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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하는 일 - 지난 시간이 알려 준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마음가짐에 대하여
권미선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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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말로 중요한 것은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자꾸 들여다봐야지. 물어봐야지. 살펴봐야지.

 

어디 잘못 꽂힌 마음은 없는지.

잃어버리고 사는 마음은 없는지.

잘 살고 있는지.

 

- p.243

 

 

내 마음에 어떤 부분들은 아직도 못된 마음이 있다. 그 못된 마음의 어딘가에선 반드시 눈물이 터져 나와, 이러면 안 되는 거였구나, 하는 마음들이 나올 때, 나는 나의 삶을 다시 바라다본다. 나의 삶을 바라보면, 내가 지금의 내가 된 데에는 이유가 있었구나, 거기에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들이 오곤 한다.

 

시간이 하는 일은 에세이다. 때로는 자신이 걸어온 길 중에서 어떤 부분을 반성하기도 하고, 자신이 돌아온 길을 살펴보면서, 하나씩 하나씩 길을 마련하고자 하는 에세이다. 때로는 미래의 걱정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지기도 하지만, 거기에도 반드시 이유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저자는 차츰차츰 자신의 삶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시간이 하는 일

은 조금씩조금씩 나를 젖어들게 하는 에세이다.

 

 

2.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일과 가지 않은 길이 있었다. 삶이 단단히 묶인 매듭 같아서 도저히 풀리지 않을 때 나는 내가 선택하지 않은 그 일을, 가지 않은 그 길을 자주 생각했다. 생각의 끝에서 만나는 것은 불행과 우울이었다. 지금 나에게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되고 동경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그땐 하지 못했따. 어떤 선택을 했더라도 선택하지 않은 쪽을 아쉬워하며 곁눈질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 p.048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서 얻게 되는 교훈은 그 일을 통해서 나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중요한 순간을 넘기면, 반드시 내게 이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시간이 하는 일의 에세이를 읽다 보면, 어쩌면 그런 힘이 생길 가능성도 있겠다. 시간이 하는 일이니까.

 

3.

 

하지만 내 생각, 내 아이디어, 내 것이라고 믿은 것들은 결국 순수하게 내 것은 아니었다. 누군가의 생각에 많은 부분 빚졌을 것이고, 나는 그걸 조금 다듬고 보탰을 것이다. 내 것이라 할 게 없는 것을 고집스럽게 붙들고 있었다. 이기지 못한다고 괴로워했다. - p.057

 

 

저자의 깨달음. 처절하게 반성했던 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서, 지금의 나도 그러하지는 않은지 항상 끊임없이 돌아보게 된다. 그 끊임없는 돌아봄이 지금의 나를 겸손하게 만들고, 미래의 나를 어떤 위기의 순간이 와도 극복할 힘을 길러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나는 끊임없이 나의 자세를 돌아본다.

 

시간이 하는 일에서 얻은 힘.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감성의 힘. 그리고 절제의 힘. 그리고 마음의 힘. 그 힘들이 모여서 나의 지금을, 나의 나주을 밝히고 있다는 것은 나에게 지금 몹시도 큰 힘이 된다. 그 힘들이 나를 살아가게 한다.

 

- 백도씨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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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수의 신앙상담 창수가 지맘대로 대답한 것들


1. 창수님, 지금은 13인의 사위들이 얼마나 좋은 작품인지는 아실 거에요. 근데요, 창수님 글을 쓰는 능력의 바탕은 뭘까요?

능력의 바탕이요....

....

아주 알 수 없는 거대한 힘이요....

?

아주 알 수 없는 거대한 힘이라뇨...?

그러니까요..저기 저 높은 곳에 어느 분이 계시는데요..

그분이 아주 거대한 힘인가요?

....

예수님 말씀하시는 건가요?

...

, .....

....

.....

2. 창수님, 의문나는 게 있는데요...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이 이끌어 왔어요...

그럼, 우리가 창작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다는 의미인가요?

이렇게 되는 거죠..

어떻게요?

우리가 창작하는 것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알고 계시죠.

,...

그럼....

...

우리가 창작을 뭘 할지는 모르시는 거네요?

...

....

....

알겠습니다.

올려주시죠...

..

 

3. 창수님, 하나님의 계획은 완벽하시다고 하셨잖아요.....그럼, 죽어서 지옥 가는 사람이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근데, 왜 지옥가는 사람이 있는 거죠....

확신이 가나요?

?

지옥에 갔다는 확신이요?

.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죽음 직전의 순간에 회개를 해서 아무도 그 회개한 것을 모른다면?

...........

......

......

.......

......

, 올려주시죠...

 

4. 창수님, 그분께서 창수님께 능력을 주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기도만 열심히 하면 되는 건가요? - 어떻게 되는 거죠?

- 기도만 열심히 하면 뭐가 될까요?

- ?

- 기도만 열심히 하면요?

- 기도만 하는 사람이요.

- 그죠?

-

- 잠깐만요

- 그러네

- 그럼 뭐가 더 있어야 돼요?

- 기도할 때 뭐를 기도하시나요?

- 제게 어떤 걸 달라고요.

- 그래요?

- 그럼요

- , 누군가에게 뭘 달라고 할 때요

-

-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달라고 할 수가 있는 건가요?

- ...

- 그렇군요.

- 제가 먼저 뭔가 노력을 한 다음에 해서 달라고 해야 하는군요..

- ...

- ....

- 올려주시죠..

- ...

