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한국 - 전 세계가 놀란 한국식 모순 경영의 힘
유건재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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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뜻밖의 한국한국식 모순경영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한국식 모순 경영이란 쉽게 이야기해 서로 반대되는 개념을 잘 융합한 경영이라 할 수 있다. 즉 말은 모순 경영이지만, 이 책의 핵심은 조화에 있다.

 

 

2.

 

그럼 먼저 한국식 모순경영의 네가지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첫 번째는 주체적 개인으로 이뤄진 우리’, 이 말을 쉽게 설명하면 집단주의와의 개인주의 조화라고 할 수 있다. , 우리에게는 공동체의식이라는 것이 있다. 그래서, 우리 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똘똘 뭉친다. 그러면서도, 개인의 자유를 존중한다. , 집단주의가 있지만 그 집단주의에 개인을 속박시키지 않는다. 이 점이 미국과 일본과 다른 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집단주의 문화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일본은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시사한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식 모순경영에서는 집단도 개인도 어느 것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둘이 공존하며 살아간다.

 

두 번째는 열림과 닫힘의 유연한 공존이다. 우리의 과거에는 쇄국주의가 우리 민족의 발목을 잡았다. 그래서, 우리는 개방적인 국가가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우리 것을 내어주지는 않는다. 우리의 것을 지켜가며,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인다. 우리 것을 버리고, 외국의 문물을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민족은 분명 크게 반발할 것이다. 열림과 닫힘의 유연한 공존이다.

 

세 번째는 뒷심 있는 빨리빨리. 우리나라 사람은 빨리빨리를 많이 외친다. 물론, 느림의 미학에서 그 관점은 좋지 않게 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빨리빨 리가 여유 있는 빨리빨리라면? 마음의 여유로움에서 나오는 빨리라면, 우리에겐 분명 뒤에 가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빨리빨리 모든 걸 해놓고 여유 있게 기다릴 줄 아는 지혜. 그 지혜는 어쩌면, 우리 나라 사람에게서만 발견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양성의 창조적 융합. 우리나라 사람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성격도 다양하고, 직업도 다양하다. 한 곳에 몰려 있는 직업군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때로,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직업을 얻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그렇게 해서 원하는 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때로는 포용력 있는 사람이 있고, 때로는 창조적인 사람이 있다. 때로는 성실함이 무기인 사람이 있고, 어떤 경우에는 활달력 있는 사람이 장점인 사람도 있다. 다양한 직업군이 가능하기에, 우리나라의 산업은 다양한 일꾼들을 필요로 한다.

 

 

3. 뜻밖의 한국은 이렇게 모순경영의 힘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렇게 해서, 한국식 모순경영의 힘이 우리나라를 얼마나 발전시켰는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앞으로의 산업발전 방향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다.

 

 

4. 어쩌면, 우리나라 모순경영의 힘은 세계의 기업들이 벤치마킹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글쎼. 그것도 나라마다 각자의 개성이 있는 거겠지. 우리나라의 모든 부분에서 모순경영의 힘이 스며든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 힘이 우리를 나아가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모순경영의 힘의 핵심은 사람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산업과 산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그러면서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두가 소중하다는 전제 아래 이룰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그 조화의 세상에 사람들이 정말로 살 만한 세상을 꿈꾸는 나만의 이유는 아닐 것이다. 오늘, 조화 너머로 새 삶이 자라나고, 그 자라난 새 삶이 또 다시 좋은 세상을 꿈꾼다면, 세상의 미래는 정말로 정말로.

 

- 21세기북스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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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시스템 3.0 - 진정한 성과주의를 실현하는
이용석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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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 시스템 3.0끝까지 함께하자

 

 

1.

 

과거의 인사는 조직의 목표와 이익을 향해 구성원이 희생하는 구조였다. 이렇게 했을 때, 문제점은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된다는 점이다. 사람은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욕구가 있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함으로서 삶의 질을 높이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다. 그 궁극적인 목표는 일을 통해 내가 원하는 행복을 얻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과거의 인사관리로는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가 없다. 구성원을 그냥 소모품으로 감정없는 기계처럼 다루어야 하는 인사관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사관리 3.0이 나왔다.

