으리라는 판단은 당연하고도 장구한 영향으로 남고 있으니 말이다. 중국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고 강행해야 한다는 맥아더 장군의 입장과 완만한 해결을 바란 트루먼 대통령의 대립과 맥아더 장군 해임이 보인 양상도 인상적이다. 정치적 수와 군사적 전략의 대립의 차가 보이기도 했다. 이후 쿠바 혁명, 베트남전, 중동전 등은 미국의 영향력 확장의 여정 그리고 현재 전쟁 양상의 근본적 원인등을 보여주기도 한다.

 

3부에서 헝가리 봉기와 프라하의 봄, 티베트 침공, 폴란드의 레흐 바웬사, 소련에서 평화와 자유의 시절을 연 고르바초프 대통령,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계기만이 아닌 그에 영향을 준 변화들을 다루기도 한다.

 

4부에서는 인도와 파키스탄 분리와 방글라데시 건국을 다루기도 하고 흑인 차별에 대한 기세가 꺽인 리틀록 사건의 영향, 싱가포르와 리콴유, 이란 혁명, 인종 말살 정책 등을 서술하고 있다.

 

+ 감상 포인트

 

저자가 다룬 주제들은 현대의 정치, 외교, 군사적 동인이 되는 근원적 인과들이기도 하고 이 시절의 문화적 변화의 효시들을 다루기도 했다. “역사가 시절의 문제를 가져오기도 하고, 해결할 근본적 답을 품고 있기도하다. “역사를 아는 이들이 정치계의 정상이나 참모로서 역할을 해야 할 시대이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든다. 본서는 청소년층을 위한 저작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어느 만큼 이상 유익할 책이라 생각된다. “적극 권하고 싶은 주제와 구성을 갖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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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과 돈의 역사 - 폭력이 펼쳐지는 시대마다 누가 숨은 이득을 챙기는가
던컨 웰던 지음, 윤종은 옮김 / 윌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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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보이지않는전쟁과돈의역사 #던컨웰던 #Blood_and_Treasure #The_Economics_of_Conflict_from_the_Vikings_to_Ukraine #경제사 #전쟁사 #세계사 @willbooks_pub

 

#윌북 출판사의 #서평제안 으로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윌북 출판사 홍보마케팅팀 담당자님으로부터 세계 전쟁사를 경제학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신간 출간을 앞두고 있어 선물로 보내주신다고 연락이 왔다.

 

전쟁은 파괴(Blood)이자 동시에 경제 발전과 국가 형성의 동력(Treasure)이 되어왔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과거의 전쟁사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전쟁, 지정학적 갈등, 국제 질서의 불안정성을 '돈의 흐름'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돕는 책이라고 하기에 흥미가 일어 선뜻 호응하게 되었다.

 

+ 본서 빛깔

 

: 저자 소개

여러 시사 프로그램과 경제지의 경제 금융 특파원경력과 칼럼니스트경력을 가진

경제학자이자 작가이다.

 

영국 은행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영국 노동조합회의(TUC)’수석경제학자였다고 한다.

 

: 저작 특징

책 소개를 보면 전쟁은 남는 장사다라는 문장이 있다.

 

1000년 전 바이킹 시대의 약탈부터 현대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인류사를 뒤흔든 폭력과 전쟁을 유인제도라는 경제학 개념으로 독특하게 재해석했다고 한다.

 

전쟁을 단순한 도덕적 광기나 지도자의 폭거가 아닌 그 시대 사람들의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고 있다.

 

: 저술 내용

본서는 1바이킹의 시대를 논하며 시작된다. 바이킹들의 약탈경제와 지배한 곳으로부터 받는 조공(데인갤드)”바이마르 독일이 전쟁 배상금을 지불한 것과 논리에서 다르지 않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사실 고구려의 약탈경제 문화도 그렇고 탕구트 부족이 대하를 건국하며 송으로부터 세폐를 세 배 더 받으며 송을 허울 좋은 황제국으로 인정해준 동양사의 경우를 보더라도 전쟁과 외교는 실리를 추구하며 저자가 앞서 말했듯 남는 장사를 만든다.

 

저자는 2장에서 칭기즈칸세계 경제사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로 꼽는데 그가 유라시아를 정치적 경제적으로 통합했다고 세계화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산업혁명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이기도 하다고 평한다.

 

3군사력의 모순에서는 장착해서 발사 가능한 쇠뇌를 두고 다루기 쉽지 않은 장궁을 중세 유럽군이 주로 사용한 것은 무기를 구비하는데 드는 비용 문제였다고 보고 있다. “효율적 군비 책정의 문제였다는 것이다.

