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이와 노랑이 - 물구나무 그림책 016 파랑새 그림책 16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이경혜 옮김 / 물구나무(파랑새어린이)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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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엽고 재미있는 책이다.

얼마전에 티비프로그램에서 이책을 소개를 해준적이 있다고 한다,

나는 보지는 못했다  전문가가 무엇이라고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우리아이는 너무 좋아한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 준다.

우선 친구끼리 너무나 사이좋게 다정하게 노는 모습과 색깔과....4살이후에 아이들 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읽어도 되는 책이다.

파랑이랑 노랑이란 친구가 있다, 둘은 아주 친한 친구이다. 같이 만나면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서 논다. 어느날 파랑이의 부모님이 볼일을 보러 나가시면서 파랑이는 혼자있게 되었다. 너무나 심심한 파랑이는 친구들을 찾아나섰다. 그런데 친구들도 없다. 그러다가 노랑이를 만나서 너무 반가워서 둘은 꼭 끌어안았다 그런데 둘이 초록이로 변해 버렸다. 둘은 너무나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갔는데 파랑이 부모님이 초록이를 보고 너는 우리 파랑이가 아니라고 한다 노랑이 부모님도 초록이를 보고 아니라고 한다. 초록이는 너무 슬퍼서 울었다 한참을 울고 나니 파랑이와 노랑이가 다시 되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께 이야기를 했더니 부모님도 이제서야 고개를 끄덕이고 기뻐하셨다....

 

참 새로운 책이다. 아이들이 친구를 사귄다는것 아마 이런 이야기도 하고 싶었던건 아닐까....

너무나 다른 아이들이 만나서 친구가 된다는것 서로가 조금씩 닮아간다는것 부부도 그렇지 않은가. 그것이 조금은 나쁜행동일수도 있고 어떤때는 내아이와 다른 행동을 하더라도 너무 닥달하지 말고 다시 한번 아이와 이야기를 하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는건 아닌가 생각해본다.

아직 어린류가 커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많은 일을 겪겠지 그때 잘 헤쳐나가야 할것이다.

나는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하는 부모가 되도록노력을 해야지..

아이의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부모가 되어야지..

참 책 한권읽고 너무 많은 것을 느낀거 아닌가...............

아이는 아직 잘 모르겠지...

조금 더 크면 이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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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2-15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안녕! 헤헤 요렇게 인사하니 조금 어색하네요^^ 저도 돌아왔어요.. 여전히 열심이시네요^^ 요즘 알도도 이책 잘 보고 있어요.. 간단하지만 뭔가 오묘한 느낌!!

울보 2005-02-15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일기 감추는 날 - 웅진 푸른교실 5 웅진 푸른교실 5
황선미 지음, 소윤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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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이는 아주 평범한 아이입니다. 동민이네 선생님은 일기장 검사를 하십니다. 그리고 일기를 쓰지 않는날은 벌을 주십니다, 그러나 일기장에 나아닌 타인의이야기를 쓰는것도 싫어하십니다. 선생님은 그것이 고자질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어느날 동민이는 경수가 담을 넘는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동민이는 일기장에 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수는 일기장 검사가 끝난후 선생님에게 불려나가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방과후에 경수는 동민이에게 화를 냅니다 동민이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는것을 이야기했는데 동수는 믿지를 않습니다. 동민이는 학교에서 경수를 만나는것이 이제는 두렵습니다. 엄마는 싸워서 이기라고만 말씀하십니다,,,,

그러던 어느날 경수는 동민이를 화나게 합니다. 참다가 동민이는 일기장에 그동안의 일을 쓰지만 그날 이후에 선생님에게 혼이 납니다 일기는 자신의 반성이자 타인을 이르는것은 나쁘다고 동민이는 약이 오릅니다. 이른것이 아니라 사실을 이야기 했을 뿐인데....

어느날 아버지가 회사에 나가지 않으시고 엄마는 매일 웁니다 동민이는 슬펐습니다.일기에 썼지만 매일 일기검사를 하시는 엄마가 다른것을 쓰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더 속이 상합니다. 동민이는 일기를 몇일 내지 않습니다 일기는 매일 쓰지만 선생님에게는 보일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은 동민이를 불러서 왜 일기장을 내지않는냐고 묻습니다. 동민이는 일기장을 내기 싫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다으날 동민이는 일기장을 제출합니다. 선생님에게 편지도 써서.............

선생님은 그런 동민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경수랑도 친구가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학교에서 일기 검사를 받습니다 너무나 똑같은 일상이지만 아이들은 매일 일기를 써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도 가끔은 말 못하는 고민이 있는 모양입니다. 너무나 아이들에게 강요를 한다면 아이들은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지는 않을 까요..

