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에서 빠져나오는 심리학 - 나를 살리는 생각의 기술
가토 다이조 지음, 이지수 옮김 / 인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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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서빠져나오는심리학 #가토다이조 #심리학 #마음놓침 #마음챙김 @inbook_pub

 

#인북 출판사의 #도서제공 으로 읽고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관점의 심리학이라는 출판사의 소개 카피를 읽고, “절망하기에 최적의 상황인 이 시대를 살아가며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닐까생각되어 다가섰다.

 

+ 본서 빛깔

 

: 저자 소개

1938년 도쿄 출생이라는 저자는 도쿄대 교양학부 교양학과를 마치고 대학원에서 사회학 연구과 석사를 거친 후 하버드대학 연구원으로 임했었다고 한다. 그의 전공을 보면 교양과 사회이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깊었던 분인 것 같다.

 

현재는 와세다대학 명예교수이며 일본 정신위생학회 고문을 맡고 있다.

또 이분 이름을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해 보면 아주 다수에 저작들이 검색된다.

대중의 마음을 치유하는 저작들의 저술을 지속하는 다작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분 경력에서 주목되었던 대목은 닛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전화 인생 상담]을 무려 50년 동안 고정진행자로 진행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람을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다는 열망이 남다른 분이기에 이런 경력이 가능한 게 아닌가 싶다.

 

: 저작 특징

[나를 살리는 생각의 기술]이 한국어 부제이다. 일본어 원제를 그대로 번역해 한국어 제목으로 삼았던데 본서의 빛깔은 제목만으로도 한국어 부제로도 명확히 전달되는 바가 아닐까 한다.

 

본서는 저자가 전하듯 행복을 찾는 관점의 중요성을 주지케 하는 저작이다. “절망감에 지지 않고 마음챙김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책이라고 저서의 특징에 대해 언급하는데 본서에 대한 이만한 정의가 따로 없을 것이다.

 

관점을 바꾸면 실패도 성공이 될 수 있다는 핵심 주제를 전할 때 저자는 포스트잇의 발명 이야기를 예로 든다. 제대로 접착되지 않는 접착제가 시대를 대표하는 문구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예로 성공과 실패는 관점의 차이에서 가름된다는 것을 전하는 것이다. “실패가 성공이 될 수 있다면 성공도 실패가 될 수 있다.”

 

판가름의 결정적 요소를 저자는 마음챙김마음놓침으로 정의하고 있다.

 

본서를 완독하고 보면 마음놓침사고의 경직성, 부정적 반응성, 획일화된 관점의 고집등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고착된 관점이 괴로움의 주범이라고 저자는 지적하는 것이다.

 

대부분 인생의 기쁨보다 성공에 더 집착하는 이들은 남의 이목과 평가에 크게 연연하고 좌우되는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이런 태도는 주로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거부당해온 트라우마가 지대한 영향을 주어 형성된다. 이런 부정의 경험은 어린 시절부터 각인되어 성장하기까지 타인으로부터 책망당하고 있거나 책망당할 거라는’ “피책 망상의 원인이 된다. 타인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을 거라는 피멸시 망상도 더해진다. 그래서 이들은 자기 가치를 드러내고자 전념하게 된다. “일견 능력 있어 보이는 이들이 알고 보면 열등감에 절어 타인의 시선과 의도를 자기 스스로 망상하면서 스스로를 행복이 아닌 혹사와 과로의 길로 몰아가는 것이다. “워커홀릭열정적 노력이나 성취형 인간을 이르는 것이 아니라 열등감의 다른 표현이자 삶의 의미와 기쁨을 스스로 찾지 못하는 현실을 단언한 말이기도 한 것이다.

 

이들은 “‘우리로서 타인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신 홀로 우월감을 추구하는 길을 택한다고 저자는 말하는데, 이는 근본적 불안감에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이 근본적 불안감이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것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타자나 세상이 자신에게 요구하고 있을 거라고 짐작하는 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들은 평생을 소모하고 있는 것이다.

