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린 오후
촉촉하게 젖은 놀이터 모래위에,,,
놀고 싶은 마음에 한달음에 놀이터에 나갔지만 놀이기구는 모두 젖어있고,
무얼할까 망설이던 딸이,,
"엄마,"
하고 부르며,, 모래위에 적어 보여준 말,,
"사랑해,,"
난 그만 가슴한켠이 뭉클해지며,,
눈물이 났다, 

"딸아. 나도 사랑한다,,"
언제 들어도 가슴 떨린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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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09-08-28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예뻐라~~~^^

울보 2009-08-29 10:16   좋아요 0 | URL
ㅎㅎ 전 행복했답니다,

하늘바람 2009-08-29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행복했겠어요.

울보 2009-08-31 12:08   좋아요 0 | URL
네 마음이 포근해졌어요,

stella.K 2009-08-31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딸래미 진짜 많이 컸어요.
저는 오늘 엄마랑 한바탕 전쟁을 치뤘습니다. 못된 딸이죠. 사실은 저도 사랑하는데...흐흑~

울보 2009-08-31 12:08   좋아요 0 | URL
저는 매일매일딸이랑 싸우고 화해하고 잔소리하고 해요 엄마도 다 아실거예요 님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