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을 늦게 자서 일까 오늘은 늦게 까지 자지도 않고 나를힘들게 한다,
요즘 그런적이 없었는데 오늘 내 기분이 별로 인걸아나...
그렇다고 아이에게 야단을 치기는 그렇다,
그래서 아이랑 놀아주었다,
오늘은 책을 들고 오기 시작하더니 끝이 없다,
아마 내가 오늘 자신의 책을 고른줄알았나..
오늘도 아이들 책 몇권을 구경하면서 사주고 싶은 책 몇권을 또 바구니 안에 담아 놓았다.
신랑 덕에 이번달은 허리띠를 많이 졸라매야 하는데....ㅎㅎㅎ
아하 류가 다시 유아기로 돌아간것 같다,그래도 좋단다,
책을 읽어주고 나면 혼자서 다시한번씩 보곤한다,
보아요 시리즈 다보고.
그다음에. 이책은 잘보지도않더니..
이책들은 거의 매일 본다
이 두권은 괴물이 무섭다고 싫어하면서도 읽어달라고 한다,
고릴라는 갑자기 커다란 고릴라나오는 장면에서 아이가 뒤로 숨어버린다,
그래서 읽지 않으면 또 읽으라고 난리다,
촛불에 또 불을 켰다,
요즘 한창 ㄱ ㄴ ㄷ에 관심을 가진다,
그래서 ㄱ 은 인사하는모습이고 ㄴ 은 앉아있는 모습이라고 열심히 설명해주었다,
요즘은 아기때 변기도 치웠는데 다시 찾아오라고 얼마나 때를쓰던지,변기에서 이책을 읽어주었다,
이책은 나도 좋아라 한다,
정말 많은 책을 읽었다,
여기에 숫자책에 글자책..한 두시간은 아이곁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꼭 잡혀 있었다,
그래도 울적할때는 이렇게 잊는것이 더 좋다,
그래서 오늘 류의 취침시간은 12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