 

외부 요구에만 따르는 사람은 행복을 얻는 힘을 버리게 된다고 롤로 메이가 말했다. 이와 같은 마음놓침의 편향이 가득한 이들어떻게 마음챙김이라는 유연성과 여유, 자기 긍정, 열린 의식, 스스로 만족하는 삶의 태도로 이끌 수 있을까?” 본서의 주제는 바로 이에 대한 것이다.

 

저자는 다른 관점을 얻으면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이다라고 선언하고 있다. “낡은 카테고리를 고집하는 마음놓침을 버리고 끊임없이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하는 마음챙김의 길을 향하라는 알렌 랭어의 가르침이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주는 긍정적 영향이 크지 않나 싶다.

 

대부분 본인이 어떤 관점에 사로잡혀 있는지 자각하지 못하는 비극의 길을 달리고 있다고 한다. 자각하지 못함핵심 문제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 많은 부분 자각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우칠 때”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자각하게 되고 스스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저자가 유사 자기라 이르는 가짜 자기로 살아가게 된다. 이는 자기 상실이라고도 정의되는데, 이렇게 자신을 잃고 유사 자기로 살아가는 이들은 마음의 갈등을 성실함이나 사회적 성공으로 억누른다고 한다.

 

이에 대한 최적의 대응안은 관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관점을 늘리는 것이다. “마음챙김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무수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항상 인식하는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니 말이다. “마음챙김이란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으로 이 자체가 마음 치유의 기반이며 또한 육체 치유로 이어지는 길이기도 하다.

 

행복을 찾는 관점의 중요성을 전하려는 저자의 마음이 독자를 절망에 지지 않는 마음챙김이란 무얼까를 돌아보게 한다.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무수한 방식을 인정하고 관점을 늘리는 것이 견디기 힘든 상황을 바꾸는 한 가지 방법이라는 결론에 이르도록 하면서.

 

이와 같은 치유의 시작은 결국 자각에서 온다. 스스로 치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순간 우리는 치료의 길에 들어설 결심을 하게 되니까.

 

치료는 자신에게 걸린 부정적 암시를 깨닫는 데서 시작된다.” - 데이비드 시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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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6-03-19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놓침이란 용어가 참 신선합니다.
 
나는 매일 조금씩 강해진다 - 불안과 걱정에 지지 않는 자신감 강화 프로젝트
후안 벤다냐 지음, 박선령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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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매일조금씩강해진다 #후안벤다냐 #Confident_by_Choice #자기계발 #처세술 #삶의태도 #리더십 #자신감 #자신감_사이클 @bizbooks_kr

 

#비즈니스북스 의 #도서지원 으로 읽고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강하지 못해 상처투성이가 되었지만, 결코 끝까지 무너져 있진 않았던 것 같다. 회복되고 상처받지 않는 법을 알아가고자 책을 읽고 있으니 이 책을 놓치지 않아야겠기에 선택했다.

 

+ 본서 빛깔

 

: 저작 주제

리더십과 성과를 위한 실행 그리고 삶의 태도에 있어 자신감의 역할이 크다고 여기며, 이끌고 성취하고 살아가는 힘이 되는 자신감을 키우고 유지하는 법을 체계적 사이클로 다룬 책이다.

 

: 저자 소개

저자는 [포춘] 100대 기업에서 앞다투어 초빙하는 자신감 전문가이자 동기부여 전문가라고 한다. 저작 주제에서 말했듯 성취하는데도 리더로서의 자질도 자신감의 역할이 크기에 저자가 기업가들의 관심에 대상이 되지 않았나 싶다.

 

: 저술 내용

자신감의 필요성은 저작 주제에서 이미 말했고, 저자가 본서를 집필한 의도는 삶에 있어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이 자신감이란 건 결코 타고나고 고정된 게 아니라 자신에 대한 관점과 스스로에 대한 평가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감은 다시 말하자면 태도인 것이다.

 

저자는 자신감 사이클이라고 자신감을 키우는 과정을 순환하는 체계로 설명한다.