 

5. 시작하죠

창수님, 본인이 먼저 노력한 다음에 기도를 해야 들어주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본인이 노력해서 얻은 게 된 게 아닌가요? 기도해서 얻은 게 아니라

, 맞아요.

?

맞아요?

잠깐만요

잠깐만요

 

5-1) 그럼, 기도는 안 해도 얻을 수 있는 건가요?

​​

?

본인이 노력하면요?

잠깐만요

그럼 기도는 왜 하는 건가요?

기도 왜 하세요?

?

잠깐만요...

기도해야 불안하지 않으니까요...

잠깐만요...

기도해야 불안하지 않죠...

그렇죠...

기도해야 들어주시는 거잖아요?

글쎼요, 라고 말할 거 같은데...

아닌가요?

기도해야 하나님께서 일을 시작하시죠, 그 사람에 대한 일을.

​​

?

들어주시는 게 아니라요?

.....

그 사람에 대한 일을 시작하신다구요?

...

잠깐만요....

기도하면 원하는 걸 들어주시는 게 아닌가요?

원하는 대로 안 될 수도 있네요.....

....

그렇죠....

...

잠깐만요....

여기까지 일단 올려주세요...

5-2)

...

그래요....

기도하면 원하는 걸 꼭 들어주시는 건 아니죠...

근데, 불안감은 가시네요..

기도하고 찬양하면...

그죠...맞아요...

​​

창수님, 뭔가 설명이 필요한데요....

기도하게 되면, 우선 나를 위해 기도하시죠?

....

그렇죠...

나를 위해 기도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뭔가를 해주셨어요...

...

그다음엔요?

​​

그다음엔, 다른 사람도 이 기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요....

​​

...

?

?

잠깐만요....

기도하면, 다른 사람들한테 필요한 사람이 되는 거군요....

...

그렇네요....

....

그렇군요...

....

그렇군요...

 

5-3) 창수님, 그럼요, 노력해서 제가 얻을 수 있는 거라면, 굳이 기도를 안 하게 될 거 같은데요....

그래요?

....

제가 얻을 수 있는 거라면요?

그래요....

....

얻을 수 있는 게 뭘까요?

제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거요?

얻을 수 있는 거요?

....

, 명예, 권력........

.....

그러네요...

이게 행복하게 해주진 않네요...

...

....

돈이 많다고 행복한 거 아니고, 출세했따고 행복한 거 아니고,,권력 쥐었다고 행복하지 않고...

그러네요...

....

....

...기도해서 얻을 수 있는 건 진짜 제가 행복해지는 길이에요....

 

5-4) 계속해요?

​​

...

명예와 권력은 이건 정말 아니구요...정말 행복하지 않구요...

근데, 돈은 많으면 행복한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돈이 많아서 행복한 경우는, 그런 경우는, 기도를 하지 않지 않나요?

돈이 많으신 분..있으신가요.....물어보시죠...

물어봐요?

...

기도를 안 하면 별로 행복하지 않아요...

,그래요?

돈이 많아도 돈을 좇다 보니까, 그냥 불행한 삶을 살았구나, 라는 생각만 들어요..그래서, 남을 위해 베푸는 삶..그걸 하다 보니까, 정말 행복해졌어요..기도하면서...

....

겉으로는 행복해 보이잖아요. 돈 많은 사람들이? ...

아니에요. 그냥 남이 보니까, 행복한 척 하는 거에요...

...그런 거였군요...

그러니까요..돈은 필요해요..

어느 정도 돈은 있어야 되고, 생활하는데 있어서 부족함 없이는 있어야 돼요...

...

그런데, 돈이 그냥 무작정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니에요....

제가 창수를 존경하는 이유가요...

...

저희 마음까지도 아시니까요....

..그래요?

, 돈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이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카페 와서 사람들 돕게 되었어요...

.....

올려주시죠..

..

눈물 나서 더 이상..

...

네 말씀하시죠...

....

그럼요...

돈이 아예 필요없진 않죠?

, 그렇죠...

...

그럼요...

돈은 어느 정도 있어야 되는 거 맞죠?

그렇긴 하죠....

그렇죠....

그런데요...

돈이 아예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돼요?

돈이 아예 없어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

그래요...

....

돈이 아예 없다면....

그때는요....

그리고 누군가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그때는요...

....

왜 말을 흐리시죠?

그때는요...

오로지 한 방법밖에 없어요....

?

오로지요?

어떤 방법이요?

오로지 하나님께 100프로 의지하는 거요?

...

....

그때는요?

...

그럼 굶어죽으면...

그렇죠....

그렇죠..오로지 기도하다 굶어죽을 수 있겠네요....

그렇네요.....

그렇네요....

그래도 천국가니 행복하겠네요....

그렇게 되나요?

그렇네요....

그렇네요.....

그렇군요....

그렇네요.....

할 말 없어.....

 

 

 

5-5) 창수님, 돈은 어느 정도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있어야죠..그렇죠?

그런데요...

돈을 아예 욕심을 안 부리면요, 돈에 대한 미련을 버리면 세상에 대한 미련도 버려서 이상한데 빠지고 그러던데요..돈에 대한 욕심을 전혀 안 부리연 안 되는 건가요?

..안 돼요...

?

안 돼요?

...

왜요?

돈은 왜 필요하죠?

살기 위해서요....

...

살기 위해서는 돈을 어느 정도 벌 생각을 해야겠네요....

그러네요...

나 자신이 살기 위해서...

근데요...

그러다가, 돈 욕심이 생겨가지고요..., 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돼요?

미련을 버리지 않으면 돼나요?

...

