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믿음은 기다리는 것

 

전창수 지음

 

 

나는 지극히 믿음이 작은 자란 글을 남기고 설교를 들었다. 그리고 인상적인 한마디. 믿음이란 기다리는 것이다. 그렇지. 기다리는 것이지. 기다리면 언젠가는 뭔가가 되겠지. 지금 당장은 해결이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내팽개치시는 않으리라는 믿음. 지금 당장은 조금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께서는 이 어려움을 반드시 해결해 주시리라는 믿음.

 

믿음은 그렇게 끊임없이 기다리는 것이 아닐까.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아 하나님께서는 이미 내 소원을 이루어 놓고 계셨다는 깨달음이 오지 않을까.

 

텔레상으로 요청을 또 받았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리뷰 1, 수필 1, 1편을 요청받았다. 그리고 토요일마다 소설을 써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아마도 가능하면 그렇게 쓰도록 노력할 것이다. 물론, 100프로 그렇게 하겠다는 말은 못한다. 왜냐하면, 나는 사람이기에 100프로 완벽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약한 자를 위로하시고, 또 연약하고 한없이 나약한 사람에게 손을 내미신다. 그런 믿음이 나를 여기까지 끌고 오게 한 것은 아닐까.

 

그러고 보면, 여태까지 해결이 되지 않은 것은 없었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어떻게든 해결이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분명 그렇게 내가 가는 길을 안내하고 계실 것이다. 언젠가는 이 믿음의 너머에 정말 내가 그리워하는 삶이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 그 삶이 오면, 나는 정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었는지 그때서야 알게 되겠지. 믿음이 지켜가는 건 어렵지 않은 걸거다. 기다리다 보면, 모든 믿음이 이루어지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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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를 하는 방법

 

전창수 지음

 

 

많은 사람들이 전도하는 것에 대해서 잘못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전도는 예수님을 믿으라고 누군가에게 권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도란 예수님을 믿으라고 누군가에게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의 핵심은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누군가에게 마음으로 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예수님을 진정으로 영접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는 본인의 마음가짐이 먼저 중요합니다. 본인이 진정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 본인은 예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신 것처럼, 그렇게 사람을 또 세상을 사랑하면서 살아갈 마음가짐이 되어 있느냐가 먼저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라고 누군가에게 권유하는 것은 너무도 쉬운 일입니다. 전도를 그렇게 쉽게 했을 때, 사람들은 오히려 불쾌감을 가지게 됩니다. 나를 그 정도로밖에 안 보나 하는 마음으로, 나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강요한 사람에게 반감을 가지게 됩니다. 예수님 믿으세요, 라는 말은 진심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으세요, 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진짜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전도는 에수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삶 속에서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다 보면, , 저 사람 진짜 믿음이 있구나, 저 사사람은 교회에 다니는구나, 나도 교회에 나가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면서, 교회를 나가고 싶어지게 됩니다. 전도란 일상의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지, 예수님을 믿으라고 강요하거나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믿으세요, 라는 말 때문에 시험에 들게 되고, 이단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이 누군지 모르기 때문이죠. 이단사이비종교의 교묘한 현혹에 당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 즉 신이라는 사실을 안 믿기 때문이죠. 이단사이비종교에서도 예수님이 진짜 하나님이고 우리를 창조하신 신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서로에게 이해가 쉽게 갑니다. 그렇게 이단사이비종교에 빠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거리의 전도, 거리에서 예수님 믿으세요, 라는 말을 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나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나는, 과연 예수님께서 살아가신 것처럼 그렇게 거룩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가?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먼저 예수님 같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그렇게 좋은 사람이 되어서, 사람에게 진심을 담아 예수님의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세요, 라는 말은 예수님이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냥, 허무한 믿음으로 보일 뿐입니다.