 

[마이크로 에너지 마이크로 용기 마이크로 행동 마이크로 증거]

 

4단계가 원형을 이루며 돌고 돌며 자신감의 상승을 지속하게 하는 것이란 게 저자의 설명이다.

 

가벼운 에너지에서 시작해, 작은 용기를 내고, 아주 작은 행동을 실천하고, 그 자체를 성장의 증거로 삼는 과정이 순환하며 자신감이 더욱 단단해진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저자는 자신감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고 이야기한다. “타고나 고정된 게 아니라 행동하는 과정에 커나가는 것이란 정의일 것이다. 또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 [골디락스 단계]를 이야기하는 데 아주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딱 적당한 타겟을 이야기한다. “목표를 지나치게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게 잡아 성취하며 그 성취를 자신의 능력에 대한 증거로 삼아 자신감을 상승시켜 나가라는 것이다.

 

에너지의 장에서는 에너지를 불어넣는 법에너지 킬러를 없애는 법을 설명한다. “에너지를 불어넣는 법자세 교정, 설레는 일,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친구들, 맞춤형 휴식, 자신감의 확실한 이유등 사소한 것들을 제시한다. “에너지 킬러5가지로 유해한 환경, 부정적 생각, 나쁜 습관, 에너지를 앗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들고 있다. 나머지는 상식적이라 언급할 필요가 없지만 에너지를 앗아가는 사람들일상에서 제거하기 어려우니 적절히 대처하라권하고 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업무과 학업 등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을 스스로 선택할 수만은 없기에 적절한 대처법을 찾아내는 과정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

 

용기의 장에서는 당신의 단점을 재구성하라고 권한다. 누구나 단점은 있으며 삶의 어려움이 있다. 저자는 슈퍼히어로들에게는 (극복 가능한) 문제가 있기를 바라면서 스스로에게는 그런 어려움에 실패자라는 낙인을 찍는 것이 옳은가?”라며 지적하기도 한다. “고통도 실패도 나쁜 것이 아니다라고 말이다. “전부가 아니면 전무라는 판단도 지적하는데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건 한국인들의 종특적인 면이기도 하다. 동메달을 따도 은메달을 따도 분한 듯 울상을 짓는 한국인들, 그리고 은메달 딴 선수를 보고는 아쉽게 석패했다고 하고 동메달 딴 선수는 투명인간 취급하는 한국 사회는 분명 심각하게 문제 있는 인간들의 사회가 아닌가 싶다. 저자는 후퇴한다고 전쟁에 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언해준다. 두려움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용감한 사람들의 특징을 짚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거절당한다고 자신이 바꿀 수 없는 바에 집중하지 말고’ ‘바꿀 수 있는 면을 찾으라’”고 제안한다. “미지의 것을 보면 두려움을 느끼는 인간의 특징도 짚고 있다. 그에 대해 예측하려 하지 말라전략을 세우라고 또 숫자를 잘 알아야 한다고 팁을 주고 있다. “패배는 빨리 잊어야 한다는 것도 말이다. “부족함을 받아들이는 법도 알아야한다.

 

행동의 장에서는 완벽주의를 경계하고 목표를 구체화하라고 권한다. “단계적으로 실천하라는 말이다. 이건 금전 문제든, 업무 성과든, 대인관계에서든, 취미활동에서든 모두 통용되는 이야기다. 저자는 리뷰 한 줄이 콘텐츠의 시작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다.

 

증거의 장에서는 무엇보다 내가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말라는 말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다. “살면서 신호를 잘못 읽는 경우가 많다며 여러 예시를 도표로 제시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신호가 이 일을 여러 번 시도했다라면, 잘못된 해석은 도저히 제대로 해낼 수 없을 것 같다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해석은 나는 행동하는 사람이다라는 게 저자가 일깨우는 바다.

