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지요,

새벽1시경 잠을 자려고 알람을 맞추고 누웠습니다,

잠은 오지 않고 다시거실로,,

책한권 들고,,

읽다보니 어느새 새벽3시반,

텔레비전을 틀어보니

이미 선수들보여주고,,

잠은 다 잤군,,

경기 시작,

정말로 한자리 앉아서 보지를 못했습니다,

안절부절 이리저리

혼자서 거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류가 자다가 일어나서 제가 없는것을 확인하고 거실로 나와서

거실에서 재워서 소리도 못지르고

옆지기는 안방에서 자고,

정말 나중에 후반전에는 속도 상하고 마음도 아파서 텔레비전을 꺼버릴까 하는생각도

옆지기 그럴거면 보지 말랍니다,

그래도 너무한건너무한거잖아요,

역시 힘이잇어야 하는걸까요,

6시 텔레비전 끄고 류 이마 만져보고 열이 많아서 해열제 먹이고

류 옆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옆지기야 출근을 했지요

그리고 8시넘어서 기상 류밥먹이고 약을 먹이기 위해서

청소하고

류 옷입히고 머리빗기고 저도 준비하니 이시간

이제 조금 있으면 나가봐야 해요

류 문화센타에 들렸다가 아가씨 돐잔치에 가야 하는데

졸립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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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6-24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잠을 못자서 화장은 하나도 먹지 않아서 이상하다,,큰일이다,

물만두 2006-06-24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졸려요. 축구도 안봤는데요^^;;
 
69 ㅣ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2
무라카미 류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무라카미 류 , 그의 소설은 처음이다.
요즘 왠지 일본소설을 많이 읽었다
그건 아마 비슷한 정서를 가진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들때문이고 여기저기사람들의 이야기 때문일것이다
69년 그건 작가의 17살때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한다,
지금은 소설가가 되어잇는 그가 겪은 17살때 그때의 이야기들

내나이 17살때는 나는 무엇을 했던가
고등학교 이학년 그저 대학이란 목표를 위해서 밤낮으로 공부를 하던그 시기에
우리의 주인공들 야자키 겐스키는 고등학교 3학년
공부잘하는 아이들속에 섞여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냐면 그건아니다
언제나 아웃사이더처럼 아이들에게나 선생님들에게 괴짜로 통하면서 늘 새로운 관심거리를 찾고 잇었고 사고의 위치에는 언제나 그가 있었다
아다마 공부잘하고 모범적이던 그도 겐스키랑 어울리면서 새로운 젊은시절에 빠져드게 된다

겐스키는 공부보다는 문학쪽에 관심이 많았다
영화만들기를 꿈꾸고 꿈을 현실로 어쨌든 만든다,
그 어린시절 철모르고 무엇이든 도전하면 될것같은 그시기에 사랑또한 빠질수 없는일이다

나는 잘모르겠다
이책을 읽은이들은 69년이라는 시대를 얼마나 이해하면서 이이야기를 읽었는지 모르지만
나는 내가 우리엄마 배속에 있었을때
그때 고3을 겪은 한 남자아이랑 그 친구들 이야기
반항하고 싶엇지만 그 반항의 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그 방법으로 택한 아주 짜릿한 사고들
학교에 낙서하고 선생님에게 대들고
선생님에게 대들다 맞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저런 못된 선생님들 별로 그리 크게 잘못하지 않았는데
하면서 속도 상햇다
아마 그랬을것이다 시대가 그랬던것같다
내가 고등학교를 보낸 80년대후반에는 대학생들의 데모에 고등학생들이 끼어들까 언제나 노심초사 하던 선생님들
아마 그시대도 그랬던것 같다

그시대에 무엇인가 말을 하고 싶고
저지르고 싶었을때 그 시대를 겪으면서 나만의 방법이었을것이다,
그는 즐겁게 살기를 원햇다
즐겁게 살수없는것은 죄라고 생각한 작가가 즐겁게 살기 위한 방법은 아니었을까

