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류는

캠프를 갑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를 떨어집니다

정말로 태어나서 저랑 떨어져서 자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조금후에 아침이 되면 친구들과 캠프를 갑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제가 설레이고 마음이 이상하네요

오후에 저녁믈 먹고 가방을 챙기는데

왠지 이상하더라구요,

이런,,

참 류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우리 부부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데 그것도 참 그럴것같아요

오후에 선생님이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캠프를 가는데 류에 대해 특별히 알아야 할것이나 당부하고 싶으신것이 없냐고,,

뭐 울보라 잘 우는데 그것이 제일 걱정이라고 했더니 걱정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마음같아서는 따라가고 싶지만 안된다는것을 알기에

이것이 초보엄마의 마음이랍니다,

아무튼 류에게 아무 탈없이 잘다녀오기를 바랄뿐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빕니다

날씨도 햇님이도와주기를

가는곳은 캐리비안 베이에서 놀고 자고, 다음날은 에버랜드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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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7-04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작 집 떠나서 낯선곳에서 잠 잘 류보다 보내놓고 더 보고싶어할테고 걱정하실 울보님이 눈에 선하네요 ^^
류가 즐겁고 재미있게 잘 지내다 올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애들은 엄마가 생각하는거보다 훨씬 크고 영악하더라구요 ^__^

울보 2007-07-04 21:30   좋아요 0 | URL
네 그렇겠지요,
울면서 갔기에 더 걱정인데 선생님이 중간에 잘놀고 있다고 문자를 보내주셔셔
그나마 ,,
잘놀고 있을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부부가 좀 이상하다 하면서 있어요,

홍수맘 2007-07-04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홍이 처음 캠프보낼때가 생각이 나요. 저희 부부는 걱정되 잠을 잘 못잤는데 다음날 홍이 데리러 어린이집 갔더니 홍이가 저녁먹자마자 잠이 들어 저녁행사를 하나도 참석 못했다는 거 있죠?

울보 2007-07-04 21:30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처음 아이와 떨어진다는것
엄마에게는 큰용기인데 막상아이들은 친구들과 놀다보면 다 잊는듯해요,,ㅎㅎ

미설 2007-07-04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캠프가 무척 대단하네요. 알도는 방학 시작 직전에 유치원에서 일박하는 캠프 할 예정이라는 군요. 그나저나 류 보내 놓고 두 분이 오붓한 시간 가지셨을라나요^^

울보 2007-07-05 11:06   좋아요 0 | URL
미설님 오붓한 시간이요,
비디오 빌려다가 하나 보고,,
뭐 저녁은 나가서 간단하게 그리고 쌀이 떨어져서 장보고 와서 그냥 빈둥빈둥 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