 

저자는 한 연구를 인용하며 자신감과 실행력을 상승시키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세 그룹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진행한 예를 들고 있다. A 그룹의 어린이들에게는 나라는 1인칭 시점을, B그룹의 어린이들에게는 자기 이름을 떠올리며 생각하는 3인칭 시점을, 그리고 C그룹의 어린이들에게는 배트맨의 인격을 부여해 동일 과업을 진행하며 나는 열심히 하고 있나?”, “한나는 열심히 하고 있나?”, “배트맨은 열심히 하고 있나?”라고 각각의 그룹의 어린이들이 스스로에게 물으며 과업을 진행하게 했다고 한다. A그룹 1인칭 시점 아이들보다는 B그룹 3인칭 시점 아이들이 일을 더 오래 지속했다. 그리고 끝까지 더더더 지속하는 아이들은 C그룹인 자신을 배트맨으로 인식하는 아이들이었다고 한다. “슈퍼히어로 효과인 것이다.

 

+ 감상 포인트

 

이 책은 그저 자신감 상승만을 단편적으로 이끌어내는 책이라기보다 삶에 대한 태도 전반을 재정립하는 책이랄 수 있는 책이다.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책이다. 삶을 살아가며 무기력이나 관성에 빠진 자신을 느낄 때, 무엇도 해낼 수 없을 것만 같은 자포자기의 상태에 이르렀다고 느낄 때 힘이 되어줄 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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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원시인 - 10만 년을 되돌려 되찾는 뇌 설계도
자청 지음 / 필로틱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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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원시인 #자청 #필로틱 #인문 #책추천 #20대책추천 #30대책추천 #100인의비밀독서단 #뇌과학 #역행자 @philotic_book @book_ta_ku

 

100인의 비밀 독서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 도서 정보

 

[완벽한 원시인]

분야 / 인문

저자 / 자청

출판사 / 필로틱

출간 / 20260311

 

+ 본서 빛깔

 

: 저서 특징

60만 독자에게 여운을 안긴 베스트셀러 [역행자]의 저자 자청이 세상을 이기는 전략을 담은 전작과는 조금은 빛깔이 다른 저작으로 돌아왔다.

 

본서 [완벽한 원시인]은 지성적 전략도 아니고 의도를 지속하고 성취하게 하는 의지도 아닌 그 모두를 가능하게 하는 정신, 마음, 육체를 조성하고 유지하는 법을 설득력 있게 전한다.

 

 

: 저작 주제

 

인간은 지능을 얻은 뒤 자신이 동물이라는 사실을 잊었다.”

 

누구나 안다. 초등학생도 안다. 동물은 본성대로 살아야 건강하다는 것을.”

 

저자 자청은 인간의 있는 그대로는 동물이지 않냐는 전제에서 시작하며, 우리가 우리의 역량을 다하는 이상적으로 존재로서 성취하는 삶을 살기에 필요한 근본 요소를 15가지로 분류해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10만 년 전부터 당신 안에 존재하던 15개의 버튼에 관한 책이라고 선언하면서 말이다.

 

미지의 16번째 버튼까지 인간이 최상의 상태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기법들을 다룬 책이다.

 

뇌과학과 분자생물학과 의학과 영양학, 심리학, 수면과 명상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성의학적 담론까지도 담고 있다.

 

[10만 년을 되돌려 되찾는 뇌 설계도]라는 부제로 보아 저자든 출판사든 본서는 뇌과학에 기반하고 있다는 걸 가장 강조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 저작 구성

[들어가는 글, 프롤로그, 1 진단, 2 생존, 3 안정, 4 연결, 5 초월, 6 구멍, END 궁극적 질문, 에필로그]로 구성된 이 책은 아래의 Level 0 ~ Level 4까지가 본론이다.

 

생존 / 수면, , 호흡 등 일차적 생존 조건을 다룬 장이다.

 

항상성 / 햇빛, 걷기, 영양 등 몸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요소를 다룬 장이다.

 

성장 / 의도된 불편함, 근력 운동, 고강도 운동 등 최상의 역량 발휘를 위해 신체적 안정을 찾는 법을 다루고 있다.

 

연결 / 부족, 대면, 기여, 섹스 등 사회적 영역을 통해 내적 평화를 유지하는 법을 다룬 장이다.

 

초월 / 멍 때리기, 몰입 등 의식의 상위 운영체제를 다루며 창의성과 의미 만들기를 담론하고 있다.

