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 분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쿵쿵 소리
두집이 아니 세집이 집수리를 시작을 해서
조금은 시끄럽다
이제는 낮잠을 자는 아이도 없고 해서 뭐 괜찮지만
집수리 하면서 들리는 그소리는 정말 싫다,
드릴의 드르륵 소리
쿵쿵 소리
그런데 오늘은 저 바람소리가 무섭다
바람때문에 흔들리는 샤시 소리도 너무 너무 싫다, 

오전에는 동네 맘이 아이들 속옷을 할인해 파는 아울렛이 있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왔다
가서 류 메리야스를 몇장사고 잠옷도 미리준비햇다
가격이 그리 많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고르면 싸고 좋은것을 고를 수있어서,, 

집에와서 함께 라면을 끓여먹고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걸려온 전화한통화에 난 그 옛날이 그리워졌다, 

난 그동안 참 많은 사람들을 잊고 살은 것은 아닌지
아니 아이를 낳고 살아가면서 그많은 이들을 잠시 저 기억 저편에 두었던것은 아닌지 

요즘 새삼스럽게 그네들의 건강이 안부가 그리웠는데 어찌들 알고 먼저 전화를 걸어주는지, 

아마 그건 내 전화번호가 오래도록 한번호여서 그럴지도 

가끔 생각나 전화를 걸면 받지 않는 전화거나 딴 이의 전화여서
조금은 당황하고 조금은 아쉬웠었는데 

바람부는 오늘 

난 옛친구들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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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0-03-12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물원이라는 그룹의 '잊혀지는 것'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제가 아주 좋아하던 노래인데요. 그리움이라는 감정은 기쁨도 아니고 슬픔도 아닌, 아주 오묘한 감정인 것 같지요.
오늘 여기도 바람이 많이 불었답니다. 저녁때 아이와 축구하러 나가보니 거리에 잔 나무 가지가 많이 굴러다니고 있더군요.
 


우리집 현관에서 바라본 저 먼산,
그 모습이 너무 고와서 찍었는데
생각밖으로 이쁘지 않네요
아니 그 순간의 느낌을 다 말하지 못하겠네요,


우리동네 

아침에 운동도 못가고
류 학교 가는길을 동행했다
사진기를 들고서,, 



저 모습이
눈의 나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눈이 얼마나 무거운지 나무들이 축축 쳐저버렸는데
그모습이 참 이뻤다
하지만 나무들은 얼마나 힘들었는지,,
단지네 곳곳에 작은 나무들은 뿌리가 뽑힌나무들도 있다,, 



학교가는길에 있는 단지앞에
놀이터에
시소가 이뻐서,, 



정말 멋스러운 모습,,
저위에 굴뚝은,,
참 묘한기분이 든 아침이었다,, 

지금은 햇님이 방긋 떠올라
눈들이 많이 녹아버렸다
그리고 경비아저씨들이 주차장은 모두 다 치워버렸고, 

정말 지하주차장이 없으니 차들이 고생이다, 

어제
그러고 보니 우리 동네 뉴스에 나왔는데,,ㅎㅎ 

3월에 내린눈으로 오늘은 사람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행히 교통체증도 많지 않았고
그리 춥지도 않아서 다행이다
세상이 조금씩 변해가는것 같다 

지진도 많아지고,
걱정스럽다,


아침체 타박타박 눈밟으며 학교 가는류 

요즘 교과서를 학교에 모두 두고 다녀서 가방이 가볍기는 한데
그래도 저 작은 어깨에 맨 가방이 왠지 무겁게 느껴져서
안쓰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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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3-11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도 눈오는 풍경을 찍어 오셨군요.^^ 저희 동네보다 더 많이 왔네요.
 

눈이 너무 내리네요,, 

3월인데,, 

아! 오늘 출근하시는 분들 모두 모두 조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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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조선소방관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8
고승현 지음, 윤정주 그림 / 책읽는곰 / 200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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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아주 먼 옛날에는 집이 목조건물이 많았고
짚으로 만든 집들도 많았었는데 만일 불이 났었다면
요즘 처럼 잘 정비된 소방관아저씨들 있었던것도 아니고
어! 그럼 어떻게 불을 껐을까?
궁금하지 않나요
그건 아주 간단해요
이책을 보면 되거든요 

