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랍 더 비트 - 힙합을 듣고 궁금했지만 래퍼에게 묻지 못한 것
김근.남피디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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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랍 더 비트

 

전창수 지음

 

 

 

힙합하면 떠오르는 것은 나의 20대다. 나의 20대 시절, 친구를 따라 락카페를 자주 드나들던 기억이 있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있어서 좋았고, 신나는 음악이 있어서 좋았다. 지금은 마시지 않지만, 그 당시에는 간단한 음주도 곁들였다. 맥주 한병만 사면,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출 수 있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 나이트클럽 같이 비싼 값을 치르지 않아도, 서로 알지도 못하는 많은 사람들과 춤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은 내게 무척 매력적이었고, 그 당시의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었다.

 

드랍 더 비트는 힙합에 대한 이야기다. 힙합의 가사가 나오고, 힙합의 느낌이 나온다. 힙합을 부르는 이를 래퍼라 부르고 그들이 부르는 노래들에 대한 다양한 느낌과 감상이 나온다.

 

이 책을 보다 보면, 나의 그 시절이 떠오른다. 그 당시, 행복한 것은 아니었지만,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미래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춤에 푹 빠져 있다 보면, 나의 하루하루의 괴로움이 날아가곤 했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나는 더 이상 그 삶에 참여하지 않게 되었는데, 나는 그렇게 참여하지 않은 계기를 잘 모른다. 학교를 졸업해서 그랬는지, 먹고 사는 걱정 때문에 그랬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이 20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락카페 시절은 그렇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무리되었다.

 

이 책의 노래가사들. 이 책의 노래들. 이 책의 느낌들. 그 당시의 즐거운 기억들을 떠올리게 한다. 춤추는 건 즐거운 일이다. 춤추는 건 신나는 일이다. 즐겁게 춤을 추다 보면, 인생의 괴로움도 어느덧 잊혀지게 된다. 그렇게 춤이 우리를 살게 하기도 한다. 춤이 오히려 인생을 행복하게 하기도 한다는 사실.

 

세상에 욕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썜파커스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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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어야 하는 이유

 

전창수 지음

 

 

1)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을 때

2) 하나님이 이 세상을 어떻게 창조하셨는지에 대해서 궁금할 때

3) 오늘날 기독교의 역사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4)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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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칼럼] 마음이 순수하다는 것은

 

 

어떤 사람이 어떤 사람의 순수함을 보고 마음을 아파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의 순수함을 보더니, 도저히 마음이 아파서 그 사람을 못 속이게 되고, 그 사람을 보면 마음이 아파서 그 사람을 오히려 피하게 되고 도망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연, 순수한 것이 무엇이기에 그럴까요?

 

순수하다는 것은 쉽게 말해, 해맑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이제 갓 태어난 아기들을 울기만 합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아기입니다. 하지만, 아기는 순수하기도 하지만, 순진하기도 합니다. 순진한 사람은 잘 속기도 합니다. 하지만, 순수한 사람이 순진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순수한 사람에 대해 흔히 하는 오해는 순수한 사람은 아무것도 모를 것이라는 편견입니다. 오히려, 순수한 사람은 알아야 될 것에 대해선 이미 다 알고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너무 많이 알아서, 사람은 오히려 순수한 사람으로 바뀌어갑니다. 마음이 치료되어서, 또한 사람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게 되어서,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다가 그러다가 순수한 사람이 되어갑니다. 그렇게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사람은 그 사람이 순수하다고 느낍니다.

 

순진한 사람은 뭔가를 모르는 경우가 많기에, 화를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르기에 화를 내고, 기분이 상해서 화를 내고, 또한, 누군가 자기를 속이는 것 같아서 화를 냅니다. 그래서, 순진한 사람은 순수하게 보이고,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순수하면서 순진한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의 변화를 얻게 됩니다. 마음의 변화를 얻게 되는 마음을 아프게 하는 어떤 것들은 그저 거기에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 때문에 상처받고 있다는 사실이 못 견디게 힘든 것입니다. 순수하고 순수한 사람은 그렇게 상처를 받으면서 서서히 사람들의 세상을 알아가게 됩니다.

 

순수하지만, 순진하지 않은 사람은 이렇게 상처를 받으면서 겪게 된 세월들 덕분에, 세상에 대해서 알게 되고, 사람들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그 다양하고 험난한 세월 속에서 나에게 진심인 사람이 누구였는지를 느끼게 되고, 그렇게 진심이란 무엇인지 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얘기합니다. 오늘날의 제 글은 그렇게 진심인 사람이 없었다면 탄생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저에게 진심인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글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순수하고 순진한 시절의 나는 상처투성이였지만, 그 상처투성이 속에서 건져낸 사실들 덕분에 나는 이제 상처를 받지 않는 성인이 되었다고. 내게 다가오는 어떤 사람들을 나는 여전히 주저하게 되지만, 상처를 견뎌내고 이겨낸 세월이 있어서 이젠 괜찮은 세월이 올 거라고.

 

누구에게나 순수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순수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순수한 사람이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마음이 진심인 사람, 그래서 사람들을 걱정하는 사람. 그렇게 사람과의 관계에 진심인 사람. 그 사람이 순수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대 마음의 순수함을 일깨워 주시길 바랍니다. 그대 마음의 순수함이 세상에 널리 퍼지길 바랍니다. 그대 마음의 순수함이 여기와 세상에서 머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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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

 

전창수 지음

 

 

창수는 이제 50이 되었다. 나는 이 5050학년이라 부른다. 50학년이 되어서, 이제 겉모습도 점점 늙어갔고 체력도 예전 같지는 않다. 조금 아픈 곳이 있어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물론, 이 치료는 누군가의 귀한 도움으로 가능한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젊고 건강하게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을 단 한 마디로 말하자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사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마음이 즐거워야 하며, 화도 내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젊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항상 스트레스를 풀려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쉼이 필요하다는 증거다. 그럴 때는 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를 위해 애써야 한다. 그렇게 스트레스가 풀리면, 다시 삶의 현장으로 나올 수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계속 내버려두면, 결국은 몸은 점점 더 악화된다. 정신적인 건강, 육체적인 건강 모두에 문제가 생긴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는 반드시 해소해야 하는 필수 요소다.

 

스트레스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뭔가를 했는데, 그것을 했을 때 상쾌하고 시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뭔가 찜찜하거나 기분도 나아지지 않으면 그것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활동을 했다고 볼 수 없다. 마음도 시원해지고 상쾌해지고 기분도 좋아질 때,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할 수 있다. 사람마다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방법은 다양할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자꾸 찾다가 보면,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젊고 건강하게 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고, 스트레스가 쌓였다면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푸는 것이 좋다. 젊고 건강하게 사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므로 사람이 쉬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일을 한다면, 따로 쉼은 필요 없겠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일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쉬는 날을 가지시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이 이 세상에서 다하는 날까지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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