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장난감이 고장이났다.
구입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고장이 나고 말았다.
그래서 회사에 전화를 하니 교환해 준다고 보내달라고 한다.
그래서 큰마음먹고 구입을 한 장난감이라 교환을 하려고 택비를 여기 저기 물어보았다.
거의 일만원 수준이었다/
잠깐 고민에 빠졌다.
어찌해야 하나, 그래도 아직 한달도 못가지고 논 장난감인데........교환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래도 우체국 소포가 더 저렴하겠지 하는 일념으로 이추운데 류를 데리고 우체국으로 향했다.
코끝으로 스치는 바람이 너무 차다.
류도 추워보이고 예전에는 그렇게 가깝게 느껴지던 길이 오늘은 왜 이리 멀까?
겨우 도착해서 소포를 보내는데 거의 육천원이란 돈을 쓰고 말았다.
아~~~~~~~~~~~~아깝다.
그래도 좋아할 류를 생각하면 괜찮다.
그리고 류 친구네 들려서 점심도 얻어 먹고 돌아왔는데 류는 잠이 들었다.
그래서 때는 이때다 하고 컴을 켰는데 너무 행복하다.
뜻하지도 않은 5000원이 적립금으로 적립이 되어있는것이 아닌가 너무 좋았다.
이런일은 흔한 일이 아니기에 지금 누군가에게 마구 이야기 하고 싶다.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