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어제도 그제도 난 아이랑 거실에서 그냥 잤다,

이유는 그냥 책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

참고로 우리집거실에는 쇼파가 없어서 류 어릴적 작은 메트리스를 놓았는데 류가 요즘 거기 올라가서 자는것을 좋아한다,

어제도 그곳에서 잠이 들어서 나도 옆에서 책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

요즘 한동안 머리가 아프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 눈을 뜨니 두통이 나를 괴롭인다,



그런데 이아가씨 말왈,,

"엄마. 아침이야. 일어나야지?"

"응..엄마 머리아파>"

"어디봐"

내 이마를 만진다,

"안뜨거운데"

"머리아프면 뜨겁지는 않아. 그냥 머리속이 아파"

"그래 기다려봐엄마."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그리고는 어떻게 꺼냈는지 수건을 꺼내서 물을 적셔셔 가지고 온다 물이 뚝뚝떨어지고,,

에고 이런 이불 내가 부시시 일어나니 아이말왈

"엄마 누워있어?"

"괜찮아..수건이리줘봐 엄마가 물짜줄게"

"응,,나는 손이 작아서 잘안돼"

"괜찮아..고맙다,,,,,,류야,,사랑해"

하고 꼭 안아주었습니다

오늘 나는 이아이때문에 또 한번 가슴이 찡해졌습니다,

지금도 머리는 아프지만 그래도 저는 류때문에 행복한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방송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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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3-11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지 마세요. 빨리 나으세요~

울보 2006-03-11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네,,두통약을 먹어야 겠어요,,
음,,아마 이것도 @@통 증상중에 하나라지요,,,,

조선인 2006-03-11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특하고 이뻐요. 최고로요. *^^*

울보 2006-03-11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요즘 한창 이래서 딸이 좋구나라는것을 느끼게 아이가 하네요,종종 말을듣지 않고 실수를 해서 나를 힘들게 하지만요,그래도 류가 있어 너무 좋아요,,아가는 잘 크고 있지요,,

이리스 2006-03-11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릴적에 엄마가 아프다고 하시면 바가지나 대야에 물받아서 낑낑 거리며 들고와서는 수건 적셔서 짜가지고 올려드리곤 했어요. 엄마는 요즘도 가끔 그때 이야기 하면서 네가 얼마나 착했는데.. 하고 감격하시곤 합니다. ^^;
딸들이 최고에요~~~~

울보 2006-03-11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낡은 구두님 그래도 잔정은 딸이 최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