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믿음 ▶ 『예수님 바람에서

 

하나님은 욥을 시험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믿음을 믿으셨으며, 그 믿음을 보고 마귀에게 욥을 시험해 보라 하셨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높은 뜻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그 믿음이 있었기에 끝까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그 믿음 뒤에 더 큰 축복을 미리 가져다주고 미리 가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믿음이 있었기에 사탄에게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을 이길 수는 없다는 걸 깨닫게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사탄이 욥의 믿음을 보고 뭘 깨달았을까요? 저렇게까지 강한 믿음이 있는 사람은 사탄마귀가 어찌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고, 사탄마귀를 물리치는 하나님의 믿음에 대한 놀라운 능력을 체험했을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징계하지 않으시며, 우리를 시험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시험하는 것은, 사탄이고 마귀입니다. 우리가 환난에 처하는 것은 하나님의 징계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겪어온 세월에서 하나님이 이 사람에게는 이 고난을 이겨내야 앞으로의 더 큰 고난을 견뎌낼 것이라는 판단이 섰을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이 환난에 빠지는 것을 그냥 두고 보십니다. 우리가 환난에 빠지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사탄마귀가 우리를 시험해 볼 때, 우리 스스로 자만에 빠져서 주변을 돌아보지 않을 때, 우리 스스로 아무것도 희망이 없을 것이라 지레짐작하고 쉽게 포기했을 때 등등등 우리가 고난에 빠지는 경우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합니다. 하나님께 의지하면 그 모든 고난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저는 아직도 고난에 처해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많은 고난이 저의 앞길에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고난의 끝길에는 무엇이 있을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저를 지켜주셨듯 앞으로 저도 지켜줄 것이라 믿고 이 글을 써 나갑니다. 또한 앞으로 성경깊이읽기를 더 많이 함으로서 이 고난을 이겨내려 합니다. 욥의 고난의 끝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더 큰 축복이 있었던 것처럼 이 고난의 끝에는 더 큰 축복이 있을 것임을 믿고 나아가려 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저의 소망은 이렇게 커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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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마음으로 시작된 새로운 동금

 

 

(동금은 동그라미의 명사형입니다)

 

전창수 지음


1. 첫 번째 이야기 ▷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려는 마음을 먹기까지

 

 

어느 날, 나는 글을 모두 그만두려고 했다. 개인적인 생활적인 여유의 부족, 마음의 힘든 상태, 그리고 나의 글이 더 이상 많이 올라오기를 바라지 않는 많은 분들. 이런 여러 가지 상황에서 나는 다시는 글을 쓰지 않으리란 결심을 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몇 개월간의 방황.

 

적응하지 못한 삶이란 슬프다기보다는 하루하루 살아내는 거 어렵다. 항상 불안에 떨어야 하며, 별거 아닌 일에도 흠칫 놀라게 된다. 그동안의 많은 어려움들이 지나갔다. 이제,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 즈음 되니, 내 마음도 정리되었다

 

내가 평생 볼 글들을 내 작품에서 찾아야 한다는 건 괴로운 일이다. 더더군다나, 내 작품 중에서 몇 개만 찾아야 하는 것은 더더욱 괴로운 일이다. 그렇게 고른 몇 작품이 있지만, 나는 그 작품들을 내가 꼭 선택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나의 글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매일 글을 올릴 것이며, 글을 쓸 때가 나는 가장 행복하다. 다른 어떤 때보다 나는 글을 쓸 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래서 나는 다시 글을 쓰고 올리기로 했다. 매일 쓸 것이고 매일 글을 끄적일 것이다. 그리고 나의 글을 모두 보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포기도 인생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모두 보시지 말기를. 그냥, 정말 관심이 가는 몇 작품만 보시기를. 그래야, 앞으로 내가 글을 매일 올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전창수의 글을 보는 방법은 이미 쓴 글이 있다. 그 글을 참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했다. 앞으로 매일 글쓰리란 생각을 하니, 다시 행복해진다. 이 행복의 아침에 해가 다시 밝아보인다. 이 밝은 세상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게 되기를. 글에 대한 많은 요청, 환영한다.

 

시도, 소설도, 리뷰도, 수필도, 또한 기타 다른 모든 글들도 내가 살아 있는 날 동안 실컷 쓰고 후회없이 살다 가련다. 마지막 날 후회없는 삶을 위해 나는 오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겠다는 다짐과 말을 남긴다. 더 많은 글을 쓰기 위해, 오늘을 살자는 다짐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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