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 아프고나서 좀더 많이 큰 기분이 듭니다,

가끔 말을 할때 존댓말을 쓰는 모습을 보더라도,,.



류도 종종 화가 나는 때가있나보다,

오늘도 미술공부를 마치고 집에와서

현관문을 열어놓았더니 옆집 친구가 왔다갔다 하면서 지나다니니까 같이 놀고는 싶은데 친구가 그냥 지나치니까 조금 속이 상한모양이다,

집으로 들어와서는 혼자서 이것저것 만지다가 다시 친구소리가 나면 나가고

또 친구는 그냥 지나가고 류가 풍선을 가지고 노는데

아마 달라고 한 모양이다,

류는 나에게 달려와서 "엄마 친구도 하나만 주세요?"라고 해서

하나를 주었더니 그 친구랑 같이 있는 또 다른 언니가 달라고 한모양이다,

또 달려와서

"엄마 한개만 더주세요?"그래서 주었다,

그런데 이친구들이 풍선만 가지고는 가버린모양이다,

집으로 고개를 숙이고 들어와서는 혼자서 책을 보고는 가만히 앉아있다,

그래서 다가가서 물어보았더니,
"화난건 아닌데 속이 상해?"

"왜 그냥갈까?"

"나랑 놀면 좋은데"

라고 말하고는 "그래도 괜찮아 엄마. 나 책보고 그냥 혼자 놀래"

하는데 괜실히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늦은 시간에 친구네 간다고 떼쓰지 않고 다른집 문 벌컥벌컥 열지 않아서 좋다

우리동네에 그런 아이들이 있는데 보기에 조금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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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6-06-15 0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끌어 안아 주고 싶을 때가 바로 이런 때 이지요 제목처럼.

울보 2006-06-15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에이치 나인님,,

해리포터7 2006-06-15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가 속상하겠네요. 그래도 금방 털어버릴꺼에요.

울보 2006-06-15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네 괜찮아요,
아이들은 금방잊는것같아요,
아침에도 나가서 인사하고 오는것을 보면요,

ceylontea 2006-06-15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그런데.. 류.. 아프고 나더니.. (아픈건 맘아팠지만.. --;) 더 예뻐졌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아프면 쑥 큰다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이젠 아프지 말고.. 잘 자라기를..

울보 2006-06-15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실론티님 살이 많이 빠졌어요,
젖살이 많이 빠진것같기도 하고,,
몸무게는 차츰 찾아가고 있어요,,
이제좀 안아팠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