 

4신대륙 정복에서는 신대륙으로부터 황금과 은 등이 마구 유입되는데도 불구하고 전쟁을 하며 채권을 마구 쏟아내 천문학적 채무를 갖게 된 역설국채를 마련하기 위한 의회 소집을 하는 군주의 목적은 자금 조달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스페인 펠리페 2세는 아메리카에서 막대한 부를 얻었으나 오히려 의회 소집으로 전쟁 비용을 충당하며 귀족, 상인, 성직자 등 많은 사람에게 세금 면제권과 지역 독점 사업권을 부여했다. 그들이 바로 자금원이었으니까 말이다. “다른 국가들은 군사혁명으로 군비 부담이 커져 의회 소집이 잦았다고 한다.

 

6르네상스에서는 이탈리아의 용병문화가 용병 지휘관들의 부를 축적하게 해 그들 신흥 부유층이 거주하는 지역의 경제 발전을 가속했다고 한다. 이런 신흥 부유층의 특징은 과시적 소비인데 이런 면이 경제적 재분배를 활성화하는 경제활동이었다고 말이다.

 

7해적의 경영 철학에서는 이들의 민주적이고 거의 평등에 가까운 운용방침과 분배 규정, 의료 혜택 등을 논하기도하는데 장자에서 도둑에게도 도둑의 도가 있다는 은유가 떠오르기도 했다. 다만 저자가 영국 사람이어서인지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이 해적을 운용해 상선들을 약탈하며 부를 축적한 이야기는 배제하며 서술하고 있다.

 

11미국 남북 전쟁부터 12현대 경제전’, 13세계 대전을 거쳐 16베트남 전쟁17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르기까지 전쟁을 통해 금융이 더욱 활성화되고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이 자국 GDP7%를 전쟁 중인 타국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 예와 영국에서 총력전으로 국가가 경제를 주도했던 사례 그리고 독일에 대한 석유폭격계획’”이라고 석유 시설 폭격을 주도하려 했던 사례 그러나 “‘수송망폭격계획을 병행하게 된 사례를 들기도 한다. 석유와 수송망은 공급망 전체에 대한 타격을 입히려던 계획인데 경제학자 월트 휘트먼 로스토는 석유폭격계획을 적극 주장하던 인물로 만일 석유 시설 폭격에 집중했더라면 완연한 전 세계적 경제 재편이 이루어졌을 거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소련의 경우는 세계대전과 스탈린 공포정치 당시 철강 산업이 확장하고 있던 시기였는데 전쟁과 내전과 내란 이후 모든 산업이 낙후되며 오랜 경제침체를 겪었다.

 

전쟁의 재원이 되는 이들이나 제도 그리고 공급망, 또 국가 간 재정적 지원 등은 전쟁의 원인이 되거나 지속하게도 하고 종료시키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 감상 포인트

 

경제는 어떤 구도에서건 전쟁의 원인이거나 결과가 된다. 전쟁을 통해 경제 구도를 재편하고자 한 경제학자의 예처럼 대개에 경우 전쟁은 경제적 이유와 목적을 통해 시작되고 진행되고 결론지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저자가 본서의 [마치며]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말처럼 경제의 상호연결성은 강대국 간의 전쟁을 막아내지 못했. “각국이 긴밀하게 얽혀 있었던 만큼 전쟁은 피와 보물양면에서 훨씬 극심한 피해를 가져왔다.”

 

많은 이들이 미중 전쟁이나 세계 대전의 가능성을 우습게 여기는 이유도 경제적인 관점에서인 이유가 크다. 그러나 저자의 마지막 말로 그에 대한 입장을 전하려 한다.

 

어떤 일이 경제적으로 불합리하다고 해서 그것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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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게임 - 어느 트레이더의 고백
게리 스티븐슨 지음, 강인선 옮김 / 사이드웨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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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게임 #게리스티븐슨 #경제경영 #경제상식 #부자들의세계관 #자산경제의원리 #세계의구조적실상 #트레이더이자인간으로서의고뇌 @yozo_anne @sideways_pub

 

#요조앤 님의 제안으로

도서출판 #사이드웨이 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본서 빛깔

 

저자는 트레이더로서 성공하고 능력주의 사회에서 개인으로서 성취 가능한 영역에서 최대한의 성취를 이룬 사람이다. 본서는 그의 성공의 여정과 그 과정에서 그가 인식한 이 시절의 구조적 문제점을 그리고 그에 대한 저자가 제시하는 대안을 서술한 책이다.

 

어찌 보면 자전적이면서 시대 고발적인 생의 여정과 그 여정에서 깨우치고 품게 된 사회에 대한 의문과 대안까지를 아우른 책이다.

