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젊은 부부에게는 어느날 아주 사랑스러운

아가가 태어났습니다,

아직 한낮이 덥지 않을때,.,하루종일 진통을 하신 당신은 나를 낳으셨지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언제나 나에게만은 최고인것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어려운것 모르고 아주 행복하게 자랐지요

 당신은 저를 위해서 언제나 맛난 음식을 해주셧고요

당신은 언제나 열심히 앞을 보면서 뛰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그러던 당신이 어느덧 파파 할머니가 되어버렸어요,,



어느날 문득 당신의 이마위에 있는 작은 주름까지요,

당신의 입가에 아니 당신의 눈가에 잘게 그려진 주름이 나를 슬프게도 행복도 알게 해 주었습니다,

너무 빨리 늙지 마세요

아직 철이 들지 않은 큰딸을 위해서라도

조금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나를 낳은날만 다가오면 아프시는 당신

올해는 아프지 마세요,

괜히 아픈 당신을 보고 있으면 제 마음이 더 아파옵니다,

이제 몇일 안 남았네요,

제가 가서 미역국이라도 끓여 들여야 할텐데,.,.

저를 낳아주셔셔 감사합니다,

당신이 딸로 태어나게 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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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4 2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여우 2005-06-14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물만두 2005-06-14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감사드려요...

울보 2005-06-14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네 우리 모두 엄마에게 감사하면서 살아야지요,,

진주 2005-06-14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생일이었군요. 저랑 비슷....^^
어머님이 고우십니다. 내 생일엔 엄마 생각이 많이 드는 게-이게 철이 좀 든 건가봐요...

울보 2005-06-15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앞으로 몇일 남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