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컴앞에 앉아 내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뭐가 바빴냐고 하면 그냥 사는게 바빴다

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프고 매일매일이 전쟁아닌전쟁을 치루고 있다,

딸은 어느덧 초6이 되었는데 사춘기가 시작이 되었는지 매일매일 엄마의 말에 말대꾸를 하기 시작을 하고 하루도 웃으며 넘어가는 날이 없다,

학교 생활은 잘하고 있는데 나랑만 생기는 마찰인모양인데

이를 어쩌나

정말 요즘 이런저런 고민으로 마음아플때

들려오는 슬픈소식에 몇일을 마음이 갑갑하다,

정말 뭐라 말하기 힘든 2014년 봄이다,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 그런 따뜻한 봄을 기다렸는데

모두가 눈물 짓는 봄이 되어버렸다,

슬프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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