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놀이터에 앉아있으면 부업을 하시는분들을 봅니다,

오늘도 지나가다가 들리셨는데,,

그분을 아는분들이 같이 해주더군요,

주로 하는것이 악세사리인데,,피어싱종류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참 그래요,,

반응이요,

모두가 다 할수 있으면 하겠다는 반응이잖아요,

그런데 우리 엄마도 옛날에 부업을 했었지요,

그때는 주로 수출품옷을 뜨셧지요,

그런데 매일 아빠가 먼지 날리게 그런것은 눈도 아픈데 얼마나 번다고 그러고 있냐고 했는데

요즘은 아니래요,

은근슬쩍 남자들이 더 바란다나봐요,

자기 경제적인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든다고요,

하기야 요즘 젊은 남자들 맞선조건이 맞벌이 하는 부부라던데,,

참 묘한 기분이 듭니다,

오늘도 아줌마들이랑 그런이야기를 했는데 신랑들이 싫어하지 않냐고 하니까..

더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우리 옆지기도 그럴까요,

참 많이 고민됩니다,

전 아이랑 매일 이것저것 구경다니고 아이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고 하는데,

하기야 옆지기는 매일매일 열심히 돈을 벌지요,

그럼 우리 옆지기도 은근히 바랄까요,

차마 말은 못해도,,

하기야 우리 상가 2층에 가보아도

장사하시는 분들도 모두가 부업을 하기야 하던데,,

참나,,

에고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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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9-24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씀씀이가 커지다 보니 맞벌이를 원하는것 같아요.. 부업이 사람 골병들게 하던데요.. 제가 아는 엄마는 부업한다고 살림은 거의 뒷전이더라구요.. 가져온거 날짜안에 못해다 주면 다음 일거리를 안준데요. 그러니 그거에 매달릴 수 밖에요..

전 개인적으로 차라리 좀 적게 쓰는 한이 있어도 아이가 자랄땐 엄마가 옆에서 살 비벼 줘야 한다에 한표 던질래요...

마늘빵 2005-09-24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같이 버는 여자가 좋아욤. 남자가 좀 많이 벌면 상관없겠지만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데 있어서 빡빡한 금액이라면 힘들듯... 또 한편으로는 그럼 나중에 아이들은 누가 돌보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그런거 생각하면 엄마가 집에 있어주는 것이 아이들한텐 더 좋은데. 훔훔. 딜레마죵. 가르치는 애들을 봐도 엄마가 일하시면 조금 어긋나거나 나도는 애들이 더 많더라구요. 안정감이 없다고 해야하나. 훔훔.

미설 2005-09-24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이 벌고 같이 살림하고 같이 애 키우다보면 아프님이 말하는 그런 부작용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같이 버는 것은 물론 좋은데 다른 일도 모두 같이 해야한다는 남자들의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봐요.
남자들이 여자들이 돈도 적당히 벌면서 살림도 빠지지 않게 하면서 아이도 키워주길 바라는건 좀 이기적인 것 같아요.. 그쵸?

울보 2005-09-24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인터라겐님 말씀에 한표,
아프락사스님 그렇지요,,
아마 그것이 현실일거랍니다,
미설님 그런데 그게 잘안된다는거 우리 모두가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