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안가니 아침이 참 느긋하다,
이번달에 병원갈일도 많고,
이런저런일로 운동갈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이번달에는 운동을 다 빼먹었다
그리고 아침이면 일어나 청소해놓고
이것저것 하다가 이시간이면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데 그 시간이 참 한가롭고 여유로워서 좋다
오늘 아침에는 기분이 그리썩 상쾌하지는 않다,
아침에 학교에 가는 딸
밥도 제대로 못먹고 갔다
괜히 툴툴툴 거리더니
밥도 먹지 않고 학교에 가버렸다
날씨 탓일까
불쾌지수가 높아서일까?
나도 그렇고,
계획했던 일을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시간은 벌써 열한시참 잘도 가는구나,
하루하루 아무일도 하는 일없이 시간만 때우고 있는것은 아닌지
올해반을 넘기고 있는데 읽은책도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아무것도 한일 없이 보내버린것 같아 참 많이 아쉽고
모든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2011년이다
하지만 아직 반이나 남았는데 좀더 열심히 달려야 할것 같다
반을 걸었다면 열심히 뛰어서 좀더 먼리 도약하는 한해를 만들어야 할텐데,
나를 위해서도 우리가족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달리고 뛰고
먼리 바라보면서 건강하게 살아가자 다시 한번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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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6-21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벌써 올해 반이 갔군요.
시간이 왜이리 쌩하고 달려가는거죠. 쫒아가기 힘들어 죽겠어요. ^^

울보 2011-06-22 03:06   좋아요 0 | URL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열심히 달려야 겠지요,,
 

두둥.
지금 이교시 사회시험중일딸
왜 내가 더 떨리는지,
뭐 단원평가와 종종 보아왔지만,
이렇게 성적이 나오는 시험은 이학년때 국어수학만 보던 시험이랑은 왠지 느낌도 다르고
엄마들이 공부방에서 열심히 시험공부 시킨다는 말에 괜실히 살짝 겁도나고,
그래서 아이에게도 공부하라고 하게 되고,
참 이러면 안되는것인데 ,
머리로도 이해하고 가슴으로도 이해를 한다
하지만 난 그렇지 못하게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속물이구나 싶다,
내 아이가 남들 보다 잘나기를 은근히 아니 대놓고 바라는 엄마구나 싶어,
씁쓸하고
내자식이니까
라는 말을 달고 사는 요즘의 나를 보면서 참,,
"너 정말 안되었다"라는 말을 스스로 에게 하고 있다
그래,
좀 류를 편안하게 해주자,
그러면 좀더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라는 말을 오늘도 스스로 에게 한다
하지만 오늘 저녁내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다 

그저 실수 없이 시험지 문제 잘 읽고 오기만을 바랄뿐이다, 

어제는 무릎관절이 아파서 검사를 하려고 예약을 해두었던날이라 아침에 서둘러 병원에 갔다 대학병원은 이래서 싫다
처음에 예약을 할때
무릎을 진찰을 받으려고 한다니 선생님을 예약을 해주시기는 했는데
손목에 관해서 물어보려고 하니 선생님왈"난 손목은 안 봅니다 무릎만 보지,,"
라면서 딱자르신다, 에고,

그래서 그냥 무릎사진만 열심히 찍어 놓고 왔다,내일결과가 나온다고 하는데 별일이야 없겠지만은 괜실히 은근히 걱정이 된다, 

 

사랑하는 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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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 있는 류,,얼마전
이마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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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6-15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니 거기 이마트는 저런 모형물도 있어요?
어휴, 특이하다. 마스크 쓰구 우산 쓰구... ^^

울보 2011-06-16 10:43   좋아요 0 | URL
네 저 조형물을 만든 작가분이 이모 이름이랑 한자도 안틀리고 같다구 이모에게 언제 우리동네 와서 저렇게 커다란 야채나무를 만들어놓았냐구 어려서는 그랬어요,,ㅎㅎ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무선) 보름달문고 44
김려령 지음, 장경혜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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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그 여윤은 아주 오래도록 내 곁에 있을곁이며 지금 한참 사춘기를 겪는 조카에게도 얼마전에 선물로 보냈다
지금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가끔은 앞만보고 나만 보고 타인을 신경쓸틈도 없이 나만을 위해서 내 앞길을 위해서 나만 잘 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달리기에 종종 내 주위에 가장 친한 사람들 또는 이웃의 일을 아주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나만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나는 그런 경우를 아주 많이 경험했기에 나라도 그러지 말고 살자라고 말하면 옆지기왈 그러면 혼자 손해볼일만 많을것이라고 말을 한다 그럴지도 모르지만 너무 각막하게 살아각는것보다는 어우려져 즐겁게 오손도손 살아가는게 좋잖아
지금 당장 아파트에 사는 우리들 같은 구조에서 매일 밥해먹고 이웃으로 사는데도 인사해도 받지 않고 바로 옆집에서 무슨일이 벌어져도 알지 못하고 정말 먼산 구경하듯 구경만 한다면 참 재미도 없고 쓸쓸하지 않을까,,, 