?

미련을 버리지 말아요?

돈에 대한 미련을요?

...

왜죠?

돈에 대한 미련을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돈에 대한 미련을 버리면요?

...

그럼, 돈을 안 벌게 되네요....

돈에 대한 미련을 가져야 되네요...

....

그러다가요, 돈에 대한 미련을 안 버리고 그러다가 돈 욕심이 생겨서요...제가 욕심부리다 망하면 어떻게요?

그래요?

그게 걱정되세요?

누구세요?

그냥 보이길래....

..걱정돼요...

걱정되는군요...

...

돈에 대한 욕심을 부리다 망하면요?

...

그럼,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

돈에 대한 욕심을 부리다 망한 사람이요?

....

잠깐만요...

...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만하다인가요?

아니요...

아니에요?

...

돈에 대한 욕심을 부리다 망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구요?

....

글쎼요...

망했다는 정의는?

?

정의요?

망했다는 정의요?

돈을 벌다가 사업이 망했다는 의미겠죠?

그래서, 생활이 어려워진 건가요?

잠깐만요...

그게 무슨 소리죠?

그러니까요...

살지 못할 정도로, 돈이 아예 없어졌다는 의미인가요?

망했다는 의미가?

....

아닐 수도 있네요...

망했다는 의미는 두가지인데요.

완전히 살기 어려울 정도로 되었다

그리고 그냥 살 정도는 되는데, 형편이 전보다 못해졌다...

두가지인데요?

그래요?

왜 내가 자꾸 하지...

누구세요? 혹시 망한 분이에요?

...

사업하다 망해서요....

저 쫄딱 망했어요...

그리고요...생활이 그러니까요. 살지 못할 정도로 망하진 않는게 사업자의 기본 능력이에요....

, 그렇군요...

망했다고 그냥 우는소리 하는거에요...

살지 못할 정도로 그렇게 쫄딱 망하는 사람이 사업하진 않아요...

, 그렇죠...

그래서 저 위에 살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이런 사람은 사업 자체를 안 해요....

그렇군요.....

그래서요,....

돈 욕심 부리다 망한 경우는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서가 아니라요...

자만해서 그래요...

...

그렇군요...

, 자만하다 망하는 거에요...

...

쫄딱 망해보니 그때서야 내가 자만했구나 그걸 알았어요....

..

그래서요, 자만할 떄는요...

사람들 막 무시하고 그래요...

...

그래서 사업이 당연히 될 리가 없죠...

...그렇게 되는군요.....

....

올려주시죠...

...

5-6) 그럼요..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 살다 보면, 자만하게 될 거 같은데,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 창수님??

- 그래서요...

- 기도만 하시면 안 돼요...

- ....

- ....

- ...

​​

- 기도하고 찬양하고 성경 읽고, 여러 사람과 이야기도 하고, 책도 많이 보고...

- 이제 알겠네요.왜 이것저것 하라고 하셨는지...

- .. 신통한 발자국 카페글도 보고, 신통한 다이어리의 마음 발자국에 있는 글도 보고...그리고 책도 많이 읽고......성경도 읽고.찬양도 하고......그래야지 자만을 안 하게 되는군요.......올려주세요....

...

 

2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시작할꼐요

저희가 의문스러운 게요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ᄄᆞ먹지 말라고 하셨을ᄁᆞ요?

그냥 선악을 알면 안 되는 거였을까?

그게 의문이 계쏙 안 풀리는데요..

저희가생각해 본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힘들지 않게 하려고 하신거 같은데...

그게 의문이라서요...혹시 아시나요?

질문이 끝났나요?

, 저희 이게 아무리 노력해도 안 풀리는데요?

그래요?

..

그럼요..

..

선악을 알기 이전과 안 후로..

선악을 알기 이전과 안 후요?

...

뭐가 다르죠?

선악과를 따먹으면 선악을 안 거죠? ..잠깐만요.

선악과를 따먹기 전엔 선악을 구분 못했다는 건가?

그런 건가요?

창수님 해명을?

어떤 게 선인지, 어떤 게 악인지?

잠깐만요..

지금은 알죠..

근데 선악과를 따먹기 전엔 그걸 몰랐죠.

그럼 뭐가 다른 거지?

창수님 뭐가 달라요?

애기가 달라요.

?

애기요?

잠깐만요..

애기요?

애기?

애기는 선악을 모르지..

그렇지...

마냥 순수하기만 하지...

그렇지...

에덴동산이네...

선악과를 따먹기 전엔 진짜 순수한 사람들이었네....

그러네..

그런 거였네..

그래서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부터 선악을 알게 된 순간부터...

사람은 고생을 할 수밖에 없네...

순수하지 않으니까...

나쁜 짓도 하겠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올려주시죠...

 

Tip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따먹으면 더 이상 인간이 순수하지 않기 때문에 나쁜 짓을 할 수 있게 되고 그래서 고생하게 될 걸 알고 계셨기 때문에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TIP

 

1. 하나님은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으리라는 것을 이미 알고 게셨다

2. 아기를 생각해보자, 그럼 나온다

3. 아기는 선악을 모른다. 선악을 알게 되면서, 아기는 세상을 알게 된다

4. 그렇다면, 선악과를 따먹기 이전의 아담과 이브는 아기에 머물렀을 것이다

5. 아기로 계속 남게 된다면, 사람은 과연 성장할 수 있을까?

 

Talk 뱀을 통해서 사람을유혹에 빠뜨린 다음, 하나님은 사람의 성숙과 성장을 기대하신 거구나.