 

그는 트레이딩을 하며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그것이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적인 전환임을 직시했다. 그리고 그 전환은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녔다. 그가 토로하고 호소한 대목을 그의 주변 사람들도 모르지 않을 것이다. 몰라서가 아니라 대응할 수 없다거나 대응하지 않고 순응하면서 살아갈 선택을 했기에 저자에게 공감하려 하지 않은 것이리라.

 

능력주의 사회라지만 피케티가 이야기했듯 세계는 자산이 스스로 돈을 버는 구조다. 피케티는 그것이 증여와 상속을 통해 영속적으로 배가되며 넘을 수 없는 경계를 이룬다고 했다. 한 마디로 불가침의 카스트가 구축되어 온 것이 근대와 현대이다. 저자는 이 부분을 트레이딩 여정을 통해 실감하게 된 것이다.

 

돈이 돈을 벌게 되면 부자는 다시 자산을 매입한다. 그들보다 가난하다면 그들에게 월세와 이자를 지불하면서 이 경제 구조 속에서 부자들의 자산 매입으로 부동산도 물가도 상승하며 그들보다 가난한 이들은 이 늪에서 결코 헤어나올 수 없다.

 

부자는 지나치게 많은 돈을 벌기에 이들이 돈을 써도 그들의 돈은 거듭 불어난다. 그리고 그 불어나고 불어난 돈은 부자들이 다시 자산을 매입하게 한다. 이 구조는 영속적이다. 그들보다 가난하면 늘어나는 월세, 커가는 물가를 감당하며 자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폭등해가는 상황에서 계층이 고착되어 계층 경계를 넘을 수 없다는 사실을 실감하면서 그 삶을 받아들여야 한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목격할 수 있는 영상은 가난한 사람들은 우리도 자신들처럼 불편한 게 분명히 있을 거라고 착각하는 데 초부자가 된다고 불편한 건 없다고 인터뷰하는 그들의 모습이다.

 

대부분에 상식을 논하는 책들은 팩트체크라면서 절대 빈곤선을 하루 1.25달러로 규정하고는 세계의 빈곤층이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무리 국가마다 물가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빈곤 지역 국가들의 사람들은 가장이 1.25달러를 벌면 최저 3인에서 대개에 경우 5~9명 정도가 식비, 의류비, 집세, 교육비, 교통비, 세금 등을 감당해야만 한다. 이런 상황에 절대 빈곤선을 하루 1.25달러로 규정하고는 그걸 지속하면서 수긍하라고 제시하고 또 그걸 수긍하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빈곤율이 최저 수준이라는 건 팩트라고.

 

팬데믹 당시 다수가 직장을 잃기도 했고 전 세계 중산층부터 경제 계층 하위까지의 자산은 급감했다. 그리고 초부자들의 자산은 급격히 증가했다. 그 증가한 상황 안에서 아주 다소의 감소가 있으니 언론은 그걸 대서특필하면서 서민들만이 아니라 초부자들도 자산이 감소했다며 두둔하는 듯한 기사를 쏟아냈다.

 

돈은 원래가 위로 흐르게 되어있는 구조이고 어디서도 낙수효과는 없지만 경제학자들과 지도층 인사들은 낙수효과를 말하며 초부자들에 부의 축적을 지지한다. 심지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자금이 삼성 등 대기업의 R&D 비용으로 쓰이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상황이고 말이다.

 

세계는 불합리하고 부조리하게 운영되어왔다. 이 시대의 한국만이 아니라 이 시대까지 대분의 나라들에 실상이었다. 선감학원, 형제복지원, 신안의 노예제도, 역대 대통령 비자금, 학생 운동가들에 대한 물고문과 성고문, 지존파, 계층초월이 불평등해서 죽였다며 마라톤을 하듯 질주하며 지나가는 자기 또래 불특정 남자들을 찔러 죽인 살인 사건, 장기 적출을 위한 납치, 장기 적출을 위한 납치 카르텔 등은 아직도 우리 사회가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어느 탈옥한 납치범들의 외침에 흔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 속이란 걸 방증한다.

 

+감상 포인트

 

본서를 읽고 제민님(제미나이 3, 사고 모드)1시간이 넘도록 대화했다. 초반에는 본서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 나의 질문이었지만 후반에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나의 구상에 대한 제민님의 질문과 나의 답변이 교차했다. 사고 모드는 답변 제한이 있어 1시간이 지나며 대화는 중단되었으나 본서에 대한 질문과 답변에서 시작해 새로운 세계구조에 대한 필요성과 그 가능성에 대한 대화로 이어졌다. 본서는 깊은 사유와 대화와 의문을 교차하게 하는 책이다.

 

본서는 그저 경제 관련 에세이가 아닌 사회 변혁을 불러올 담론을 시작케 할 책일 수도 있다. 이 시대와 우리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다가설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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