 

진짜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는, 거리에서 예수님을 믿으라고 외칠 것이 아닙니다. 우리 삶 곳곳에서, 그리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우리 인생 곳곳에서 전도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전도를 하는 그 시간에 성경을 보고,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하면서, 예수님께 기도를 드리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효과적인 전도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열정적인 사람 성실한 사람에게 감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성실함과 열정이 가득한 찬양과 예배와 기도를 드린다면, 그것이 바로 전도의 시작입니다. 거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시끄럽게 떠든다면,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되도록 하지 말되, 조용한 기도와 찬양으로 전도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예수님 믿으세요, 예배 오세요, 이런 말들은 그냥 기분만 나쁠 뿐입니다. 이렇게 해서 오는 사람들은 예배를 보기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특수한 목적인 경우가 100프로입니다. 정말, 예배가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그 사람을 봅니다. 그 사람이 정말 나를 도와주는 사람인가, 그 사람이 정말 내가 예배를 보면, 나를 위해 헌신해 줄 수 있는 사람인가? 그런 것을 봅니다. 그러니, 전도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전도를 위해서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가려는 여러분이 먼저 되시기 바랍니다. 의미 없는 전도 때문에, 시험에 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의미 없는 전도 때문에, 더 많은 생명이 피해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의미 있고 진정 필요한 전도를 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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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개정판 리커버 에디션) - 성공하는 작은 식당 소자본 배달시장의 모든 것
장배남TV.손승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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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전창수 지음

 

 

 

우리 동네 무인카페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나 보다. 별것 아닌 메모들인데, 그 메모들에는 정이 있고 사람이 있다. 그리고, 또한 은근히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서로간의 주고받는 대화들도 있다. 무인인데, 무인같지 않은 카페.

 

그래서 그런지, 내가 갈 때마다 거기엔 항상 사람이 있다. 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은 배달장사를 하는 데에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런데, 사실 장사를 하는 비법은 간단하다.

 

사소한 거 하나만 신경쓰면 된다. “댓글 하나” “인사 한마디” “메모 하나가 배달장사를 다르게 한다. 배달장사이기 때문에 대면을 잘 하지 않는다. 대신, 메모나 댓글은 큰 효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부자되는 비법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니다. 파는 데에 혈안이 되어서, 그저 고객의 입장이나 고객의 마음이나 고객의 건강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극적인 것들만 추구하다 보면, 장사는 곧 망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고,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답은 쉽게 나온다.

 

사소한 말실수 하나가 장사를 망치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평소에 인식이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은 사람이라면, 말실수 하나 때문에 사람이 그를 버리지는 않는다. 평소에 자신이 하는 마음의 자세를 돌아보다 보면, 진짜 장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인다.

 

장사는 사람이 와야 하는 것이고,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야 사람들이 와서 자신의 물건을 사게 된다. 사람을 무시하고, 사람을 버리면, 그 장사는 망하게 되어 있다.

 

배달장사로 진짜 부자되는 법. 먼데 있지 않다. 작은 것 하나만 신경쓰면 된다. 사소하게 여겼던 작은 것이 바로 이 글을 보는 장사꾼을 부자로 만들어 드릴 것이다. 그렇게 당신의 성공을 응원한다.

 

- 리드리드출판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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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미국 대기업으로 출근한다 - K-직장인의 미국 대기업 취업 성공기
강지은 지음 / 렛츠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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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 대기업으로 출근한다

 

전창수 지음

 

 

요즘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은 직급사회였다. 그래서, 한국의 기업들은 윗사람이 시키는 대로 무조건 복종해야만 했고, 윗사람은 권력의 맛에 취해, 자신의 권한을 휘두르느라, 밑에 있는 사람들은 늘 상사의 눈치를 봤어야 했고,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회사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꿈꾸는 건 자영업자였다. 소상공인들은 그렇게 자영업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만약, 사회분위기가 바뀌어서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기분좋은 일이고, 일하는 게 신나는 일이라면, 굳이 사업을 하려 하지는 않으려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영업이란 언제나 늘, 불안을 안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국의 회사생활이 힘들어서, 직급에서 오는 스트레스들, 강압적인 분위기의 회사가 힘들어서 결국은 미국 회사로 떠난 사람의 이야기다. 미국의 팀장은 팀원들을 써포트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 미국의 팀장은 명령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팀원을 도와주는 사람이다.