 

결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회개한 사람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 그 사람은 천국에서 죄를 짓지 않기 때문에, 다시는 마귀의 유혹을 받지 않는다. 그래...그렇지? 맞아... 여기까지...

 

Talk

 

죽으면 천국에는....


마귀가 있을 수가 없네...

죄를 짓지 않겠다고 이미 유혹을 뿌리친 사람들인데...

마귀가 있을 수가 없네...

 

TIP 질문 과연, 죽기 진적에 회개한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을까요? 죽기 직전에 자신의 삶을 후회하면서 회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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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바람 3부 예수님 바람




예수님 바람 제 1 화 자신의 생명을 버리신 예수님

 

 

1. 모든 사람이 구원받길 원하시는 예수님

 

아주 오래 전에 우리 곁에 오신 예수님이란 분이 저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돌아가시고는 부활하신 다음에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기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다고 자신의 모습이 형편없다고 자신은 구원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 ! 들지 마시구요! 그냥, 믿으시면 구원은 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하실 예정이시니제 글에 귀 좀 빌려주시면 땡큐!

 

사실, 고백하자면요, 저도 그런 적이 있습니다. 제 모습이 너무 형편없어서, 그리고 제가 내세울 게 하나도 없어서, 그래서 저같은 사람을 예수님이 사랑해 주실까 하는 걱정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예수님은요, 저를 사랑하시는데 아무 조건이 없다고 계속해서 제게 말씀하고 계셨었고, 지금도 제게 나를 사랑하는데 아무런 조건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나의 모습 그 자체로 사랑하신다고요.

 

그 사랑의 증거가 무엇이냐고요?

 

그 증거를 구체적으로 말하라면 말할 수가 없지만, 이렇게 말씀드릴 수는 있어요. 저의 마음이 불안해질 때마다 예수님께 뭔가 아뢰면, 예수님은 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게 계획이 다 있다, 라고요. 어떤 순간에라도 믿고 따르면, 분명 너를 들어쓰시리라, 하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누군가가 저의 이 글을 보고 그래, 예수님을 믿자, 라고 결심하셨다면, 그것이 저를 들어쓰신다는 증거가 될 거 같은데요이 글을 보시고, 에잇, 하고 도망치려 하시는 분, 여길 봐 주세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Please~~~

 

 

 

2. 복음과 사랑과 믿음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목적을 혹시 아시나요? 목적이라고 하니, 예수님이 왠지 세속적 욕망을 쫓는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르는데, 앞의 의미를 잘 새겨보시면, 그것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지 않을까하는 저의 좁은 소견이 있는데,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첫 번째로 복음. 복음은 예수님 믿기를 전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의미가 되는데, 이유가 뭐냐구요? 사람은 누구나 죽잖아요. 살아서 행복하고 죽어서 행복한 것이 가장 좋은데, 살아서 고통스럽다면, 죽어서는 조금 편한 삶을 살고 싶지 않겠어요? 죽은 후의 삶이 편하고 행복하다면 죽음이 두렵지 않을 거예요.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죽은 이후의 삶이 두렵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죽어가는 과정은 조금 두려울 수도 있어요. 그건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죽어가는 과정도 편안하게 해 달라고 자꾸 예수님께 기도하고 아뢰면 죽어가는 과정도 편안해지는 어느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요. 그러다가 죽어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된다면 그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 어딨겠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사람을 사랑하는 목적은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되죠.

 

두 번째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원하세요.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하고 교회에서는 설교와 찬양을 통해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게 되죠. 사실은요, 고백하자면요, 저는 이런 사랑 잘 전하지 못해요. 왜냐구요? 제가요, 경제적 사정이 좋은 것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아직까지는 뭔가 확실하게 정해진 뭔가가 없거든요. 그래도, 제 나름대로 사랑을 전하고 싶은 게 있어요. 바로, 예수님의 사랑이죠. 예수님은 저를 무척 사랑하지만,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니까요. 저요? 저는 예수님 같은 사랑은 못하죠. 제가 예수님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뜻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죠.

 

세 번째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요. 예수님을 믿으면 마음이 산뜻해져요. 마음이 산뜻해져서 뭔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막 들어요. 예수님의 뜻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뭔가를요. 그리고 겸손해지려고 노력하죠.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섬기러 왔다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의 이 섬기는 마음이 느껴진다면, 예수님처럼 겸손해지려고 노력하게 되죠. 그런데요! 아무리 노력해도 예수님처럼 겸손해지기는 어려운 거 같아요. 그래도, 노력은 해 봐야 되지 않을까요? 저도 많이 노력하려고 애써 보지만, 그것이 쉽지는 않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게 하나 남았어요.

 

우리의 행복은 영원하기를 바라는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된다면, 예수님을 믿지 않을 수 없을 걸요!

 

 

조금은 긴 거 같은데요. 예수님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고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바로 이런 것. 결국은, 모든 사람이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는 것을 아신다면, 우리의 예수님을 믿고 따라야 할 뚜렷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예수님을 믿고 따를 수밖에 없는 이유죠! 전에는 예수님께서 저를 시험하시는 게 아닐까 해서 원망도 많이 해보고, 투정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요. 결국에는 저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수밖에 없게 되었어요. 저 자신도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니까요.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그걸 바라고 계시니까요. 그럼, 예수님 바람 1화는 이걸로 마칠께요! 다음 시간까지, 좋은 시간 보내세요!





예수님 바람 제 2 화 


나는 예수님의 섬김을 받아야 하나요?