 

 

2.

 

조직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수단으로 인식돼야 한다. - p.29

 

이 책의 핵심내용은 아마도 여기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인사관리는 사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조직의 이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기업의 제1목표이긴 하지만, 그 수익을 통해서, 오로지 조직의 우두머리만 즐거워해서는 의미 없는 조직이 된다. 그 조직은 분명, 머지 않아 와해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구성원 모두가 조직을 위해 존재하면서, 구성원들 각자를 위해서도 존재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인사관리 3.0은 이 시스템을 위해 존재한다. 구성원들 각자의 목표와 조직의 목표가 함께 해 나가면서, 조직의 우두머리뿐 아니라,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영리를 추구해 나가면서, 진정한 성과를 실현할 수 있는 3.0

 

 

3.

 

나는 여기서 야구의 예를 한번 들어보려 한다. 우리나라의 용병제도가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구단은 용병이 못하면 교체를 단행한다. 그러나, 나의 관점은 다르다. 좀 못하더라도 코치와 감독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용병의 성적이 활 달라지는 구단도 존재한다. , 교체보다는 용병과 함께 가기를 선호하는 것이다. 용벙의 입장에서 보자. 내가 알기로, 메이저리그는 외국선수들을 데려오면 최소한 1년간은 용병을 내보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적이 좋고 나쁘고는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르기 때문에, 용병의 입장이 난처하다. 성적이 나쁘면, 언제 내보낼지 모른다. 용병은 언제 팀에서 내보낼지 몰라, 성적이 안 좋으면 불안하다. 한번 불안하기 시작하니,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에 성적이 좋지 않으면, 좀처럼 용병의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인사관리 시스템 3.0을 여기에 도입해 보자. 용병이 좀 못하고 고전하고 있다. 이때, 감독이나 코치 또는 팀의 동료들이 나서서 용병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거나, 또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준다. 이렇게 했을 때, 용병의 성적은 확 달라진다. 용병과 가능하면, 함께 가자, 끝까지 함께 하자는 파이팅을 심어주는 것. 그게 인사관리 3.0의 핵심인 것이다.

 

 

4.

 

오늘날, 사회가 좋은 쪽으로 많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은 나를 희망적이게 한다. 여전히, 사회의 어두운 측면은 많이 존재하지만, 세상이 이전에 비해 많이 밝아지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한 듯 하다. 그 희망의 도움에 나의 마음도 보태본다. 세상이 더 좋아지길, 더 살기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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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스포츠마케팅 회사 창업하기
김주택 지음 / 신사우동호랑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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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스포츠마케팅 회사 창업하기나도 아이템 있다!

 

 

1.

 

스포츠마케팅이란 무엇일까? 스포츠마케팅은 이름 그대로 스포츠를 통해서 이윤을 얻기 위해 계획을 짜는 일련의 행위들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무엇인가? 이 책은 스포츠마케팅 회사를 차리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서 조언을 하는 책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취업을 먼저 해서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한데, 취업만 해서 열심히 일만 한다고 회사를 차릴 수 있는 게 아니다. 나름대로의 창업 아이템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회사를 차리고 나서는 나름대로 절제도 할 줄 알아야 하며, 또한 폭넓은 인간관계를 통해 많은 스타들을 자신이 차린 스포츠마케팅 회사에 소속시켜야 한다.

 

이 책은 스포츠마케팅 회사를 창업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의할 점과 스포츠마케팅 회사를 차리기 위한 마음가짐 등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조언을 내 놓는다. 더 이상 조언할 수 없을 때까지 조언을 해 놓은 이 작가의 마음에는 스포츠 마케팅 회사를 창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진실된 조언을 하려는 진심 어린 마음이 느껴진다.

 

 

2.

 

사실, 나도 한가지 아이템이 하나 있다. 그것은 선수들의 유니폼을 판매하는 것이다. , 이런 흔하디 흔한 아이템을 내놓느냐고? 내가 말하는 굿즈가 아니다. 선수들이 그날 입었던 유니폼을 빨아서 내놓는 것이다. 깨끗하게 빨아서 내놓아야 하긴 하는데, 이 유니폼은 선수들이 그날 하루 그 선수만 입었던 유일한 아이템으로 희귀성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의 속옷까지 빨아서 파는 그런 저질스런 짓은 하지 마시길!