조선시대에 불귀신이 나타나서 도성사람들이 편할날이 없었데요,
그래서 나라님은 멸화군을 뽑기로 했지요
멸화군은 지금으로 말하면 소방관을 말하는것이지요
이제 멸화군도 뽑아겠다 생각했지만
멸화군은 기대만큼 큰힘이 되지를 못하지요
불귀신이 나타났지만 또 참패
멸화군은 창피했어요,
그래서 다음날 부터 열심히 훈련을 하고 거리에도 불이나면 불을 빨리 끌 수있도록
열심히 열심히 ,,
모의 훈련도 열심히,,
그리고 큰불이 났을때 멸화군은 힘을 내어서 열심히 불을껏지요,
그러나 더 큰불이 나면,
멸화군의 불끄기 대작전은 성공할 수있을지, 

멸화군의 불끄기 대작전
처음에는 오합지졸이 모여서 힘들었지만
조금씩 발전해가는 모습이 참멋지다,, 

불을 상대로싸우는 이들의 이야기,,
아이들은 그림책을 보면서 불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도 깨닫게 되고
소방관 아저씨들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인지도 깨닫게 되었다, 

조선시대의 소방관의 모습을 재미나게 배울 수있는 그림책,
아기자기한 그림과 노란표지가 눈에 확 띠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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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이케이도 준 지음, 민경욱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은행 하면
아! 연봉이 참 좋은곳,
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왜 신입사원뽑을 한창 그기간에는 어디 어디 연봉이 얼마 어디어디 신입연봉이 제일 많고 라고 나오는 이름을 보면 은행이름이 참 많다, 그것을 보면서 주위에 은행을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와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일까 아니 주위에 은행에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참 은행에 다니는것도 힘든일이구나 싶기도하다
은행하면 돈을 입금 출금하는것뿐만아니라 요즘은 하는것도 많은 모양이기는 한데 무슨 실적들이 그리 많은지 무슨 상품이 새로나오면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한달에 몇건을 해야 하므로 아는 이들은 다 찾고 거래처도 찾아다녀야 하고, 뭐, 난 은행은 앉아서 돈빌려 주고 하는곳인줄 알았는데 은행이란곳은 돈 없는 서민들에게는 참 버거운 곳이고 돈 많은 사람들에게는 참 좋은곳 같기도 하다 돈 없는 이들이 대출한번 받으려면 챙겨야 할 서류들이 얼마나 많고 문턱도 참 높은데 잘나가고 돈 많으면 빌려가서 쓰세요 쓰세요 한다,
참 불공평하다고 해야 하나 아니, 어쩌면현실이다
그것이 현실이라서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것 같기도하다,,,ㅎㅎ 

이책도 하이드님 서재에 놀러갔다가 발견하고 구입하고 읽었다
재미있다 은행이란곳 참 재미있는곳이다. 일본의 은행과 우리나라 은행이 별반다를것이 있겠는가 마는 그동안 일본소설을 읽으면서 그곳 은행직원들은 대출업부라는것이 참 작은 회사를 찾아가서 돈을 빌려주는 일도 하고 필요하지않아도 먼저 찾아가는구나 우리나라도 그런가,,아무튼 그런 도쿄제일은행의 나가하라 지점에 있는 은행원들에 관한 이야기다
출세를 위해서 직원을 막무가내로 다그치는 후루카와 부지점장. 출세를 이미 포기한 니시키 대리. 실적을 위해서 눈물흘리는 도모노  , 그리고 출세가도를 위해서 물불가리지않고 덤비는 다키노, 그리고 한가장의 가장이 되어버린 창구여직원 기타가와 아이리. 등 그들의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이야기는 은행원들의 개인사를 하나하나 들려준다 그리고 은행에서 일이 일어난다,100만엔이 사라진다. 누가 가져간것일까 . 제일먼저 의심받는 이는 은행여직원 기타가와 아이리. 그녀는 자신이 죄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의 무죄를 믿는 니시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외 되었다 100만엔이 사라지고 다음날 돌아왔지만 그건 돌아온것이 아니다.
니시키는 그 범인을 찾으려 하고 어느날 그는 사라진다  

어디로 간것일까,, 

이야기는 은행안에서 일어나는 은행원들의 심리를 아주 잘 그려내고 있다
돈을 만지는 사람들 그네들의 이야기 , 그리고 조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이들의 이야기,
그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있을까
아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사회를 보고 있으면
다음 시대를 살아갈 내 아이가 걱정된다,
재미나게 읽었다,
그리고 내 남자의 어깨를 바라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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