 

위에서 항상성과 성장을 목차 3 안정으로 통합해 전하고 있다. 저자가 이르는 이것들이 충족되어야, 건강한 육체로 원활한 활동과 명확한 사고와 안정적인 정서로 무엇이든 성취해나갈 의지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와 같이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저작을 집필한 것이다.

 

+ 감상 포인트

 

본서에 서술된 전반적인 내용 모두가, 최근까지 출간된 다양한 전문 연구를 바탕으로 한 대중서들의 주제들이기에, 독자들 대부분이 익숙할 수도 있을 내용이다. 하지만 이런 익숙한 내용들로 실천할 필요를 자각하게 하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할 제안목록으로 재편한다는 것도 상당한 문제의식과 목표 성취적 관점이 일상화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성취하게 하는 습관을 습관화하였기에 가능한 시야가 아닌가 싶다. 저자와 같이 남다른 의식과 관점과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선, 우선 본서를 탐독하고 본서의 내용을 실천해 습관화해야 할 것이다.

 

본서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성취하는 습관을 위한 여정에 필요한 체력을 갖추는 법을 담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자청이란 저자의 저작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책이 본서인데, 저작 전체의 구성과 집필 의도와 주제 등을 아울러보자면, 참 현실감각 있는 작가란 감상을 갖게 되었다. 현시대의 신선한 학문적 성과들에서 유익한 부분을 잘 관찰하고 추출하여 유의미한 면을 통합해내는 남다른 감각을 지닌 작가라고 말이다.

 

뛰어난 작가의 관찰을 통해 성취하는 삶을 위한 근본적 조건을 갖출 방법을 알아가게 하는 이 책은 남다른 이가 아니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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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별에서 시작되었다 - 천문학자가 바라본 우주와 인류의 발자취
조앤 베이커 지음, 고유경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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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별에서시작되었다 #조앤베이커 #고유경옮김 #사이언스편집자 #네이처편집자 #NASA허블펠로우 #천문학자 #우주인문학 #천문학 #우주먼지강력추천 @_book_pleaser

 

#북플레저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달과 화성을 너머 언젠가는 태양계 외곽으로 나아가고 먼 미래엔 우리은하의 경계 밖까지 인류의 활동반경이 될 것이다. 그때까지 과연 인류는 현재의 극단적 이기성과 동족에게 마저 잔혹한 그 폭력성을 극복해낼지 모르겠다. 양자 얽힘과 빅뱅을 연계한 사유로 우주가 하나임을 깨우칠 미래를 꿈꾸며 이 우주 인문학서와의 만남을 기대하게 되었다.

 

+ 본서 빛깔

 

: 짧은 감상

천문학을 설명하며 신화와 전설, 역사와 과학사를 동원하고 과학자들의 일화까지 인용해 이해를 돕는 책이다. 또 각 지역의 지리와 기후, 풍토를 들어 천문학적 영향을 해석하며 위성과 항성의 지질학을 담론하는 등 전 방면의 통섭적 이해를 통해 천문학으로 다가서도록 한 책이구나 싶었다.

 

: 저자 소개

영국의 저명한 과학 저술가이자 네이처지 편집자였던 저자는, 자신의 해박한 지식을 동원해 천문학을 역사, 신화, 전설, 문학, 예술, 철학, 과학, 지리, 기후 등등과 교차 연결하며 전 방면의 '통섭적 이해'를 시도한다.

 

: 저작 내용과 감상

출판사 서평을 보면 우주와 인간을 함께 풀며, 그 안의 가치와 의미를 선명하게 밝혀낸다.” “우주의 이야기로 인간을 비추는 우주 인문학’”이라는 찬사를 한다. 출판사 서평은 책을 읽고 난 이후 보았고 우주 인문학이라는 표현은 서평단 모집 공고에서 이미 익숙해졌으나 이 책의 진가는 읽고 나서야 비로소 알 수 있었다.

