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은 나가서 삼겹살을 먹었다,

노상 가는 집이라 ,

집근처는 아닌데 "까망돼지"집인데 삼겹살맛이 너무 좋닫,

둘이 가면 삼겹살 2인분에 밥이니 간단하게 먹고 올수잇어서 좋다,

어제는 고기가 정말 맛났다,

그래서 3인분을 먹었다,

류도 간만에 고기를 맛나게 먹어서 좋았다,

그런데 우리가 들어갓을때 그곳에 이미 두테이블에 손님이 있었다,

한테이블은 그냥 연인같았고 다른테이블은 남자 한명에 여자 세명 아줌마 아저씨.

그런데 한아줌마는 혼자 먼저 가고 다른 두 아줌마와 한남자,

한남자 옆에 앉은 여자, 아무리 보아도 둘은 부부가 아니다,

손으로 만지만 만지막 얼굴을 대고 뽀뽀하기 나이로 보아서는 40대 중반,

한여자는 이야기 하다가 급기야 울기 시작한다,

"오빠 오빠는 그래도 착해 그런데 그 오빠는 왜 거짓말해"

그랬더니

"오늘같은 날은 가족과 함께라잖아>"

"그럼 그렇다고 말하지 왜 거짓말을 해"

그러면서 "오늘 나 너무 슬프다 왜 자꾸 눈물이 나지"하면서 운다,

울지말라면서도 두 남녀는 만지고 만지고,,

에고 여기가 자기네 안방도 아닌데 어린 아이도 있는데 우리 옆지기 자꾸 인상을 쓴다,

그리고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여자들끼리 식구가 남자 둘이 그리고 식구가,

그렇던 그테이블에 울던 여자,,전화를 받는다.

남편인가보다, 까르프라고 거짓말을 한다,

남편이 아이들과 나오라고 하는모양이다,

외식을 하자고 ,여자는 술을 마셔셔 얼굴이 빨간데,,알았다고 하고는 황급이 옷을 입고 나간다,

남은 두남녀 술을 한병 더 시킨다,

그리고 또 조물락조물락에 얼굴 비비기,,

우리 앞테이블에 남자 두명,

"한창 작업중이군, 아직 모텔은 안갔나 보지"

이런 내귀에 들렸는데 그사람들도 들었을텐데,

아무 반응이 없다,

그남자들은 데놓고 흉을 본다,

그래도 우리가 나올때까지도 그러고 있었다,

참 말로 꼴불견이다,

그동네에 소위말하는 아줌마 아저씨들의 춤방이 많다,

그래서 종종 부부가 아닌 남녀를 많이 본다,

그런데 조금 보기가 민망할때가 많다,

조금은 자제할줄도 알아야 하는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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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12-26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진짜로 저런 사람들이 옆에 있었단 말예요?
난 아직 그런 사람들 말로만 들었지 제대로 본 적은 없는데....마흔이 넘어도 부부가 아니면 그렇게 조물락거리며 쓰다듬고 부비고 싶은가 보죠? 헛~ 신기허넹...늦바람이 무섭다더니 남의 이목도 무시하고..정말 꼴불견이기도 하겠네요...흠.

울보 2005-12-26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전 예전에도 많이 보았는데 그게 결혼전에는 에이,그러고 말았는데 어제는 정말로 아이들도 있고 사람들이 쳐다보는데도 "오빠 오빠 하면서 매달리는 여자나,,이쁘다고 만지는 남자나,정말로 보기 싫더라구요,,,

sayonara 2005-12-26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시츄에이션 많습디다. 찜질방 버전도 있고...
전 조용하게 영화보는 걸 좋아해서 평일 오전에 비는 시간이 있으면 꼭 혼자서 극장에를 간답니다. 근데 관객 5명도 안되는 상영관 안에서 저런 꼴을 보았죠.
웬만하면 불의를 보고 꾹 참는 성격인데... "어이~ C8~ 영화를 못보겠네~"하고 소리를 질렀죠. 조용히 나가더군요.
가족들이 모이는 식당에서라면.. 에구.. 애들보기 민망해서 원... -_-+

水巖 2005-12-26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하철에서 그러는것들은 어떻구요. 참 왜 들 그렇게 제 가치를 내 버리는건지, 아니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왜 그런 여자로 만드는건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나이를 먹든 안 먹었든지간에. 자기 멋은 자기가 창조하는건데....

울보 2005-12-26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그렇지요,,
그러게요,,그런이들보다 그렇지 않은이들이 더 많겠지만 가끔 그렇게 눈에 띄는이들때문에 문제지요,,
사요나라님 영화관에서도요,,아이고 참나,,
우리 옆지기 저런모습보면 에고 불쌍타해요,,
여관비 없어서 저러나 하고요,,ㅎㅎ
전 그냥 웃어넘기는데 아이가 있으니까 더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울보 2005-12-26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연애요,,
불륜도 연애인지 모르지만,,아무튼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