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현관에서 바라본 저 먼산,
그 모습이 너무 고와서 찍었는데
생각밖으로 이쁘지 않네요
아니 그 순간의 느낌을 다 말하지 못하겠네요,

우리동네
아침에 운동도 못가고
류 학교 가는길을 동행했다
사진기를 들고서,,

저 모습이
눈의 나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눈이 얼마나 무거운지 나무들이 축축 쳐저버렸는데
그모습이 참 이뻤다
하지만 나무들은 얼마나 힘들었는지,,
단지네 곳곳에 작은 나무들은 뿌리가 뽑힌나무들도 있다,,

학교가는길에 있는 단지앞에
놀이터에
시소가 이뻐서,,

정말 멋스러운 모습,,
저위에 굴뚝은,,
참 묘한기분이 든 아침이었다,,
지금은 햇님이 방긋 떠올라
눈들이 많이 녹아버렸다
그리고 경비아저씨들이 주차장은 모두 다 치워버렸고,
정말 지하주차장이 없으니 차들이 고생이다,
어제
그러고 보니 우리 동네 뉴스에 나왔는데,,ㅎㅎ
3월에 내린눈으로 오늘은 사람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행히 교통체증도 많지 않았고
그리 춥지도 않아서 다행이다
세상이 조금씩 변해가는것 같다
지진도 많아지고,
걱정스럽다,

아침체 타박타박 눈밟으며 학교 가는류
요즘 교과서를 학교에 모두 두고 다녀서 가방이 가볍기는 한데
그래도 저 작은 어깨에 맨 가방이 왠지 무겁게 느껴져서
안쓰러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