 

본서의 내용은 달과 태양계로 시작하며 태양계 외곽의 낯선 행성들과 블랙홀에 이르기까지 진전된다. 하지만 분명히 이 책은 우주만을 담은 천문학서가 아니다. 우주를 설명하기 위해 신화와 전설, 점성술, 인류 문명의 달 숭배, SF소설에 이르는 담론을 더한다. 인류와 우주가 결코 따로였던 적 없었던 듯 뇌리와 가슴에 다가오게 하는 설명들이다. 무심하고 막막하고 망망한 우주에 인류는 어쩌다 그런 많은 의미를 부여했을까? 유럽에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만이 아니다. 개인적인 기억으로는 동양의 공자마저 인간의 질서를 구현하기 위해 우주의 질서에서 답을 찾으려 한 것이라는 도올 김용옥 교수님의 그 옛날 논어 강좌가 떠오르기도 했다.

 

현대물리학, 전파천문학, 블랙홀, 암흑에너지, 초끈이론까지 우주는 인류를 사고하게 했고 나아가게 했다. 하지만 우주는 이런 사유만으로 다가온 것이 아니다.

 

화성 등의 지질학을 연구하며 지구와 유사한 부분을 찾고 있는 인간중심사고인 듯한 시선도 결국 인간으로서 우주에 나아가야 하는 인류에겐 한계이면서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 인간중심사고가 결코 한계이기만 한 게 아닌 건 인류는 지리적 특성, 기후, 그리고 풍토에 따른 다른 우주관이 발달해서일 것이다. 바빌로니아에서는 천문학과 함께 유프라테스강의 수위와 기후를 기록했고 그와 함께 보리, 대추야자, 양모 등 다양한 물품의 가격을 적었다고 한다. 수메르는 쐐기문자에 천문을 새겼으며 어느 여제사장은 천문을 제의의 수단으로 삼았고 각 문명의 신들의 모습은 기 지역 풍토에 따른 신격을 지니게 했다.

 

철학도 과학도 문학도 예술도 우주와 하늘을 통과하지 않거나 동경하지 않은 사례가 없다. 조르다노 브르노와 르네 데카르트는 반세기를 격하고 서로 우주에 대한 견해차를 표했고 무한 우주에 관한 주장과 복수 우주를 부정한 두 철학자 간의 견해차는 문학적 상상력을 더하게 하였다. 스베덴 보리 같은 영 능력자와 이탈리아 랍비 데이비드 니에토의 우주는, 영혼과 생명이 가득한 곳이었다. 무수한 철학과 문학과 예술과 과학은 우주로부터 생명력을 얻었고 우주로부터 꿈을 꾸게 되었다.

 

저자의 별이 뜬 작은 오두막의 추억, 개기일식을 목격한 오두막, 실크로드 천문대에서의 전율 등도 개인이 우주를 통해 받을 벅찬 동요를 상징하고 일깨우는 일화들이다. 우주가 그녀를 꿈꾸게 했고 우주로 인해 그녀는 천문학자가 되었다.

 

우주는 인류와 함께해 온 생명의 근원이자 역사이자 진로이다. 이 책은 팍팍한 천문학서라기보다 살아 숨 쉬는 인류의 격동을 보여준다. ‘우주 인문학서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충분히 알게 해 주는 책이다. 우주와 지구 그리고 나 또 우리... 그걸 알게 해주기에 우주 인문학이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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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바이러스 - 우리는 왜 적대적 인간이 되는가, 카를 융이 묻고 43명의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저널리스트가 답하다
코니 츠웨이그.제러마이아 에이브럼스 지음, 김현철 옮김 / 용감한까치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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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바이러스 #코니츠웨이그 #제러마이아에이브럼스 #분석심리학 #칼융 #자기실현 #그림자 #아니마 #아니무스 @brave_kkachi

 

#용감한까치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인간을 본능과 이성과 비판자 그리고 무의식의 격돌에 장으로, 무의식은 본능의 시발로 인식했던 프로이트와, 인간의 무의식이 신의 경계 안으로 인도한다고 믿었던 칼 융은 접근방식도 인간에 대한 이해도 달랐던 것 같다. 신의 경계로 향하는 인간의 어두운 면모가 응축된 그림자라는 걸, 그리고 배격하는 게 아니라 통합해야 하는 것으로 본 칼 융의 이해는 결국 나 다운 나는 갈등하고 격돌하고 파괴하는 전투가 아니라 이해하고 수용하는 사랑의 길을 통한 여정으로 가닿는다는 감상을 준다. 나 다운 나로 성장케 해줄 책이라는 미더움에 조용히 다가섰다.