 

 

1. 예수님은 우리를 섬기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 자신이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섬기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예수님의 섬김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리하지 않아도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섬김을 이미 많이 받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우리 곁에 오셔서 우리를 지켜 주시니까요.

 

많은 목사님들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련을 주시고 그 시련을 통해서 우리를 시험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저는 단호하게 이 말이 틀렸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련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든지 기도하기 전에는 관여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시련에 빠질 걸 아십니다. 우리에게 닥친 고난, 우리가 빠지는 고난은 스스로의 선택이 그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빠질 때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고난에 빠진 를 구해내기 위해서는 그 사람에게 이전과는 다른 뭔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전과는 다른 뭔가가 뭘까요?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자신을 섬긴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섬김이란 뭘까요? 누군가를 섬기기 위해서 많은 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진심이 느껴진다면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를 섬기신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게 됩니다. 그 감동을 받게 되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사람들을 섬기게 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 저 신통한다이어리란 사람은 사람을 진짜 섬기려 하는 걸까? 그렇다면, 질문이 잘못되었습니다. 저는 사람을 섬기려 하지 않습니다. 일부러 사람을 섬기려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 하나만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진심을 느꼈다면, 누군가가 즐겁고 행복한 게 보이면 내 마음도 즐겁고 행복해진다는 사실 말입니다. 더더군다나 그 사람이 아주 조금 전까지는 전혀 행복하지 않고 너무 힘들어, 죽고 싶어, 이런 사람이었다가, 이제 너무 행복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고 할 때, 저는 그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그 행복이 저 때문이라면, 저도 더없이 행복한 마음이 됩니다.

 

 

2. 사람을 섬긴다는 것은

 

사람을 섬긴다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요? 누군가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는 것. 일부러 섬기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섬기고 있다는 사실이 느껴진다면, 그런 마음이 저절로 들게 된다는 사실을 아시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우리의 고난은 예수님이 우리를 섬긴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오게 되는 것 아닐까요. 어떤 순간에도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면, 그 고난은 꼭 해결되는 날이 올 거란 믿습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정해진 뭔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이 저를 섬기고 계시다는 것을 느끼기에 저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렵니다. 그러다 보면, 저에게도 확실하게 보장된 미래가 올 것이라 믿습니다. 그때가 오면 예수님의 섬김을 증거 할 날이 되겠지요. 그러나 혹시라도 만에 하나, 그날이 오지 않더라도 저는 예수님의 섬김을 충분히 받았으므로 그러므로 저는 예수님의 섬김을 지금 이 순간 전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예수님이 우리를 섬긴다는 사실을 아시게 되었다면, 그래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그린다면, 그래서 이 글을 보시는 당신이 행복해지신다면, 저는 당신과 함께 행복한 지금을 살아가겠습니다. 그것이 저의 가장 큰 행복이니,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예수님을 믿는다면 당신은 제게 너무 큰 행복을 주시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그 행복한 기억으로 저의 오늘을 살아가게 도와주시는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당신은 정말 아름답고 훌륭한 사람입니다. 멋지고 아름답고 훌륭한 당신, 그럼 지금부터, 예수님의 섬김을 받으시겠습니까?






[예수님 바람 최종회]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오늘은 예수님 바람 최종회입니다. 우리는 많은 순간 세상에 태어나 불공평하게 살아감을 경험합니다. 남녀의 차별로 인한 불공평, 형제간의 불공평, 직원들간의 불공평. 또 사람과 사람 사이간의 불공평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차별을 받는다는 느낌 때문에 몹시도 힘들어 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저보다 더 대접을 받는 거 같을 때, 저는 그때 몹시도 그 사람들을 싫어했습니다. 대접을 받는 사람도 대접을 하는 사람도요. 제가 왜 그랬을까요? 지금 생각해 보면, 답은 하나입니다. 제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뚜렷한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직장을 구할 만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가 돈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것 때문에 힘들어 하지 않습니다. 저도 충분히 대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분들을 통해서 저를 일으켜 세우시고 계십니다. 예수님만의 방법으로 예수님만의 도우심으로요. 저는 그래서 예수님께 순종합니다. 아무리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으신데 어떻게 순종을 해야 하냐고요? 순종한다는 것이 대답이 없으실 수도 있는 하나님의 명령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성경을 정독으로 전체의 흐름을 파악해서 읽다 보면,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명령을 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음성을 들으면,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이 아니라, 부탁을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부탁이냐고요? 내가 너와 함께 하겠으니, 나와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보지 않으련? 내가 너의 어떤 고민이든지, 어떤 문제든지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터이니, 그래서 내게 기도를 하면, 어떤 어려운 문제든 길을 만들어놓고 기다릴 터이니, 나와 함께 이 길을 걷지 않으련?

