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지금 놀이방입니다,,

놀이방,,

류친구들이 다 놀러왔어요..

윤서랑 지완이랑..

윤서는 옆집여자아이고 지완이는 아랫집 남자친구랍니다,,

지완이가 심심해서 류랑 미끄럼틀 타고 싶다고해서 올라왔는데 윤서가 놀어온다가 전화가 왔네요,

우리집이랑 윤서네는 문만열어놓으면 소리가 다 들리거든요

그래서 아이들 소리에 온모양입니다,

그런데 자꾸 짜증이 나네요,

어제 류가 윤서 네 갔는데 자전거를 탄다고 내리라고 울고 불고 해서 류를 달래서 내리게 했는데

지금은 어제 선물받은 요술봉때문에 계속 짜증을 내고 있네요,,

윤서가,,,

참 난감합니다,

예전에는 이럴때 류에게 윤서에게 주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러고 싶지가 않네요,

정말 싫습니다,

나 정말 못되었나봐요,

아이들인데,...

그래도 싫은것은 싫습니다,

아이가 하는짓이 얼마나 여우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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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07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고민되시겠어요...

세실 2005-05-07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맞어요. 착한 아이가 있는가 하면 이기적인 아이가 있지요...
넘 양보하라고만 해도 속상하죠.... 그냥...내버려 두세요~
"자꾸 서로 양보안하고, 떼쓰고 그러면 그냥 모두 집으로 가라 그런다" 하는건 어떨까요~

울보 2005-05-07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민만 합니다,,,후ㅜㅎ

미설 2005-05-09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니까 같이 놀리는게 더 어렵더라구요.. 저도 요즘 많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돌무렵에는 엄마들끼리 만나 수다떠는 맛에 같이 많이 놀았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만나면 꼭 한명은 왠지 손해를 보는 것 같은... 그래서 당분간은 제가 데리고 나가 놀리려구요.. 조금 더 크면 좀 나을 것 같은데 우리 아이들이 한참 양보하고 같이 놀고 하는 것이 어려운 떄가 아닌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