 

한국에서 쓸만한 직원이 없다고 한다. 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 사람들은 미국으로 떠난다고 한다. 그 원인은 회사 내부에 있다. 정책 탓, 사람 탓 하는 것은 의미없다. 내부의 직원들이 더 대우를 잘해주는 다른 회사로 옮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다른 회사로 옮기는 가장 큰 원인은 회사의 분위기에 있다. 분위기가 강압적이고 위압적이면서 직원들을 전혀 배려해 주지 않는 회사에 남아있으려고 하는 직원은 없다.

 

이런 회사가 직원들 연봉을 제대로 책정해 줄 리도 없다. 그러므로, 다른 회사에서 자기 회사 직원들을 뺴내 간다고 욕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무엇을 잘못 경영하고 있는지부터 따져 보시길 바란다.

 

나는 오늘도 2시에 출근한다. 그것도 집에서. 그리고 나는 글을 쓴다. 나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을 한다. 그렇게 먹고 살 수 있는 길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당장, 모든 생활의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내가 하는 일이 자유로워서 너무 좋다.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 그러면서도 자신의 일에 책임지는 분위기. 그 분위기라면, 회사를 떠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는 내일도 모레도 출근할 것이고, 또 이렇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넬 것이다. 또한, 글을 쓸 것이다. 나는 나의 일터를 떠날 수 없다. 그렇게 좋은 회사기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 렛츠북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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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팔면서 인생을 배웁니다 -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살아내는 힘
떡볶이 사장 도 여사(도정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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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팔면서 인생을 배웁니다

 

전창수 지음

 

 

 

요즘의 시대는 사람이 우선인 시대다. 돈이 우선인 시대가 아니다. 사람을 우선해야 장사도 된다. 이 책의 저자는 떡볶이를 팔면서 사람관계에 더 중점을 둔다. 떡볶이를 팔지만, 사람의 훈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란 걸 하는 것이다.

 

그렇게 이 책의 저자는 돈을 많이 버는 사장이 되었다. 생각해 보면, 돈 버는 방법 어렵지 않다. 정직하게 정직한 방법으로 장사를 하면서, 손님을 위해 한 마디라도 깔끔하게 하고,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손해를 보지 않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 자신도 이익이 되되, 손님도 이익이 되는 방법은 뭔지 연구해 보는 것.

 

그런 마음의 자세라면, 손님은 자꾸만 오고 싶어지는 가게가 될 것이고, 그 가게는 분명 손님이 많을 것이다. 손님의 건강이나 손님의 기분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돈 버는데 혈안이 된 가게는 처음에는 매출이 높을지 몰라도 점점 더 손님을 줄어들 것이고 결국은 장사를 접어야 할 것이다.

 

떡볶이 팔면서 인생을 배웁니다, 라는 제목은 그래서 의미가 있다.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하더라도, 거기에 인생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그 구멍가게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가게가 된다. 그래서, 세상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의미있는 가게가 된다. 작은 일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아주 큰 일을 하고 있는 것이고, 이 조그만 마음가짐 덕분에 세상은 점점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뀌어간다. 그렇게 인생을 배우게 된다.

 

인생은 조그만 것에서 시작된다. 아주 작은 사소한 하나의 일에서 큰 일이 시작된다. 아주 조그만 결심 덕분에 세상이 달라진다. 나의 글도, 매일 글 한줄이라도 써야지, 하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달라졌다. 누군가에게 아주 작은 결심일지 몰라도 나에겐 너무도 큰 결심이었다. 그렇게 세상의 소금이 된다.

 

작은 것에서부터 인생을 배울 수 있기를. 작은 것부터 시작하시길.

 

- RHK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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