그러고 보면 요즘 아이들도 즐거움을 모르고 산다
언제나 입시의지옥에서 학교 도서관 학원..
그들도 즐겁지 않을까
하기야 요즘 대학생들도 즐겁게 살지는 못하는것같다
취업에 얶매여서 젊음을 즐길시기를 잃어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아마 살기가 더 답답하고 각박해져서 일것이다

젊음 즐겨라
너무 답답하게 살지 말고
그렇다고 내 아이가 즐기겠다고 말하면 난 어떻게 대답을 해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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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전화를 하셨다

내일 회룡역에서 한시반에 만나자고,,

생각해보니 내일 류가 수업을 받으면 한시20분에 끝난다

그래서 어머님이게 조금 더 늦게 가면 안되냐고 물었다,

그런데 아버님이 그시간에 가자고 하신단다고 내일 조금 일찍 출발하자고,,

참 돐잔치는 6시고 준비는 뭐 다 그곳에서 해주기에 따로 준비할것도 없는데

무엇이라 그리 일찍가시는지,,

어머님에게 한 두시조금 지나서 가면 안되냐고,,

햇더니 아버님에게 물어보시고 그러자고 하신다,

사실대로 말씀을 드렸다,

내일 류 수업시간때문에 그렇다고 그리고 류가 지금 감기 때문에 열이 많이 ..

일찍 아이들 만나보았자 감기만 옮기면 또 그럴텐데,,

아무튼 내일은 바쁜 하루가 될것같다,

옆지기야 회사에서바로 그곳으로 출발을 할것이고

류는 잠을 제대로 못자면 약기운에 많이 칭얼거리지도 모르고,,

조금 낮선사람들속에서 참 어색하게 몇시간을 있다 와야 한다,

정말 이런분위기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내일은 많이 웃어야지,,

얼굴에 하루종일 웃는 얼굴이어야 할지 모른다,

밤이되면 녹초가 되겠지

내일은 책한줄 읽지 못할지 모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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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조용하다

재잘거리던 류도 잠이 들고,

옆지기 저녁먹자 마자 방안으로 들어가더니

그냥 잠든 모양이다,

류가 아빠를 따라 들어갔다 나오더니

"아빠는 맨날 잠만자"

그래서 내가 "아빠는 맨날 잠만자 류랑 안놀아주고"

그랬더니

"아니 내 아빠는 맨날 잠만잔다고 엄마 아빠가 아니라"라고 해서 웃었습니다,

"엄마한테는 여보잖아"라고 말을 하더군요,

호호 옳은말이긴한데 왜 그렇게 웃기던지,

류도 약을 먹고 해열제도 먹었습니다, 열이 38도가 넘어서,,

지금 머리카락이 다 젖을정도로 땀을 빼내고 열이 내렸는데 새벽이 되면 열이 또나겟지요,

그러며 해열제를 한번 더 먹이고,,

이제 슬슬 책 마져 보고,,

새로운 책좀 보다가 내일을 준비해두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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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옛이야기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이것저것 책만 또하나가득이네요,



류가 영어를 배우면서 알파벳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집에 여기저기에도 붙여놓고 보여주고 있는데

한글만큼 금방따라 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보여주고 싶다,



눈이 확간다,

아이가 아주 좋아할것같다,,

종종 여기저기 책구경을 하다보면 정말 마음에 와닿는책이 많다,

어제 놀이터에서 엄마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다가

유치원이야기가 나왔는데

누군가가 나보고 책사는 돈과 문화센타랑 뭐 그런돈 합치면 류 유치원보내고 남지 않나요

해서 조금 속이 상했다,

그래도 난 그렇게 류에게 해주고 키우는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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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mchu 2006-06-24 0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봐도 울보님처럼 해서 키우는게 좋은거 같은데요. 일단 엄마와 아이가 함께 스스로 무언가 해보는 시간이 많잖아요. 화이팅이예요~@

울보 2006-06-24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응원해주셔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