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지금 놀이방입니다,,
놀이방,,
류친구들이 다 놀러왔어요..
윤서랑 지완이랑..
윤서는 옆집여자아이고 지완이는 아랫집 남자친구랍니다,,
지완이가 심심해서 류랑 미끄럼틀 타고 싶다고해서 올라왔는데 윤서가 놀어온다가 전화가 왔네요,
우리집이랑 윤서네는 문만열어놓으면 소리가 다 들리거든요
그래서 아이들 소리에 온모양입니다,
그런데 자꾸 짜증이 나네요,
어제 류가 윤서 네 갔는데 자전거를 탄다고 내리라고 울고 불고 해서 류를 달래서 내리게 했는데
지금은 어제 선물받은 요술봉때문에 계속 짜증을 내고 있네요,,
윤서가,,,
참 난감합니다,
예전에는 이럴때 류에게 윤서에게 주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러고 싶지가 않네요,
정말 싫습니다,
나 정말 못되었나봐요,
아이들인데,...
그래도 싫은것은 싫습니다,
아이가 하는짓이 얼마나 여우같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