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부터 내리시 시작한 눈이 쌓이지도 않고 부슬부슬 오래도록 내리더라구요
그래서 일까 오늘은 참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춘천에는 눈이 하나도 오지 않았다는데 어디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이고,
일요일에 춘천에 가서 조카를 데리고 왔습니다,
조카녀석이 이번에는 이모네 너무너무 가고 싶다고 했더군요
그래서 올해12살이 되었는데
개학이 아직 멀었다고 해서
데리고 왔습니다,
이제는 제법많이 의젓해졌네요ㅡ,
예전에는 참 많이 애를 먹였는데 이제는 뭐 손도 덜가고
류랑도 잘놀고
단한가지 흠은 류가 오빠를 너무 따라해서 탈이라는거지요
오빠가 얌전한 타입이 아니라 기분이 좋으면 오바가 심해서,,ㅎㅎ
그래도 오늘도 친구들이 없어도 오빠랑 잘 놀더라구요,
다행이지요,
조카가 제가 간섭만 하지 않으면 류랑 잘 놀아요,
제가 류를 챙기는듯하면 많이 심술을 부렷는데 이제는 안그러더라구요,,ㅎㅎ
제부는 보내기 싫어햇다는데 조카가 오고 싶다고 해서
잘놀다가 갔으면 좋겠어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