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류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다
우리 엄마는 나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눈물이 흘렀다는데
나는
가슴이 뛰기만 한다
류가 잘할까
친구들 하고 잘 놀까
저 많은 아이들속에서 잘 섞여서 혹시 왕따는 당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괜실히 조마조마 했다
아침에 10시30분에 도착
먼저 반을 확인하고
전체107명
정말 조금이지요
한반에 27명
음
아는 친구들이 있나
다행히 같은 동친구 한명이랑
같은 동네에서 알고지내던 친구가 두명
그리고 뭐 다 비슷한 동네에 사니 알겠지만
지금은 모르는
모두들 아주 이쁘게 옷을 차려입고왔다
류가 선생님도 마음에 들고 기대된다고 하니 다행인데
그래도 엄마는 항상 걱정이다,
오늘은 꽃은 준비하지 않았다
류랑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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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을 찍으려고 준비중인데 못찍었다
앞에 엄마 아빠들이 너무 많아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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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잘 줄서서 기다릴줄도 안다
삼십분을 잘 참고 기다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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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가 더 잘 먹어야 겠다
아이들이 너무 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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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옆에 6학년 언니오빠들
다행히 아는 오빠들이 많아서 괜실히 흐믓해 하는 류,ㅎㅎ
즐겁게 입학식을 하고 왔다
내일 부터는 또 새로운 기분으로 수업을 해야겟지
한달 동안은 2교시 수업을 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