 

+ 본서 빛깔

 

그림자는 우리의 페르소나를 구성하는데 저항으로 다가와 내면에 밀어 둔 또 다른 나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러한 저항은 사회나 가족에 일원이기를 원하는 우리가 스스로를 길들이도록 허용해 우리 자신의 한 부분을 억압하기 때문에 느끼는 것이다. 그렇게 길들여진 우리는 우리의 그 그림자라는 부정성을 외부에 투사한다. 타자에게서 그런 부정성을 보며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위안하고 스스로를 기만하는 것이다.

 

본서의 저자는 둘로 기록되고 있지만 칼 융을 포함해 45명 가량의 저자들이 함께 수록한 내용의 책이다.

 

1부에서는 그림자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그림자의 정의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앞서 말한 그림자를 인식하지 못하면서 결국 인식하게 만드는 투사라는 것에 대해 어느 저자는 투사가 없다면 우리는 세상과 연결될 수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우리에게 적어도 개인의 그림자, 공동체의 그림자, 그리고 국가의 그림자가 있어서일 것이다.

 

어느 저자는 잘못된 페르소나가 사라짐과 동시에 그림자가 통합된다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잘못되었다는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에 저자가 부정적 그림자를 논할 때 부정적 특징에 자신을 동일시해 긍정적 특징을 억압할 때 긍정적 그림자가 나타난다.”고 정리해주는 저자도 있다.

 

잘못된 페르소나”, “부정적 특징등 잘못되고 부정적이라고 말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분석심리학은 주로 영성을 이야기한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심리학인 까닭에 사회적인 긍정과 부정의 정의에 따르는 게 아닌가 싶다. 폭력성과 성애, 기만, 유치함 등 사회화의 요소로 불리하거나 권장 사항이 되지 못하는 기준을 따르는 경우, 잘못되고 부정적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폭력성이 복싱과 UFC, 주짓수 등 격투기 종목을 낳고 유머도 낳았으며 자신의 성애를 드러내는 AV 배우들이 저열하기만 하다는 시각은 이 시대엔 없으리라 생각된다. 자신의 욕동을 있는 그대로 표출하며 물씬 드러내어도 문제없는 시대가 되었다. 사기꾼이 주역인 드라마나 영화도 많으며 오히려 사기 기질을 보이던 이성에게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고 그녀와 같이 사기꾼적인 거짓을 말하며 고백하던 영화도 있다. 이 시대엔 키덜트라고 해서 피규어 등 어린 시절에 놓친 자신만의 낭만을 찾는 것도 부정되지 않는다.

 

이후 9부까지에 이르며 본서의 이곳저곳에서 투사와 억압이 그림자를 문제로 만든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투사 없는 다가섬은 불가능하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 상대에게 이를 방법이 인간에게는 없기 때문이다. 억압도 지나치면 문제지만 적절한 억압은 절제로 수긍되고 절제 없는 무분별한 페르소나의 교차는 가정 파괴의 주제를 부모나 자신이게 만든다. 안정된 사회는 적절한 억압과 자유가 균등하게 분포하며 순조롭게 교차할 때 오는 것이다.

 

다만 우리는 우리가 타자에게 투사하는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지 바로 인식하여 상대에 대한 오해와 착각을 줄이는 데 주목해야 한다. 본서에서는 자녀와 형제, 가족에게 대한 투사를 논하기도 한다. 자녀가 부모에게 사랑받고자 그림자를 억압하며 스스로를 나쁜 아이로 인식하게 하는 것도 부모의 사랑에 불안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리고 형제자매는 우리에게 애정과 동경의 대상이면서 결코 닮지 않고 싶은 마녀이기도 하다. 저자 가운데 한 명은 자매란 내게 가장 되고 싶지만 될 수 없는’, 그와 동시에 되지 않나 다행이지만 될까 봐 두려운존재다.”라고 정의하고 있으니 말이다.