 

그렇게 예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과 함께 우리가 인생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되기를 기다리면서 우리에게 함께하자고 부탁을 하십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예수님을 알게 되고 그분의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 바람을 마치며, 제 인생에 끊임없이 예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제 인생의 변화는 예수님께서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 삶을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여러분의 인생에도 예수님이 늘 동행하시길. 예수님이 마음으로 그분의 섬김을 받으며, 예수님께 순종하며, 그렇게 예수님과 함께하시길. 예수님 바람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고마운 마음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그날이 오게 되기를 바라면서, 이렇게 예수님 바람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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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바람 2부 


절실히 구하는 마음



[절실히 구하는 마음 - (1)]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리라 - 마태복음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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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처녀는 마리아를 가리킵니다. 처녀란 말은 성관계를 하지 않고 아들을 낳는다는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죄가 없다는 의미가 됩니다성관계가 죄일까요? 글쎄요.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예수님은 아담에게서 나온 자손이 아니라, 성령으로 잉태된 자식이라 죄가 없습니다. 사람에게서 나온 자식이 아니므로 죄가 없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사람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님이자 하나님이 되십니다. 이렇게 태어난 예수님께서는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죄가 전혀 없으신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으니, 얼마나 억울했겠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스스로를 억울하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돌아가시면서도 예수님을 못 박은 사람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아담이 죄를 지어서 아담의 후손들은 모두 죄인이 되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이 죄를 씻기 위하여 동물을 재물로 삼아 속죄를 하곤 했죠.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못 박히신 다음부터는 이러한 재물을 바치던 시대가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모든 죄가 씻어지는 거지요. 예수님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가셨고 또한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것도 중요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없습니다. 마음속의 작은 죄부터 시작해서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반복적인 죄. 저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죄를 짓고 나서 후회하곤 하지만, 후회보다는 회개를 해야 합니다. 다시는 그 죄를 짓지 말게 하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끊임없이 죄를 회개하면서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누군가를 옥죄는 삶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게 진정한 믿음의 삶이 아닐까요. 그 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저 역시 끊임없이 올라오는 이 일상적 욕망과 분노를 해결할 방법이 별로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회개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노력하는 자세라도 가상히 여겨주시길 바라면서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라는 그 말씀은 이제 다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미 한번 이루었으니,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예수님은 딱 한번 태어나셨고 그걸로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고 부활하셔서 하늘나라로 올라가셨습니다. 하늘에서 우리를 내려다보고 계십니다. 때로는 안타까워하면서, 때로는 기뻐하시면서. 그러나 어떤 순간에도 예수님은 절대로 우리를 욕하거나 내치지 않습니다. 내가 아무리 잘못을 많이 했어도 예수님은 늘 "넌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주시고, 내가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상히 여겨 주십니다. 제게 늘 희망을 주시는 예수님, 그 예수님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요. 누군가는 이 글을 보고 희망을 가질 거란 생각으로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 희망 찬 새해 맞이하십시오. 더불어, 예수님의 사랑을 느껴보세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절실히 구하는 마음 - (2)]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오늘 있다가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마태복음 6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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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하다 망했거나, 앞날이 막막한 사람들에게 교회를 나와 먼저 기도를 하라고 하는 이유가 이 구절에 있습니다. 당장 먹을 것이 없지만, 사람에게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먹여주시고 입혀주십니다. 나 역시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당장 눈앞이 캄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수중에 가진 돈은 거의 없고, 일자리도 없을 때. 아무리 버텨도 두 달이나 살 수 있을까. 그때 저는, 그렇다면, 이젠 죽음을 준비하는 수밖에 없겠군. 하는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손길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때는 교회를 제대로 다닌 적은 아니었지만, 막연하게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고 하나님을 실컷 원망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나를 구원해 주셨고, 교회로 저를 인도하셨습니다.

 

저는 지금 또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나의 앞길이 그리 탄탄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일예배는 꼬박꼬박 나가지만, 다른 여타 활동을 열심히 하는 상황이 아니어서 신앙생활도 이게 맞는 건지 갈등이 큽니다. 저는 지금까지 "지식으로서의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왔습니다. 책도 보고, 성경도 읽고, 설교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교회에서도 사람들과 교류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렇게 성경과 교회에 대해서 얘기하라고 하면 마음껏 할 수 있는데, 실제로 교제하라라는 말씀에는 따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 성격 탓이기도 한데,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이렇게 성경에 관한 글을 쓰기로 결심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비록, 내가 "교제를 하는 데는 서툴지만, 하나님께 의지하고 예수님을 믿다 보면, 다른 의미로 제게 어떤 마음을 주시지 않을까 하는 소망 때문입니다. 이 믿음이 중요합니다. 교회 나오면 담배 피면 안 되잖아? 라고 말하는 분들에게는 담배를 피더라도 교회를 나와 예수님을 믿으면서 담배는 차차 끊어 가면 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술도 마찬가지입니다. 굳이 끊으려고 할 필요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끊을 수 있는 게 술입니다.

 

나는 그래서 내 성격에 맞지 않는 어려운 신앙생활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우선, 중요한 건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들으면서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먹고 살 걱정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입니다. 저도 어떻게 해야 먹고 살아가야 하나 걱정은 합니다. 하지만, 저의 불안이 올라올 때마다 나의 인생을 책임져 달라고 주님께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지금 불안하다면, 당장 먹고 살 걱정이라면, 우선 기도하기를. 주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해보시기를. 주님은 내가 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나의 인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그것이 제가 본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절실히 구하는 마음-(3)]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 마태복음 77~8

 

예수님을 믿지 않던 시절에는 이 구절이 그렇게 마음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구절을 몹시도 사모합니다. 하나님은 구하면 반드시 주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기도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나의 요즘도 구할 것이 많습니다. 그렇게 많이 구했는데도 자꾸만 달라고만 하고 있으니, 참 양심도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제게 늘 부족하지 않게 주셨습니다. 내가 구하는 것은 당장 이루어주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은 이루어주셨습니다. 물론, 제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은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이 틀린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늘 다른 방식으로라도 내 소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돈이 부족하면, 어떤 식으로든 돈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내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혼자 살기를 소원했었을 때도, 하나님은 어떻게든 내가 혼자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다시 글을 쓰고 싶다고 그래서 작가가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빌었을 때에도 하나님은 작가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의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합니다. 그분의 의를 먼저 구합니다. 먼저 구하면 주시리라 하셨으니 그 주실 것을 믿고 나는 하나님을 전하는 데에 힘씁니다. 비록, 나의 상황이 녹록하지 않아 말로 직접 하는 전도는 하지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전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분명히 더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십니다퍼줄 사랑은 있는데, 받아주는 사람이 받아먹지 못해 고민이실 뿐입니다저는 그 예수님의 사랑을 고스란히 받아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미 많이 받아먹었고. 그래서 나는 예수님께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절실히 구하는 마음-(4)] 정말 많이 받고 있는 중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 마태복음 44