너무나 의젓한 동민이가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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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2005-08-19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참 재미있었는데
 
지각대장 존 비룡소의 그림동화 6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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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은 학교에 가려고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하수구에서 악어를 만났습니다,악어가 가방을 무는 바램에 장갑을 주고 얼른 학교로 갔지만 지각을 하고 말았습니다. 선생님은 화가 나서 벌을 내리셨습니다. 다음날도 존은 학교에 가려고 길을 나섰습니다,그런데 사자를 만났습니다. 바지를 찢겼습니다. 나무위로 도망을 가서 사자가 돌아갈때까지 기다리다가 사자가 가고난후 학교에 갔습니다. 이번에도 지각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존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그리고 벌을 세우십니다.그리고 다음날도 학교로 향합니다.그런데 다리를 건너다가 파도를 만났습니다. 파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학교에 갔습니다 또 지각입니다. 선생님은 이번에도 야단을 치십니다.,,그리고 다음날도 학교에 갑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무것도 만나지 않습니다.그리고 학교에 갔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정말일까요. 아니면 아이의 즐거운 상상일 까요.

솔직히 전 아직도 헷갈립니다. 이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니면 아이가 꾸며낸 이야기인지..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우리 아이는 이책을 읽으면서 엄마..사자. 악어. ...그러면서 웃습니다.아직 어리기 때문이겠지요......

참으로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입니다. 아이에게 상상력을 길러줍시다...

존버닝햄의 글 그림은 재미있습니다,

그림도 아주 재미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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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나왔네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지음 / 한림출판사 / 199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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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이가 "엄마, 보자"하더니 옷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놀라서 웃어버렸습니다.

그러더니 손이 나왔네 하는것이 아니겠어요..정말 혼자서 박장대소하면서 웃었답니다.

가끔이아이때문에 저는 너무나 큰소리로 웃곤 한답니다.

오늘도 아이때문에 웃었습니다. 옷을 입는것보다 벗는것을 더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요즘은 혼자 옷입기도 시작해봅니다. 아직은 너무 어렵고 힘이 들지만 서서히 나아지겠지요..

아주 어릴적에 구입한 책인데 그때는 손 발 머리 눈 코 입..등을 알려주면서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옷을 입히면서 옷을 입는 순서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운 모든 맘들이 추천하는 책입니다.

정말 강추할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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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짬뽕 탕수육 나의 학급문고 3
김영주 지음, 고경숙 그림 / 재미마주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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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민이는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를 왔습니다.아직 학교생활이 잘 적응하기 힘든 시기입니다, 종민이는 학교에서 아직 아이들과 어울리지를 못합니다. 학기 초에는 그렇듯이 끼리끼리 어울립니다. 그런데 1교시가 끝나고 화장실에 갔는데 아이들이 "왕, 거지, 왕, 거지,..'하면서 변기를 세게 시작하더니 모두가 왕인 변기 뒤에서 서고 다른 변기는 두고 용변을 봅니다. 그리고 종민이는 거지 변기에서 용변을 보았다고 거지라고 놀리기 시작합니다. 아마 아이들의 게임인가 봅니다. 하지만 종민이는 기분이 아주 나쁩니다. 그래도 종민이는 참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휴식시간에는 화장실에 가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3교시후에 너무나 참았던 용변이 급해서 뛰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른 용변을 봅니다. 그런데 종민이 뒤로 아이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아마 왕의 자리인 모양입니다. 기분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있다가 덩치큰 친구가 오더니 그모습을 보고 다시 "왕,거지. 왕,거지.."를 세게 시작하더니 종민이 자리를 거지 자리고 만들고 맙니다. 아이들은 다시 덩치큰 아이뒤로 가서 줄을섭니다. 종민이는 또 다시 화가 납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점심을 먹는데 종민이는 혼자 먹습니다.

그런데 덩치큰 친구가 와서 떠시비를 겁니다. 하지만 종민이는 당당합니다. 그리고 5교시 쉬는 시간에 종민이는 다시 화장실에 갔습니다. 아이들이 몇명있습니다. 종민이는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는 "짜장. 짬뽕. 탕수육"하고 화장실 변기를 세고 탕수육 자리에 가서 용변을 봅니다.아이들도 수군대기 시작합니다. 덩치큰친구가 와서 왕거지 놀이를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짜장 짬뽕 탕수육자리에 가서 섭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다시 친구가 되었습니다.

 

종민이 화이팅!

조금은 소심하고 아직 적응이 되지않은 학교에서 겁도 내고 주눅이 들만도 한데 종민이는 혼자서 꿋꿋하게 잘이겨냈다.

아이들세계속에도 강자에게 복종은 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아이들이 그것을 알아 가고 배워간다는것은 싫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하나가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을 줄 수있는 놀이가 많았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참 이쁜 마음을 가졌구나. 금새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면 아마 이아이들은 좋은 친구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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