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칠줄 모르고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에 심심해 하는 류랑 우산을 쓰고 걸어서 마트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좀더 빨리 갈수 있는길인데,,
우산을 쓰고 천천히 걸으니 한참을 걸립니다,
그래도 이제는 스스로 우산을 쓰고 물웅덩이를 피해서 잘도 걸아다닙니다,
물웅덩이때문에 가지를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엄마,,
하면서 나를 바라봅니다,
내가 물을 살짝 밟고 지나가라고 하니까
신났다 싶었던지 물을 첨벙하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한참을 걸어가다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지나가느 차들을 보면서 무엇이 좋은지 웃습니다,
아주 천천히 걸어가면서 아이는 혼자서 노래도 부르고,,
웃기도 하다가,
가만히 서있기도 합니다,
왜 냐고 물으면 그냥 이라고 하고는 혼자서 잘걸어갑니다,
집에 돌아오는길에 시장본것이 잇으니 차를 타고 가자고 하니,
그냥 걸어가는게 좋다고 합니다,
분위기를 아는걸까요,
그렇게 제법 어른스럽게 잘 걸어서 이 비오는거리를 거닐다가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혼자서 놀고 있는데
그 모습이 또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