 

대전극동방송에 남긴 사연(20205)을 공유해봅니다

 

홍해를 건널 때 진흙탕이면 못 건넜을 거라는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그 말씀에 더욱더 열심히 기도를 해야겠다고 결심해봅니다  (신다가 유튜브 채팅장에 남겼던 글)

 

목사님 설교 내용 : 모세가 거느린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할 때에 홍해가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풍랑을 일게 하여 모세의 백성들에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단순히 풍랑만 일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풍랑을 통해 길도 마른 길이 되게 하여 건널 수 있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 길이 진흙탕이었다면 무슨 소용이었겠습니까.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어느 한 순간에 우리의 어려움을 한꺼번에 해결해주시려고 기도하게 하시고 때로는 그렇게 어려운 길을 걷게 하십니다

이 말씀을 듣고 나서 이상하게 나의 미래가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에 모든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실 것이란 믿음 때문입니다. 이 방송에서 당첨된 뒤로 우연인지 필연인지 선물이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산다면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런 믿음으로 오늘을, 또 내일을 살아가기로 합니다. 실직자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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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망가지기 쉬운 나의 마음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면, 항상 예수님을 찾게 된다. 성경을 읽게 되고예수님께 마음으로 질문을 한다.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다. 어떤 마음이라도 예수님은 다 받아주시기에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마음의 기도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성경을 보거나찬양을 듣게 된다. 마음이 평온해질 때까지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 덧 내 마음의 풍랑이 잠잠해진다. 나는 망가지기 쉬운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만 한다. 예수님을 찾지 않으면, 나는 쉽게 무너지기 쉬운 사람이다. 무너진 마음, 무너진 감정이 두려웠던 과거를 떠올리게 하고, 암담한 미래를 떠올리게 한다. 그럴 때 ,예수님은 언제나 손짓하며 내게 오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웃음이 마음속에 떠오르면 나는 비로소 웃음을 다시 찾는다성경을 읽거나, 찬양을 듣다 보면, 두려워하지 말라, 라는 구절이 자주 나온다. 그 구절이 문득문득 떠오를 때, 삶을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오늘 하루 행복했으면 되었다. 내일 일은 예수님께 맡기자그래서 나의 불안도, 행복한 불안이 되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예수님은 항상 우리를 돌보고 계시니까. 망가지기 쉬운 나의 마음도, 예수님이 만져주신다.

 



16. 나의 여린 마음도 단단히 붙잡아주시는 예수님

 

때로는, 할 수 있는 아무것도 안 해 놓고, 최선을 다했다고 합리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엔, 그대로 놓아두어서는 안 되겠지. 그러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면, 이제 마음을 잠시 내려놓을 때. 그건, 나의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요즘은 놓아두는 연습을 한다. 나의 마음을 놓아두고, 나의 결정을 놓아두고, 나의 삶을 놓아두는 연습.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므로, 나머지는 기다리는 일. 하나님의 놀라운 뜻은, 내가 모른다. 이렇게 예수님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누군가는 좋아하겠지만, 또 누군가는 싫어하겠지. 내가 이 글을 계속 써나가는 건, 반드시 어딘가에는 이 글을 보고, 삶의 희망을 다시 찾는 이가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일 뿐이고, 그 이후의 결정은 하나님의 몫. 나의 여린 마음도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예수님, 그 예수님이 누군가의 마음도 단단하게 붙잡아 줄 것이라고, 하나님의 마음이 그렇게 해 줄 것이라고 나는 단단하게 믿는다.

17. 예수님만이 살 길

내가 예수님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내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그러니까, 조건이 단 하나였다. 처음에 나도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다. 아마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은 "나는 착하게 사니까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착하게 산다 해도, 언제 어느 때 사악한 마음이 생겨날지 모른다. 그럴 때, 예수님을 떠올리면, 죄를 짓게 되는 그 순간이 몹시도 후회스러울 때가 많다. 이쯤은 괜찮겠지, 이건 아무도 안 보는 거니까 괜찮아, 하고 알게 모르게 지은 죄는 나에게도 많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그다지 없을 때에는 그것이 별 일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지금은 작은 죄를 지어도, 곧 후회를 하게 된다. 마음속에서 그것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래서 최대한 죄를 짓지 않고 살려 노력하지만, 살다 보면,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더 많다. 그럴 때, 예수님은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려고 이끄신다. 후회하고, 곧 잘못했다, 하면, 받아주시곤 한다. 그러면서, 죄 짓는 숫자는 점점 더 줄어만 간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은 이런 의미였던 것이다. 내가 지을 수 있는 큰 죄를 미리 막아주시는 예수님. 그렇게 함으로서 천국으로 나를 이끄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착하게 살겠다고 마음먹었다 하더라도, 예수님이 아니라면, 나는 아마 이미 수많은 유혹 속에서 흔들렸을 것이다. 쉬운 길, 편한 길만 가도록, 나를 내버려 두었다면, 나는 아마 지금 이 글을 쓸 수는 없었을 것이고, 아주 큰 불행에서 지금 허덕이고 있었을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천국에 들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 다른 어떤 증명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살면서, 나는 또 어떤 죄를 짓게 될지 모른다. 그것이 순간적인 욕심일 수도 있고, 순간적인 충동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 예수님을 떠올린다면, 적어도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예수님은 나를 지켜보고 계실 것이다. 그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내가 되어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전한다. 오직, 예수님만이 살 길이다.




