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씁쓸한 이야기,
류가 두달전부터 윤선생영어를 시작을 했다
너무 재미있어하고 좋아라 해서 열심히 했었는데
류가 초등학생이 된다니까
좀더 나은 방법을 제시해준 맘이 있어서
다른 방법을 찾으려고 선생님에게느 미안하지만
그만 두기로 했다
경제적으로 괜찮다면야 뭐 다 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기에,,
그리고 학습지를 16만원 너무 가격이 비싸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선생님에게,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었다
오늘 새로운 책을 가지고 오시는 날인데
죄송하다는 말씀을 목요일에 드렸었다
그런데
원래 약속시간이 언제나 오후 6시 30분쯤이었다
늦으면 미리 늦는다고 말씀을 하시던 분이
7시가 넘었는데도 연락이없다
그리고 7시10분에 전화를 하셔셔 금방간다고 류보고 준비하고 기다리라고 하시더니
30분이 되어서 오셨다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류랑 수업을 하시더니,,
류가 스티커를 달라고 하니까 선생님은 엉뚱한 야광봉손목에 차는것을 주신다
그것도 망가진것을,,
이런,
그리고는 뭐 이러면 자신이 손해라나 어쩌나 하시면서 가신다
참,,
한번도 이런 경험이 없던 나로써는 참 난처하고 애매하다,
뭐 공부를 하다가 그만 두는것 선생님에게 손해인것은 알겠지만
어쩌면 그러실까
좋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날 수도 있고
선생님이 괜찮아서 다른 사람을 소개시켜 드릴 수도 있는데
어쩌면,
참 어이가 없었다
그동안의 좋은 기억이 정말로 싹 사라져 버렸다
참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그시간 그 순간 때문에,
아무리 이제 안볼 사람이라고 어쩌면 그러 실 수가 있을까,,
기분이 참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