라는 말을 한적이있다
그런데 이책,
동화작가인 주인공 이 풀어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아픔을 스스로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를 넌지시 제시하고 있다
동화작가인 주인공은 글은 잘 써지지 않는데 주변사람들이 이제는 안되는 글쓰지 말고 돈좀 벌어보지 라는 말에 그럴까 라는 생각으로 자신이 자신이있는 글쓰기 수업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 글쓰기 수업중에 제일 중요한것은 듣기 ,
처음한달은 공짜로 수업을 시작하고 아이들은 세명 한명은 안가면 학원가야 하기에왔고 한친구는 정말 글쓰기에 관심있는 친구
만나면 먼저 이야기 듣기 수업부터 시작을 했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신호든 아저씨 이야기
어느날 학교 앞 신호등 없는 골목에 나타난 신호등 아저씨 신호등 모자를 쓰고 . 그린 횡단보도를 들고 다니는 어른 아이들 등교시간이면 나타나 차를 멈추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너게 도와주는 사람
모두그 그가 누구일까 무슨일을 하는 사람들일까 궁금해한다 하루하다 말겠지, 이틀하다 말겠지그러나 신호등이 생길때까지 정말 열심히 아이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바래서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그가 겪은 아픔 그리고 그를 생각하는 동네 사람들의 마음. 그리고 그와동화작가와의 만남 그리고 그의 가족인 새언니와의 만남
교통사고로 자녀를 잃은 신호등아저씨. 어느날 엄마가 집을 나가 버린 사이 아빠는 돌아가시고 천외 고아아닌 고아가 된 두남매 . 매일 부부싸움을 하는 엄마 아빠때문에 힘든 소녀
그들은 우연한 기회에 모두의 아픔을 알게 되고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살아간다,
그러던중 집을 나갔던 엄마가 돌아오고 . 그후 신호등 아저씨도 먼리 떠나고 부부싸움을 하던 부모님을 두었던 친구도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다 아주 잘자라주었다
아마 그건 그때
그아이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어른이 그래도 곁에 있어서 아닐까
친척도 아니지만 내자식의 아픔처럼 챙겨주는 어른의 손길이 그아이들에게 있었기에 그아이들은 누구보다 잘 자라주었다 

참 마음이 아프다,
지금 현대 우리아이들의 모습. 너무 이기적인 어른들이 많은 세상속에 사는 아이들은 너무 힘들것같다. 엄마 아빠는 엄마 아빠대로 살기 힘들다며 앞만 보고 달리고 아이들도보고도 앞만 보고 달리라 한다. 가끔은 뒤도 보고 옆도 보고 내 주위도 보아도 될텐데,그리고 나보다 좀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손도 내밀줄알고 내민손을 정말 잡을 줄도 알아야 할텐데, 그렇다면 방황하는 청소년들도 없을것이고 문제아라고 말하는 친구들도 없을텐데 무조건 그런 친구랑은 놀지도 말고 ,,너는 공부만 해 하고 말하는 부모님들은 반성을 해야 겠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아이들을 위해서 부모들은 돈을 번다고 하지만 그사이 아이들은 밖에서 방치되는경우가 많다,
그때 아이들이 받는 상처가 얼마나 큰지 부모들은 잘 모르는것 같다. 돈이면 되지. 남보다 더 가르치는데 . 일주일에 하루 잘 해주면 되지 뭐, 라는 생각으로 사는 엄마 아빠들도 있는것 같다, 그러지 말기를 ..
우리 아이들에게는 돈도 좋지만 그아이들과 공감하는 마음도 필요하고 . 아이들의 힘듬을 이해해주는 사람도 필요한것입니다
이책을 읽으며 난 또 반성을했습니다
나도 내아이에게 잘 해주고 내 주변에 아이들을 잘 챙겨주어야지. 라고,,
나도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줄 준비를 해야 겠다,
그리고 내가 힘들때면 손도 내밀 용기를 좀 키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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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6-15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조금 손해보면서 살면 마음도 편한데
내 것만 챙기면서 사니까 점점 사람을 더 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말의 죄책감, 불편함을 외면하기 위해서 말이죠.

울보 2011-06-16 10:42   좋아요 0 | URL
네 정말 그렇긴 해요,,
 
101가지 동물 그리기 솜씨가 좋아지는 101가지 그리기 1
댄 그린 지음 / 보물창고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내가 그동안 기다리던 그림책이다
난 어쩜 그리 그림을 못그리는지 모르겠다
아이가 어렸을때도 동물을 그려달라면 언제나 똑같은 비슷한 그림의 물고기와 토끼
어느날 이모가 그려준 코끼리에 기린에 하마에,,아이가 흥분을 하기 시작을 했다
같은 엄마아빠에게서 태어났는데 동생은 엄마의 모든 재능을 다가지고 태어난것 같다,
어쩜 그림을 그리 잘그리는지
동물그림ㄷ 동물의 키포인트를 아주 잘 찾아내서 그리는것을 보면 아주 많이 부러웠는데,
이번에 만난 이 그림책,아! 진작좀 나왔다면 내가 아주 열심히 공부해서 아이에게 많이 그려주었을텐데,,아쉽다
그래도 요즘 하나하나 연습중이다
 

 너무 귀여운 돼지 그리기,
도전,,
아흐 그런데 왜 마음대로 안되는지 모르겠다
정말 꿀꿀하고 나올것 같다,,ㅎㅎ
 

 

풀소나 치타같은 경우는 얼굴만 나와있어서 좀
이게 문제다 난 그다음을 내가 응용을 해서그려야 하는데 가끔 치타의 다음은 내가 포인트를 찾아 그려야 겠다,
잠자리그리기. 나비 그리기 새우는 그래도 종종 그리던 그림이라 아주 쉽게따라 그릴 수있었다, 

사진을 찍은 지 좀 되었는데
요즘 딸은 완성된 그림에 색칠하기 바쁘다,
 

아이랑 머리맞대고 앉아 동물그리기 삼매경에 빠져보는 재미도 쏠쏠할것같다,
괴물그리기 시리즈도 궁금하고
사람그리기도 꼭 보고 싶다,재미있는 그림들이 하나가득 있을것 같다,
즐거운 동물그리기
나처럼 그림에 자신없거나
이제 막 그림을 그리면서 동물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에게
재미있게 동물의 그림을 그리면서
동물에 관한 공부도 해보면 좋을듯하다
아주 재미있는 그림책한권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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