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써야 한다
어제밤 나는 무엇을 했는가
아니 오늘 새벽 나는 무엇을 했는가
거실에 있던 책들이 갑자기 나를 부르는것같아
잠오지 않는 밤
난 책을 한권한권 만져주기 시작을 했다 

거실에 여기있던 책 저자리로 저자리에 있던 책 이자리로
여기저기 닦고 옮기고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동이 트고 있었다
아침이다
내가 거실에서 쿵쿵거리는 소리에 아이도 일어나고 

다치우고 났는데 거실은 그대로인것 같고
이런,,
 

우리집 거실 정리후 거실이다
음 무엇이 변했냐구요,아무것도 그냥 책의 위치가 여기저기 다 변해버렸다는것,,
 

서로마주보고 있는 두 책장
여기저기서 주워오고 있던책장 모두 거실에 나와서
텔레비전은 옆으로옆으로 밀려 지금 컴퓨터 바로 옆에,
영화도 봐야 하고 디브디도 볼것이 있어 아직 텔레비전은 거실에 있다
그래도 좋다
류가 평일에는 거의 텔레비전을 보지 않기에 거실에 있어도 괜찮다,
너무지저분한데 어떻게 할 수가 없다,,ㅎㅎ 

아침에 볼일이 있어 류학교 보내고 집청소 대충해놓고
나갔다가 한참을 걸어서 들어왔다
아이가 오늘 현장학습을 가서 조금 늦게 와서 잠시 한시간 졸았다
그래도 괜챃다
몸이 이상하다
아직 잠을 자지 안았는데도
멀쩡하다
내일 학교에서 오후에 가족걷기가 있는데 오늘은 일찍 푹자야 할것 같다
그래야 내일 컨디션이 괜찮지 않을까 싶다, 

리뷰써야 할 책들도 하나가득
아직 읽고 쓰지 않은 책들도 있는데 이런
어쩜 이리 시간은 잘가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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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사랑하는현맘 2010-10-29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놀러왔어요..^^
사실 가끔 놀러와서 구경하고 갔었어요..
와..정말 책이 한가득이네요.
저 거실에 앉아 동트는거 보는 것..꽤 행복한 일일것 같네요.
저도 가끔 뜬금없이 책들의 위치를 바꾸고 싶을때가 있는데
일단 손을 대면 후회하곤 하죠..^^;;
또 놀러올께요.

울보 2010-10-30 11:28   좋아요 0 | URL
네 반갑습니다,자주 놀러오세요,,

꿈꾸는섬 2010-11-01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책이 가득한 거실 너무 보기 좋아요. 책이 너무 많으면 정리가 잘 안되죠. 저희도 늘 정리를 다시 한다고해도 다시 또 정신없어요. 평일에 TV 안보는 류가 정말 대단하네요.

울보 2010-11-01 16:26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이제 일상이 되어서 텔레비전은 주말에만 주로 보는데 주말에도 보는것이 정해져 있어서,주로 밖에서 활동을 하려고 노력중이예요 주말에는,,

같은하늘 2010-11-01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장 정리좀 해야하는데 큰일이네요. 여기저기 그 높이를 모르고 쌓여가는 책들을 어찌해야할지... 그림책들을 찾기 쉽게 정리하는 일을 고민하고 있어요. 아이가 가끔 책을 찾는데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알길이 없어서...ㅜㅜ

울보 2010-11-01 16:25   좋아요 0 | URL
저는 출판사 별로 정리해주었어요
그림책은 그렇게 정리해두는것이 가장 빠르게 찾을 수있고
다른 책들은 비슷한종류끼리,,
정리하려고 애를쓰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