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리뷰를 한참 쓰,고 있을때
옆지기가 퇴근을했다
그리고 배가 고프다고 해서 통닭을 시켜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잠자던 류가 울면서 일어나 속이 이상하다는 말과 함께 토하기 시작을 했다
이런
하교후에도 춥고 배도 고프다고 하더니
그래서 저녁을 일찍 챙겨주었는데 속이 울렁거린다고 먹지 않더니
기어이,
토하면 그어느때보다 더울어버리는 딸
울고 또 울고
화장실에 데려가 마져 토하게 하고 씻기고 다시 자리를 보아주었는데
코속이 이상하다며 한참을 뒤척이다가 잠시 잠이 들엇는데 다시 일어난다
또 배가 아프고 속이 이상하다고 이번에는 이불에 토를,,
이런 화장실에 가기 전에
다시 씻기고
이불 치우고
다시 재우려고 눕혔다
한시간을 자고 있었나
다시 일어나더니 또 토하고
병원에 갈까 했더니 싫다며
이제는 속이 좀 괜찮다고
그렇게 겨우겨우 잠이 든것처럼 보엿고
우리도 자려고 새벽두시가 넘은 시간
잠깐 잤나
뒤척이는 소리에 깼더니 또 배가 아프단다
다시 하번 토하고 이제 나올것도 없다,,
이제 괜찮다며 물을 마셧다
옆지기 잠도 제대로 못자고 출근시간이 다가오고
옆지기 출근하고 류랑 둘이서 머리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가자니까 그건 싫다고하고
참 어쩌나 하고 있는데 물을 마신거이 화근인지 이번에는 침대에 토를 했다
그렇게 몇번의 토를 하고
거실로 자리를 옮겨 눕혔다
잠깐자고 일어나 머리는 아픈데 배는 괜찮다고 한다 학교에 가야 하는데
다른날이면 괜찮다 하는데 오늘 기말 고사 보는날
8시경 선생님에게 병원에 들렸다가 조금 늦게 간다고 하니 알았다 하시다
안와도된다고는 안하신다
병원에 들려서 ㄴ진료하고 의사선생님은 맹장쪽이 아프니 잘 보라고 증상도 맹장이라고 겁을 주어서 또 두근거리며 겨우 학교에 데려다 주고 계속 아프다고 하면 시험끝나고 전화주시면 데리러 오겠다고 하고 집에 와서 이불을 정리하는데
날도 꾸물거려 빨래도 마르지 않고 참
시험은 2-3교시
3교시가 끝날때쯤 선생님이 문자를 보내셨다
류가 계속 아프다고 하니 와 서 데려가시라고
에고 얼른 학교에 가서 류를 데리고 왔다
오는길에 류가 다니는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에게 다시 한번 여쭈어보고
장이랑 위에 탈이 난거라는 소리를 들으니 한시름 놓고
집에 와서 죽을 끓여 먹이고
약도 먹고 조금 쉬다가 지금은 자고 있다
어제 제대로 잠을 못잤으니
얼마나 졸릴까
아! 나도 졸립다
하지만 나도 같이잘 수는 없다,
자고 일어나면 언제 아팠나 싶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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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맘 2010-12-02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걱정많이 되시죠..마지막줄에 그말 이해가 되요...
대신아프고 싶은것두요..^^
우리 콩알이가 소아천식이라 병원에서 한 2년을 살다시피 해서
아이가 아프면 갈래갈래로 마음이 찟어져도 지쳐도 잠이와도
씩씩하게 대처하고 쉴지않고도 힘나고한 엄마의파워를 알거든요..^^
금시 나을거라 믿어요~~
화이팅 입니다~~^^/

울보 2010-12-02 20:11   좋아요 0 | URL
네. 많이 좋아진것 같은데 아직도 머리가 조금씩 아프다고는 해요,,류도 비염기가있어서 좀 걱정이기는한데, 류는 토하는것을 너무 싫어해요,지금도 얼굴 여기저기 울긋불긋해요 토할때 얼마나 힘들었으면,,
네 화이팅입니다,

BRINY 2010-12-02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류도 울보님도 고생 많으셨네요. 위와 장이 아프면 먹는 거 조심하고 위와 장을 쉬게 해줘야겠네요. 초등학생이니 시험보다는 몸건강이 중요하죠. (몇년전에 장염으로 화장실에서 책상 놓고 옆에 감독 선생님 세워놓고 시험 본 고등학생이 생각났어요)

울보 2010-12-02 20:1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래도 선생님으 와서 시험을 보았으면 하신 모양이지요, 류말고도 아픈아이가 있엇는데 그친구도 2교시 시험 끝나고 들어갔데요 그리고 한시간 동안 두과목을 볼 수있는데 까지 계속 앉아서 시험을 보았다고 하더라구요,,,,ㅎㅎ

hnine 2010-12-02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토하기 시작하면 정말 물만 마셔도 다 토하더라고요.
요즘 감기는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는데 류는 그건 아니었나봐요.
장이랑 위가 탈이 난거라고 하니.
밤새 류도 고생했고, 울보님도 애 많이 쓰셨네요.
그저 아프지 않고 건강한게 제일이지요. 시험은 저~~ 다음이고요.

울보 2010-12-02 22:42   좋아요 0 | URL
네,,
건강이 최고지요,
다행히 오늘은 덜 아픈것같아서 한시름 놓았어요,
자야 하는데 낮잠을 자서 그런지 아직도 뒤척뒤척이고 있네요,,

책을사랑하는현맘 2010-12-03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아이가 토하고 열나고 하면 정말 엄마는 마음도 몸도 힘들지요.
너무 고생하시네요~아이는 또 얼마나 힘들까요.
힘내세요. 초등 시험이야 뭐...(사실 안 보면 더 좋은거죠^^;;)
저희 아이도 수두걸렸어요. 이거야 아픈건 아니니까..집에서 오랜만에 푹 쉬겠어요.
울보님도 힘내세요! 이럴땐 엄마가 씩씩해야잖아요^^

울보 2010-12-04 16:10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뭐 그래도 선생님이 원하시니 아이도 그냥 그날 다른 친구들과 시험보는게 나을듯싶기도 하고 해서 시험보자마자 바로 왔어요 이제는 안아프니 괜찮아요,,

마녀고양이 2010-12-04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괜찮나요?
저랑 코알라는 함께 감기로~ 퐁당했어요.
코알라가 열이 있어서 어제 학교도 못 가고,
둘 다 병원 가서 약 타왔어요. 저는 약 먹고 헤롱대는 상태로 공부와 시험과 과제 중. 크.

역시나..... 건강이 최고예요!
류야, 빨리 나아라... 하고 전해주셔여. 울보님두 건강 꼬옥! 챙기시구요.

울보 2010-12-04 16:09   좋아요 0 | URL
네 류는 많이 좋아졌는데 그 후유증이 저에게 오는듯해요,
오늘 부터 좀있다 친정에 가서 김장을 해야 하는데살짝 걱정이랍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류가 아프지 않아 다행이예요 걱정해주셔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