 

나는 이 아이템을 내놓고, 나 스스로는 이런 아이템이 있는데, 내자 직접 스포츠마케팅 회사를 차릴 생각은 전혀 없으니, 누군가 해주길 바라고 있다. , 이렇게 해서 망한다면, 그건 그걸 기획한 스포츠마케팅을 하는 사람이나 회사가 잘못한 죄이니, 나를 탓하지는 마시길! 그리고, 이 아이템의 핵심포인트는 선수들이 1년 내내 새 유니폼을 입게 하는 데 있다. 그래서, 항상 경기 때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를 하게 하는 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 선수들이 입은 유니폼을 처리하기가 곤란할 것이기 때문에, 내놓은 아이템이다. 새옷을 입은 걸 보는 관객들의 마음도 항상 상쾌해지기 때문에 내놓은 아이템이니, 이점 명심해 주시길!

 

 

3.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스포츠마케팅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게 되었다.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아가는 기쁨은, 마케팅을 하면서 회사가 번창하는 것처럼 기쁜 일인 듯 하다. 이 책의 진심이, 누군가에게 커다란 기쁨의 노하우가 되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아무 걱정 없이 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까지, 오늘 조그만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의 경험에 대한 노하우의 작가의 진심이 담긴 이 책이 이 세상의 빛이 되는 초석이 될 수 있게 되기를.

 

- 신사우동 호랑이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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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 - 프란시스코 고야부터 나오미 클라인까지, 세상과 맞서 싸운 이단아들
박홍규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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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지금 민주주의에 살고 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역사적인 혁명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우리의 민주주의 사회를 과거로 되돌리려 한다면, 그것에 대항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원토록 지속될 것이라 나는 믿는다.

 

우리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었다는 자유를 위한 외침으로 이루어진 위인들의 이야기다. 자유를 위해 맞서 싸운 사람들이 있고, 자유를 위해 각자의 위치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부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2.

 

어떤 권력도 가져본 적이 없는 그믄 모든 권력에 반대하고 오로지 자유를 추구했다. 그자유란 모두가 자유롭기에 당연히 평등한, 모두가 함꼐 자치하며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것을 뜻했다. - p.18

 

현실적으로 정부가 없는 자유란 존재하기 어려우나, 그 또한 꿈으로 그치지 않게 우리 모두가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이 세상에 권력이란 것이, 정부라는 위치가 필요없는 날도 오지 않을까.

 

이 책의 나오는 주인공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저마다 얼마나 많은 노력과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는지를 알 수 있다. 우리의 오늘날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는 그런 희생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라 해도 무방하지 않을 것이다.

 

 

3.

 

그러므로, 아직도 민주주의가 뿌리내리지 못한 나라들도 언젠가는 자유의 싹이 자라,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덕분에 자유주의 국가가 되고 세계의 평화가 오는 날이 있지 않을까.

 

문학과 예술 방면에서도 이 책에 나온 사람들이 이룬 업적들을 보면, 이들 역시 자유에 대한 몹시도 그리운 갈망이 나와, 세상의 삶에 커다란 공헌을 해냈다. , 우리의 자유는 누군가의 노력에 의해서, 그리고 신념이 있는 누군가가 그 자리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하면서 일구여졌다고 해야 할 것이다.

 

 

4.

 

나는 이 자유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것이 그래서 좋다. 그 삶의 좋은 면들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향해 나아간다. 오늘 또 한번의 좋은 삶, 좋은 이야기들을 건져냈다면 오늘 하루 그래서 즐겁고 행복했다면, 내일도 그렇게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하루, 내일의 하루가, 어제의 힘들었던 하루를 보상할 수 있는 나날들이 되기를 오늘도 바라며, 오늘보다 더 좋은 내일을 기대하기보다는 오늘 하루 또 내일 하루가 만족할 수 있는 삶이 되길 기대해본다.

 

 

 

- 인물과 사상사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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