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너는 누구니? 
나는 우리엄마의 딸로 태어났다
너또한 나의 딸로 태어났다, 

닮은듯 닮지 않음에
엄마인 나는 소리를 지르기를 너무 많이 한다 

엄마를 닮은듯 닮지 않았다 우겨보지만
주위에 모든이들은 엄마랑 똑 같다는 말을 한다, 

옆에서 보는 이들은 나와 내 딸을 보면서 똑같은 말을 하겠지
나랑 너무달라요, 라고 말을 하면
아니 당신이랑 너무 닮았어,,, 

딸,
사랑한다
엄마랑 다른듯 닮은 너를,,
엄마 사랑합니다
나는 엄마를 닮지 않으려고 했는데
엄마와 닮아있는 나를 보면서
더 없이 당신이 좋아졋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내 딸을 보면서
이못난 딸이자 엄마인
나는 하루하루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내가사랑하는 여자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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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9-12-16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곧 시인이 되실 것같아요. 여자라는 게 싫지만 받아들여야 하지만 그리고 내 딸이 여자의 삶을 살아야 하지만
~

울보 2009-12-16 15:33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칭찬감사해요,,ㅎㅎ

메르헨 2009-12-16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그냥 가슴이 먹먹하네요...
울보님,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울보 2009-12-16 15:3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바람돌이 2009-12-17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마음이 모든 엄마들의 마음이지요.
마음 찡하고 갑니다.

울보 2009-12-17 10:22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엄마들의 마음이 다 그렇지요,,,

같은하늘 2009-12-18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야 딸이 없어 거기까지는 생각못하고
엄마와 저와의 입장은 정말 공감해요.
내가 아는 여자들도 모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