 

사회와 제도 차원에서라면 어느 저자가 정의한 선함이 이 세상을 다스리는 건 선이 악에 대항해 승리할 때가 아니라, 선을 사랑하는 마음이 악을 누르고 승리한다라는 형태로 표현되지 않게 될 때일 것이다.”라는 문장이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악은 어쩌면 선을 창조하기 위한 선의 희생자가 아닌가 싶다. 범죄와 범죄자란 선한 이들이 선하다는 자신들을 위해 만드는 선한 세상을 위한 희생양이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그림자는 막연히 부정하고 억압할 대상이 아니라 수용하고 통합해야 하는 대상이다. 물론 그에는 섬세한 주의와 적절한 절제가 동반되어야 하겠지만 우리는 의식적으로 갈망하고, 좋아하며, 느끼고, 원하며, 의도하고, 믿는 것이 무엇인지늘 주의하여 의식적으로 우리 내면에 반대되는 것들과 접촉해 이들을 표현 실행하며 결국 다시 소유해야 한다. “우리가 이들을 소유하지 못하면 반대로 이들이 우리를 소유하게 될 것이니 말이다.

 

조던 피터슨의 말처럼 괴물이 되지 못하는 자는 영웅이 될 수 없다.” 외부에서만 괴물을 보며 내면의 괴물을 회피할 때 우리는 자신이 영웅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림자와 친구가 되어야 자기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도 있고, “그림자는 구원을 필요로 하는 끔찍한 존재인 동시에 구원할 수도 있는 고통받는 구원자이기도 하다.”고 정의한 대목도 도입부에 등장한다.

 

나는 말할 수도 없는 억울함과 고통 속에서 인간에 대한 한없는 실망을 경험하며 인간은 악마다.”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대중은 이 억울함의 진면목을 결코 모를 것이다. 그들은 모두 익숙한 대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상식이 답이라 여길 것이다. 제도와 공권력과 그들이 부여한 억지 삶이 한 사람의 생을 이런 억울함으로 물들였다는 걸 그리고 물들이고 있다는 걸 가늠해 보려 하기보다 그저 너 하나가 악마면 된다고 단정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오랜 세월이 흘러 공간에서 데이터를 읽어낼 기술이 완성되어야 비로소 이 억울함이 풀리겠지만 나는 사람이 악마라는 나의 판단이 그림자를 투사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이 억울함이 극한으로 몰리는 순간까지도 나는 내게 행하는 악들을 그저 감내만 했을 뿐 사람 자체를 악마로 보지는 않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심리학자나 정신의학자들은 누군가가 감내한 모든 일들을 그저 한 사람의 내면이 그려낸 그림자의 투사로 해석할 뿐일 것이다. 그게 전문가의 함정인 것을... 오랜 세월이 흘러 공간에서 데이터를 읽게 될 때 누군가의 삶에 대한 재정의는 있겠지만 그게 무슨 의미일까 싶다. 이 한 세상이 모두 억울함으로 물들다 그 세월에는 예전에 끝난 사람에게 말이다.

 

인간이 악마인 이유는 그것이 부정성의 투사이기 때문인 게 아니라 그들을 통해 누군가의 삶이 역으로 선으로서 빛나기 때문인 것이리라.

 

저자는 개성화에 대해 자기만의 시를 써라라고 이야기했지만, 사람의 삶이란 결국 다수가 모르는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시를 쓰시는 것이란 걸 깨닫게 된다. 먼 곳에서 보면 그로테스크하겠으나 세월이 흘러 돌아보는 이 공간 속 새겨진 데이터는 그 시가 하나님께서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신 잔잔한 가운데 퍼진 격동이며 차가운 가운데 끓어오른 뜨거움인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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