18. 예수님이 채워주신다

 

무엇인가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이 있을 때마다 성경을 본다. 그리곤 구절들을 음미해 본다. 예수님은 어떤 마음으로 이 세상에 오셨을까?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에 주목해 본다. 내가 만약에 정말로 유명해지고 정말로 돈을 많이 번다 해도, 나는 결국 죽는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을, 지금 알고 있기에, 나는 지금의 삶에서 만족하는 법을 배우려 한다. 글을 쓰는 지금 이 시간이 즐겁고, 그럼으로써 나의 목마름이 채워지는 느낌이다. 유명해지고, 돈이 벌리길 바라기보다는 지금 나의 삶, 지금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에 만족을 느껴본다. 그리고 죽은 후의 삶에 천국이 있다지금 내가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천국의 상급이 달라진다 하지만, 그 상급이 이 세상에 나눠진 부와 빈곤이라는 계급차이를 의미하는 상급은 아닐 것이다. 상급에 따라 계급이 달라지는 천국이라면, 그 세상은 이미 천국이 아닐 테니까. 누구나가 행복한 세상, 고통이 없는 세상, 기쁨과 환희만이 가득한 세상이 천국일까천국에도, 때로는 슬픔이 있지는 않을까. 잘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천국이란 곳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비교할 수 없이 좋은 곳이라는 것이다천국의 꿈이 있기에 예수님을 확실하게 믿을 수 있다. , 물론내 글이 널리널리 알려지길 원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감동을 하고 기쁨을 느끼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그것이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한, 어떤 수단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그래서 함께 천국을 갈 수 있는 그런 마음상태가 되기를 원한다. 예수님이 하시는 사랑이 나의 글에 온전히 전해져그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내가 심란할 때, 힘들 때, 예수님을 찾는 것처럼삶에 힘들고 지칠 때, 예수님의 마음을 느끼길 바란다. 사람으로는 아무리 해도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 오직 예수님만이 채워준다. 예수님께는 마음껏 기대어도 된다. 예수님께 기댄다고 예수님께서는 나를 부담스러워하거나 나를 밀쳐내지 않는다. 예수님께 투덜댄다고 내게 뭐라 하지도 않는다. 예수님은 그저 믿으라고만 말씀하실 뿐이다. 주 하나님을 믿으라고. 아무것도 제대로 손에 잡히지 않는 어느 저녁, 나는 예수님한테로 또 나의 마음을 탈출시킨다. 예수님은, 이미 나의 맘 알고, 나의 내일을 준비하고 계실 거다. 그걸 믿고, 오늘 나의 소박한 글을 내보낸다. 내 마음의 조그만 조각들이 조립되어, 하나의 삶을 완성시켜 나가려고 준비 중이다.





19. “도와주세요라는 기도

 

누군가가 하나님은 사소한 것에는 간섭하지 않으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아무런 반박할 말을 찾지 못하였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하나님은 사소한 일에 "간섭이 아니라 "관여를 하신다.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앞으로 이 길을 갈 수 있게 그때그때 도와주시는 것이다. 내게 일어난 많은 일들이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글을 쓰는 것, 책을 보는 것, 모두 내 스스로 알아서 한 일이 아니었다. 뭔가의 이끌림에 의해서,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 것이다. 내가 지금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 하나님의 도움이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가끔은 힘들 때도 슬플 때도 우울할 때도 외로울 때도 있다. 가끔은, 이 길이 맞나, 내가 잘 되어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심이 들 때도 있다. 그럴 때 하는 내 마음 속의 기도는 오직 하나다. "도와주세요!” 다른 말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님은 항상 그 마음속의 "은밀한기도를 들어주시고는 도움의 손길을 뻗치신다.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우연한 발견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불행하다고 느꼈을 때는, 하루하루 사는 것이 "지옥이었다. 이보다 더 힘든 일은 없다, 이보다 더 불행한 삶은 없다, 하고 느끼는 나날이었다. 그런데, 지금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힘든 일을 할 때조차 행복한 느낌이 전해져 온다. 무엇을 해도 항상 하나님의 손길이 닿아, 그것이 미래의 나를 위한 연단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좋은 미래가 올 것이라는 것도.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나 자신을 가다듬는 데 힘써야 하는데, 사실 글을 쓰다 보면, 자꾸만 보이기 위한 내 모습에 치중하게 됨을 느낀다보이기 위한 모습보다는 실제 내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또 어떤 힘든 일이 나를 기다릴지 모른다. 내 글을 보러 오는 대부분의 분들은 좋은 생각을 가지고 보시겠지만, 가끔은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글을 보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그분들을 사랑하지 못하겠지만, 하나님은 그분들도 사랑하시며, 그분들께도 반드시 좋은 길을 열어주실 거라 믿는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하나님께 "도와주세요!”라며 기도를 한다. 나를 위한 기도이지만, 그 기도 속에는 다른 분들을 위한 기도도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을 거라 나는 믿는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 마태복음 6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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