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학년

한창 사춘기에 접어 들어 모든일이 짜증나고 힘들다는딸,

저번달 학교 공개 수업에 학과 공개수업으로 영어시간,

모둠별로 어떤 상황을 설정하고 그 상황에 맞게 연극대본을 짜서 연극을 하는 발표를 했었다

딸아이 모둠은 손님이 주문을 하는데 주문양도 너무 많고 말도 빨라서 음식점 종업원에 잘 알아듣지 못해서 난처한상황을 겪는다는 내용이었다,

딸이랑 딱이다

발표할때 말이 빨라서 고치려고 노력중이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동생들에게 책읽기  프로그램에 지원을 해서 뽑혀서 동생들에게 책도 읽어주고 있다,그때도 집에 서 연습을 할때 천천히 천천히를 노래부르는데,,

어느새저렇게 커버렸는지

요즘 고민도 많다,

엄마인 나에게,,

아이가 어릴적보다 지금 더 많이 아이를 걱정하고생각하는중이다,

내색을 하지 않지만 아니지 내색도 한다, 그래서 어쩜 아이가 더 힘들어 할지도 하지만 자신도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것을 알면서도 요즘 재미난게 너무 많단다,

그렇제 재미난게 너무 많고 해야 할 공부도 너무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어찌 보면 시간적으로 더 여유로워진것 같은데 ,,왜 그럴까,

어렵다,

육아가 이렇게 어려운것인지 누가 말좀 해주지 , 주의친구들을 보면 참 잘도 키웠더만 나랑 딸만 힘든건가, 이렇게 말을 하면 동생은 말한다, 남들도 다 어렵고 힘들다고 그저 내색하지 않고 힘들어도 그냥 넘어가는중이라고 그래,,,

그러면 나만 엄살이 심하고 전전 긍긍하는걸까,

정말 그런걸까요, 선배맘님들 조언좀

맘님들이야기를 들어봐도 모두가 잘 슬기롭게 키우신것 같은데 나는 지혜롭지 못해서 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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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7-07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들면 힘든 대로 하루하루 차근차근 나아가시면
다 잘 되리라 생각해요
 

요즘 내 일상은 거의 매일 하루가 똑같다.
아침에 눈을 뜨면 아이 학교 보내고 오전에 알바를 다녀오면 벌써 딸아이 돌아 올 시간 아이 간식 준비하고 좀 있다 보면 저녁시간 저녁 준비하고 저녁먹고 아이 학원가면 홀로 텅빈 집에 남는다.
책도 읽고 팁도 보고 멍하니 앉아 있기도 한다
그렇게 시간을 버리는 나를 보면서 한심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마음이 답답하고 슬플때 그냥 멍한 시간도 괜찮가.
난 그렇다.
점점 짜증이 심해지는 딸을 보면서 나도 점점 짜증이 심해지는걸 느낀다
짜증없이 즐겁게 살고 싶은데 왜 짜증을 내는 딸을 이해 못하고 난 같이 짜증을 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철없는 나를 보면 엄마로 자격이 없는듯하다.
그래서 노력하고 노력하는데 잘 안된다
아직 미숙하기 때문이다.
내가 성숙하지 못해서 사춘기의 딸을 이해하지 못하고 속상해 하는걸 것이다.
성숙한 어른이 되어야 한다.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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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컴앞에 앉아 내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뭐가 바빴냐고 하면 그냥 사는게 바빴다

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프고 매일매일이 전쟁아닌전쟁을 치루고 있다,

딸은 어느덧 초6이 되었는데 사춘기가 시작이 되었는지 매일매일 엄마의 말에 말대꾸를 하기 시작을 하고 하루도 웃으며 넘어가는 날이 없다,

학교 생활은 잘하고 있는데 나랑만 생기는 마찰인모양인데

이를 어쩌나

정말 요즘 이런저런 고민으로 마음아플때

들려오는 슬픈소식에 몇일을 마음이 갑갑하다,

정말 뭐라 말하기 힘든 2014년 봄이다,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 그런 따뜻한 봄을 기다렸는데

모두가 눈물 짓는 봄이 되어버렸다,

슬프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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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흐렸다

비가 오려나

3월이 지나가고 있다

아이는 어느새 6학년이 되었다,

아주 좋은 선생님을 만나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 회장선거에 나가 부회장이 되어 전교 부회장 선거에 나가 선거운동도 해보고 떨어졌지만 그3일동안 아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좋아한다,

부회장 선거에 나가 떨어진것이 아쉬운것이 아니라 붙어서 노래방을 갔어야 하는데 못간것이 아쉽다는 딸,

키도 마음도 자랐나 싶은데 어느 순간 보고 잇으면 아직도 아이 같은 딸과 아직도 기싸움중인 나

사춘기에 접어든것 같기도 하고 어느날 보 면 아직도 멀은것 같은데,

그래서 더 종잡을 수가 없다

요즘 아침에 알바로 몸이 많이 지쳐 감기가 와버렸는데 잘 떨어지지 않고

기침과 코막힘에 쩔쩔매는 나를 보면서 참 늙었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요즘 알바가 일찍 끝이나 한시 전후로 집에 오게 되는데 오면 할일이 태산인데도 집안일보다는 쉬거나 책을 읽는다 읽은 책도 많은데 아직 제대로 정리도 안해놓고

올해는 꼬박꼬박 잘 정리 하자였는데

딸에게는 잘 정리하고 열심히 읽자라고 하면서 엄마는 아직도 느림보처럼 정리하려면 멀었다

에고 참,

오후에 비가 온다고했는데

하루 종일 하늘은 흐리다

딸도 입맛이 없다는데 오늘은 등갈비 김치찜을 해봐야지

등갈비는 사다가 물에 담가두었는데 안하던것을 하려니 떨린다,

빨래도 하고 할일이 눈에 보이는데 모처럼 컴퓨터 앞에 마주 앉고 알라딘에 들어오니 여기저기 구경해야 할곳도 많고

아이참 이러면안되는데 큰일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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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3-25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느긋하게 잘 쉬는 일이
가장 즐거우며 아름다운 하루가 되지 싶어요.
아이가 어쨌든 노래방에 갔으면 좋았으리라 느껴요.
맛난 저녁 먹으면서 오늘도 노래하는 삶으로 누리셔요~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바쁘게 사는것이 좋은것이라고 하는데

가끔은 여유로움도 즐기고 싶다

그래도 오후에는 여유 시간이 많이 생기는데 몸이 지쳐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가 많아서 요즘 좀 안일하게 보내고 있는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책은 읽고

이런저런 많은 생각도 하고 있다

ㅋㅋ

이렇게 말하면 웃기나, 올해는 열심히 독서록도 쓰고 기록하려고 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렸네

빈공간도 늘어나고

다시 한번 반성하면서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을 한다,

모든일에 열심히 최선을다해 달리자

라고 오늘도 결심하고 어제도 결심을 한다

슬슬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도 잘 지내려고 노력을 한다,

그런데 나도 아직 미성숙한지 사춘기 딸이랑 하루하루 매일 티걱태걱하고 있다

에고 참 못난 엄마다,

오늘도 이렇게 반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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